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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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찾은 건강, 길에서 만난 미각 - 솔향기에 몸을 씻고 산사에서 마음을 닦는다 -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오리숲길'과 '산채약초비빔밥'

  • 장태동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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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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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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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오리숲길 소나무가 하늘을 가렸다. 상쾌한 솔향기에 온몸이 싱그러워진다. 걷다가 만난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다. 오리숲길 중간에 있는 일주문을 지나 자연관찰로로 접어든다. 그 길에 조릿대와 생강나무, 전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등이 빽빽하게 들어섰다. 흙길이 부드럽다. 법주사에서 마음을 씻어내고 되돌아 나오는 길, 속리산 자락에서 나는 산나물 산약초로 만든 비빔밥으로 풋풋한 봄 맛을 느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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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체험지도사의 조직몰입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 직무동기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luencing Factors of Forest Trail Guide's Organizational Commitment: Focused on the Job Motivation)

  • 하시연;이연희;엄문설;장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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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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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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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숲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숲길체험활동에 대한 확대가 중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건전한 숲길이용을 위한 체험활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숲길체험지도사의 조직몰입과 직무동기를 중점으로 두 변수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직무동기 요인에 따른 조직몰입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숲길체험지도사 직무동기는 '개인적 만족추구', '일 자체의 가치', '외적 보상 인정'요인으로 구분되었고, 개인적 만족추구, 일 자체의 가치, 외적 보상 인정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직무동기는 조직몰입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특히 개인적 만족추구와 외적 보상 인정에 있어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숲길체험지도사의 직무동기의 하위요인 가운데 '개인적 만족추구'는 타 하위요인보다 직무몰입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 숲길체험지도사로서의 활동이 개인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개인적 만족감을 높여주는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

산음 치유의 숲 Vita Parcours 도입 사례 연구 - Vita Parcours 도입을 사례로 - (A Case Study on Introducing Vita Parcours as Forest Leisure Sports Facility in Saneum Healing Forest)

  • 이진규;김기원
    • 한국산림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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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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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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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삶의 질을 중시하는 가치관, 산림 기본계획 등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질적으로 향상된 산림레포츠 시설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산림레포츠시설보다 이용 편의가 높은 Vita Parcours의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Vita Parcours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보기 위해 아세안 자연휴양림, 운악산 자연휴양림, 유명산 자연휴양림, 중미산 자연휴양림, 산음 자연휴양림, 양평 치유의 숲 등 수도권 산림복지시설의 운동시설과 숲길 현황을 파악하였다. 조사결과 운동시설은 총 31개이며 시설당 평균 5.2개가 조성되어 있었다. 조성 위치는 숲길 안 2개, 숲길 옆 9개, 숲길 경계 2개, 숲길 외 장소에 위치한 경우는 18개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 동작은 총 44개이며 민첩성 23개, 지구력 12개, 근력 9개로 나타났다. 숲길은 총 34개이며 시설 당 평균 5.7개가 조성되어 있었다. 법정 숲길 종류는 트레일 30개소, 둘레길 2개소, 휴양 치유숲길 1개소, 탐방로 1개소로 조사되었다. 형태는 직선형 32개, 환상형 2개이며 평균 길이 652.6m, 고도차 60.0m로 나타났다. 이들 대상지의 숲길 환경을 Vita Parcours가 지닌 지형, 거리, 경사 등 특성과 비교 분석한 결과 산음 자연휴양림이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음 자연휴양림 안에는 현재 치유의 숲이 운영되고 있고 우수한 임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Vita Parcours를 도입하기에 가장 잠재력이 높고 타당성이 높은 곳이다. 따라서 Vita Parcours 도입 시 정책적 도움을 주기 위해 산음 자연휴양림 내에 도입 후보지를 제안하였다. 산음휴양림 내 길이 1.84km, 고도차 73.0m의 숲길을 선정하였으며, 운동지점과 전체 운동 동작 수는 Vita Parcours와 동일하게 설계하였다. 그리고 산음휴양림 내 Vita Parcours 시설 조성 시 이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적정한 숲길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지리산둘레길 조성과 운영 관련 지역주민 태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esidents' Attitude Toward the Development and Management of Jirisan Dulegil)

  • 유기준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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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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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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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최근 우리나라 자연환경 기반 휴양시설의 중요한 공급요소로서 숲길의 조성과 운영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태도을 파악하여 향후 체계적인 숲길운영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지리산 둘레길을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대상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지리산둘레길 조성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서 경제 환경 측면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의 4가지 요인이 도출되었다. 지역주민은 숲길 조성이 지역경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반면에 숲길조성의 환경적 영향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역주민이 참여하고자 하는 서비스 업종은 방문객이 선호하는 서비스인 지역 숙박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관광서비스 업종은 아직 지역사회의 숲길 연계 사업구조로서 취약하여 향후 적합한 지역 사업모델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일반 성인의 숲과 숲길의 선호도 분석 (Preference Analysis of General Adult on the Forest and Forest Road for the Development of Forest Therapy Program)

  • 김윤희;김동준;연평식;최병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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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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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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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일반 성인의 숲과 숲길의 선호도에 관한 연구이다. 숲과 숲길의 선호도에 대한 수요자 선호를 파악하여 보다 표적화되고 차별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 수요자인 일반 성인 남 여를 대상으로 2014년 4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숲과 숲길의 선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총 613부의 유효표본이 실제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빈도분석, 교차분석, 다중응답분석을 통해 인구통계학적 특성(성별,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른 숲과 숲길의 선호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선호하는 계절의 숲은 봄, 가을, 계절 상관없음, 여름, 겨울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 연령,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라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선호하는 상태의 숲은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라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장소로서 선호하는 숲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도시숲, 공원, 학교숲 순으로 응답하였다. 거주지로부터 프로그램 장소까지의 거리에 따른 선호하는 숲을 조사한 결과 모든 경우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게 나타났다. 숲길의 형태에 관해서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 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치유 목적으로 1회 걸을 때 선호하는 숲길의 길이는 1.5~3km, 1.5km이하, 3km 이상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과 연령, 교육, 월평균 가계 소득, 교육에 따라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일반성인의 숲과 숲길조사를 통하여, 성별,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라 숲과 숲길에서의 프로그램에 차별성을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분석 결과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지리산 숲길 경남권역 구간의 훼손 실태 평가 (Degradation Assessment of Forest Trails in Gyeongnam Domain of Mt. Jiri)

  • 박재현;허근영;임홍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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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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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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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리산 숲길의 토양물리성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지리산 숲길의 토양 피해 저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숲길 개설 1~3년 경과 후 단위m당 평균숲길침식량은 인월-금계 구간은 $0.0015m^3$, 동강-수철구간은 $0.0018m^3$, 수철-청암구간은 $0.0027m^3$이었으나 청암-악양구간은 침식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위적 답압에 의한 영향이 높은 토양깊이 5 cm에서의 토양경도는 조사구간에서 토양깊이 10 cm에서보다 높게 나타나 이용자의 답압에 의한 숲길 영향은 현재까지 토양 5 cm 정도까지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산 숲길은 2008년 개통 후 약 1~3년이 경과된 현재까지 이용되는 인월-금계, 동강-수철, 수철-청암구간의 경우 이용자의 답압에 의한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는 토양깊이 0~7.5 cm에서의 평균 공극률은 약 1.4~1.5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인월-금계, 동강-수철, 수철-청암, 청암-악양구간 모두 산림과 숲길이 토양용적밀도는 대조구인 산림지역보다 약 1.6~3.1배 높은 값을 나타내었는데, 이러한 이용객의 증가에 따른 영향은 토양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며, 이를 억지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과도한 집중화 및 분산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경주국립공원 사찰숲길에 있어 장소애착과 환경요인의 구조적 관계 (A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Place Attachment and Environmental Factor to Temple Forest Trail in Gyeongju National Park)

  • 이덕재;권태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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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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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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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은 경주국립공원 내 사찰숲길 이용자의 장소애착이 환경요인에 대한 인식과는 어떠한 구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지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여 탐색하며, 국립공원 관리에 있어서 경관선호 보다는 경관애착에 근거한 보전적 측면에서의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는데 있다. 경주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사찰인 불국사를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장소의존성은 장소애착에 대하여 유의하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장소정체성은 장소애착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의존성이 보다 장소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로계수=0.55). 장소애착은 환경요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경관이용과 시설이용 모두 유의하게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애착은 사찰숲길 이용의 중요성에 있어서 시설요인 보다는 경관요인에 대하여 보다 강한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로계수=1.01). 이러한 결과는 국립공원의 경관자원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시키며, 이로부터 사찰숲길 경관의 보전에 중점을 둔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식재 침엽수 숲길과 숲 가장자리 분포 식생 및 매토종자 비교 (Comparisons between a Forest Road with a Coniferous Plantation and Distributed Vegetation on the Edge of a Forest, and Reclaimed Soil Seed Bank)

  • 조선희;김기대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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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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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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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숲길에 대한 생태학적 접근을 통하여 숲길과 숲 가장자리의 상부와 지하부식생을 비교하고 그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 장소는 잣나무와 전나무를 식재한 숲으로, 해발 고도는 45m이다($36^{\circ}36'23''N127^{\circ}21'45''E$). 숲길의 폭은 3.2m이며, 숲 가장자리는 숲 길가로부터 5m로 정하였다. 2006년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총 5번의 식생조사가 이루어졌다. 매토종자 분석을 위해 숲길과 숲 가장자리에서 각각 18곳의 방형구를 정하였다. 각각의 방형구마다 토양 샘플러로 600$cm^3$ 토양을 채취하였고 저온처리를 위하여 한 달간 냉장 보관하였다. 포트에 토양을 골고루 얇게 펼친 후 4$\sim$5일마다 급수하였으며, 더 이상 발아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가 될 때까지 실험을 6개월 동안 실시하였다. 출현한 유식물의 이용하여 종과 발아개체수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지상부식생과 지하부식생 사이의 유사도지수는 낮았다. 숲길과 숲 가장자리의 지상부식생간의 상관계수는 0.36으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매토종자 분석을 통한 지하부식생간의 상관계수는 0.20로, 서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 귀화식물 조사결과, 목본을 포함하였을 경우 숲길 귀화식물은 7종, 귀화율은 12.50%이었으며, 도시화지율은 2.61%이었다. 숲가장자리 귀화식물은 6종, 귀화율은 11.11%이었으며, 도시화율은 2.24%이었다. 귀화식물 중 목본을 포함하지 않았을 경우 숲길의 귀화율은 12.50%이나 숲 가장자리의 귀화율은 9.09%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