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의 위생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시민들에게 구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5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광주지역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398건에 대한 유해물질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유처리식품 130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산가의 기준치를 초과한 식품은 9건(6.9%), 과산화물가 기준치를 초과한 식품은 9건(4.6%), 산가 및 과산화 물가의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4건(3.1%)으로 나타났다 사탕류 139건을 대상으로 허용외 타르색소와 인공감미료를 검사한 결과 허용외 타르색소가 검출된 검체는 없었고, 허용외 인공감미료가 검출된 검체는 2건(1.4%)이었다. 129건의 건어포류 및 건과실류에 대해 이산화황 함유량을 측정한 결과, 4건(3.1%)이었다. 결과적으로, 본 실험에 사용된 수입식품 398건의 검체중 25건(6.3%)의 부적합을 나타냈다.
본 실험은 조사료와 농후사료비율(조:농비)에 따라 low forage(LF)구 및 high forage(HF)구로 나누어 Holstein 착유소(초산) 10두를 각 5두씩 배치하여 실시하였다. LF구는 조:농비가 37:63로 BIRG 사일리지와 혼합건초를 포함한 조사료의 급여량을 줄인 반면 농후사료를 다량 급여하였다. HF구는 조:농비가 62:38로 농후사료 급여량을 줄인 반면 BIRG 사일리지와 혼합건초를 포함한 조사료를 다량 급여하였다. 평균 조사료섭취량은 LF구 7.1 및 HF구 13.0 kg으로 HF구에서, 평균 농후사료 섭취량은 LF구 12.3 및 HF구 7.9 kg으로 LF구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총 사료 섭취량은 LF구 19.4 및 HF구 20.9 kg으로 HF구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CP, TDN 및 NEL 섭취량은 두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실제 산유량은 LF구 26 및 HF구 23.9 kg/d 으로 처리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p>0.05) LF구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FCM은 LF구 22.8 및 HF구 22.3 kg/d 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HF구에서 유지방 함량은 높고 MUN 함량은 낮았다. 우유의 C14:0, C16:0 및 C16:1n7 함량은 HF구가 LF구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나(p<0.05), 그 외의 우유지방산은 두 처리구간에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본 연구에서와 같이 급여 사료 중 BIRG 사일리지와 수입건초와 같은 조사료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다량급여 하여도 착유소(초산우)에 필요한 영양소 충족이 가능하여 산유량의 감소가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한우농가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 국내산 조사료 2종과 수입산 조사료 3종의 영양소 함량, 반추위 내 소화율, 발효특성 및 온실가스 발생량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알팔파는 조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반면, NDF와 ADF 함량은 가장 낮았으며, 온실가스 측면에서 건물과 NDF 소화율 당 CO2 발생량이 낮았다. 한편 티모시는 건물과 NDF 소화율, 반추위 내총 VFA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온실가스 측면에서 건물과 NDF 소화율 당 CH4 발생량이 가장 낮았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국내 한우농가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 조사료 중 사료가치(영양소 함량, 반추위 내 발효특성 및 간접 소화율)와 온실가스 저감 측면에서 티모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조사료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볏짚의 사료가치 증진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조사료 가공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톨페스큐와 볏짚의 급여가 육성기 젖소 성장과 초산연령 및 사료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결과적으로 번식 기간 동안 볏짚 처리구는 톨페스큐 처리구에 비해 성장과 초산연령에서 지연이 있었지만, 단기적으로는 사료 비용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단기적인 사료값 절감효과로 생각해서는 안되며, 초산 분만 이후 착유우의 생산성 및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하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가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수입산 톨페스큐를 대체할만한 볏짚을 제외한 국내산 조사료의 이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를 위한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향상 및 생산 증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옥수수는 다른 사료작물과 다리 가소화 영양분(사료가 가축 등의 대사작용에 이용되는 에너지)이 풍부한 증실(씨알)을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조사료로서의 가치와 농후사료(부피가 작고 섬유소가 적으며 가소화 양분이 많은 사료)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우수한 사료작물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옥수수 수입국으로 해마다 900여만톤을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으로부터 수입하여 그 중 70% 이상을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사료로 이용하고 있다. 올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곡창지대의 폭염과 지속적인 고온 등 기상여건의 악화로 옥수수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곡물 가격이 치솟고 있어 옥수수 국제가격 상승이 사료비 상승의 주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축산경영인들에게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옥수수 등 사료작물을 자체 생산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봄이 되면 마음이 분주해지고, 해야 할 일도 많아진다. 특히 새봄의 시작 3월에는 봄 농사철을 준비해야 하는 경칩이 있어 농사준비도 해야 하고 겨우내 하지 못했던 젖소들의 사양관리 점검 및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새봄 맞이할 준비 시기이다. 이렇듯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쟁력 있는 낙농가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부터 다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축의 생산성 향상은 가축개량을 통한 고능력우 확보로 그 기반을 닦고, 세균 및 체세포수 감소에 의한 우유 위생등급 향상, 조사료 다급 등을 통한 사양관리 기술 개발로 유지율 및 유단백을 향상한다. 또한 번식률 향상에 의한 산유량 증대와 부산물 수입 증대, 고능력 젖소의 이용연한 연장에 의한 가축감가상각비 절감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한 새봄맞이 젖소관리 방안에 대하여 기술해 보고자 한다.
지난 2월 21일 천안연암대학에서 목초 및 사료작물종자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국산종자의 육성을 활성화 하는 방안과 유통체계의 정립을 보다 확고히 하고자 (사)한국초지조사료학회에서 "사료작물 종자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사료작물 종자산업 및 품종육성 활성화 방안(국립종자원 최근진 박사), 국내 목초 사료작물 신품종 육성현황 및 개발계획(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문현귀 박사), 사료작물 종자유통질서와 종자수급체계 확립방안((주)ABS 코리아 신하용 대표이사)에 대한 연사들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 후 마련된 토론에서는 심포지엄 참가자와 발표자들간의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국내 종자산업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세계농업을 좌우할 종자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인식하여 국내의 연구개발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작물종자에 대한 개탄과 함께 종자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토록 하는 방안에 대한 국내 연구진과 산업체 종사자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다음은 심포지엄에 발표된 주제를 간단히 정리한 것이다.
본 연구는 2008년 4월부터 12월까지 충남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내 부속 환경조절축사에서 수행하였다. 공시된 건초는 수입 Timothy 건초(수입건초), 혼합목건초 (목건초) 및 혼합 야건초(야건초)의 3처리이며 공시가축은 유 산양 (Saanen종, 평균체중 24.2 kg, male) 12두로 화학적 성분, 건물소화율, 건물섭취량과 질소 및 에너지이용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조단백질 함량은 목건초가 야건초나 수입건초에 비하여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으나(p<0.05), NDF, ADF, cellulose 및 lignin 함량은 반대로 수입건초와 야건초가 높았다 (p<0.05). 건물 섭취량은 목건초 (30.7 g/BWkg)가 야건초 (24.6 g/BWkg)와 수입건초 (24.4g/BWkg)에 높은 결과를 보였으나 (p<0.05), 야건초와 수입건초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건물소화율은 목건초가 69.8%로 야건초(62.2%)와 수입건초 (60.8%)에 높은 결과를 보였다 (p<0.05). 그러나 야건초와 수입건초간에 건물소화율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외관상 생물가는 목건초가 56.0%으로 야건초 (49.2%), 수입건초 (47.7%) 순으로 나타났다 (p<0.05). 외관상 대사에너지 축적률은 목건초가 63.4%로 야건초 (54.4%)나 수입건초 (53.6%)에 비하여 높은 결과를 보였으나 (p<0.05), 역시 야건초와 수입건초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유 산양에 의한 건물섭취량, 건물소화율과 질소 및 에너지의 이용성은 목건초가 가장 높았으며, 야건초는 수입건초에 비하여 건물소화율과 외관상 생물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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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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