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질 높은 영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영재의 성격 5요인의 요소인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수용성 및 신경증이 영재교육의 성과인 자기조절학습과 학업성취도를 예측하는 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A영재교육원 학생 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영재의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수용성, 신경증, 자기조절학습 및 학업성취도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의 수용성, 개방성, 성실성 순으로 자기조절학습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둘째, 영재의 신경증, 자기조절학습 및 외향성 순으로 학업성취도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셋째, 학업성취도에 유의한 예측력을 보이지 않은 영재의 개방성, 성실성, 수용성은 자기조절학습을 매개로 학업성취도에 대한 예측력이 유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영재교육에서는 영재의 성격 5요인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재교육의 성과인 자기조절학습과 학업성취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개인의 성격(성격 5요인)이 창의적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진행되었다. 특히 대학에서 특수 전공으로 인식되는 예체능 계열 대학생들과 비예체능계열 대학생들 간의 개인 특성이 창의적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C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체능계열 150명, 비예체능계열 15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조사했으며, 이중 유효 설문지 275부(91.7%)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성격 5요인 중 신경성(정서안정성)을 제외한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 성실성이 창의적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응답자의 전공을 예체능 계열과 비예체능 계열로 세분화하여 추가분석을 진행한 결과, 예체능 계열의 경우는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이 창의적 행동에 영향을 주었고, 비예체능 계열의 경우는 외향성과 개방성만 창의적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전공에 따른 습관의 차이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와도 유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측두하악장애증상 및 기여요인과 성격유형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경기도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199명(평균연령 $21.0{\pm}2.9$세, 남자 73명, 여자 126명)을 대상으로 MBTI 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내향성(I)이 외향성(E)보다, 감각형(S)이 직관형(N)보다, 사고형(T)이 감정형(F)보다, 인식형(P)이 판단형(J)보다 한 가지 이상의 주관적 측두하악장애증상을 가지고 있는 자의 비율 및 한가지 이상의 기여요인을 갖는 자의 기여요인 수 평균치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2. ISTP와 ISFP는 다른 성격유형들에 비해 한 가지 이상의 주관적 측두하악장애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비율과 한 가지 이상의 기여요인을 갖는 사람의 비율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내향성(I)이 외향성(E)보다, 감각형(S)이 직관형(N)보다, 감정형(F)이 사고형(T)보다, 판단형(J)이 인식형(P)보다 개구시 악관절부 동통 증상의 빈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이악물기 습관과 스트레스는 내향성(I)이 외향성(E)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고(p<0.05), 껌 씹는 습관은 외향성(E)이 내향성 (I)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다(p<0.05). 5. 편측저작습관은 판단형(J)이 인식형(P)보다 높은 빈도를 보였다(p<0.05). 6. 성격이 느긋한 편이거나 보통인 경우보다는 예민한 편이거나 신경질적인 경우가 측두하악장애 증상수의 평균치가 높게 나타났다(p<0.001). 7. 보통 성격이 다른 성격들에 비해 기여요인 수의 평균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p<0.0001). 결론적으로 측두하악장애는 개인의 성격과 관계가 있으므로 환자의 성격 유형을 고려한 상담과 교육의 활용이 측두하악 장애 치료에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서두름 행동은 행동의 속도를 높여 최적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현재 하고 있는 행동의 속도를 높이면서 목표달성을 위해 최적의 방법을 사용하는 특성을 가진다. 서두름 행동은 전적으로 좋다 혹은 나쁘다고 단정질 수 없으며, 자신의 목표를 빨리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는 성취동기를 반영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러한 의지는 어떤 행동을 생략함으로써 오류행동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서두름 행동의 심리적 구조 및 그 특성을 살펴보고자 191명을 대상으로 서두름 행동 질문지와 성취동기척도, 성격 5요인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결측치가 많은 응답자를 제외한 18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서두름 행동 문항을 분석한 결과, 서두름 행동은 불편함, 시간압력, 고립, 지루함, 보상기대라는 5개의 상황 요인 아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두름 행동을 구성하는 5요인들의 상관분석 및 서두름 행동과 성취동기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서두름 행동은 크게 속도를 높임으로써 발생하는 '확인생략행동'과 자신의 과업을 잘하려고 하는 '성취욕구'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서두름 행동을 구성하는 5요인 가운데 시간압력이 '확인생략행동'과 '성취욕구'에 공통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서두름 행동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서두름 행동의 2개 영역과 성격 5요인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확인생략행동'은 성격 5요인의 신경증과 정적 상관이 있는데 반해, 성실성과는 부적 상관이 있었다. 한편, '성취욕구'는 성격 5요인의 외향성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지금까지 교육커뮤니케이션 연구는 주로 교수자에 초점을 두어왔다.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교수자 뿐아니라 학습자의 특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이 연구는 학생들을 성격요인과 커뮤니케이션 특성에 따라 각기 상이한 특징을 갖는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에 따라 교수자의 특성이 교수자 평가 및 수업 평가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에 대해 탐색하였다. 연구문제에 답하기 위해 대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군집분석과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학생들의 성격요인중 개방성을 제외한 4개요인과 커뮤니케이션 특성을 기준으로 2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집단은 각각 안정-과묵형, 불안-다변형으로 명명하였다. 유형별로 교수자의 특징이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회귀분석 결과, 집단별 회귀분석에서 독립변인의 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논문의 분석 결과는 학생의 성격 요인과 커뮤니케이션 특성 요인에 따라 유형 구분이 가능하며, 각 유형별로 상이한 소통방식과 강의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논문은 교육자 중심의 교육커뮤니케이션 연구에 새로운 방향과 접근방식을 제시하였다는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영재들을 대상으로 사고 양식과 5인성 요인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현재 과학영재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265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Sternberg의 정신자치제에 기초한 사고양식 검사와 5요인 인성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여 그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는 사고 양식과 성격 구인간에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상관이 발견되었지만, 5요인 성격 검사에서 신경증과 친화성 요인, 사고 양식 검사에서 수준 차원(전체적, 지엽적)과 형식 차원(군주제, 계급제, 과두제)은 각 검사가 독특하게 측정하는 내용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상담심리학의 성격특성이론에 근거하여 좌 우뇌의 신경학적 비대칭성 및 두뇌 각 영역에서의 활성뇌파와 성격의 요인별 특성과의 관련성을 EEG측정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96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채널 EEG 장비를 이용하여 뇌파를 측정한 후 컴퓨터로 분석한 자료와 성격 5요인 질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한 자료를 통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전두엽의 쎄타파 좌 우뇌비대칭이 클수록 성격요인 중 신경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각 두뇌영역별로는 전전두엽좌측의 쎄타파 활성이 클수록 신경증은 높고, 성실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두엽좌측의 베타파 활성이 클수록 외향성과 개방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두뇌영역별 특정뇌파리듬의 활성이 개인의 성격 및 심리적 특성에 유의미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기존의 연구들 대부분이 주로 알파파, 베타파 영역에서 성격과의 관련성에 대해 언급했던 것과 달리, 본 연구결과는 세타파가 성격특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두뇌관련 상담전략과 후속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성격특성이 페이스북 이용유형과 어떠한 관련이 있으며, 페이스북을 실제로 이용하면서 이용자들의 성격에 따라 페이스북 몰입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지를 실증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페이스북을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들의 성격 5요인, 페이스북 이용유형, 그리고 SNS 몰입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외향성과 친화성은 이용유형의 하위요인 중 정보확산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개방성, 성실성, 신경증은 정보생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용자의 성격 요인이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외향성은 지속적, 규범적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경증은 지속적, 규범적, 정서적 몰입 모두에 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페이스북 이용에 있어 이용자의 성격특성에 따라 SNS 이용유형과 몰입의 종류와 정도가 각각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성격강점이 지각된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A지역의 간호학과 학생 17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성격강점은 $3.46{\pm}.34$점(5점 척도) 이었고, 지각된 스트레스는 $2.84{\pm}.42$점(5점 척도)이었으며, 성격강점 중 가장 점수가 높은 하위영역은 인간애로 $3.65{\pm}.49$점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지각된 스트레스는 성격강점과 부적 상관 관계(r=-.50, p<.001)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각된 스트레스는 성격강점의 하위영역 모두에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간호 대학생의 지각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반적 특성의 매우 어려운 가정형편(${\beta}=.146$, p=.026)과 성격 강점의 하위요인 중 용기(${\beta}=-.250$, p=.006)와 초월성(${\beta}=-.275$, p=.013)으로 나타났으며, 세 요인은 지각된 스트레스를 39.5%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학과의 교수진이나 상담 직원들은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간호학과 학업을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성격강점을 확인시켜주고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는 중재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 보건계열 1, 2학년 대학생 623명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과 자아탄력성 정도를 알아보고, 대학생활적응 정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4년 10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e's 검증,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에 따른 자아탄력성과 대학생활적응 정도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으며 4유형과 5유형에서 자아탄력성과 대학생활적응 정도 모두 가장 낮았다. 대학생활적응 정도와 자아탄력성과는 순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대학생활적응 정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은 낙관적 태도였으며 그 외 영향요인은 자신감, 감정조절, 성적이었고, 총 61.6%의 설명력을 보였다. 개인의 성격유형이 자아탄력성과 대학생활적응 정도에 영향을 주므로, 개인의 성격유형에 따른 긍정적태도와 자신감, 감정조절 등을 강화하여 건강한 측면의 성격이 유지되게 함으로써 자아탄력성을 높이고, 일정한 학교 성적을 유지할 수 있게 지도한다면 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력도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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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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