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세포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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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ation of Cytosolic Phospholipase $A_2$ by Methyl Mercury($CH_3$HgCl) in Madin Darby Canine Kidney (MDCK) cells

  • Kang, Mi-sun;Seo, Ji-Heui;Huh, Don-Hang;Kim, Dae-Kyong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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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7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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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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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은중 유기수은은 생태계 먹이사슬을 통하여 체내의 여러장기에 축적되어 조직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세포독성에 대한 정확한 생화학적 기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포스포리파아제 $A_2$(PLA$_2$)는 세포막의 인지질로부터 Arachidonic acid (AA)와 Lysophospholipid를 유리시키는 효소로 최근 세포손상과 관련하여 그 역할이 주목되고 있으며, 극히 최근, 일차배양 소뇌신경세포를 이용한 연구에서 메칠수은처리에 의해 세포독성의 지표인 Lactate dehydrogenase (LDH)의 유리와 함께 AA 유리가 증가되는 것이 관찰되었으나 여러형태의 PLA$_2$중 어느형태의 효소가 관련되어 있는지, 또한, 그 자세한 기전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점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신장세포의 일종인 MDCK세포를 이용하여 메칠수은의 처리에 의한 PLA$_2$의 활성화 및 그 생화학적인 기전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3$H]AA를 MDCK세포의 배양액에 첨가하여 라벨링한 후 메칠수은을 처리하였을때 [$^3$H]AA가 대조군에 비해 농도의존적 및 경시적으로 현저하게 증가하였으며 동시에 LDH의 유리도 함께 관찰되었다. 이러한 [$^3$H]AA의 유리 증가는 세포질 PLA$_2$에 특이적인 저해제로 알려진 AACOCF$_3$의 전처리에 의해 거의 완전히 억제되었으나 LDH의 유리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또한, 글루타치온(GSH)의 전구체인 NAC (N-Acetyl Cysteine)에 의해 [$^3$H]AA의 유리는 부분적으로 감소하였으나, LDH의 유리는 변함이 없었다. 돼지비장이나 MDCK 세포에서 얻어진 세포질 PLA$_2$에 메칠수은을 직접 처리하였을때는 오히려 PLA$_2$의 활성은 감소되었다. 위의 결과들로부터 메칠수은에 의한 [$^3$H]AA의 유리 증가는 세포질 PLA$_2$효소에 대한 직접적인 작용이 아니라 세포내 -SH기의 차단이나 Oxidative Stress에 의해 간접적으로 활성화되는 것으로 예상되며, 세포질 PLA$_2$에 의해 유리된 AA의 세포독설과 관련된 세포내의 역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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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추출물이 D-galactosamine에 의해 손상된 간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Semisulcospira libertina Extract on Hepatic Injury Induced by D-galactosamine)

  • 박영미;이종은;서을원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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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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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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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D-galactosamine에 의해 간 손상이 유도된 흰쥐에 다슬기(Semisulcospira libertina) 추출물이 손상된 간세포의 개선 및 회복에 미치는 효과에 관해 조사하였다. 다슬기 추출물은 간 손상에 따른 간 조직 내 국소적 지방 변성과 염증세포 침윤을 크게 감소시켜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다슬기 추출물은 간 손상 지표 효소인 AST와 ALT, LDH 및 ALP의 증가된 효소 활성을 대조군 수준으로 완화시키며, 간 조직 내 지질과 과산화지질의 함량을 감소시켜 간 손상으로 인한 혈중 효소 활성과 조직 내 지질 함량을 개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더불어 다슬기 추출물은 염증반응을 촉진시켜 조직상해 및 괴사를 유도하는 $TNF-{\alpha}$의 발현을 억제시키며, 염증 시 세포를 보호하는 HO-1의 발현을 촉진시켜 염증 반응에서 손상된 세포를 대조군 상태의 세포로 회복시키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다슬기 추출물은 간조직의 괴사 및 섬유화를 회복시키고 혈액 내 효소의 활성과 조직 내 지질 함량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염증 반응 인자의 발현을 조절하고 있어 간 손상으로 인한 간세포의 개선 및 회복에 효과가 높은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있다.

내독소혈증 유발 급성폐손상에서 폐장내 Proinflammatory Cytokines 발현에 관한 고찰 (The Lung Express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s, TNF-$\alpha$ and Interleukin 6, in Early Periods of Endotoxemia)

  • 문승혁;김용훈;박춘식;이신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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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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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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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LPS에 대한 숙주의 초기반응은 proin-flammatory cytokines의 분비이다. 이러한 "초기 반응" cytokines는 인지세포에서 표적세포 등에 신호를 전달하여 다른 대식세포를 포함한 면역세포, 폐장내 간엽성 세포들을 자극하여 화학주성인자, 성장인자, 유착분자 등의 발현을 증폭시키게 되면서 전염증단계가 정열하게된다. 내독소유발 급성폐손상에서 폐장내 proinflammatory cytokine 기원 세포들은 활성화된 대식세포/단핵구 외에 폐조직으로 유입된 동원 호중구의 역할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간엽성 세포들에서도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저자들은 실험 백서에서 내독소를 정백내 주입하여 유발시킨 급성폐손상에서 proinflammatory cytokines인 TNF-$\alpha$ 및 IL 6 기원의 주된 세포(들)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체중 $250{\pm}50g$의 건강체인 웅성 Sparague-Dawley를 정상 대조군(Normal Control Saline Group)과 내독소유발 급성폐손상군으로 분류하였으며 급성폐손상군은 백혈구결핍 내독소군(CPA-ETX Group)과 대조-내독소군(ETX Group)으로 하였다. 실험백서를 phenthotal sodium으로 마취한 후 생리식염수 0.4ml(control) 혹은 동량의 생리식염수에 용해시킨 LPS (055 : B5 E. coli, Sigma Chemical Co., St. Louis, MO), 5mg/kg를 백서 미부정맥으로 주사한 후 각각 0 및 3, 6 시간에 회생시켰다. 백혈구결핍 내독소군은 cyclophophamide, 7mg/kg를 복강내 주입하여 5 일째에 LPS를 같은 방법으로 주입하여 3, 6시간에 각각 희생시켰다. 각군에서 기관지폐포세척술을 전술한 바와 같이 시행하여 총백혈구수, 분획세포수 및 총단백량을 산출하였고 기관지폐포세척 TNF-$\alpha$ 및 IL 6를 생물학적 방법으로 각각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동시에 기관지폐포세척술을 하지 않은 정상대조군 및 대조-내독소군에서 TNF-$\alpha$ 및 IL 6 단백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였다. 결 과: 기관지폐포세척 세포 및 단백량 측정 결과 정상대조군에 비해 대조-내독소군에서 기관지폐포세척 총백혈구수는 3, 6 시간째에 각각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나 (p<0.01), 백혈구결핍 내독소군과는 차이가 없었다. 대조-내독소군은 정상대조군에 비해 기관지폐포세척단핵구 및 호중구수가 3, 6 시간째에 각각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p<0.05) 특히 호중구 분획율의 유의한 증가를 동반하였다(p<0.05). 백혈구결핍 내독소군은 정상대조군에 비해 3, 6시간째에 각각 기관지폐포세척 호중구수 및 호중구분획율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p<0.05) 기관지폐포세척 단핵구수 및 단핵구 분획율에서는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기관지폐포세척 총단백량은 내독소군에서 3, 6시간째에 각각 정상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p<0.05) 내독소군간에는 6시간째에 대조-내독소군에서 백혈구결핍 내독소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기관지폐포세척 TNF-$\alpha$ 및 IL-6의 농도는 정상대조군에서 각각 $0.06{\pm}0.06$ U/ml(n=5) 및 $0.45{\pm}0.23$ U/ml(n=5)이었다. 내독소군에서 TNF-$\alpha$와 IL-6는 정상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상승되었으며 (p<0.05), 백혈구결핍 내독소군과 대조-내독소군간에 차이는 없었다. 면역조직화학염색결과 내독소 정맥 주입 3시간 및 6시간후의 폐조직에서 TNF-$\alpha$ 및 IL-6 단백이 폐포대식세포와 간질대식세포들에서 강하게 염색되는 소견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 론: 내독소혈증 유발 급성 폐손상의 초기 손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roinflammatory cytokine의 주된 기원세포는 활성화된 폐포대식세포/단핵구세포들일 것으로 사료되며 이들 세포가 내독소혈증 유발 급성폐손상 발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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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유발제인 알루미늄에 대한 Rosmarinic Acid의 보호 효과 (The Protective Effect of Rosmarinic Acid on the Aluminum of Dementia Inducer)

  • 정인주;서영미;제갈승주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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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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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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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치매유발제인 $AlCl_3$에 대한 rosmarinic acid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뇌세포종인 배양 C6 glioma 세포를 배양한 후 세포생존율을 비롯한 전자공여능(electron donating ability, EDA), SOD-유사활성(superoxide dismutase-like activity) 및 지질과산화(lipid peroxidation) 억제능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AlCl_3$는 배양 세포에 농도 의존적으로 세포생존율을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시킴으로서 세포독성을 나타냈다. 또한, $AlCl_3$$XTT_{50}$값이 $142.2{\mu}M$에서 나타남으로 이는 Borenfreund와 Puerner의 독성판정기준에 의하여 중간독성(mid-toxic)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rosmarinic acid가 $AlCl_3$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40{\mu}M$ rosmarinic acid 처리에서는 $AlCl_3$만의 처리에 비하여 세포생존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킴으로서 $AlCl_3$의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세포손상을 보호하였다. 또한 rosmarinic acid는 전자공여능을 비롯한 SOD-유사활성 및 지질과산화의 억제효과를 보임으로서 항산화능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 부터 산화적 손상이 $AlCl_3$의 독성에 관여하고 있으며, rosmarinic acid는 항산화능에 의하여 $AlCl_3$의 독성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였다. 따라서, rosmarinic acid와 같은 천연성분은 치매와 같이 산화적 손상과 관련된 병변의 치료적 개선을 위한 천연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장의 허혈-재관류로 유도된 급성 폐손상에서 아스피린의 작용 (Effect of Aspirin on the Acute Lung Injury Induced by Intestinal Ischemia/Reperfusion.)

  • 박윤엽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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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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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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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급성 폐손상시 아스피린이 나타내는 염증 억제작용의 기전을 이해하기 위하여 쥐에서 장 허혈-재관류에 의한 급성 폐손상을 유발하여 phospholipase $A_{2}$ 억제제인 mepacrine과 아스피린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내독소 처치시 A549 세포와 RAW264.7 세포에서 cyc1ooxygenase-2 (COX-2)의 발현이 증가했는데, RAW264.7 세포의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났다. 장의 허혈-재관류에 의해 장관 및 폐장조직에서 myeloperoxidase 활성도가 증가하여 염증성 호중구의 침윤이 증가했음을 보여 주었다. 조직 소견상에서도 조직 손상과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아스피린 또는 mepacrine 전처치 시 억제 되었다. NADPH oxidase 억제작용이 있는 apocynin과 p38 MAPK 억제제인 SB203580은 A549 세포와 RAW264.7 세포의 LPS에 의한 COX-2 발현을 억제시켰으며 RAW264.7 세포에서 더 크게 억제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아스피린이 급성 폐손상의 예방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보여지며, RAW264.7 세포와 A549 세포에서 COX-2 발현은 다른 특성을 보여서 다른 조절기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화제의연구(3) - 쥐 뇌에 배아줄기세포 이식, 신경세포 생성실험 성공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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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통권3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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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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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세포유전자연구소의 연구팀은 국내 처음으로 쥐의 배아 줄기세포를 살아있는 쥐의 뇌에 이식하여 손상된 뇌신경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뇌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팀은 쥐실험과 같은 연구과정을 사람에게 적용하는 실험을 하기 위해 오는 5월 '줄기세포치료이식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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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DA를 처리한 HT-22 신경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완화하는 레스베라트롤의 보호 효과와 헴 산화효소-1의 역할 (Resveratrol Ameliorates NMDA-induced Mitochondrial Injury by Enhanced Expression of Heme Oxygenase-1 in HT-22 Neuronal Cells)

  • 강재훈;우재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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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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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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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뇌 등 신경 조직에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글루탐산(glutamate)에 의해 유도되는 신경세포 독성에 N-methyl-D-aspartate (NMDA) 수용체가 중요하게 관여함은 잘 알려져 있다.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자연식품에서 얻어지는 가장 잘 알려진 폴리페놀(polyphenol)의 일종으로 글루탐산에 의해 유도되는 신경세포 독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그 기전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NMDA를 처리한 HT-22 신경세포를 신경세포 독성 모델로 이용하여 미토콘드리아 손상에 미치는 레스베라트롤의 보호 효과와 그 기전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NMDA를 처리한 HT-22 신경세포에서 MTT 환원능의 감소와 미토콘드리아 막전위의 소실, 세포 내 ATP 농도의 감소, 활성산소종 생성의 증가, 미토콘드리아 막 투과성의 증가(mitochondrial permeability transition) 등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적, 형태학적 손상을 시사하는 지표 변화들이 관찰되었다. 또한 미토콘드리아 손상의 결과로 세포사멸(apoptosis)이 증가함도 확인하였다. 레스베라트롤은 NMDA에 의한 미토콘드리아 손상과 세포사멸을 현저히 방지하는 보호 효과를 보였다. 헴 산화효소-1(heme oxygenase-1) 활성 억제제인 아연 프로토포르피린-9(zinc protoporphyrin IX)을 전처리한 세포에서는 레스베라트롤의 보호 효과가 현저히 약화되었으며, 반면에 heme oxygenase-1 활성 촉진제인 코발트 프로토포르피린(cobalt protoporphyrin)과 빌리루빈(bilirubin)은 레스베라트롤과 유사한 보호 효과를 나타내었다. 실시간 정량중합효소연쇄반응(RT-qPCR) 검사와, 웨스턴 블롯(Western blot) 검사로 확인한 결과 레스베라트롤은 헴 산화효소-1의 mRNA와 단백 발현을 증가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짧은 간섭 RNA (small interfering RNA)를 형질주입(transfection)하여 헴 산화효소-1의 발현을 일시적으로 차단(knock down)한 세포에서는 레스베라트롤의 보호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레스베라트롤은 NMDA를 처리한 HT-22 신경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적, 형태학적 손상을 완화하여 신경세포 독성에 대한 보호 효과를 나타내며 그 기전에는 헴 산화효소-1의 발현 증가가 중요하게 작용함을 시사한다.

외상성 뇌손상 후 해마내 칼슘결합단백질 면역반응의 변화 (Alterations of Calcium-binding Protein Immunoreactivities in the Hippocampus Following Traumatic Brain Injury)

  • 오윤정;김백선;박대균;박경호;고정식;김덕수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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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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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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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 TBI)은 다양한 외부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직접적인 뇌조직 손상으로, 변성된 뇌신경세포의 지연성 병태생리학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뇌손상은 그 정도에 따라 인지기능저하 및 운동능력의 손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일부 환자에서는 뇌손상 후유증으로 회귀성 간질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 있다. 외상성 뇌손상 후 간질발생기전에 대한 연구에서 GABAergic interneurons의 손상과 다양한 종류의 억제성 사이신경의 작용이 간질질환의 발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외상성 뇌손상 후 초기단계에서 칼슘결합단백질이 발현되는 GABAergic interneurons의 면역반응성이 어떠한 변화를 나타내는지를 분석하고, 이와 같은 발현변화가 외상성 손상 후 간질발생 및 전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이들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극저온으로 외상성 뇌손상을 주었을 때 극저온 손상에 노출된 대뇌의 해마에서 parvalbumin (PV) 및 calbindin D-28k (CB)와 같은 칼슘결합단백질의 발현이 시간경과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극저온에 노출되어 손상을 받은 부위는 뇌손상 후 30분경에 대조군에 비해 PV 및 CB의 발현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이들에 면역반응성을 나타내는 신경세포의 숫자도 시간경과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외상성 뇌손상에 노출되지 않은 반대측 해마에서는 CB의 면역반응성에는 특이한 변화가 없는 반면, PV의 발현은 뇌손상 후 1일 이후부터 대조군에 비해 특이하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이 실험의 결과는 뇌손상후 해마에서 나타나는 칼슘결합단백질의 감소가 $GABA_A$ receptor를 통한 억제성신경전달의 감소에 관여하고, 이러한 작용에 의해 일시적으로 해마내 신경세포들의 과흥분성 신경전달이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외상성 뇌손상에 노출되지 않은 반대측 해마에서 나타나는 PV 면역반응 신경세포의 감소는 외상성 뇌손상에 노출된 동측 해마에서 나타나는 칼슘결합단백질의 변화와 함께 외상성 뇌손상 후 간질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샘종과 위샘암종에서의 세포자멸사와 세포증식 (Apoptosis and Cell Proliferation in Gastric Adenoma and Adenocarcinoma)

  • 이동수;강상범;이승우;남순우;유영경;한석원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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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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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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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일반적으로 DNA가 손상된 세포들은 사멸되거나 적절히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여 항상성을 유지하거나, 손상된 DNA를 가지고 계속 증식하여 결국 암으로 진행한다. 그러므로 세포자멸사와 세포증식의 균형의 변화는 조직 항상성 및 암 발생의 중요한 조절기전이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위샘종 또는 위샘암종 조직을 대상으로 세포 사멸 및 세포증식의 정도를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내시경적으로 절제된 위샘종 41예, 외과 수술로 절제된 위샘암종 100예를 대상으로 면역조직화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Ki-67 labelling 지수를 구하고, TUNEL 방법을 이용하여 세포자멸사 지수를 구하여 위샘종에서의 이형성 정도에 따른 발현도의 차이 및 위샘암종에서의 조직분류 및 병기에 따른 발현도의 차이를 관찰하였다. 결과: Ki-67 labelling 지수는 위샘종 $51.90{\pm}1.45$, 위샘암종 $55.33{\pm}0.94$로서 위샘암종에서 의의 있게 높았다(P<0.05). 세포자멸사 지수는 위샘종 $53.27{\pm}2.67$, 위샘암종 $42.41{\pm}1.32$로서 위샘종에서 의의 있게 높았다(P<0.05). 위샘종에서 이형성에 따른 Ki-67 labelling 지수 및 세포자멸사 지수는 차이가 없었다. 위샘암종에서 Ki-67 labelling 지수 및 세포자멸사 지수는 Lauren 분류법에 의한 장형과 미만형,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 림프절 전이 유무, TNM 분류에 따른 각 군 간의 통계학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샘암종에서의 세포자멸사 지수와 Ki-67 labelling 지수에 대한 연구에서 위샘종은 위샘암종보다 좀 더 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위암발생에서는 세포증식이 중요한 역할을 하나 이 두 지수가 위암의 조직학적 분류 및 병기에 따른 예후와는 관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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