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겨울철에 발생하여 육성된 닭들과 여름철에 발생하여 육성된 닭들 간의 열 스트레스 반응 정도와 생산능력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공시계로는 겨울철에 발생된 한국토종종계 초생추 1,156수와 여름철에 발생된 초생추 934수로 총 2,090수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스트레스 반응정도와 생산능력을 비교하기 위하여 텔로미어의 함량과 heat shock proteins(HSPs)의 유전자 발현율을 분석하고, 생존율, 산란율 및 체중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HSP-70, $HSP-90{\alpha}$ 및 $HSP-90{\beta}$ 유전자 발현율은 겨울철에 발생하여 육성된 닭들이 여름철에 발생하여 육성된 닭들에 비하여 모두 유의하게 높은 발현값을 나타내었다. 텔로미어 함량은 겨울철과 여름철에 발생한 닭들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생존율에서는 여름철 발생하여 육성된 닭들이 겨울철에 발생하여 육성된 닭들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산란율 및 난중 또한 여름철 발생 계군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초산일령은 겨울철 발생 계군이 여름철 발생 계군에 비해 빨랐다. 체중에 있어서 24주까지는 겨울철 발생 계군이 여름철 발생 계군에 비해 높았으나, 28주 이후부터 발생 계군 간 역전된 결과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여름철에 발생하여 육성된 닭들이 겨울철에 발생하여 육성된 닭들에 비해 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이 높고 생산성이 우수함을 보였다. 이는 발생 및 육성 초기에 고온에 노출된 닭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열적응성을 습득한 결과로 사료된다.
담팔수(Elaeocarpus sylvestris va. ellipticus Hara)를 기주로 하여 담팔수깍지벌레(Protopulvinaria mangiferae (Green))의 발육속도 및 증식능력을 조사하였다. 본 깍지벌레의 1령약충기부터 산란전성충기까지 발육소요일수는 온도가 상승할수록 짧았으며, 발육한계온도는 11.7$^{\circ}C$, 유효적산온도는 1000.0일도 이었다. $25^{\circ}C$, $30^{\circ}C$ 항온, 60-70% RH조건하에서 부화율은 각 온도구 모두 99% 이상으로 높았다. 산란전성층까지의 생존율은 $25^{\circ}C$에서 82%, $30^{\circ}C$에서 60%이었으며, 1령약충(neonate crawler)기의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성충체로부터 1령약충의 이탈기간은 $25^{\circ}C$에서 50일 $30^{\circ}C$에서 33일간 이었으며, 이 기간 중 총이탈약충수의 50%이상이 분산기간 초기에 발생되었다. 발육기간 및 영별생존율 및 출생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순번식율(${R}_{o}$), 평균세대기(T) 및 내적자연증가율은(${r}_{m}$)은 $25^{\circ}C$에서 각 132.6, 76.2, 0.064/암컷/일로 $30^{\circ}C$구 보다 높았다.
점박이응애, 간자와응애와 긴털이리응애에 대하여 abanectin 의 독성을 leaf disc 법으로 시험하였다. A-bamectin은 점박이응애나 간자와응애보다 긴털이리응애에 대하여 독성이 매우 낮았다. 긴털이리응애 암컷성충은 처리 농도가 증가할수록 생존율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0.38~6ppm에서 8~78%가 생존하였으며, 산란수도 농도 증가에 따라 크게 감소하였다. 모든 처리 농도에서 긴털이리응애 난의 부화나 생존 유.약충의 발육에는 영향이 없었다. 유.약충의 생존율은 농도 증가에 딸라 감소하여 0.38~3ppm에서 42~90%가 성충으로 우화하였다. 중독된 먹이를 섭식한 긴털이리응애 암컷 성충은 생존율에는 별 영향이 없었지만, 산란수와 차세대의 성비에는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또한 긴털이리응애에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어 아치사농도라할수 있는 0.38~0.75ppm에서의 abamectiondms 점박이응애나 간자와응애의 종합관리에서 긴털이리응애와 식식성응애류의 밀도비율 조절에 유요할것으로 생각된다.
27$^{\circ}C$ 항온조건(60-70% RH, 16L : 8D)에서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2령유충,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1-2령 약충,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난을 먹이충으로 공급하였을 때, 애꽃노린재의 발육, 생존율, 성충수명과 산란수를 조사하였다. 암/수별 약충의 발육기간은 각각 12.2/12.8, 13.0/13.2, 17.9/17.8일로, 꽃노랑총채벌레 2령 유충을 먹이로 공급하였을 경우 가장 짧았다. 애꽃노린재 약충 기간동안 생존율은 각각 96.4, 78.4, 73.8%3-꽃노랑총채벌레 2령 유충을 먹이로 공급하였을 경우 가장 높았다. 암/수의 성충수명은 각각 55.9/51.0, 30.2/30.8, 25.8/ 25.1일로 꽃노랑총채벌레의 2령을 먹이로 공급하였을 경우 가장 길었으며, 암컷 성충의 일일산란 수는 각각 5.6, 4.1및 1.9개였다. 꽃노랑총채벌레를 먹이로 공급하였을 때 애꽃노린재는 우화 후 3-4일 경부터 산란을 시작하여 20-40일 사이에 가장 많이 산란하였고, 일일평균 최대산란수는 7-8 개였다.
포식성 천적 칠레이리응애에 대하여 8종 살충제들의 감수성을 검정하였다. 칠레이리응애 암컷성충은 실험약제들의 처리 168시간 후에 78-92%의 개체들이 생존하였으며, 무처리 암컷성충에 비해 62.6-93.4%의 산란수를 보였으며, 산란된 난들의 부화에 영향이 없었다. 실험약제들은 칠레이리응애 난의 부화와 약충의 생존율에 큰 영향이 없었다. 칠레이리응애의 발육태들은 실험약제들이 처리된 잎 절편에서 생존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98-100%의 개체들이 성충태에 도달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실험약제들은 해충종합관리 체계에서 칠레이리응애와 함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병아리의 성 감별은 닭의 반성유전자를 이용한 깃털 감별법이 산업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한국토종닭에서는 아직 깃털 감별법이 활용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토종닭의 깃털 감별의 산업적 적용을 위하여 닭의 조우성과 만우성 유전자를 이용한 자가성감별 계통을 조성하고자 한 것이다. 기초 계군으로 한국재래닭 적갈색종 557수를 대상으로 하여 조우성과 만우성의 유전자 빈도를 분석한 결과, 각각 0.814와 0.186으로 추정되어 본 집단으로 깃털자가성감별 계통의 구축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조우성 부계통과 만우성 모계통의 종계 계군을 조성하였다. 모계통 조성에 이용할 만우성 동형접합체(KK) 수컷 선발을 위하여 검정교배를 실시한 결과 40수 중3수가 동형접합개체로 확인되었다. 조우성 종계와 만우성 종계 간의 생산능력을 비교하기 위하여 생존율, 체중, 초산일령, 산란율 및 난중을 분석한 결과, 조우성 닭은 생존율이 우수하였고, 만우성 닭은 산란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생산능력에서는 조우성과 만우성 닭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조성된 깃털 자가성감별 계통으로부터 생산된 병아리의 암수 감별의 유효성을 검정한 결과, 98.6%의 감별 일치율을 보였다. 따라서 한국토종닭을 이용한 깃털 자가성감별계통 조성 가능성과 더불어 이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포식성 천적 사막이리응애의 멀구슬, 후추 정향의 추출물과 이들의 혼합물에 대한 감수성을 검정하였다. 사막이리응애 암컷성충은 실험 식물추출물들의 처리 7일 후에 76-86%의 생존율을 나타냈으며, 무처리 암컷성충에 비해 62.6-93.4%의 산란 수를 보였고, 산란된 난들의 부화에 영향이 없었다. 실험 식물추출물들의 처리는 사막이리응애 난에 대해 전혀 영향이 없어 100% 부화하였다. 또한 이들 식물추출물의 처리는 약충의 생존율에 큰 영향이 없었다. 사막이리응애의 발육태들은 실험 식물추출물들이 처리된 잎 절편에서 생존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78-90%의 개체들이 성충태에 도달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실험 식물추출물들은 식식성응애류의 종합관리 체계에서 사막이리응애와 함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육용종계의 육추·육성시의 체중조절 방법과 사료급여방법이 산란기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여 육용종계의 생산성 향상 방안을 설정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시험 I. 육성기의 체중조절 모형별이 산란기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64주 동안 수행하였는데, 24주 동안의 사료섭취량은 T3구(12주령까지 체중을 10% 억제하였다가 점차 증체시켜 20주령에 목표체중에 도달시키는 체중조절방법)가 T1구(12주령까지 체중을 10% 증가시킨 후 증체를 억제하여 20주령 목표체중에 도달시키는 체중조절방법)에 비하여 수당 55g을 적제 섭취하였으며, 초산일령은 다른 조절방법에 비하여 0.3∼1.0일 지연되었다. 그리고 총산란율은 T3구가 다른 시험구보다 1.9∼2.2% 향상되었으며, 기형란율은 0.56∼0.62% 적게 발생하였고, 성계생존율은 T3구가 2.6∼3.8% 높았다. 또한 초생추 생산수수는 T3구가 다른 시험구에 비하여 11.0∼12.1수를 더 많이 생산하였다.
옥수수 주 해충인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나비목: 포충나방과)의 비휴면태 단계의 생존과 발육, 생식에 미치는 온도 영향을 분석하였다. 비휴면태 단계는 16:8 h (명:암)의 광주기 조건에서 유지하였다. 미성숙태를 15~35℃ 범위의 7개 항온조건에서, 성충을 13~33℃ 범위의 8개 항온조건에서 인공사료로 사육하였다. 알은 적용된 모든 온도에서 생존율이 70% 이상이었으나, 유충은 15℃에서 7.4%의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미성숙태의 발육기간은 짧아졌으나, 유충기간은 35℃에서 더 짧아지지 않았다. 번데기 몸무게는 온도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암컷의 무게는 35℃에서 다시 감소하였다. 25℃를 제외한 다른 6개 온도 각각에서 마지막 영기가 다른 개체변이가 관찰되었다. 성충은 적용된 모든 온도에서 자손을 생산하였다. 성충 수명과 산란전 기간, 산란기간은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산란전 기간은 33℃에서 다시 길어졌다. 총산란수는 22℃와 31℃에서 400개 이상이었다. 산란기간 중 일산란수와 산란일당 일산란수는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많아졌는데, 33℃에서 다시 감소하였다. 성충 나이에 따른 일일 산란수는 우화 초기 급격히 증가하였고 이후 완만히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산란횟수는 22℃에서 가장 많았다고 모의 추정되었다. 선형방정식으로 추정된 최저발육온도는 1령 유충이 9.7℃로 가장 낮았고, 5령~말령 단계가 14.7℃로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1992년 이래 지난 25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수집하여 계통 조성한 한국재래닭 5계통에 대한 생산능력의 변화추이를 탐색하고자 한 것으로 총 38,026수를 대상으로 생존율, 체중, 시산일령, 산란지수 및 난중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재래닭의 270일간 평균 생존율은 $87.9{\pm}0.8%$로 계통간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으며, 연간 생존율의 변화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재래닭 5계통의 150일령 평균체중은 $1,609.7{\pm}21.3g$이었고, 계통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데 흑색종의 체중이 가장 높았으며, 회갈색종과 백색종이 가장 낮았다. 년도 별 체중의 변화 양상은 2004년 이후 거의 모든 계통의 체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재래닭 5계통의 평균 시산일령은 $146.9{\pm}1.1$일 정도로서 흑색종이 가장 늦었고, 백색종이 가장 빨랐다. 연간 시산일령의 변화 추이는 2004년부터 급격히 늦어졌다가 2008년 이후 점차적으로 빨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재래닭의 270일 평균 산란지수는 $77.3{\pm}1.7$개이고, 계통 별산란능력간에 있어 황갈색종이 가장 높았고, 흑색종과 회갈색종이 가장 낮았다. 연간 산란지수의 차이는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일관된 변화 양상은 보이지 않았다. 한국재래닭의 270일령 평균 난중은 $51.2{\pm}0.3g$으로 흑색종이 가장 무거웠고, 백색종이 가장 가벼웠다. 연간 난중의 변화 추이는 2008년 이후 유의하게 증가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한국재래닭은 2002년 계통조성 이래 지금까지 계통 별 외모형태 및 깃털 색의 고정이 이루어졌고, 더불어 산육능력이 다소 개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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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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