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진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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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의 경험이 개인성과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xperienced Job Burnout on Individual Performances)

  • 이정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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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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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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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기업 구성원이 경험하는 번아웃이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직무 번아웃과 성과와의 관계에서 리더의 행위가 유효한 조절의 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한 자료의 수집은 국내 모 대기업의 482 사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자료의 분석결과, 정서적 소진과 개인성취감 감소는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의 영향, 정(+)의 영향을 미쳤다. 한편 몰개인화는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원적 리더십의 조절효과에 대한 가설 검증의 결과, 지원적 리더십은 직무번아웃과 직무만족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한편 지원적 리더십은 이직의도의 관계에 대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실증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차원에서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역할과 성취 그리고 명과 암을 맥락화하기 텍스트 분석과 미디어 생산자연구를 통해서 조명하기 (Situating the Complex Social Functions of a Well-known Investigative Program through a Textual and Production Analysis)

  • 이기형;황경아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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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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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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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상파 영역의 대표적인 시사고발 프로그램으로 그간에 적지 않은 사회적 반향과 관심 그리고 '공분'을 매개해 왔다. 특히 한국 사회 내 주요한 사회적 부조리와 미제사건, 그리고 병리적인 사안들에 관한 기민하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의 힘과 미스터리 코드를 통한 정련된 탐구는 이 프로그램이 구축한 특징이자 '전매특허'라고 간주되기도 한다. 한편 지상파 영역의 대표적인 시사 탐사 프로그램들이 심각한 정체와 부진을 보이며 또한 힘이 상당히 소진된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은 적지 않은 수용자들의 관심을 견인하면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 글의 목적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역할과 내부 구성원들이 수행하는 노동의 특성, 그리고 제작진이 대면하는 제도적인 압박과 영향을 다면적으로 조명하는 데 있다. 이 작업은 기존의 텍스트 분석만이 아닌, <그것이 알고 싶다>를 만든 경험을 가진 생산주체들의 관점과 경험을 분석의 주요한 자원으로 삼는 생산자연구를 시도한다. 또한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공적인 역할과 위기상황이라는 사회정치적인 맥락성 속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성취와 한계를 상세하게 탐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특성과 명암을 다루는 일련의 관련 기사들과 매체비평, 그리고 언론학자들의 의견서를 보완적으로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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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피해여성들과 일하는 한국 사회복지사들의 감정이입 갈등에 관한 연구 (Korean Social Workers' Struggles to Be Empathic with Their Battered Women Clients)

  • 정혜숙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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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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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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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한국의 가정폭력피해여성들과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감정이입에 관한 임상적 경험을 현상학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이 현장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심층면담을 통해 그들의 감정이입 욕구와 갈등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 첫째, 사회복지사들은 상담과 사회복지전문직에 대한 클라이언트들의 선입견과 낯설음이 초기관계에서 그들이 시도하는 감정이입노력에 저항하는 요인들로 경험하고 있으며, 둘째, 친밀한 배우자관계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 피해의 특성들(쉽게 단절될 수 없는 폭력 위기와 정서적 유대감의 공존 등)로 인해 사회복지사들은 클라이언트에 대한 감정이입을 계속 유지하는데 매우 큰 의지와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음을 보고 하였다. 따라서 가정폭력피해여성들과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감정이입능력을 개발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투신과 에너지를 지지해 줄 수 있는 대안들(임상슈퍼비젼과 전문적 지지망 등)의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헤도니아와 유데모니아 차원에서 분석한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 (Job Satisfaction of Social Workers from the Dimensions of Hedonia & Eudaimonia)

  • 송인한;이경원;김은실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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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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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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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사회복지사가 국민 행복을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경험하는 스스로의 행복은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왔다. 가치중심적 전문직인 사회복지사가 느끼는 궁극적인 가치와 의미의 유데모니아적 행복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기존에는 주로 소진과 같은 부정적 측면이나 즐거움 같은 헤도니아적 행복이 주로 다루어져 왔다. 행복은 헤도니아와 유데모니아가 함께 충족되어야 하는 개념으로 사회복지사가 경험하는 두 차원의 직무만족을 모두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어판 전반적 헤도니아-유데모니아 직무만족(K-GHEJS) 척도를 사용한 '사회복지사의 유데모니아' 자료를 분석하여 사회복지사 376명의 헤도니아 및 유데모니아적 직무만족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소득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업무량이 작을수록 헤도니아가 높아졌으나, 유데모니아와는 통계적 관련성이 없는 것이 차별점으로 발견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직의 헤도니아와 유데모니아적 직무만족 특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장애인 재활전문가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Turnover Intention among Rehabilitation Specialist)

  • 윤예숙;조성열;변용찬;송근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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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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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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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 재활전문가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재활전문가의 이직억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335명의 재활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 변수, 직업관련 변수, 폭력 및 차별 경험, 그리고 소진 등의 변수를 통해 교차분석, 상관분석, 그리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자료는 2016년과 2017년에 실시한 장애인 재활전문가 처우 및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장애인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임금만족도, 직업자긍심, 그리고 폭력 경험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에 대한 자긍심과 직무 만족 그리고 장애인 재활전문가가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직장문화의 조성과 클라이언트에 대한 인권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볼 때 장애인 재활전문가의 이직의도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임금에 대한 만족도 제고와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근무환경 개선이 요구된다 할 수 있다.

프로젝트법을 활용하는 프로그래밍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의 직업정체성 내러티브 연구 (A Narrative Research on Occupational Identity of a TVET Teacher Using the Project Method in Programming Fields)

  • 이성옥;정회경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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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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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8-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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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그 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프로그래밍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의 직업정체성에 대하여 탐구하고자 하였다. 내러티브 인터뷰 방식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법으로 강의하는 교사가 어떠한 직업정체성을 가지는지 연구했다. 연구 참여자인 S교사는 대학에서 시간 강사로 시작하여 지난 20 여 년간 프로그램을 강의해왔다. 연구결과로 프로젝트법으로 강의하는 프로그래밍 교사의 직업정체성은 여섯 가지가 발견되었다. S교사는 프로젝트법을 통하여 강의할 때 학생들이 실업자에서 전문 직업인이 되는 행동 변화를 경험하며 교사로서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꼈다. 프로젝트법은 S교사를 전문가로 이끌도록 지속적인 자기계발의 동기로 작용하였다. 긍정적 교사로서의 강화 경험이 그로 하여금 정년퇴직의 시기가 지났어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삶을 유지하며 교사로서 살아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하였다. 업무강도가 다른 직업에 비하여 녹록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S교사에게 보이는 것은 '번아웃', 소진이 아닌 생동감, 자신감, 만족감이다. 본 논문은 프로젝트법을 교수법으로 채택한 프로그래밍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의 직업정체성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비스 실패와 복구 후의 소비자 반응에 관한 연구: 서비스제공자의 복구노력과 고객-종업원의 친밀감의 역할을 중심으로 (A Study of Customer Responses to Service Failure and Recovery: The Role of Service Provider's Recovery Effort and Customer-Employee Rapport)

  • 박소진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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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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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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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고객이 서비스 실패와 복구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제공자의 서비스 복구노력과 서비스 실패 이전의 고객-종업원의 친밀감이 만족, 재구매의도, 긍정 구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서비스 실패와 복구 후 소비자의 반응에 대한 서비스 제공자의 복구노력과 친밀감의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였다. 실험결과 서비스 실패 이전 고객과 종업원의 친밀도가 높은 집단에서는 친밀도가 낮은 집단에 비하여 서비스 실패후의 복구노력이 낮아도 만족, 재구매의도, 긍정적 구전정도가 크게 감소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서비스실패 후 적절한 복구노력을 경험한 고객의 만족이 서비스 실패를 겪기 전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서비스 리커버리 패러독스를 검증하였다. 실험결과 서비스 리커버리 패러독스는 서비스 복구노력수준과 고객-종업원의 친밀도에 관계없이 모든 집단에서 지지되지 않았다. 두 가설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고객과 종업원의 긍정적인 친밀감은 서비스 실패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서비스 실패가 없었던 상황으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실패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켜주는 완충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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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이 지각한 외상경험이 직무소진과 우울, 불안 및 대인관계에 대한 차이 비교 연구 (A Study on Differences of the Effects of Firefighter's Traumatic Experiences on Their Burnout, Depression, Anxiety and Social Relationships)

  • 이서빈;변상해
    • 디지털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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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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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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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firefighter's traumatic experiences and to examine and compare the differences of how those factors contribute to firefighter's burnout, depression, anxiety and social relationships.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imperative for firefighters to have mindfulness, which brings mental and emotional healing, for their job-satisfaction. To empirically examine the research model of this study, the questionnaire survey was carried out to firefighters in InCheon Metropolitan City for two weeks; from October 19thto November 3rd, 2017. Out of 180 questionnaires, 170were retrieved. Total number of 160 questionnaires are empirically examined this study, excluding10bad survey responses. The t-test was conducted to determine whether there exist differences by gender among traumatic experienced firefighters, and a meaningful difference was found from perceived intrusiveness, a sub factor to traumatic experiences. Male firefighters showed higher mean than that of female firefighters in perceived angle, evasion and intrusiveness. Second, the t-test was conducted to determine whether there exist differences by gender in firefighter's burnout, but no meaningful differences were found. Female firefighters showed higher mean in emotional exhaustion, impersonalization and in decrease in self-achievements. Third, the t-test was conducted to determine whether there exist differences by gender in firefighter's depression and relationships, but no meaningful differences were found.

여성 119구급대원의 폭력경험과 직무스트레스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 violent experience and job stress on burnout in female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 정화윤;송효숙;방성환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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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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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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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 of a violent experience and job stress on burnout and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affect burnout in female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Methods: Data from 189 female EMTs were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The analyses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s, analysis of variance,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sults: Burnout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 violent experience in female 119 EMTs. Violent experience (β=.39, p<.001) were a significant predictor of burnout in 15.2% of female 119 EMTs. Conclusion: A violent experience is identified as a significant factor affecting burnout in female 119 EMT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mpart education to female 119 EMTs on effectively coping with violence.

직무관련 정서상태가 직무열의 및 직무탈진에 미치는 영향: 감정노동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Job-related Affective States and Job Attitudes: Mediating Effects of Emotional Labor)

  • 황성재;백윤정;김보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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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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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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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첫째,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종업원들의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으로서 직무관련 정서상태의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둘째, 감정노동의 결과요인으로서 선행연구에서 주로 다루었던 부정적 직무태도 뿐만 아니라 긍정적 직무태도에 대한 감정노동의 효과를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종업원들이 과업환경에서 경험하는 직무관련 정서와 직무태도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감정노동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국내 15개 서비스 기업에 종사하는 150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분석 결과, 직무관련 긍정 정서상태는 종업원으로 하여금 내면행동을, 직무관련 부정 정서상태는 표면행동을 유발함이 검증되었다. 또한 내면행동은 긍정적인 직무태도인 직무헌신과 직무활력을 증진시켰으며, 표면행동은 냉소주의와 소진을 증가시켰다. 마지막으로 내면행동은 직무관련 긍정 정서상태와 긍정적인 직무태도(직무헌신, 직무활력) 간의 관계를, 표면행동은 직무관련 부정 정서상태와 부정적인 직무태도(냉소주의, 소진) 간의 관계를 각각 매개하였다. 본 연구는 종업원들의 감정노동전략이 인지적 혹은 반응적 메커니즘을 수반하여 직무관련 정서상태와 직무태도 간의 관계를 매개함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의의가 있다. 또한 실무적으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볼 때, 서비스 직무를 수행하는 종업원들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직무태도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지 않는 직무환경을 유지하는 수동적 관리보다도 긍정적 정서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과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제안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데이터 측정이나 측정 소스의 다양화 등의 시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