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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석탄분진 및 유리규산분진 주입에 따른 흰쥐 폐에서의 병리조직학적 변화 (Histopathological Changes in Rat Lung Instilled with Natural Coal and Free Silica Dust)

  • 김경아;정장영;오상용;임현우;임영;윤임중;노영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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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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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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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유리규산과 자연산 석탄분진의 투여량과 관찰기간에 따른 폐조직과 hydroxyproline 량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조군의 흰쥐에는 생리식염수 0.5ml를 기관지내에 주입하였고 실험군에는 생리식염수 0.5ml에 자연산석탄분진과 유리규산분진이 각각 10 mg, 30 mg, 50 mg씩 함유되도록 혼탁액을 만들어 이를 대조군과 같은 방법으로 주입한후 3주째와 20주째에 실험동물을 도살하여 젖은폐의 무게, 폐조직의 hydroxyproline량 그리고 폐의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한 바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자연산석탄분진 10 mg과 30 mg 투여군의 3주째를 제외한 모든 실험군의 젖은폐의 무게는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5), 유리규산 분진투여군에서는 20주째에 같은량의 자연산석탄분진을 투여한 군에 비하여 그리고 같은량의 유리규산분진을 투여한 군에서는 3주째에 비하여 20주째 젖은폐의 무게가 현저히 증가하였다(p<0.05). 2) 자연산석탄분진과 유리규산분진을 투여한 실험각군의 hydroxyproline 20주째에 대조군에 비하여, 그리고 동일한 분진의 같은량을 투여한 군에서는 3주째에 비하여 20주째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05), 유리규산분진 30 mg과 50 mg 투여군은 20주째에 같은량의 자연산석탄분진 투여한 군에 비하여 현저하게 증가하였다(p<0.05). 3) 분진의 투여량과 관찰기간이 같을때는 자연산석탄분진 투여군에 비하여 유리규산분진투여군에서 폐포간질과 폐포강내에 다형핵 백혈구, 섬유아세포, 대식세포가 증가하였고 폐포강내 삼출액이 관찰되었다. 진폐성결절은 3주째에 유리규산분진 30 mg과 50 mg 투여군에서만 관찰된 반면 20주째에는 모든 실험군에서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폐조직내 hydroxyproline 량의 증가와 진폐성 결절의 형성은 분진을 투여한 초기보다 후기에 현저하였고 자연산석탄분진보다 유리규산분진투여시 조기에 진폐증이 발생됨을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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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폐효모균증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ulmonary Cryptococcosis)

  • 문두섭;유정수;김정미;김연수;김성민;오광택;손장원;양석철;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함희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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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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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3-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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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폐효모균증은 중추 신경계 효모균증에 비해 비교적 나타나나 근래에 폐질환에 대한 진단의 기저 질환의 증가등으로 인해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 이 질환의 아급성으로 나타나는 비 특이적인 증상들로 인해 국내에 많은 폐질환과 오인하여 치료하기가 쉽다. 이에 저자들은 국내에 폐효모균증과 본원에서 경험한 예를 대상으로 국내에서의 폐효모균증의 임상 양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1985년부터 1996년까지 한양대학교 의과대화 부속병원에서 경험한 5예와 1984년부터 1996년까지 국내 문헌에 발표된 9예의 폐효모균증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 기록과 보고 문헌을 조사하였다. 결 과 : 50대 이상의 고령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녀비는 3.6 : 1로 남자에서 호발하였다. 변역 상태를 저하시키는 기자 질환이 6예에서 있었으나 나머지 8예는 기저 질환이 없어 정상인에게서도 폐효모균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임상증상은 증상이 없거나 비 특이적인 호흡기 증상들이 아급성으로 나타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기 전에 폐결핵으로 오인 치료된 예가 많았다. 흉부 방사선 검사상 고립성 폐경화와 광범한 폐침윤이 흔한 소견이었으며 비교적 드물다는 늑막 삼출, 폐문부 림프절 비대, 공동 형성등도 관찰 되었다. 특별한 호발부위는 없었다. 진단 방법으로는 주로 폐생검을 통한 조직학적 방법이 이용되었고 그 중 경피적 세침 흡인 생검술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cryptococcus neoformans에 대한 객담 도말 검사, 배양검사와 혈청에서 검사한 latex agglutination test논 낮은 양성률을 보여주었다. 치료는 여러 항 진균제 (fluconazole, amphotericin B, flucytosine, ketonazole), 수술 또는 이들을 병합한 방법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1990년 이후에는 경구 투여가 가능한 flucon-azole 또는 ketoconazole 등을 이용한 치료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치료후 대개 4개월이내에 흉부 방사선상 병변의 흔적만 남든지 거의 소설되는 양상을 보였다. 재발한 예는 없었다. 결 론 : 폐효모균증은 국내 폐렴의 드문 원인이나 1985년이 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호발 연령은 50대 이후이나 젊고 기저 질환이 없는 예에서도 발생하여 정상인에서도 이 질환의 가능성에 대해 고려해야 하며 아급성의 비 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며 일반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아 폐결핵과의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객담 및 혈청 검사로는 진단률이 낮아 폐조직 생검 등의 조직학적 확진이 필요하며 아직 치료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지만 근래 간편하게 경구로 복용할 수 있고 효과적인 약제가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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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시 항산균도말검사상 음성인 환자에서 실시한 PCR검사방법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 (The Usefulness of PCR Study in AFB Smear Negative Patients on Admission)

  • 김창선;손형대;박미란;서지영;조동일;류남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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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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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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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내원시 항산균도말검사에서 음성인 환자에서 결핵의 조기진단을 위하여 최근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결핵균 PCR 방법의 민감도와 유용성에 대해 본원에서의 후향적고찰을 통하여 알아보고, 타연구자들의 결과와 비교해보고자 한다. 방 법 : 활동성 결핵이 의심되거나, 결핵의 재발이 의심되는 환자, 그리고 타질환으로 입원하였으나 결핵의 복합감염이 의심되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객담 항산균도말검사나 기관지세척액 항산균도말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으로 나온 환자 177명에서 PCR검사를 시행하여 민감도와 특이도를 구해보고, 또한 동시에 실시된 결핵균 배양검사의 민감도와 비교하여 보았다. 또한 결핵성 흉막삼출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흉막삼출액을 이용한 PCR 검사와 배양검사의 결과를 비교하고, 타연구자의 결과와 비교하여 보았다. 결 과 : 내원시 객담도말검사상 음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객담 PCR검사와 배양검사의 민감도는 각각 41.5%, 53.8%로 나타났으며, 기관지세척액을 이용한 경우는 PCR검사와 배양검사의 민감도는 각각 53.8%, 43.6%로 나타났다. 그리고 내원전에 항결핵약제를 복용하지 않았던 군에서는 PCR의 민감도가 45.6%, 배양검사의 민감도는 58.2%였으며, 내원전부터 항결핵약제를 계속복용해오던 군에서는 PCR의 민감도가 60%, 배양검사의 민감도는 50%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에 PCR검사와 배양검사의 민감도가 비교적 낮은 이유는 타연구자들과는 달리 연구대상환자를 내원이후 3회연속 객담도말음성이고 또한 기관지세척액도 말음성인 경우로 엄격히 제한시켰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특이도는 94.9%로 높은 결과를 보여주어 불필요한 투약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믈것으로 생각되어 비교적 안전한 검사방법이라고 사료된다. 내원시 객담도말 음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PCR 검사는 배양검사와 거의 유사한 양성률을 보이고, 기관지세척액을 이용한 경우는 배양검사보다도 더 우수한 양성률을 보이며, 또한 도중에 내원한 경우 역시 배양검사보다 좋은 결과를 내원시 객담도말음성인 경우에는 조기진단을 위해 유용한 검사방법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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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 환자에서 흉수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A Study of Effect on Pulmonary Function of Pleural Effusion in Tuberculous pleurisy patients)

  • 임정윤;이기현;정혜경;장중현;천선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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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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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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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흉막염은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질환이나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및 천자 후 변화는 많이 연구되어져 있지 않다. 이전의 보고들은 흉막 천자 후 폐기능 변화와 동맥혈 산소 분압은 거의 없거나 작은 호전을 보인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흉막액이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흉막천자 후 폐기능 및 동맥혈 간소 분압의 개선 정도와 장기 경과 관찰후 폐기능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4년 2월부터 1995년 9월까지 이화여대부속병원에 결핵성 흉막염으로 입원한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여 흉막액의 경중도와 발현되는 증상, 증상 발현 기간에 따라 폐기능을 비교하고 천자 전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 1. 흉막염은 제한성 폐기능 장애를 야기시키며 소기도 뿐 아니라 대기도의 기능 장애도 유발시킨다. 2. 흉막 천자후 MMFR, $FEV_1$, Raw, $PO_2$는 조기(median 1주)부터 현저히 호전되었으며, 합병증이 없는 환자에서 장기(median 17주) 경과 관찰시 경한 제한성 폐기능 장애가 남았다. 3. 흉막 삼출이 심한 정도에 따라 FVC, $FEV_1$ 및 TLC가 유사한 정도로 제한되며 이에 따라 산소 분압도 상대적으로 저하되었다. 4. 증상 발현 기간이 1주 이내인 경우와 주소가 호흡곤란인 경우 폐기능 장애가 가장 심하였다. 5. Flow-Volume Curve 에서 흉막천자 후 Lung Volume이 큰 부위에서 작은 부위보다 Flow Rate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말기 호흡으로 갈수록 영향을 적게 받았다. 6. 초회 천자량과 $FEV_1$(r=0.47), FVC(r=0.44), 및 TLC(r=0.39) 의 호전된 변화량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흉막염 1L천자시 $FEV_1$은 0.44L, FVC는 0.41L, TLC는 0.73L의 호전이 예측된다. 결론 : 흉막염은 제한성 폐기능 장애를 야기시키며 소기도 뿐 아니라 대기도의 기능 장애도 유발시키고, 흉막천자 후 점차로 호전되어 회복 후에는 경한 제한성 폐기능 장애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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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피하 스파르가눔증에 있어서 감염 경과에 따른 조직병리학적 병변 및 혈청 항체가의 변화 양상 (The changes of histopathology and serum anti-sparganum IgG in experimental sparganosis of mice)

  • 홍성태;김계정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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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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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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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스파르가눔증(sparganosis)은 Spirometra의 plerocercoid 유충이 인체에 감염되었을 때 유발되는 질병으로 국 내에서 드물지 않게 관찰되는 조직내 기생 윤충중이다. 이 연구에서는 마우스에 실험적으로 피하 스파르가눔중을 만들고 경시적으로 병변의 조직학적 소견의 변화와 효소면역법에 의한 혈청 항체가를 관찰하여 이 질병의 병소 형성 과정을 관찰하였다. 뱀에서 얻은 충체를 5마리씩 마우스에 경우 감염시키고, 1,24 및 10주와 6개월 후에 도살하여, 충체의 분포와 수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피하 감염부위를 조직표본으로 만들어 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이와 동시에 효소면역 법을 이용하여 혈청 내 항스파르가눔 IgG 항체가를 측정하여 아래의 결과를 얻었다. 1. 충체 회수울은 감염 후 1주와 2주에 각각 80% 이었으나 조금씩 증가하여 6개월에는 100%이고, 전체 평균 88.3%가 회수되었다. 충체의 대부분은 목파 몸통의 피하조직에서 검출되었고 피하조직에서 골격근에까지 침범 한 것도 일부 관찰되었다. 감염 기간이 경과할수록 충체가 성장하여 고 무게가 처음에 평균 7.3 mg에서 6개월 후에는 47.1 mg으로 증가하였다. 감염기간과 충체의 분포와는 차이가 없었다. 2. 감염 후 1주와 2주에 충체 주위에 염증세포가 국한되어 소수 관찰되었으나, 충체가 지라간 부위로 추측되 는 곳에 많은 세포가 관찰되기도 하였다. 감염 4주 이후에는 충체가 있는 조직 내의 공간 주위로 파괴된 조직세 포와 중성구, 호산구, 림프구등의 염증세포가 많이 침윤되어 있고, 일부에서 삼출액도 관찰되었다. 감염 후 4주 와 10주에는 충체와 이에 인접한 염중세포층의 주위를 조직구(histiocytes)와 섬유다세포가 충을 이루어 둘러싸고 있었다. 감염 후 6개월에 관찰한 바, 대부분의 충체 주위에서 염증세포가 줄고 섬유소에 의한 충낭(worm capsule)이 얇게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때에도 충체 주위에 농양을 만들거나 심한 염증소견을 보인 부분도 있었다. 모든 감염 군에서 충체는 형태학적으로 온전하고 칼슘 과립을 갖고 있었다. 3. 혈칭 내 IgG 항체가는 평균 흡광도가 감염 후 1주에 0,108, 2주에 0.141이었으나 4주에 0.456, 10주에 0.955, 6개원에 1.060으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스파르가눔 감염 추 4주가 경과하면 염증반응이 강하게 나타나고, 조직구와 섬유세 포가 관찰되기 시작하며, 혈청 내 IgC 항체가도 유의하게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충체가 이동하지 않을 경우에 약 10주가 경과하면 충체 주위에 섬유소가 증식하여 충낭을 형성하고 이 기간 이후에는 항체가의 증가도 완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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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영아기에서의 변형 블라록-타우시히 단락술의 수술 결과 (Surgical Result of the Modified Blalock-Taussig Shunt in Early Infancy)

  • 이정렬;곽재건;최재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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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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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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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에 변형 블라록-타우시히 단락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술후 경과, 개통율, 사망률과 사망원인 및 이에 영향하는 위험인자 들을 분석해봄으로써 그 유용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1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흉부외과에서, 폐동맥성형술을 함께한 경우까지만 포함한 블라록-타우시히 단락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병록지 분석을 하였다. 수술 당시 평균 연령은 43.0$\pm$36.6 일이었고 남.녀 성비는 남: 여, 60 : 40 이었다. 진단은 54례가 활로씨사징증이었으며, 그 외 단심증, 각종 대혈관전위증, 양대혈관우심실기시증 등의 복잡심기형이었다. 결과: 환자의 술 후 산소포화도의 변화 양상은 수술 직후에서 약 24시간까지는 다소 불안정한 상태로 유지되다가 48시간정도 이후부터 안정되기 시작하여, 술 후 2~7일 사이에 서서히 회복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수술 사망은 8례로 수술 도중 발생한 저산소증관리의 실패(2), 수술 직후 발생한 단락 폐쇄(2), 심기능부전과 심낭삼출 등으로 인한 저심박출증(2), 패혈증(2)등이었다. 완전교정술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3례의 만기 사망환자의 사망 원인은 심도자술 시행 시 발생한 급성 호흡정지(1), 심한 저산소성 심부전(1), 부정맥(1) 등으로 술 후 131~324 일 사이에 발생하였다. 단락술 후 사망에 관여하는 인자로 수술년도, 단락크기, 연령, 심기형의 복잡성정도 등을 살펴보았으나 모두 사망의 유의인자가 아니었다. 수술 사망을 제외한 92명에 대한 다음 단계 수술까지의 단락 개통유무를 기준으로 살펴본 6개월의 개통률은 97% 였으며, 전체 연구 기간을 대상으로 한 개통률은 96%였다. 결론: 저자 등은 본 연구를 통하여 신생아 및 조기 영아기 환자에 시행한 변형 블라록-타우시히단락술이 적어도 술 후 1, 2년 동안의 완전 교정술까지의 고식 목적으로 또는 폐동맥 준비과정으로 그 유용성이 있음을 입증하였다. 그러나 양호한 성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술기의 확보, 단락술 후의 혈역학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술 후 관리, 정중 흉골절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다 정교한 수술 등이 필수적이라는 사실도 지적되어야 한다.

안구 내 종양의 진단에 있어서 F-18-FDG PET의 유용성과 검사 방법의 영향 (The Usefulness of F-18-FDG PET and The Effect of Scan Protocol in Diagnosis of Intraocular Tumors)

  • 이재성;양원일;김병일;최창운;임상무;이태원;신민경;홍성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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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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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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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안구 내 종양의 치료계획에 있어서 악성여부의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안구 내 종양의 생검은 시력의 손상을 가져오므로 임상적으로 권장할 수 없는 방법이다. 저자들은 안구 네 종양의 악성 여부를 진단하는 데 있어서 F-18-FDG PET의 유용성과 검사 방법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임상적으로 악성 안구 내 종양이 의심되는 13명의 환자(15병소)를 대상으로 F-18-FDG PET 스캔을 시행하였다. 세 명은 양성의 병소를 가지고 있었고(망막 박리, 맥락막 삼출, 맥락막출혈) 열 명을 열두 개의 악성 병소를 가지고 있었다(흑색종 3, 망막아종 7, 전이암 2). 양성 병소들과 악성 병소들의 크기는 각각 $164{\pm}85mm^3$$598{\pm}718mm^3$이었다. 영상은 GE Advance PET 스캐너(전체반값두께 4.6 mm)를 이용하여 얻었다. 각각의 영상에 대해 매트릭스 크기를 바꾸어 가면서($256{\times}256$$128{\times}128$) 감쇠보정을 하거나 하지 않는 두 가지방법으로 재구성하여 재구성 방법에 의한 영향을 비교하였다. 여덟 명의 환자(양성 3, 악성 병소 6)에서 추가로 전신스캔을 시행하였다. 육안 판독 후 반정량적으로 분석하여 표준섭취계수를 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치료하지 않은 악성 병소는 모두 진단할 수 있었고 양성 병소는 육안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 10개의 악성 병소들의 픽셀당 최대 표준섭취 계수는 $2.64{\pm}0.57g/ml$로 한 예를 제외하고는 모두 2.0 g/ml보다 높았다. 종양의 크기와 표준섭취계수는 통계적인 상관관계가 없었다. 전신스캔에서는 두개의 $1000 mm^3$ 보다 큰 악성 병소는 높은 섭취를 보였으나 중간 크기의 병소들은 희미하게 관찰되었고 $100 mm^3$ 이하의 병소 두 개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F-18-FDG PET는 안구 내 악성 종양의 진단에 있어서 높은 예민도를 보여 주었다. 악성 종양은 모두 육안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작은 크기의 안구 내 종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신스캔은 예민도가 낮아 적당하지 않고 스캔시간을 충분히 길게 하여 안구 국소촬영을 할 필요가 있다. 영상은 $128{\times}128$ 매트릭스보다 $256{\times}256$ 매트릭스로 재구성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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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수술 후 흉벽의 종양 재발 검출에 있어 Tl-201 폐 SPECT의 유용성 (Thallium-201 SPECT in the Evaluation of Postoperative Tumor Recurrence on the Chest Wall in Lung Cancer)

  • 유영훈;김형중;안철민;김세규;백효채;이두연;정경영;윤미진;박상준;문성욱;김상진;이종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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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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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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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Background : 본 연구의 목적은 폐암 수술 후 흉벽의 종양 재발 검출에 있어 Tl-201 폐 SPECT의 유용성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Methods : 총 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이중 14명의 수술 후 흉벽에의 폐암의 재발이 추적 CT 검사에서 의심이 되었던 환자와 10명의 방사선학적, 이학적소견과 흉수의 세포검사모두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수술 후 흉막 삼출을 보이는 환자군과 4명의 만성 결핵성 농흉 환자군을 대조군으로 포함하였다. 모든 환자군에서 111 MBq의 Tl-201을 정맥 주사 후 30분과 4시간후에 전신 평면 영상과 흉곽에 대한 SPECT를 시행하였다. 종양의 Tl-201섭취는 2명의 판독자에 의하여 다음의 4단계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no uptake:0, similar to contralateral lung:1, higher than contralateral lung but less than heart:2 and similar to heart:3. Results : 수술 후 흉벽에의 폐암의 재발이 추적 CT 검사에서 의심이 되었던 환자 14명 중 13명에서 Grade 3또는 2의 강하게 증가된 Tl-201의 섭취를 보였다. 그리고 14명중 2명에서는 CT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다른 부위의 종양 재발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반면에, 양성 수술 후 흉막 삼출군에서는 섭취가 없거나(8/10) 또는 허탈된 폐에 미미한 (grade 1) Tl-201의 섭취만을 보였다. 만성 결핵성 농흉군에서는 비교적 균일하게 경계를 보이는 미약한 정도의 (grade 1 or 2) Tl-201의 섭취를 보였다. Conclusion : Tl-201 폐 SPECT는 폐암 수술 후 흉벽의 종양 재발 검출에 있어 CT에서 제공하는 형태학적인 정보이외의 종양 재발에 관한 기능적 정보를 더 제공하며, PET이 없는 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Serratia marcescens에 의한 집단 감염 발생에 대한 고찰 (Clinical aspects of an outbreak of Serratia marcescens infections in neonates)

  • 성민정;장철훈;윤연경;박수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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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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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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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일어났던 S. marcescens의 대유행의 임상적 양상과 위험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부산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환아 중 S. marcescens이 분리되었던 24명을 환아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지만 균이 배양되지 않았던 21명을 대조군으로 하며, 균이 배양되었던 24명 중 감염을 일으킨 19명을 감염군으로 감염의 증거가 없던 5명을 보균군으로 나누어 각 군의 임상적 양상, 위험 요소의 비교 및 분리된 균주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을 검사하였다. 동시에 환경 배양 검사를 하여 유행의 원인을 조사하였다. 결 과 : 환아군과 대조군, 감염군과 보균군 사이에 성별, 제태 연령, 출생시 체중, 분만 방법, 산모의 감염 여부, 입원 기간에는 유의한 차이점이 없었다. 환아들이 가진 기저질환으로는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선천성 심질환, 괴사성 장염의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카테터의 사용, 수술의 과거력, 항생제 사용, 인공 호흡기 사용, 비위관 삽입의 빈도가 많았다. 감염군에서 균이 배양되었던 검체는 혈액이 7명, 기도내에서 검출된 환아는 4명, 결막 삼출물은 4명, 소변에서 균이 검출된 환아는 2명, 뇌척수액에서 검출된 환아는 1명이었고, 이 중 S. marcescens의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환아는 3명으로 15.8%의 사망률을 나타내었다. 감염군 19명에서 배출된 균의 항생제 감수성은 ampicillin, cefotaxime, ceftazidime, gentamicin에 저항성을 imipenem, bactrim, amikacin에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분자학적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6월의 유행 당시 모두 같은 균종으로 나왔다. 철저한 소독과 격리를 한 뒤 더 이상 균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결 론 : S. marcescens는 신생아와 같이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게 빠르게 전파하여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률도 높다. 임상 검체에서 S. marcescens가 분리되면 유행적 발생의 위험성을 빨리 인지하여 처음부터 적절한 감염 관리를 실시하여야 한다.

가와사끼병 환아에서 흉부 X-선 검사의 변화와 혈중 Tumor Necrosis Factor-α에 대한 연구 (Chest X-ray Findings and Serum Tumor Necrosis Factor-αLevels in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 김지영;권정현;김경효;유정현;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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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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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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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가와사끼병에서 흉부 X-선 검사에서 변화가 나타나는 빈도, 변화 양상, 염증성 cytokine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가와사끼병 환아에서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염증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이화의대 동대문병원 소아과에서 가와사끼병으로 진단된 환아 84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사 결과를 동일 방사선과 전문의가 판독하였다. 흉부 X-선에서 정상 소견을 보이는 군과 비정상 소견을 보이는 두군으로 나누어, 발병 당시 각 군의 관상동맥 확장 정도, 혈청 TNF-${\alpha}$, Mycoplasma 항체,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 적혈구 침강속도와 C 반응 단백을 비교 연구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84명 중에서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경우는 43명(51.2%)이었다. 흉부 X-선 검사에서 기관지주위둘러쌈(peribronchial cuffing) 22.4%, 그물결절음영 17.7%, 과도통기(hyperaeration) 8.2%, 폐포경화 3.5%, 흉막삼출 1.2%, 무기폐 1.2%에서 관찰되었다. 흉부 X-선 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보인 군과 비정상 소견을 보인 두 군에서 평균 연령, 성별과 발열 기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 적혈구 침강 속도와 C 반응 단백도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양측 관상동맥 직경은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혈중 TNF-${\alpha}$ 농도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비정상 소견을 보인 군에서 Mycoplasma 항체가를 측정한 결과 12.5%에서 1 : 320 이상의 양성을 보였다. 결 론 : 가와사끼병으로 진단된 환아에서 흉부 X-선 검사의 이상 유무로 염증의 심한 정도를 판단하는 것은 제한점이 있다. 가와사끼병 환아에서 Mycoplasma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향후 더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