• 제목/요약/키워드: 스트레스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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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saicin 적용 후 손상된 흰쥐 척수내 c-fos와 HSP70의 발현 (The expression of c-fos and HSP70 by the Capsaicin injection in the spinal cord(dorsal horn))

  • 김동현;김석범;백수정;김진상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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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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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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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C-fos는 원종양유전자(proto-oncogene)인 v-fos의 세포 동족체로써, 성장인자나 신경전달 물질에 의해 수분 내에 다양한 형태의 세포에서 활성화된다. Fos단백질은 스트레스와 통증 과정의 신호전달기전에서 세포활동을 조절하는 3차전령으로 활동한다. 열충격 단백질(Heat shock protein : 이하 HSP)은 계통발생학적으로 초기 척추 동물에서부터 발현되며 생체방어체계의 중요한 인자로 세포가 고열, 외상, 허혈 등의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발현이 증가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캡사이신(capsaicin)으로 말초 신경병변을 유발시킨 후 통각신경활성의 지표로 이용되는 원종양 유전자인 c-fos의 발현과 열 또는 스트레스로 야기되는 손상에 대한 조직의 방어작용으로 발현되는 HSP 70의 발현을 동시에 관찰함으로서, 급성으로 유발된 말초 신경병변의 확인과 동시에 실험동물 체내에서 방어적인 역할을 밝히는 일환으로 이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척수 등쪽뿔 천층(Laminae I and II)에서 각각 c-fos와 HSP70을 항원으로 하는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으로 염색한 표본에서 0.9% NaCI 투여 2시간 후 c-fos와 HSP70의 양성을 나타내는 세포는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2. 척수 등쪽뿔 천층에서 c-fos 단백질을 항원으로 하는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으로 염색한 표본에서 Capsaicin 투여 2시간 후 c-fos 단백질에 양성을 나타내는 세포가 많이 발현됨을 육안적 관찰로서 알 수 있었다. 3. 척수 등쪽뿔 천층에서 HSP70을 항원으로 하는 면역조직화확적 방법으로 염색한 표본에서 Capsaicin 투여 2시간 후 HSP7O의 양성을 나타내는 세포가 보통수준으로 발현됨을 육안적 관찰로서 알 수 있었다. 이 실험의 결과로 볼 때, 화학적인 신경병변 유발물질에 의한 손상을 방어하기 위해서 체내에는 내인성 물질이 형성될 것이라는 추측과 c-fos 가 다른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한다는 점을 함께 고려 하였을때, Capsaicin에 의한 말초 신경병변에서 c-fos 발현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손상을 방어하는 물질의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이며, 방어물질 중 이 실험에서 본 HSP70도 증가한 내인성 방어물질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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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항산화 작용 (Anti-oxidative properties of ginseng)

  • 김은혜;이동권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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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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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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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우리 몸의 많은 기관을 비롯하여 장기들은 반복적이거나 혹은 급성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만성 스트레스로 이어질 경우 질병이 생기게 된다. 특히 강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뇌의 해마 수지상 세포(hippocampal dendrites)가 위축되거나 크기가 작아진다. 이렇게 스트레스로 인하여 증가된 글루코 코티코이드 호르몬은 뉴런 흥분제인 glutamate를 유도하거나 에너지 대사를 변형시켜 신경 독작용을 일으킨다. 이러한 연속적인 반응은 TNF-$\alpha$ convertase(TACE)를 활성화시켜 TNF-$\alpha$가 분비되도록 하여 전사 조절자인 NF-${\kappa}B$가 핵내로 전이되고 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iNOS와 COX-2와 같은 효소를 유도한다. 이런 산화적 스트레스의 상위조절인자 TACE는 스트레스에 의한 여러 가지 염증성 질환 및 숙주방어에서 가장 중요한 조절자인 TNF-alpha를 수용체로부터 "유리(shedding)" 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런 신호 전달계를 자극하는 TACE의 발현 양과 이로 인한 지속적인 처리과정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여러 스트레스 중에서 고정화 스트레스 및 신체적 구속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는 뇌에서 산화물 생성을 증가시키지만 인삼이 뇌의 산화물질 생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된 바 없다. 따라서 염증을 매개하는 TNF-alpha의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ACE의 발현 조절 및 TNF-alpha 신호전달을 연구함으로써 인삼의 항산화 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Streptozotocin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매생이 추출물의 정소 조직 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s of Capsosiphon fulvescens and Pheophorbide a on Streptozotocin-induced Oxidative Stress in Testicular)

  • 손원락;남미현;한아람;표민철;김세욱;정혜림;이화;김지연;이광원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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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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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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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당뇨 합병증을 일으키는 중요 매체인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매생이 추출물과 그 지표물질인 pheophorbide a (PhA)의 정소 조직 내 산화 스트레스 보호 효과를 streptozotocin(STZ)에 의해 유발된 당뇨 쥐 모델에서 확인하였다. 당뇨를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STZ를 40 mg/kg body weight(b.w.)의 농도로 복강 투여하여 당뇨를 일으킨 후, 매생이 추출물(CFE)샘플을 각각 4, 20 mg/kg b.w. 그리고 PhA를 0.2 mg/kg b.w.로 9 주간 투여하여 실험하였다. 정소 조직에서 산화 스트레스에 생성되는 체내 과산화물 지표인 혈액 nitric oxide와 지질 과산화물이 당뇨 유발군에 비해 CFE와 PhA 투여군에서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으며, 체내 과산화물 축적을 제어하는 효소인 glutathione peroxidase, glutathione-S-transferase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또한, 체내 항산화 방어기작에서의 중요한 효소인 superoxide dismutase, catalase 활성 또한 샘플 투여 시 회복되는 것을 보아 CFE 투여군과 PhA투여군에서 조직 내 항산화 효소 조절과 함께 과산화물 축적 저해 효과를 통하여 당뇨 상태에서 고혈당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생식 조직 손상으로부터 매생이 추출물과 그 지표물질인 PhA는 보호 효과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산균 (Lactobacillus acidophilus, Pediococcus pentosaseus, Bifidobacterium longum SPM1205)의 항스트레스 효과 (Anti-stress Effect of Lactic Acid Bacteria (Lactobacillus acidophilus, Pediococcus pentosaseus, Bifidobacterium longum SPM1205))

  • 장석;이도경;양환진;안향미;백은혜;김미진;이강오;정명준;김진응;하남주
    • Environmental Analysis Health and Tox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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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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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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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의 목적은 유산균(LAB)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본 실험에서는 ICR 마우스에게 구속 스트레스를 가하면서 혼합유산균과 홍삼추출물을 경구투여 하였다. 5일간 Normal 그룹을 제외한 saline (control), LAB100, LAB200, RGE200에게 구속 스트레스를 주었다. 구속 스트레스를 가한 후에 ICR 마우스에게 kg당 100 mg ($3.0\times10^{11}$ CFU/g) 또는 200 mg $3.0\times10^{11}$ CFU/g)의 혼합유산균(Lactobacillus acidophilus, Pediococcus pentosaseus, Bifidobacterium longum SPM1205)을 투여하였으며 대조물질로는 홍삼 추출물(Red ginseng extract) 200 mg (홍삼추출물)/kg (마우스)을 투여하였다. 마지막 실험일에는 locomotor와 elevated plus-maze 실험을 통하여 마우스의 행동변화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혼합유산균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스트레스를 일부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Elevated plus-maze 실험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마우스는 open zone에서보다 closed zone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렇지만 혼합유산균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open zone에서 더욱 오래 시간을 보냈으며 그 시간은 saline과 RGE200 그룹에 비해서도 길었다. 그것은 또한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Normal 그룹과도 비슷한 결과이다. 그리고 마우스의 분변에서 유산균수를 측정하였는데 스트레스를 가하고 혼합유산균은 투여하지 않은 saline 그룹에서는 유산균수가 감소했지만 혼합유산균을 투여한 LAB100, LAB200 그룹에서는 유산균수가 증가하였다.

간호대학생의 MBTI 선호유형에 따른 수면의 질 및 사회적 지지가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Stress, Quality of Sleep and Social support according to Myes-Briggs Type Indicator(MBTI) personality type in Nursing students)

  • 박다혜;장은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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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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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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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MBTI 선호유형에 따라 스트레스, 수면의 질, 사회적 지지가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간호대학생 290명을 대상으로 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t-test,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MBTI의 선호유형에 따라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외향형일수록 수면의 질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beta}=.23$, t= 2.01, p=.047), 사고형일수록 물질적지지(${\beta}=.06$, t=.77, p=.025), 판단형일수록 평가적지지(${\beta}=.24$, t=1.52, p=.014), 인식형일수록 자존감지지(${\beta}=-.21$, t=-.35, p=.011)가 스트레스에 더 많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관리 시 MBTI 선호유형에 따른 개별적 중재방안이 필요하며, 학과, 대학 및 전문가의 융합을 통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CPAE 세포를 이용한 Kaempferol과 Quercetin의 산화스트레스 극복효과 (Protective Effects of Kaempferol and Quercetin on Oxidative Stress in CPAE Cell)

  • 박신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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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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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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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Flavonoid는 거의 모든 야채와 과일에 함유된 주요한 구성 성분이며 flavonol은 flavonoid 그룹 중 하나로 우리가 식품으로 섭취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kaempferol과 quercetin이 알려져 있다. kaempferol과 auercetin은 퇴행성질병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항산화제로도 알려진 kaempferol과 quercetin을 이용하여 다양한 농도에서의 소의 폐혈관내피 세포주에 대한 각각의 산화스트레스 보호효과와 두 가지 물질의 동시 처리 시에 나타날 수 있는 상승효과를 밝히기 위함이다. 1 mM의 $H_{2}O_{2}$를 처리하여 산화스트레스를 가한 세포나 가하지 아니한 세포에서나 모두 kaempferol과 quercetin의 처리로 세포의 활성도가 높았다. 그러나 특히 산화스트레스를 가한 세포에서 항산화물의 산화스트레스 극복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항산화물의 농도가 고농도의 경우 오히려 증가된 세포활성도가 저하되는 반응을 보여 너무 높은 농도의 처리는 오히려 항산화효과를 억제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에는 kaempferol과 quercetin이 함께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 두 가지 물질을 일정 비율로 서로 섞은 다음 산화스트레스 처리와 함에 처리하여 조사한 결과 단독으로 처리한 결과와 달리 고농도 조건에서도 세포활성도가 아주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항산화물은 생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산화스트레스 상태를 완화시킬 수 있으나 가장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는 적정 농도의 조사가 중요하며 특히 각각의 항산화물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 함께 사용하는 것이 상승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당뇨유발 흰쥐에 있어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함박잎새버섯의 효과 (Effects of Hanbag Mushroom(Grifola frondosa) on Oxidative Stress in Diabetic Rats)

  • 이순이;이창윤;박영철;김종봉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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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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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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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당뇨병으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함박잎새버섯분말의 효과를 밝히기 위하여 SD계 흰쥐를 STZ로 당뇨를 유발하여 간 및 신장 조직에서 조사하였다. 또한 당뇨흰쥐에 함박잎새버섯분말 1-2% 첨가하여 6주간 식이하였다. 산화적 스트레스의 지표물질인 LPO를 비롯하여 유발원 XOD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이에 따른 간조직 손상 확인을 위해 혈청 ALT와 AST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특히 함박잎새버섯분말의 항산화적 효능을 위해 이들 지표물질들과 더불어 항산화체계의 중요 요소인 GSH 농도와 GST 활성도를 당뇨군, 당뇨-잎새버섯분말투여군 그리고 정상군에서 측정하였다. 당뇨군은 정상군과 비교하여 LPO 농도를 비롯하여 XOD 활성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이러한 결과로 추정되는 간 조직 손상이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ALT 및 AST 활성도가 혈청에서 확인되었다. 그러나 당뇨-잎새버섯분말투여군에서는 LPO 농도, XOD 활성도를 비롯하여 조직손상의 지표인 ALT 및 AST 활성도가 당뇨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항산화물질인 GSH 농도는 당뇨군 및 당뇨-잎새버섯분말투여군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GST 활성도는 당뇨-잎새버섯분말투여군이 당뇨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당뇨유발성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잎새버섯분말의 효능은 GSH 농도 변화보다 GST 활성도를 증가시키고 또한 산화적 스트레스의 유발원인 XOD 활성도 감소의 유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당뇨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조직손상을 유발한다. 그러나 함박잎새버섯분말은 항산화물질 및 효소계의 활성도를 증가시켜 당뇨유발-산화적 스트레스 감소를 유도하여 조직 손상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전자 재조합 발광박테리아를 이용한 농약 독성평가 (Evaluation of Toxic Effects Caused by Pesticides in Escherichia coli Using Recombinant Bioluminescent Bacteria)

  • 김지원;구만복
    • Environmental Analysis Health and Tox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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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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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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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유전자 재조합 발광 박테리아를 이용하여 농약에 대한 박테리아의 스트레스 반응과 세포 독성을 분석하였다. 15종류의 농약에 대하여 유전자 손상, 생물막 손상, 산화적 손상 및 단백질 손상을 측정할 수 있는 발광 박테리아와 독성 유무로 인한 세포 독성을 측정할 수 있는 발광 박테리아, 5종을 이용하여 스트레스 반응을 분류하고 세포 독성 정토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농약의 화학적 구조가 박테리아의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미치며, 산화과정이 진행 됨에 따라 독성의 작용 기작이 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유전자 재조합 발광 박테리아를 이용한 생물체내의 독성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은 생태계 유해물질들에 의한 독성을 분석하고 예상하기 위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조손가족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 간 사회적 지지와 대처행동의 조절효과 (A Study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tress Coping Behaviors in between Parenting Stress and Depression of Grandparents of Grandparents and Grandchildren Family)

  • 송유미;이선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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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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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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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양육스트레스에 따른 조손가족 조부모의 우울이 높아지면서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조절하기 위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조손가족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사회적 지지와 대처행동을 조절변수로 설정하여 이들의 조절효과를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전국 조손가족 중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조부모 36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그 중 334명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SPSS 19.0 프로그램을 활용한 위계적 회귀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한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양육스트레스, 우울, 사회적 지지, 그리고 대처행동 간에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울이 높고,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낮은 관계가 있었다. 또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대처행동 중 신앙의 의지, 부정적 감정표출, 수동적 회피의 정도가 높은 관계가 있었고, 문제 재정립은 낮은 관계가 있었다. 둘째, 사회적 지지 중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는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평가적 지지는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데는 효과가 없었다. 셋째, 대처행동 중 신앙의지, 낮은 수동적 회피는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문제 재정립은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데는 효과가 없었다. 한편, 감정표출은 양육스트레스와의 상호작용에서 조절효과를 설명하는데 무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조손가족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 간 사회적 지지와 대처행동의 조절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생쥐의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호초(胡椒)의 효과 (Piperis Nigri Fructus Extract Ameliorates Psychological Stress in Mice)

  • 이소영;최재홍;정향숙;김영균;조수인
    • 혜화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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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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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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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스트레스로 인한 인체의 반응은 중추신경계, 시상하부, 변연계 및 기타 표적기관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자율신경계 반응, 내분비계 반응, 면역계 반응 등을 통하여 복합적인 신체 증상으로 발현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HPA axis)과 교감신경계의 작용으로 여러 신경전달물질 방출에 변화가 생기며 이러한 변화는 면역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일부는 면역세포의 활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신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의학에서는 천인상응(天人相應)의 관점에서 육기(六氣)를 생체자극의 외적 요인으로 간주하고, 생체내적 현상인 정신이 외적 자극을 통하여 나타나는 생체반응을 칠정(七情)으로 보았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스트레스는 신체에 오장(五臟)의 허실(虛實), 혈허(血虛), 정손(精損), 기역(氣逆), 기(氣)의 순환장애, 담연(痰涎), 화(火) 등의 병적인 요인을 만들어 준다. 본 연구에서 재료로 사용된 호초 (Piper nigrum Linne)는 후추나무의 과실을 말린 것으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향신료이며, 한의학에서는 온중제한하기(溫中除寒下氣), 쾌격소담(快膈消痰), 해독(解毒)등의 효능으로 한담식적(寒痰食積) 완복냉통(脘腹冷通) 곽란(癨亂) 토사(吐瀉)등의 치료에 활용되어 왔다. 특히 쾌격소담(快膈消痰)하는 작용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유효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본 연구에 이용하게 되었다. 실험동물은 ICR계 생쥐를 이용하였으며, 심리적 스트레스는 옆쪽 cage에서 다른 마우스의 신체에 가해지는 전기 충격을 하루 1시간 동안 지켜보게 하는 것으로 유발하였으며, 이 상태에서 약물을 투여한 그룹을 실험군, 그렇지 않은 그룹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정상군은 아무런 자극 없이 하루 1시간 동안 일정 공간에 가두어 두는 것으로 하였다. 실험 결과, 호초(胡椒) 추출물을 100mg/kg/day 용량으로 5일간 투여한 실험군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혈장 중 corticosterone 함량이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뇌에서의 noradrenalin 분비량이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plus maze test에서의 머무름 시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나 호초(胡椒)가 심리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진정작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구체적인 작용기전 및 인체에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향후의 보다 자세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