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조선기술은 유구하고 찬란한 발전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고대 조선기술사에서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선기술사의 연구경향은 서양 조선기술사에 편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중국 조선기술사에 관한 연구는 이러한 결함을 보완 할 것이다, 인류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조선기술도 급속히 발전되었다. 송대(960-1279년)에 이르러 중국의 조선업은 크게 발전되었으며, 그 특징으로는 선박의 대형화, 조선기지와 선박수량의 현저한 증가, 조선기술의 제고와 설비의 발전으로 나타난다. 송대의 조선기술은 원명(元明)시대의 조선기술 발전에 토대를 마련하였다. 따라서 교량역할을 한 송대의 조선기술을 연구함으로써 중국의 조선기술의 발전사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외 유명 해운경제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해운기업의 대형화, 선박의 대형화가 고정비용을 절감하고 규모의 경제실현에 도움이 된다고 일관되게 주장한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동성 위기를 겪는 한진해운, 대한해운, STX팬오션 등은 대형기업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 유동성위기는 대형기업에 집중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외항해운기업의 규모경제 혹은 비경제 여부를 파악하고, 향후 해운기업이 대형화 혹은 집중화 전문화해야하는지에 대한 의사결정을 검토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SBM-DEA 모형을 연구모형으로 적용하였으며, 2013년 매출액 상위 기업 중 보유 선박 증가량을 보인 기업을 최종 DMU로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 CRS 기준, 한진해운, 고려해운, 코리아LNG트레이딩, 유코카캐리어스, 시노코탱커가 우수한 효율성을 보였고, VRS기준, 한진해운, 고려해운, 코리아LNG트레이딩, 대림코퍼레이션, 중앙상선, 시노코탱커, 유코카캐리어스가 우수한 효율성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외항해운기업의 향후 경영전략을 대형화 혹은 집중화 전문화해야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좌표로 활용할 수 있다.
선박이 대형화되고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선박의 화물운송 규모도 매우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는 안벽하역 장비의 고속화,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벽의 고속 생산성은 한정된 규모의 장치장 점유율에 영향을 마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OHBC, RMGC, RTTC 등의 장비제원과 배치에 따른 장치장 점유율을 산정한다.
해상 시운전을 수행하기 전에 그 예비단계로서 주기관 등을 점검하는 도크내 시운전을 행하게 되는데, 이때 선박은 계선용 밧줄에 의해 그 움직임이 제한된다. 따라서 계선 상태에 대한 해석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입력자료로서 계선시 프로펠러에 의한 추력 값이 주어져야 한다. 현대중공업에서는 간단한 수식을 이용하여 이를 추정하고 있으나 최근 선박의 대형화 및 고속화와 더불어 기존 수식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요구되고 있으며 또한, 예상되는 대형 사고의 위험을 미리 방지하기 위하여 보다 정확한 계선상태 해석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계선시 프로펠러 추력의 예측에 관한 수식을 검토하고 게선 해석을 위한 신빙성 있는 자료를 도출하고자 실적선을 대상으로 모형시험을 수행하였다.
우리나라 해역에서 선박의 대형화, 고속화와 선박교통량의 증가 및 항만과 해양개발 등으로 해상교통 환경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항로의 좌 우 측방 한계 표시, 항행위해요소의 표시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등 명기는 항만, 연안해역 및 내륙수로에서 통항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그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항로표지에 사용하는 등명기의 정기검사는 항로표지법 제31조 및 "항로표지용장비 용품검사기준(해양수산부고시 제2013-101호, 2013.5.8)"에 따라 3년 주기로 수검하여 합격품에 한하여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등명기의 정기검사 유효기간에 대한 검증을 위하여 설치장소, 해상여건 등을 고려한 현장시험을 통하여 등명기의 사용 기간에 따른 열화 특성을 조사하고 적정 정기검사주기 및 교체 주기에 대한 분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LED 등 명기의 실제 사용 환경에서 사용 경과 시간에 따른 광학적 특성, 전기적 특성 및 외관상태 등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사용시간 경과에 따른 LED 등명기의 특성 변화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우리나라 조선을 대표하는 일부회사들은 해양으로부터 기름과 가스를 개발하는 해양플랜트를 건조하느라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날로 증가하는 기름 및 가스 해양플랜트와 더불어 상선은 대형화, 고출력화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해양계대학 실습생들은 440V의 저전압 선박에서 6,600V의 고전압 선박으로 승선실습을 하게 되는 실습해기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학교 교과과정에서 저전압 과정의 교육을 받아 고전압 선박에서 승선실습 과정을 이수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위험 속에서 승선실습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고전압선박에서 경험한 실습 해기사들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설문을 통해 파악하고 분석하여 앞으로의 교육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IMO MSC 제104차에서 자율운항선박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만들기로 결정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논의는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정부는 자율운항선박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자율운항선박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규제 이슈 31개를 발굴 개선사항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자율운항선박 운항 시 항로시스템 운영 방안에 관한 연구로 항로에서 좌회전하는 선박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해상교통조사를 통해 부산신항 주의해역의 현재 혼잡도를 도출하고 선박의 대형화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의해역 혼잡도를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도출하고자 한다. 그리고 적정 교통량 (L환산 척수)를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는 현행 선박 뿐만 아니라 자율운항선박 운항 시 항로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LNG선박에서 발생한 기화가스의 처리를 위해 지금까지는 기화가스를 보조연료로 사용하거나 연소시켰지만 선박의 대형화와 디젤엔진의 사용으로 인해 기화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인 상황이 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안된 재액화공정은 장치비용과 선박의 제한적인 에너지 공급문제 때문에 지금의 형태를 갖게 되었고 3세대 공정까지 기술발전을 이룩했지만 고효율을 위해 계속해서 연구 개발 중이다. 재액화공정의 방식은 크게 Reverse Brayton Cycle System(RBCS)과 Claude Cycle System(CCS)으로 구분된다. 이 연구에서는 두 가지 System을 분석함으로써 이상적인 피드 상태를 도출하고, 장치 설정을 변경하여 재액화 효율을 높이는데 적합한 설정을 결정하기 위해 HYSYS를 사용하였다. 도출된 경과는 고효율 재액화공정의 설계를 위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국내 컨테이너 터미널의 대부분 컨테이너 처리량에 비해 장치장 규모가 협소한 편이다. 장치장이 협소한 이유는 터미널 개발 시 적용된 이론적인 안벽 처리능력이 실제 처리능력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선박이 대형화 되면서 터미널들이 안벽장비를 추가 투입함으로써 안벽 생산성을 당초보다 크게 향상시킨 현실에 기인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터미널 운영 현실을 반영하여 하역 능력을 재산정하고 10,000TEU에 이르는 초대형 선박을 대상으로 하여 소요 장치장 규모를 산정 한 후 기존 터미널의 장치장 규모와 경제성을 비교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부산항 및 부산신항 개발의 특징은 매립으로 인하여 가항수역은 협소화되는 반면에 선박은 대형화되면서 흘수가 증가함으로 인하여 점점 더 깊은 수심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따라서 초대형선들은 출입항선 상호간의 간섭이 증가하고, 심흘수화로 인한 조종성능의 저하와 비상시 대응책의 한계를 드러내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전반적인 선박 통항량의 증가는 거대형 컨테이너선이 부두전면에서 회두하거나 감속, 접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에 따라서 항만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주변수역의 안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항만의 안전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초대형 선박의 조종특성과 주변 여건을 다각도로 고려한 최적의 표준 조선방법 및 응급조선을 2D베이스로 개발된 선박조종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모색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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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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