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선다형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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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에 근거한 진화개념검사도구의 타당도 확인 및 맥락에 따른 진화개념 발달 탐색 (Examining the Validity of History-of-Science-Based Evolution Concept Assessment and Exploring Conceptual Progressions by Contexts)

  • 하민수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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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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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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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학생들의 진화에 대한 대안개념(목적론, 용불용설 등)이 과학사에서 나타나는 설명의 발전 형태와 유사하다는 연구는 있었다. 하지만 과학사적으로 설명의 발달과정을 반영하여 부분점수를 주는 평가방식은 활용되지 않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창조론에서 자연선택까지 과학사적 발달과정을 반영하여 부분점수를 주는 방법을 제안하고 이 방법이 타당한지에 대한 양적인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과학사에 근거하여 진화개념검사도구의 학생응답을 순위선다형점수로 변환하고 부분채점모형의 라쉬모델분석을 포함한 통계적 방법으로 새로운 평가방식이 타당한지 확인하였다. 또한 개념발달이 인간, 동물, 문항의 상황에 따라 다른지 확인하였다. Ha(2007)가 개발한 검사도구를 활용하여 1711명의 초, 중, 고등학생과 비전공, 전공생물 교사를 대상으로 생성한 자료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창조론, 목적, 의도, 용불용설, 자연선택에 0점에서 4점씩 부분점수로 제시한 평가방법은 Cronbach alpha를 통한 내적일관성 신뢰도, 라쉬분석의 MNSQ값 등 통한 문항적합도를 확인한 결과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개념수준은 의도에서 용불용설 단계에, 고등학생부터 용불용설 이후의 단계로 개념발달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진화설명의 발달 과정은 인간, 동물, 식물에 따라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과학사와 학생들의 개념발달이 유사하다는 기존의 주장에 새로운 양적증거를 추가하고, 진화개념 평가를 위한 새로운 분석방법을 제안한다.

TIMSS 2011의 선다형 공개 문항을 통한 초등학생의 과학 내용영역과 인지영역의 관계 분석 (The Analysis of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Contents and Cognitive Domain of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s Through Multiple Choice items of TIMSS 2011)

  • 전성수;박종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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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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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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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TIMSS 2011을 기초한 학업성취도평가를 통하여 초등학생의 과학학습에 대한 내용영역과 인지영역의 관계를 분석하여, 학습자의 특성에 따른 과학교육에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초등학생 4~6학년 317명을 대상으로 TIMSS 2011에서 공개된 총 41개의 선택형 문항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연구대상의 학년과 학업성취수준에 따라 평가 결과를 수집하였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대상의 특성에 따라 과학학습의 내용영역과 인지영역별 점수와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문항별 상관관계도를 통해 정적상관관계와 부적상관관계로 구분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의 학년에 따라 과학학습의 '물상과학'과 '추론하기'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모든 내용영역과 인지영역별 상관관계도 연구대상의 학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둘째, 연구대상의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내용 및 인지영역의 차이는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연구대상의 학업성취수준과 과학학습의 내용 및 인지영역에 따른 상관관계의 양상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셋째, 문항별 정적상관관계도와 부적상관관계도에서 문항별 상관관계의 복잡성과 양상이 연구대상의 학업성취수준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길포드의 지능구조모형에 의한 정보활용능력 검사도구 개발 및 타당성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Information Literacy Test by Guilford's Structure of Intellect Model)

  • 이병기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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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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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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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정보활용교육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피교육자의 능력을 진단, 측정하고 교육목표의 도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검사도구가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 중등 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검사도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정보활용능력 측정을 위한 웹기반의 표준화된 검사도구를 개발하고, 검사도구의 신뢰도와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검사도구의 개발을 위해서 우선 정보활용능력의 구성요인을 추출하고, 길포드의 지능구조모형과 메이커의 학습능력 측정도구를 바탕으로 정보활용능력 검사도구의 프레임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한 검사도구는 웹 기반의 선다형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94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여 문항의 난이도, 신뢰도, 변별력 지수, 타당도 등을 분석하였다. 또한, 검사도구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을 진단하고, 평가하기 위한 표준 점수를 제시하였다.

초등학생의 힘 개념에 따른 연모 실험 설계의 유형 (Patterns of Designing Tools Experiments with Types of Force Conception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 권성기;박종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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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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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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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들의 힘에 대한 개념이 연모 실험을 설계하는 과정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를 탐색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힘에 대한 개념을 4개의 선다형 문항을 실시하여 응답 유형을 구분하였다. 힘 개념을 조사하는 문항과 짝을 이루도록 개발된 연모 실험의 4가지 과제를 동일한 학생들에게 해결하도록 하여 실험 설계 능력 중 가설 설정, 변인 통제 및 실험 방법의 요인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연구의 분석 결과 초등학생들을 힘에 대한 개념을 과학적 개념과 대안적 개념 집단으로 구별될 수 있었으며, 그 개념에 따라서 실험 설계 능력 중 가설 설정과 변인 통제 및 실험 방법에서 어떤 유형으로 구별되는 가를 분석하였는데, 과학적인 힘 개념을 가진 학생들이 연모 실험의 가설 설정과 변인 통제 및 실험 방법에서 차이를 보이지 못하였다. 이런 결과는 초등학생들의 힘 개념이 연모 실험을 설계하는데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며, 결국 과학 개념이 실험을 설계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가정이 유지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받을 수 있었다.

동아시아 상위 성취국의 PISA 2012 수학 결과 비교 분석 (International Comparative Analysis on East Asian Top Level Countries' Mathematics Achievements in PISA 2012 Results)

  • 임해미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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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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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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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역량 평가인 PISA 2012의 결과를 토대로 동아시아 상위 성취국인 우리나라, 싱가포르, 일본의 인지적 성취 특성을 살펴보았다. 수학 평가틀의 하위요소와 문항 유형별로 정답률과 효과 크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싱가포르보다 13개 하위요소 모두에서 낮은 성취를 보였으며, 일본과는 '개인적' 맥락을 제외한 12개 하위요소에 대해 높은 성취를 보였다. 그러나 5수준 이상의 상위 수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는 하위요소별로 특징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5수준 이상의 비율은 싱가포르, 우리나라, 일본 순의 비율을 보였으나, 평가틀의 하위요소별 결과에서는 우리나라는 싱가포르보다 '양', '이용하기'의 성취가 높았으며, 일본과 비교하여 '과학적' 맥락, '공간과 모양'과 '양' 영역, '형식화하기'와 '해석하기', '선다형' 문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우선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적 지식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수학 소양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과정 및 교과서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상위 수준 학생들의 수학적 모델링 역량 신장을 위한 교수 학습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수학 평가 결과의 분석을 위한 인지 진단 이론의 활용 (Using Cognitive Diagnosis Theory to Analyze the Test Results of Mathematics)

  • 김선희;김수진;송미영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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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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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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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인지 진단 이론을 활용하여 수학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교수 학습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2003{\sim}2006$년에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중학교 3학년 수학 검사에서 30개의 선다형 문항을 선정하여 검사지를 재구성하고 검사를 실시하였고 인지 진단 이론의 한 모형인 Fusion Model을 적용하여 평가 결과를 분석하였다. 검사 문항을 통해 학생들이 숙달한 수학적 속성을 판별하고, 학생 전체와 성취수준별로 숙달한 속성과 그 속성의 개수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학생 개개인의 수학적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교사들에게 학생 개개인의 수학적 능력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있었다. 이 결과는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한 진단과 처방, 추후 학습 지도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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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 선다형 문항 풀이 과정에서의 오류 분석 (An Analysis of Elementary Student s Errors in Solving the Science Multiple Choice Items)

  • 정미라;이기영;김찬종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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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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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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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Multiple choice items have been widely used. However the difficulties in understanding and solving the items have not been known wel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difficulties and errors in the process of solving multiple choice items. Twelve multiple choice items were developed based on the Unit 5 Separation of Mixtures in the 4th grade. Four items which students had hardly given the correct answer were selected and six students were chosen for interview. Interview results were analyzed with regard to the errors in the process of solving the multiple choice items.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 The students who misread and misunderstand the questions choose the incorrect answers. 2) Most of the students activate daily knowledge in the process of problem solving. 3) The students who have misconception with the daily knowledge or have no experiences choose incorrect answers, while students who activate both daily knowledge and school knowledge choose correct answer. 4) The students of high level commit errors mainly in the latter part of problem solving process, but the students of low level do from ea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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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정렬 선다형 평가 문항을 적용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물의 순환에 대한 학습 발달 과정 (A Learning Progression for Water Cycle from Fourth to Sixth Graders with Ordered Multiple-Choice Items)

  • 성연선;맹승호;장신호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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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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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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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study investigated elementary students' (grade 4~6) learning progressions for water cycling drawn from iterative assessments using ordered multiple-choice (OMC) items. An assessment system, which consisted of construct map, item design, outcome space, and measurement model, was employed in this study to examine children's learning progressions. At the first stage of the assessment system, a construct map was designed on which children's conceptual understandings from naive to most sophisticated were represented. At the item design stage, 8 OMC items were drawn from the construct map. Each item option of the OMC items was scored from 0 to 3 according to its level of understanding at the stage of outcome space. As a measurement model, Rasch model, a branch of item response theory, was applied to interpreting the outcomes of the OMC items. This cycle of assessment system was furtherly implemented iteratively in order to elaborate on the first version of water cycling learning progression. In conclusion, children's understanding of water cycling could be described in two aspects: water distribution and water movement. We identified children's conjectural developmental pathways about water cycling existed from superficial and naive accounts to more complex and abstract accounts.

중학교 2학년 기하에서의 인지 속성 평가 (Assessing Cognitive Attributes in the 8th grade Geometry)

  • 김선희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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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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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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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중학교 2학년 기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속성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학생들이 그러한 속성을 얼마나 숙달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중학교 2학년 기하 영역의 선다형 문항은 회상하기, 분석하기, 정당화하기, 종합하기, 비정형 문제해결의 5가지 속성을 요구하고 있었으며, 이것은 수학 교사들의 내용적 판단뿐 아니라 인지진단이론의 모수에 의해서도 확인되었다. 학생들은 정당화하기와 종합하기의 속성을 많이 숙달하지 못한 편으로 나타났다. 5가지 속성은 서로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회귀분석 결과 분석하기가 기하 성취도 변화를 가장 잘 예측하는 변수였다. 성취수준별로 숙달한 속성의 수는 달랐는데, 중 수준 학생들은 상 수준과 비교하여 정당화하기, 비정형 문제해결의 숙달 비율이 낮았으며, 하 수준 학생들은 종합하기나 정당화하기의 속성을 거의 숙달하지 못했고 회상하기, 분석하기, 비정형 문제해결의 속성 또한 30% 미만의 학생들이 숙달하고 있었다. 이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른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산출해준다는 점에서 학생 평가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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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위한 수학적 지식과 수업의 수학적 질 사이의 관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Relationship of mathematical knowledge for teaching and mathematical quality in instruction: Focus on high schools)

  • 김연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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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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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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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수업을 위한 수학적 지식과 수업의 질에 대한 상관관계를 보고하는 연구이다. 선다형 평가 문항 유형의 설문지를 이용하여 교사들의 수업을 위한 수학적 지식을 수집하였고, 촬영된 그 교사들의 수업을 수학 수업 분석 도구를 이용하여 수업의 질을 평가하였다. 두 점수들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유의미한 양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고한다. 또한, 수집된 수업 영상과 교사들의 인터뷰 자료의 분석을 통해 수업을 위한 수학적 지식이 중재하지 못하는 수업의 질과 관련된 요소를 찾아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수학 교사 교육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