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의 재난발생 증가 및 피해는 지역경제의 부정적 영향으로 나타난다. 특히 지역경제 침체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력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진도군의 지역경제의 회복력 지표를 산정하고, 재난발생 이후의 경제수준 추이를 시계열자료를 통해 분석하여 향후 경제회복력을 고려한 지역의 위기관리 복구 정책의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지방재정, 지방소득세는 지역경제 탄력성의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주민경제상태, 지역의 경기변동, 외부경제유인 요인과 관련한 지역경제 탄력성 개선은 보이지 않고 있었으며, 주민의 생활수준 및 심리적 스트레스가 매우 높아 위기 내성에 따른 장기적 문제가 발생할 우려를 보인다. 연구 결과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은 침체된 이미지 극복을 위한 지역 자체적 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탄력성 개선,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경제회복 정책을 구축, 지역주민의 재난영향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 치료와 관련한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성 행태와 성 경험을 파악하고, 성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규명하여 향후 성 건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2012년 제8차 청소년 온라인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중 고등학생 74,186명이며, 기술통계, $X^2-test$,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성관계를 경험한 학생은 중 고등학교 청소년 중 4.3%였으며, 이중 남학생은 5.9%, 여학생은 2.6%로 남학생들의 성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성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는 남학생이 학교급, 아버지 학력, 사회경제적 상태, 아르바이트경험, 학교 성교육경험, 거주형태가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고, 여학생은 학교급, 학교유형(공학여부), 사회경제적 상태, 아르바이트 경험, 학교성교육경험, 거주형태가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남녀모두에서 성 경험에 승산비가 가장 컸던 변수는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어른들에 의한 물리적 성폭력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거절기술이나 의사소통기술과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학교성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남녀 청소년들이 학교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에 비해 성관계 경험이 유의하게 적었던 만큼 학교에서의 성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경험이 중 어른이나 혹은 물리적 힘에 의한 성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 지에 대한 지표를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반영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으며, 거절기술이나 의사결정 기술 등 생활기술을 반영한 학교성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직무스트레스, 피로, 직무만족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자료수집은 2014년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였으며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rated questionnaire)를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자는 D시 내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 요양보호사 232명이었다. 분석은 SPSS WIN ver 21.0과 AMOS (Analysis of Moment Structure) ver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요양보호사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추정하기 위하여 공분산 구조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모형에 포함된 변수들이 피로는 직무스트레스에 의해 4.9% 설명되었고. 직무만족도는 직무스트레스, 피로에 의해 54.6% 설명되었으며 이직의도는 직무스트레스, 피로, 직무만족도에 의해 46.2% 설명되었다. 즉, 직무스트레스, 피로 및 직무만족도가 요양보호사의 이직의도에 직, 간접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직무스트레스, 피로, 직무만족도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요양보호사의 이직의도를 감소시키고 안정된 평생직장에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는 40-59세의 중년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건강행태 중에서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명확히 미치는 건강행태를 파악함으로써 한국 중년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되고자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제4기 3차년도(2009), 제5기의 1차년도(2010), 2차년도(2011), 3차년도(2012), 제6기의 1차년도(2013) 등 총 5개년의 원시데이터를 합하여 사용하여 7,406명을 최종분석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40mg/dl 미만과 40mg/dl 이상으로 두 집단으로 구분했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여자보다 남자일 경우 OR=3.916배, 비만 유병이 저체중에서 정상일 경우 OR=3.439배, 비만일 경우 OR=7.336배, 음주자일 때 OR=1.629배, 흡연자일 때 OR=1.498배, 중등도 신체활동 미실천일 시 OR=1.426배, 걷기 미실천일 시 OR=1.264배, 탄수화물을 과소 섭취할 때보다 적정 섭취할 때 OR=1.510배, 과다 섭취할 때 OR=1.787배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이 40mg/dl 이상에서 40mg/dl 미만으로 될 확률이 증가하였다. 한국 중년의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적절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 금연, 절절한 음주, 비만 해소, 건강한 식습관과 건강한 식품 선택으로 인한 외식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며, 건강행태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환경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향후 장애인과 고령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교통약자의 통행수요는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라 고령자, 장애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간접자본의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대중교통관련 시설의 Barrier-free화(무장애화)는 시급한 사안이라 보아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재의 가치추정에 있어 효율적인 방법론인 이중양분선택형 질문법에 의한 CVM(조건부가치측정법)을 이용하여 지하철 역사의 Barrier-free 시설의 가치를 추정하고, 생존분석을 통해 지하철 이용자들의 지불의사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 대한 평균지불의사금액이 장애인개찰기나 단차해소시설의 평균지불의사금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와 실제 Barrier-free 시설의 확충에 있어서 이용편의시설보다는 이동편의시설을 먼저 시급히 설치해 나가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각 Barrier-free 시설에 대한 교통약자의 평균지불의사금액이 일반인의 평균지불의사금액에 비해 훨씬 높아 일반인과 비교할 때 교통약자들이 Barrier-free 시설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2010~2014년 사이에 중앙정부가 추진한 시 군구 통합정책을 다차원분석모형에 기초하여 분석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중앙정부는 환경변화로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일치하지 않게 되었거나, 인구고령화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통합을 추진하여 효율성을 증진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지역주민의 공감대 부족, 정치적 반대 등 복잡한 요인의 영향으로 최종적으로 중앙정부가 선정한 16개 지역 36개 시 군 구 중에서 시 군 구 통합에 성공한 지역은 단 1개(청주 청원)에 그쳤다. 본 연구는 다차원분석모형에 따라 이명박정부가 추진한 시 군 구 통합정책을 규범적, 구조적, 구성적, 기술적 측면에서 분석 평가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지 못하였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규범적 측면에서 통합 대상 지역 주민들 사이에 통합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고, 구조적 측면에서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지역의 문화 정치적 정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정책이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었다. 구성적 측면에서 통합 대상 지역의 이익을 대표하는 구성원들의 이해관계를 통합과정에 충실히 조정하지 못하였으며, 기술적 측면에서도 통합의 유인제도 설계에 지역주민의 수요가 적절히 반영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에 이루어질 시 군 구 통합정책이 규범적, 구조적, 구성적, 기술적 측면에서 통합 대상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정책적 함의를 주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 중 건조와 관련하여 인플루엔자, 호흡기질환 등과 같은 질병과 산불발생빈도의 증가로 인해 건강 및 재산상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의 주택지역은 산림지역과 근접하여 산불 발생시 그 피해와 복구비용이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향후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될 경우 건조와 관련한 환자와 산불로 인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사전방재계획 및 복구계획 등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건조현상 등의 자연재해에 대한 방재계획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방재 정보를 인지하고 실천하는 개인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특히, 개인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피해는 정부적인 대책보다 개인이 스스로 인지하여 대비함으로써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재해에 대한 개인의 인지정도는 대책마련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건조로 인한 질병 및 산불 발생 등 기상재해 증가에 대한 사전방재계획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하여 설문조사분석을 통한 일반인의 건조특보 인지도 및 활용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기후가 변화함에 따라 더운 낮과 밤의 증가로 건조현상뿐만 아니라 폭염의 발생빈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후변화 적응측면에서 국민들의 건조특보 및 폭염특보와 관련한 정보 습득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에서 대학생의 주된 폭염특보 관련 정보습득경로가 TV와 인터넷인 점을 참고하여,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건조특보와 폭염특보 발표일수와 TV, 인터넷의 대중매체를 통한 보도회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대학생집단과, 10대, 20대의 저연령층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대중 매체를 통한 건조특보와 관련한 정보전달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폭염특보와 관련한 언론보도는 기상전달뿐만 아니라, 폭염의 위험성, 폭염으로 인한 피해상황, 폭염특보제 홍보, 폭염과 관련한 대비책 등 다양한 내용으로 기재되었다. 반면에, 건조특보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단순 기상전달로 폭염특보에 비해 보도의 다양성이 결여되어 있었다. 차후 대중매체를 통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 산불 및 화재예방과 관련하여 기상청의 정확한 기상정보 제공과 사전방재계획 수립에 대한 필요성을 직업별, 연령별로 구성된 각 집단의 50%이상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상정보 전달의 핵심인 기상청을 중심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상의 기초교육부터 체계적인 사전방재계획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소프트웨어 인력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현재 IT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인력의 부족률과 높은 이직률은 해결이 되고 있지 않으며 그 중에서도 개발인력의 부족률과 이직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의 직무만족도가 조직몰입도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의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인력운영 및 업무환경 조성에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결과, 직무만족 영향요인 중 안정감, 자율성, 일-생활의 균형, 업무환경이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준 것으로 검증이 되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의 직무만족이 조직몰입도를 높이고 이직의도를 낮추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조직몰입도는 직무만족과 이직의도 사이를 부문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댓글 저널리즘의 인식차원과 이에 따른 댓글 활동의 상관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논문이다. 이를 위해 댓글 사용자들이 인식하는 댓글의 특성, 뉴스 장르별 댓글유형, 사용자의 인식정도와 이에 따른 댓글 활동의 상관관계 등을 연구했다. 총 2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1) 댓글에 대한 인식 2) 댓글 읽기와 댓글 쓰기 활동 정도 3) 댓글에 대한 인식이 댓글 활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봤다. 조사 결과 사용자 유형과 뉴스장르, 댓글의 신뢰도의 차이에 따라 댓글에 대한 인식이 다르게 나타났다. 또 댓글 인식 정도에 따라 댓글 활동에도 차이가 나타냈다. 더불어 세대별 댓글 인식과 선호도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즉 30대 이상 성인층들은 정치, 경제, 사회 같은 경성 기사들의 댓글을 주로 읽는 반면, 20대 이하 층은 연예, 스포츠, 생활 정보 같은 연성 기사들의 댓글을 주로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에 따른 기사 구독 행태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댓글의 기계적인 가능(상호작용, 신속성은 높은 반면, 내용의 품질이나 효용성은 전반적으로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댓글에 관한 신뢰도나 활동정도는 유형별로 차이가 나는 댓글 커뮤니케이션의 초기현상으로 설명될 수 있다. 댓글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명제 같은 강제 요인보다는 트랙백처럼 사용자에게 책임감을 부여하는 방식이 더 바람직하다는 정책적 제안이 가능하다.
사회생활의 위축원인요소이며 현실적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요인이 되는 구취의 사회관심도와 치료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일반성인 552명을 대상으로 구취에 대한 인식도, 식 습관, 관심도에 대하여 조사 분석한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일 중 구취가 가장 심한 시기는 아침에 일어난 직후가 조사대상자 중 6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평상시 구취자각자율은 자주 그렇다 남자 4.9%, 여자 2.7%로 가끔 그렇다 남자 71.4%, 여자 52.7%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3. 자신의 구취지적을 받아본 경험으로 그렇지 않다 38.1%, 가끔 그렇다 32.3% 그저 그렇다 14.1%로 나타났다. 4. 구취느낌의 유형별 분포는 구린 냄새 39.7%, 음식섭취 후 특정음식 냄새 24.5%, 표현이 어려움 18.5%, 계란 썩는 냄새 10.1%, 단 냄새 7.2%로 나타났다. 5. 섭취 후 구취감소로 느끼는 음식은 껌 40.2%, 녹차 31.5%, 매실 9.8%, 사탕 6.5% 순으로 나타났다. 6. 구취를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는 잇솔질을 한다 남자 42.7%, 여자 63.2%, 금연이 남자 8.9%, 여자 5.5% 스켈링 남자 6.5%, 여자 3.8%로 나타났으며 흡연이 남자 4.6%, 여자 0.5%로 나타났다(p<0.05). 7. 구취가 날 경우 치료 희망도는 매우 그렇다 9.1%, 가끔 그렇다 28.3%, 그저 그렇다 43.7%로 구취 치료 희망도에 대한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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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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