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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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관련된 구강안면통증의 연구에 있어서 타액내의 스트레스호르몬의 활용 (Application of Stress Hormones in Saliva in Research of Orofacial Pain Related with Stress)

  • 유지원;윤창륙;안종모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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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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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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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많은 질병들과 기존에 존재하는 신체적인 질병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되거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악화된다. 스트레스의 연구에 호르몬을 사용하는 기본은 신체의 대부분 시스템이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변화를 보인다는 것과 이러한 변화에 호르몬이 스트레스와 확실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다. 개념적으로 스트레스에 있어서 교감신경계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의 활성화가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호르몬의 변화를 측정해야 할 충분한 근거를 제공한다.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카테콜라민, 코티졸, 테스토스테론 그리고 성장호르몬 등은 스트레스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한편 스트레스 연구를 위한 타액표본은 혈액이나 요의 표본과는 달리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도 표본을 얻을 수 있으며 신체적인 구속이나 윤리적인 문제 등을 염려하지 않고도 채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타액내의 호르몬의 수치는 혈액내의 호르몬 수치를 잘 반영하므로 스트레스와 관련된 구강안면통증의 연구에 있어서 타액내의 스트레스 호르몬에 활용도는 매우 높으리라고 사료된다.

DNCB로 유도된 NC/Nga 아토피피부염마우스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인자 활성에 따른 모발세포의 초기세포사멸 연구 (Acceleration of DNCB-induced Early-apoptosis via Activation of Corticotropin Releasing Factor in the Hair Root of NC/Nga Mice)

  • 박건혁;장은영;김성배;한은영;김용웅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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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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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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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피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헤어조절 및 사이클에 직 간접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모근세포는 스트레스에 의한 부신피질관련호르몬과 세포손상 및 사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험적으로 입증된 사실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보고에 의하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인자가 증가되면 모근세포의 마이토콘드리아 활성을 저해하여 초기단계의 세포사멸을 가져올 수 있다고 임상학적으로 보고된바가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인자와 부신피질관련 호르몬의 양을 증가시키며, 이는 모발의 outer epithelial sheath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스트레스의 변화는 마이토콘드리아 손상을 초래하여 초기단계세포손상을 준다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토피피부염스트레스가 피부의 모근세포에 주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를 하였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전무한 실정이다. 우리는 NC/Nga 마우스에 2,4-dinitrochlorobenzene (DNCB)로 아토피피부염을 유발 후, 피부 스트레스 생성에 의한 초기단계 세포손상을 스트레스관련 인자,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인자 및 그 관련 인자, annexin V 및 마이토콘드리아 반응을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그 결과, 아토피피부염에 의한 스트레스는 체내의 부신피질 자극호르몬방출인자 및 관련인자의 활성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모근세포에 영향을 주어 초기단계세포사멸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토피피부염관련 헤어손상을 일으킨다는 중요한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며,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조절관련 의약품 및 화장품 등과 같은 보조적 요법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실험적 마우스 모델에서 예측 불가능한 스트레스가 황체형성호르몬 수용체의 발현과 생식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Effects of Unpredictable Stress on the LHR Expression and Reproductive Functions in Mouse Models)

  • 최성영;박진흠;;김영종;박재옥;문창종;신태균;안미정;김석수;박영식;채형복;김태균;김승준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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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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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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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예측 불가능한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생식기능과 황체형성호르몬 수용체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9 주령 암컷 C57BL/6 마우스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대조군과 스트레스군의 두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스트레스군은 35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12가지의 서로 다른 스트레스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스트레스를 주었다. 대조군에 비하여 스트레스군에서 불안과 관련된 행동들이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으며(P < 0.05),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의 증체율 또한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P < 0.01). 그리고 평균 산자수도 대조군에 비하여 스트레스 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함을 관찰 하였다(P < 0.01). 조직학적인 검사에서 일차, 이차 및 초기 성숙 난포의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스트레스 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P < 0.05) 폐쇄 난포의 비율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01). 면역조직화학적 검사를 통해 과립막세포와 황체세포의 황체형성호르몬 수용체 발현을 관찰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스트레스군에서 그 발현이 감소하였고, 웨스턴 블롯을 통해 난소 내 황체형성호르몬 수용체의 단백질 양을 측정한 결과 또한 대조군에 비하여 스트레스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5). 본 연구를 통해 난소의 황체형성호르몬 수용체는 예측 불가능한 스트레스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변화된 황체형성호르몬 수용체가 난자의 난포 발육 불량과 생식기능의 이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하였다.

뇌파기반 항스트레스 지수에 의한 직장인의 스트레스 반영도 분석 (Analysis on The Reflection Degree of Worker's Stress by Brain-waves based Anti-Stress Quotient)

  • 안민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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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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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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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뇌파는 시시각각 변하는 뇌 상태를 가장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수단이다. 뇌는 신진대사의 근간인 호르몬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므로 뇌파와 호르몬간의 영향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뇌파만으로 신진대사와 관련된 정보의 산출이 가능함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변수는, 2007년 3월 3일부터 5월 28일까지 측정한, 직장인 여성들의 스트레스 정보인 뇌파 항스트레스 지수와 코티졸 호르몬 농도이다. 이들 간의 영향관계를 밝히고자, 뇌파훈련 전후에 대한 t검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주된 연구방법으로 수행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첫째, 뇌파훈련에 의해 변수들의 변화에 대한 유의한 차이가 검증되었다. 둘째, 변수들 간에 상관성이 존재함을 규명하였다. 마지막으로 회귀분석에서, 변수들 간에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므로 뇌파분석만으로도 호르몬 분석수준의 스트레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스트레스의 신경생물학적 이해 (Neural Circuits Mediating Stress)

  • 유범희;우종민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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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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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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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정신질환의 병태생리와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여러 가지 동물 모델이 제시되고 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스트레스의 선경생물학적 기전에 대해 많은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저자들은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가 지각되고 대뇌에서 처리되고 신경내분비적 반응으로 전환되는 경로를 밝히고자 했던 최근의 연구들을 고찰하였다. 과거 변연계-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LHPA axis)과 자율신경계가 스트레스반응의 신경생물학적 담당자로 가장 많이 연구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노르에피네프린(NE), 세로토닌, GABA/Glutamate, 도파민, 아세틸콜린 등의 신경전달물질과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인자(CRF), arginine vasopressin. glucocorticoid 등의 신경호르몬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스트레스반응에 관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대뇌의 신경전달체계는 LHPA축과 유기적으로 연관되면서 스트레스반응을 매개하며, 구조적으로도 LHPA축은 해마, 편도 등 다양한 대뇌 부위와 연결된다. LHPA축은 이렇게 중층적으로 조절되는데, 여기에 생기는 이상은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병적 상태와 관련된다. CRF는 LHPA축의 호르몬 역할 이외에 대뇌의 광범위한 부위에 분포하면서 신경전달물질로서 기능하며 다양한 스트레스반응을 매개한다. 스트레스를 주변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는데, 청색반점에서 기시하는 NE계가 직접 자극되어 카테콜아민을 분비하기도 하지만, CRF나 다른 신경전달계가 먼저 자극되면서 간접적으로 활성화되기도 한다. 특히 CRF와 NE계는 서로 자극시키는 feed-forward 상호작용을 하며, 이것이 생체가 외부환경의 도전에 맞서 내분비계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를 동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CRF-NE 상호작용은 불안이나 우울 등 비정상적 스트레스반응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시사된다. 스트레스반응은 구조적, 신경화학적, 유전적 수준의 다양한 신경생물학적 작용을 통해 일어나며, 이에 대한 연구는 스트레스반응의 병태생리를 밝히고 불안장애, 기분장애 등 정신질환의 원인 규명과 치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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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산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의 무안측 착색증 발현에 있어 만성적 스트레스 관련성 (Possible Relevance of Blind-side Skin Hypermelanosis in Cultured Olive Flounders, Paralichthys olivaceus to Chronic Stress)

  • 강덕영;김효찬;박광재;백재민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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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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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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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넙치를 인공사육 시설에서 육성할 때 나타나는 무안측 흑화(착색증)의 스트레스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안측에 체색이 없는 것(정상 그룹)와 체색이 있는 것(흑화 그룹)들 사이 스트레스 인자 비교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실험어는 평균 전장 21.5±0.42 cm, 평균 무게 87.5±6.1 g였으며, 실험어의 무안측 착색면적률은 정상 그룹 0.63±0.12%, 착색증 그룹 16.7±4.7%였다. 분석한 스트레스 관련 인자는 혈중 GLU 및 TP, 코티졸 및 갑상선호르몬(FT3 & FT4) 농도 및 어체 성분(수분,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이었다. 실험 결과, 정상과 무안측 착색 넙치에 있어 혈중 GLU 및 TP의 농도는 정상 형질보다 착색증 형질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혈중 호르몬 농도에 있어 갑상선호르몬의 경우 정상과 착색증 그룹 사이에는 유의차를 찾아볼 수 없지만, 코티졸은 착색증 그룹이 정상 그룹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어체 중 영양 성분의 경우, 수분과 회분은 그룹 간 유의차가 없었지만, 조단백은 착색증 그룹이 정상보다 다소 낮으며, 조지방은 정상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스트레스 인자를 통한 정상과 착색증 그룹 간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듯, 양식산 넙치의 착색증은 만성적이 약한 스트레스에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람 모유두세포에서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에 의한 모발성장관련사이토카인의 발현 조절 (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Down-Regulates Hair Growth-Related Cytokines in Cultured Human Dermal Papilla Cells)

  • 이은영;전지혜;이민호;이승호;김영호;강상진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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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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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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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Corticotropin-releasing factor)는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최근 스트레스가 탈모와 같은 피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사람 모낭 배양에서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는 길이생장을 억제하며, 모낭의 조기퇴행을 유도하고 모기질각질형성세포(hair matrix keratinocyte)의 세포사멸을 촉진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가 모발성장과 모주기조절에 핵심적으로 역할하는 모유두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의 주요 스트레스호르몬들인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 부신피질자극호르몬, 그리고 코르티솔을 사람 모유두세포에 처리하였다. 흥미롭게도,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가 모발성장과 관련된 사이토카인(KGF, Wnt5a, $TGF{\beta}-2$, Nexin)의 발현을 변화시키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세포 내 cAMP의 수준을 증가시켰고, 수용체의 발현을 억제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수용체의 길항제인 antalarmin과 astressin2B, 또는 PKA 억제제의 전처리로 인해 막을 수 있었다.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는 cAMP/PKA경로를 통해 POMC의 발현을 유도하는데, 사람 모유두세포에서도 이 호르몬의 처리가 POMC mRNA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변화는 western blot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가 그 수용체를 통해 사람 모유두세포 내 모발성장 관련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조절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코르티코트로핀분비인자의 수용체 길항제가 스트레스성 탈모환자를 위한 치료제 혹은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생강 에센셜오일이 만성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항진된 동물 모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Korea Ginger Essential oil on Chronic Mild Stress-induced Rats Model of Sympathetic Hyperactivity)

  • 지중구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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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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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8-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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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스트레스는 인체의 다양한 기관과 정신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교감신경 항진을 야기시킨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을 항진시킨 동물 모델에서 국내산 생강 에센셜오일이 스트레스 호르몬 및 뇌 조직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평가 방법은 세포독성 평가 및 성분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혈청 바이오 마커와 뇌 조직의 병리학적 분석이 기초한 효과를 관찰하였다. 동물 실험에서 국산 생강 에센셜오일의 처리는 만성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을 항진시킨 동물 모델 제작 후 2주간 100 nl/㎖로 처리하였다. 그 결과, 국산 생강 에센셜오일은 100 nl/㎖ 농도 이하에서 독성이 없었으며, 6-진저롤 함량이 345 ppm으로 확인되었다. 국산 생강 에센셜오일의 처리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혈청에서 부신피질호르몬, 코르티코스테론, 멜라토닌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농도를 크게 줄였으며, 복측피개부(VTA) 및 흑색질 치밀부(SNpc) 부분에서 TH-면역 반응이 때때로 중단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보존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국산 생강 에센셜오일이 교감신경 항진을 개선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국산 생강은 교감신경 항진에 대한 아로마오일의 새로운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생쥐 근육세포에서 코티졸이 세포질세망 스트레스, 자연 세포사멸과 자가포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rtisol on Endoplasmic Reticulum-stress, Apoptosis, and Autophagy in Mouse Muscle C2C12 Cells)

  • 신동현;김경환;이지현;조병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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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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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7-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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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운동 후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cortisol을 통한 근육세포에 미치는 운동 스트레스의 재현과 coritisol 처리 농도에 따른 세포사멸, 세포질세망 스트레스 및 자가포식현상과의 관련성을 검증 하였다. 마우스 근육 세포주 C2C12를 배양하여 다양한 농도의 cortisol을 12시간 처리하여 세포의 형태 변화를 관찰하고, 세포사멸 마커인 IER3의 발현을 세포면역화학법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또한 ER-stress와 자가포식 현상의 유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BiP와 LC3-I/LC3-II 항체를 이용하여 웨스턴 블랏법을 통해 검증 하였다. 그 결과 cortisol의 농도가 $50{\mu}g/ml$$100{\mu}g/ml$로 증가함에 따라 IER3와 BiP 및 LC3-II의 발현량도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운동 스트레스 호르몬인 cortisol이 운동 후 근육세포의 세포사멸, 세포질세망 스트레스 및 자가포식에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본 연구결과는 호르몬과 근육세포 간의 관련성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주간의 수영프로그램이 성인 지적장애인의 건강체력, 스트레스 호르몬 및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24-week Swimming Program on the Health Related Physical Fitness, Stress Hormones and Immune Functions in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 박찬호;배혜영;천지언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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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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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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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성인 지적장애인의 수영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건강관련 지표들의 특징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0-39세 사이의 성인 지적장애인 20명을 선정하였으며, 수영프로그램에 참여한 운동군 10명과 동일한 기간 특별한 신체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일상적인 생활을 해 온 통제군 10명의 두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대상자들의 건강체력, 스트레스 호르몬 및 면역기능을 측정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 18.0을 이용하여 대응 t-test, 독립 t-test 및 two-way ANOVA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운동군에서 근력(p<.001), 근지구력(p<.001), 유연성(p<.001), 심폐지구력(p<.01) 향상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통제군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p<.01)은 운동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통제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면역글로블린인 IgA(p<.05), IgG(p<.001), IgM(p<.05)은 운동군에서 유의한 증가가 있었고, 통제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규칙적인 수영프로그램은 성인 지적장애인의 건강체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성인 지적장애인들의 건강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중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