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differences between gender identity, gender equality, and self-esteem among nursing college students. Methods: The subjects were nursing college students who were selected from 4 different nursing colleges. We measured gender identity, gender equality, and self-esteem using verified measurement tools.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and comparative statistical methods. Results: Gender equality among nursing college student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ale students and female students. Male students had higher gender equality scores than female students on all 4 types of gender equality. Conclusion: Male nursing college students that there are differences in gender equality, especially in the areas of education and employment. Based on these results, we suggest that future work should focus on developing a curriculum to increase awareness of gender equality among under graduate students, and thereby build an organizational culture of mutual respect for gender equality among clinical nurses.
이 연구의 목적은 인공지능 윤리의식에 대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의 성차를 분석하는 것이다. 과연 인공지능 윤리의식에 성차가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언제부터 성차가 발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I 광역시 초등학생 198명(여학생 98명, 남학생 100명), 중학생 265명(여학생 166명, 남학생 99명), 고등학생 114명(여학생 58명, 남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남학생과 여학생 사이의 인공지능 윤리의식의 성차가 확인되었다. 둘째, 인공지능 윤리의식의 성차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학령이 높아질수록 확고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셋째,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모든 단계에서 여학생은 아직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성이 그리 높지 않고, 차별 금지에 대한 우려가 남학생에 비해 크며, 예술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인간 영역에의 진입 허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넷째, 학령과 성별의 상호 작용 효과는 안정성 및 신뢰성, 그리고 허용과 한계 범주에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인공지능 교육 활동시 인공지능 윤리의식에 성차가 생기지 않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양성 평등적으로 접근하는 교육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조선왕조 제4대 군주 세종대왕의 정신세계를 고찰하는 일환으로 그에게서는 유교와 불교가 동시에 중시되었다는 점을 밝혀 보려는 것이다. 왕조실록에서는 세종이 '해동의 요순(堯舜)'으로 평가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부처를 숭신했던 사례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왕실에서 생명의 위험성이 다가오면 구병(救病)을 위한 기도행사를 펼쳤으며 선왕의 사당에는 불당까지 겸비할 것을 추구하였다. 이러한 이면에는 세종의 유불화해의식이 작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유신(儒臣)들은 숭유억불의 기조를 따라 유교문화 확장의 차원에서 부단히 척불론을 전개했다. 특히 왕실의 불사(佛事)에 대해서는 군주와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세종은 불교의 역사성과 현재성, 그리고 자신의 종교체험 등에 유의하여 그 적폐를 제거하면서도 불교 자체의 존재가치를 긍정하였다. 그렇다고 유교사상을 내세워 불교를 비난하거나 불교정신을 따라 유교를 경시하는 것도 아니었다. 즉 그는 유교를 높이면서도 불교를 버릴 수 없는 것으로 보고, 또 불교를 긍정하면서도 유교적인 삶의 태도를 중시했다. 현실적 삶의 태도로서는 유교윤리를 추구하고 생사 초월의 신앙적 측면으로는 불교를 높이며 융화해가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특히 생사문제 등 인간으로서의 한계의식이 깊어질 때는 유교의 천명사상이나 제사의례뿐만 아니라 부처에의 믿음으로 위안을 찾을 수 있다고 보았다. 세종에서 유불화해의식의 절정은 선왕을 모시는 사당 문소전에 반드시 불당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와 같은 화해의식이 작용하게 되는 원인으로는 첫째 유교와 불교는 모두 왕조국가의 기조를 튼튼히 하는 데에 긴요하다고 인식되었다는 점, 둘째 기도에 대한 감응을 얻으며 안심입명의 안정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 셋째 인간 평등의 가치관이 중시되고 있었다는 점 등을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세종 유불화해의식이 가지는 의의로서는 ① 사람들의 정신적 상황 그대로를 긍정하여 평화적 삶의 기반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것, ② 도덕적인 삶과 종교적인 삶의 포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 ③ 여러 가지 사회적 대립형상을 예방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본 연구는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 384명을 조사대상자로 하여 그들의 성매매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는 3개의 연령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자료분석을 위하여 PASW Statistics 18.0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30세 이상~45세 미만' 집단과 '45세 이상~60세 미만' 집단은 '65세 이상' 집단보다 성매매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매매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각 집단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세 이상~45세 미만' 집단과 '45세 이상~60세 미만' 집단은 성 대처행동에서의 표현적 대처행동, 범죄 억제에서의 공식적 억제, 남녀평등의식, 근로활동 여부, 교육수준이 성매매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60세 이상' 집단은 성 대처행동에서의 통제적 대처행동, 범죄 억제에서의 비공식적 억제, 부부관계만족도, 남녀평등의식, 건강상태가 성매매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성매매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이 과정에서 남성의 연령군에 따른 기초자료를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 글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를 통해 근대적 성별분업이 도전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내 성 평등이 지체되는 현실에 주목하고, 한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3개국 여성들의 성 평등의식과 현실 간의 불일치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에 EASS 자료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여성들의 연령, 교육기간, 가구소득, 성별분업에 대한 태도, 부부 각각의 노동시간, 가족지원망이 가사분담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를 분석하고, 각 국가별 특성을 살피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과 대만은 성별분업에 대한 보수적 성향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의 실질적 가사부담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반면 일본의 경우 여성들의 진보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사부담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대만, 한국과 일본 여성들의 평균 노동시간에 기인하는데, 한국과 대만 여성들의 경우 전일제 노동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가사 노동시간을 줄이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대만은 가족 특성이, 한국은 여성경제활동의 성격이 가사부담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3세대 동거가구의 비율이 높은 대만은 부모로부터의 돌봄 지원이 가사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며, 한국에서는 여성의 교육기간이 길수록 가사부담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으로써 고학력 여성의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활동 참여가 가사노동에서의 협상력 약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에서는 가사분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개인적 요인뿐 아니라 노동시장 성격이나 구조, 가족 형태 등 제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성별분업 연구에서 개인과 부부의 특성뿐 아니라 거시적 요인에 대한 요인 분석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현행 가정의례법령에서 규정한 상례·제례에 관한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문제점의 제시와 실효성 확보를 연구하고자 한다. 상례·제례와 관련된 가정의례의 의식절차를 합리화하고 건전한 가정의례의 보급 및 정착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조장하여 허례허식을 없애고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령이 제정되었다. 이에 모든 국민이 가정의례의 참뜻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가정의례의 의식절차를 엄숙하고 간소하게 행하 「건전가정의례준칙」을 정하였으며, 공무원, 공공기관·단체의 임직원 및 사회 지도층에 있는 자는 솔선하여 모범적으로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1969년 제정된 가정의례준칙에 관한 법률 이후의 변화를 살펴보면, 양성평등 실현을 훼손하는 남녀차별적인 요소의 규정이 있으며, 가정의례법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교육의 진행은 각급 교육기관에 관한 처벌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제한되어 왔다. 특히 국가자격제도로 운영 중인 '장례지도사 양성과정'에서도 가정의례에 관한 교육이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상례·제례에 관한 가정의례법과 제도의 설치목적에 부합한 발전적 논의의 기초를 제시하고자 한다.
허균과 매창은 사대부와 기녀의 관계로 알게 된 사이다. 그러나. 허균은 매창을 여성 문학인으로 재능을 인정하고 평생 시우로 존경하며 사랑한 사이였다. 허균은 천재 시인, 혁명가, 이상향을 꿈꾸는 평등주의자여서 여성과 서얼을 인간으로 대접하려는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그러한 허균이 매창을 중국에 기녀시인 설도에 비견하고 매창을 조선의 최고 기녀시인으로 손꼽는 데는 매창 시의 한 특성이 있다고 본다. 그녀의 시조는 상실감에 가득한 비애 가운데서도 임과의 재회를 꿈꾸는 소망의식이 가득한 시 의식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또한, 그녀는 사대부와의 관계에서 나름대로 등거리 사랑을 추구하였고 그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성적 욕망의 대상인 기녀 신분이면서도 성이 뒤로 앉은 정조 어린 여성으로 자리 잡아 사대부들의 존경과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시인이었다. 허균의 폄하 발언으로 얼룩진 평가를 재평가하고, 매창의 시가 비애 의식에 머물러 있지 않고 소망의식으로 발돋움하였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awareness of gender equality among nursing college students, and to provide basic data for educational solutions and desirable directions. Methods: A Q-methodology which provides a method of analyzing the subjectivity of each item was used. 34 selected Q-statements from each of 20 women nursing college students were classified into a shape of normal distribution using 9-point scale. Subjectivity on the equality among genders was analyzed by the pc-QUANL program. Results: Four types of awareness of gender equality in nursing college students were identified. The name for type I was 'pursuit of androgyny', for type II, 'difference-recognition', for type III, 'human-relationship emphasis', and for type IV, 'social-system emphasi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different approaches to educational programs on gender equality are recommended for nursing college students based on the four types of gender equality awareness.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nvestigate internet addiction, sexual attitudes and gender egalitarianism in middle school students, and to identify the differences of sexual attitude and gender egalitarianism according to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Method: The participants were 344 students from two middle schools in Seoul.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report questionnaires which included an internet addiction test, a sexual attitude scale, and a Korean gender egalitarianism scale for adolescent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program. Results: Of the students, 63.1% reported being average on-line users, 33.4%, heavy on-line users, and 3.5%, internet addicted. Sexual attitudes and gender egalitarianism of average on-line users were different from those addicted to the internet. Internet addiction, sexual attitudes and gender egalitarianism of student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time spent on-line, and exposure and contact to cyber obscenities. Conclusion: Sexual attitudes and gender egalitarianism in middle school students were influenced by internet addiction. Therefore nursing interventions to prevent and manage internet addiction need to be developed and provided to middle school students. Also a variety of programs for teaching sexuality to adolescents should be developed.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nvestigate cybersex addiction, gender egalitarianism, sexual attitude and the allowance of sexual violence in adolescents, an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mong these variables. Method: The participants were 690 students from two middle schools and three high schools in Seoul. Data was collected through self-report questionnaires which included a cybersex addiction index, a Korean gender egalitarianism scale for adolescents, a sexual attitude scale and a scale for the allowance of sexual violence. The data was analyzed using the SPSS program. Results: Of the adolescents, 93.3% reported not being addicted to cybersex, 5.7% reported being mildly addicted, 0.4% moderately addicted, and 0.6% severely addicted. Cybersex addiction, gender egalitarianism, sexual attitude and the allowance of sexual violence in adolescent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Cybersex addiction of adolescents correlated with gender egalitarianism, sexual attitude and the allowance of sexual violence. Conclusion: Gender egalitarianism, sexual attitude and the allowance of sexual violence in adolescents were influenced by cybersex addiction. Therefore, nursing interventions for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cybersex addiction need to be developed and provided to adolescents. In addition, varied programs for teaching sexuality to adolescents should be developed and prov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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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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