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축분뇨를 퇴비화 하는 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수분조절제인 톱밥, 왕겨 등의 가격적 부담으로 인해 좀 더 가격이 저렴한 수분조절제들의 성분을 비교 분석하여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6가지 수분조절제를 토대로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계 장비를 이용하여 화학적 분석, 인장시험기를 이용하여 물리적 분석을 하였다. 화학적 분석을 통해 수분조절제 내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을 분석하였으며 물리적 분석을 통해 중량, 함수율, 흡수율, 인장강도 등을 측정하였다. 화학적으로 분석을 했을 시 K, Cd, Pb, Ni, Zn, Cu, Cr, As 등을 측정을 하였으며 앞서 분석했던 각각의 성분들은 농촌진흥청에 명시되어 있는 유해성분의 최대량보다 대부분 적게 측정이 되었다. 물리적으로 분석을 했을 시, 각 수분조절제의 함수율은 최소 10.29%에서 최대 16.07%까지 측정이 되었다. 전단강도는 기존 상태가 가장 높게 측정이 되었으며 다음으로 건조상태 흡수상태로 측정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흡수율이 가장 높은 우드 브리켓-1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도축 폐기물과 수분조절제 (bulking agent)로서 버린 종이를 이용하여 퇴비화하면서 변화되는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종이를 수분조절제로 이용한 본 퇴비화 작업에 있어서 pH, 총탄소, 총질소, C/N율 및 염분농도는 퇴비화가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고, CEC의 경우에는 점차로 증가하였다. 이들 결과로 판단해 볼 때 본 실험의 퇴비화 경향은 다른 여러 가지 퇴비의 안정화 경향과 유사함을 보였으며, 중금속의 함량도 규제범위 이내인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오이종자의 발아율 측정시 Bp-143, BP-192의 경우에는 퇴비량에 관계없이 100% 이었고 BP-34와 BP-96의 경우에는 15 g 이상일 때 발아율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이들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염분농도가 높거나 완전히 발효되지 않은 퇴비를 작물에 시용할 경우 작물의 생육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최종 퇴비의 C/N율은 8.6으로서 낮았지만 퇴비원료를 혼합할 때에 수분조절제로 C/N율을 적절하게 조절한다면, 퇴비의 이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분조절제로서 버린 종이를 이용한 퇴비화에서 분해가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었는데, 이는 종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더 많은 수분조절제를 첨가하여 C/N율을 본 퇴비화에서 보다 높인 다음 뒤집기를 2-3주 간격으로 자주 실시하여 퇴비화 한다면 더욱 분해가 빨리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나라 쓰레기 중 비교적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버려진 종이를 값이 비싼 다른 수분조절제를 대신해 이용한다면, 종이쓰레기를 재활용하여 퇴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버린 종이를 수분조절제로 써서 만든 퇴비를 농업에 이용하려면 더 보충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음식찌꺼기의 사료화를 위한 발효처리시 수분조절제로 이용되는 재료 (톱밥, 버섯폐재, 밀기울, 야자박 등)와 발효방법 (호기성파 혐기성)및 발효기간이 음식찌꺼기 사료의 사료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한 일련의 시험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시험설계는 농가 지도자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참나무 톱밥과 소나무 톱밥의 NDF(중성세제 불용성 섬유)함량은 각각 건물기준 93.5%와 95.4%로써 사료로 이용하기는 어려운 재료라고 할 수 있다. 톱밥을 수분조절제로 50% 혼합하여 $30^{\circ}C$에서 2일간 호기성발효를 했을때 NDF 함량은 발효 전 재료에 비하여 12% 증가했고 in vitro DDM (인공반추위 건물소화율)은 48% 감소했다. 참나무 톱밥은 소나무 톱밥에 비하여 양호하였으며, 버드나무 톱밥(80%)과 밀기울(20%)을 혼합하여 팽이버섯재배의 배지로 이용된 후의 폐재는 톱밥류에 비하여 사료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된 사료의 NDF함량과 건물소화율은 이용된 수분조절제의 NDF함량에 주로 관계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버섯폐재를 밀기울로 대체 했을때 밀기울의 대체율이 증가함에 따라 발효된 사료의 NDF함량은 직선적으로 감소했고 소화율은 직선적으로 증가했다. NDF함량이 높은 수분조절제를 이용한 호기성발효는 발효기간이 길어질수록 NDF함량은 증가되었고 건물소화율은 감소되었다. 그러나 밀기울 만을 이용하거나 밀기울이 함유된 수분조절제는 발효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조단백질 함량이 증가되었다. 혐기성발효는 호기성 발효에 비해 전 처리구에서 NDF함량은 감소되었고 건물소화율은 향상되었다. 버섯폐재와 밀기울을 수분조절제로 이용하여 실온에서 30일간 혐기적으로 발효한 사료를 유기산 조성과 pH가를 기준으로 발효상태를 판정할 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 시설재배시 년 2기작 재배를 하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여름의 휴면타파에 의한 2차 생장의 유도이다. 본 연구에서는 근권환경조절에 의하여 토양수분조절과 휴면타파제 처리에 의하여 발아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근권수분조절에 의하여 신초의 등숙을 7, 8월에 유도할 수 있었다. 근권환경조절에 의하여 1차 생장은 일반 시설재배의 신초생육과 차이가 없었다. 2기작 재배를 위한 휴면타파 처리제는 시아나미드화합물에 메리트청을 혼합한 구가 75% 이상의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신초 등숙 유도를 위한 수분중단구가 수분공급구 보다 발아율이 높았다. 결실 신초율은 처리간 타이가 없었으나 신초발아 시기가 균일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수분조절제로서 팽화왕겨(compressed expansion rice hull; CERH) 처리에 따른 계분의 발효 특성 및 발효된 가공계분의 시비에 따른 상추와 청경채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에 사용된 처리구는 톱밥 처리구(계분 90%+톱밥10%; SP), 피트모스 처리구(계분 90%+피트모스10%; PP), 팽화왕겨 1 처리구[계분 90%+CERH1 (1.3 mm) 10%; PCR1] 및 팽화왕겨 2 처리구[계분 90%+CERH2 (3.0 mm); PCR2]로 설정하였다. 31일간 진행된 계분 발효 과정에서 발효 더미의 온도, 수분 함량, pH 및 총탄소 함량은 수분조절제의 종류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시험 종료 시 PP 처리구와 PCR1 처리구의 질소 함량은 SP 처리구나 PCR2 처리구보다 높았다. 발효 후 건조된 가공계분의 질소, 인산, 칼리 함량은 각각 2.76~3.65%, 1.69~2.05%, 2.53~2.90%로 나타났다. 수분조절제별 가공계분의 작물 재배 시험에서 SP 처리구와 비교할 때, 상추는 PP와 PCR1 처리구에서 10% 이상 건물중이 증가하였으나, 청경채는 PP 처리구에서만 증가되었다. 상기 결과들을 종합할 때, 1.3 mm 크기의 팽화왕겨는 계분 발효 시 수분조절제로서 피트모스나 톱밥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축산분뇨를 퇴비화 하는 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수분조절제인 톱밥, 왕겨 등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재사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수분조절제 6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실험에 사용한 수분조절제의 종류에 관계없이 유해성분의 함량은 0.0~34.1ppm으로써 농촌진흥청에서 제시하고 있는 유해성분의 최대함량인 5.0~900.0ppm보다 상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나 톱밥이나 왕겨 등을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고 수분조절제 원상태의 함수율은 최소 12.4%에서 최대 16.6%까지 측정되어 적정 함수율인 60%이하 보다는 낮아 수분조절제로서의 기능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수율은 최소 31.9%에서 최대 600.0%까지 나타나 수분조절제의 종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지만, 가장 적절한 수분조절제는 우드펠릿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드브리켓만 보면, A사 제품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C사 및 B사 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전단강도는 전단강도를 측정할 수 없었던 재료를 제외한 5가지 종류에서 원상태의 경우, 평균 271.7N정도로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건조 및 흡수상태로서 평균 전단강도가 각각 78.0N 및 27.7N정도로 나타났다. 우드브리켓의 경우, A사 제품이 B, C사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전단강도가 현저히 작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전단강도는 흡수율이 작으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소나무 우드칩이나 참나무 절단목의 경우, 흡수상태에서도 전단강도가 다른 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돈분과의 교반시 어느 정도의 동력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고분자 합성물질로 제조된 팽화제를 첨가하여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하였다. 합성팽화제 첨가 효과는 초기 수분함량, 톱밥 첨가와 같은 퇴비화 조건이 적절할 때는 뚜렷이 관찰할 수 없었으나 수분함량이 70%이상이거나 식종퇴비 무첨가 등의 퇴비화 조건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나타났다. 합성팽화제 첨가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퇴비더미의 통기성이 개량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합성팽화제를 첨가하면 일반적인 팽화제인 톱밥의 첨가량을 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합성팽화제는 수분을 조절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의 수분함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건조, 탈수 등의 전처리 공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 톱밥을 첨가하지 않으면 퇴비 뭉침 현상에 나타나기 때문에 합성팽화제를 투입하더라도 일정량의 톱밥 첨가는 필요하였다.
본 연구는 phyllite의 돈분 퇴비화 과정 중 수분조절제로서의 활용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였다. phyllite에 대한 수분조절제로서의 평가를 위해 톱밥을 이용한 돈분퇴비구(PSC)를 대조구로 하였다. Phyllite 10%와 톱밥 20%를 처리한 퇴비구(PSPC10)와 phyllite 20%와 톱밥 10%를 처리한 퇴비구(PSPC20)에서의 결과 20%의 phyllite를 첨가한 처리구에서는 부숙이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상대적인 유기물의 감소로 인한 C/N비가 매우 낮았다. 따라서 phyllite는 현재 퇴비화에서 사용되고 있는 재료와 비교하여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농업적 자재로서의 활용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N. P. K는 감귤생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는 비료로서 이들 각각의 성분은 과실의 품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리, 인산은 과실의 크기, 과피두께, 그리고 과실의 산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한다. 감귤의 착색촉진에는 제1인산 석회, 제1인산 가리의 엽면살포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에 이르러서는 하우스 재배의 토양수분 스트레스에 의한 세균 감소로 수세가 쇠약해지는 등 영양분의 결핍에 의한 생리장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엽면시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중략)
본 연구는 토양수분조절과 저단밀식재배가 토마토의 생육,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화방을 2단 및 3단으로 제한하는 동시에 재식밀도를 높게 하여 단위면적당 화방수를 증가시켜 토양수분 억제에 의한 수량 감소를 최소화하고자 수행하였다. 토양수분조절은 개화 40일 후에 관수개시점을 각각 -50kPa, -30kPa, -10kPa로 설정하였으며, 재식주수는 저단밀식재배를 목적으로 대조구에 비하여 2배를 정식하였다. 토양수분억제로 경경, 엽, 초장의 생장이 저하되었으며, 엽의 엽록소함량은 저단밀식재배의 -50kPa과 -30kPa처리에서 대조구에 비하여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저단밀식재배의 -10kPa처리에서는 6단재배한 대조구의 엽록소함량에는 차이가 없었다. 과실의 배꼽썩음과와 열과는 토양수분이 억제될수록 발생율이 높았고 2단재배보다는 3단재배에서 발생율이 높았다. 토양수분의 억제는 과중의 감소를 초래하였고, 특히 저단밀식재배의 -50kPa처리에서 뚜렷한 감소를 보였다. 착과수는 토양수분조절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제 1화방보다는 제 2화방과 3화방으로 올라갈수록 착과수가 감소하였다. 과실의 건물률은 토양수분이 억제된 -50kPa과 -30kPa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2단재배보다는 3단재배에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상품수량은 토양수분이 억제된 2단재배의 -50kPa과 -30kPa처리구에서 대조구에 비해 각각 46.3%, 36.7%가 감소하였고, 3단재배는 대조구에 비하여 각각 32.3%, 27.3%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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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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