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학적으로 강성인 물체와 연성인 물체로부터의 탄성파의 산란과 음향파의 산란을 수치적으로 해석하고 그 특성들을 비교하였다. 부분파들과. 또한 부분파들의 합인 전체 산란파의 위상 및 크기의 거동을 수치적으로 분석하고 토의하였다. 탄성파의 산란시 발생하는 종파와 횡파 사이의 모드변환 현상이 산란파의 크기와 위상에 주는 영향을 밝혔다.
산란중인 계군이 별다른 원인 없이 한동안 산란저하가 발생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산란저하증후군(EDS'76)을 의심해봐야한다. 일반적으로 농장에서 산란이 개시되기 전 산란저하증후군(EDS'76)에 대한 백신접종을 실시하면 본 질병을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몇 년 전 일부지역에서 EDS'76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본소에 보관되어 있는 농장들의 혈청을 꺼내어 혈액응집억제반응(HI) 검사를 실시해 본 결과 다행히 감염역가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국내 일부지역에 발생하고 있는 EDS'76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EDS'76 백신을 실시하지 않고 있던 농장들에게 일제히 백신접종을 권하여 대부분의 농장들이 최근까지 추가 피해를 경험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EDS'76 백신(BNE 혹은 BBNE)을 실시하지 않은 계군은 언제라도 EDS'76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한동안 EDS'76은 국내에서 발병이 확인되지 않아 근절된 질병으로 간주되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간간히 EDS'76의 발생이 확인되고 있으므로 농장은 결코 EDS'76에 대해 방심해서는 안된다. EDS'76은 산란계에 있어서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다. 특히 케이지 사육을 하는 계군은 질병의 경과가 매우 느리고 특징적인 임상증상이 없는 것 때문에 질병피해가 커지기 쉽다. EDS'76의 특징과 발병사례를 간단히 소개하기로 한다.
지난 8월 25~26일 이틀간 충북 충주시 소재 농협 수안보수련원에서 2011년 산란계자조금사업 일환으로 농가 및 관련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란산업 가치향상을 위한 심포지움'을 가졌다. 첫째 날은 계란 산업 정책방향(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과장), 계란유통 선진국 사례와 농협 역할 및 선진화방안(농협중앙회 김삼수 팀장), 산란계 생산성 향상 방안(농협사료 엄재상 박사),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관리(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 산란계자조금 거출 향상 방안(산란계자조금사무국 김종준 팀장)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둘째 날은 국내 닭 전염병 발생동향 분석(농림수산검역검사 본부 권용국 박사), 산란계 강소농을 위한 제언(국립축산과학원 서옥석 과장), 산란계자조금사업 선진국 사례와 활성화 방안(한국자조금연구원 박영인 박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계란산업 발전방안 및 정책건의 토론회 시간에는 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정길 조합장(한국양계농협), 김삼수 팀장(농협중앙회 가금팀), 엄재상 박사(농협사료)가 토론자로 나섰다. 본고는 이날 발표내용을 요약, 정리 하였다.
음향수조 내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된 단순 모양의 산란체들로부터 획득된 후방산란 신호를 분석하여 산란체 간격(scatterer spacing)을 추측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수신신호의 산란특성을 켑스트럼 피크(cepstral peaks)를 이용하여 산란체 간격으로 해석하였다. 임펄스 응답신호를 이용한 수치계산으로 산란체 간격 추정방법을 검증한 후, 수조 실험으로 획득한 후방 산란 신호에 적용해 그 결과를 비교해 보았다.
다편파 레이더 산란계 시스템 (L, C, X-밴드 안테나)에서 얻어진 편파별 후방산란계수와 토양수분함량과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후방산란계수를 이용 토양수분함량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콩 생육시기에 따른 밴드별 후방산란계수 변화 관측 결과 L-밴드 후방산란계수가 C-, X-밴드후방산란계수보다 높게 나타났고, 모든 안테나 밴드에서 콩 생육초기에는 VV-편파가 HH, HV-편파보다 후방산란계수가 높게 나타났다. HH-편파가 VV-편파보다 후방산란계수가 높게 나타나는 시기는 밴드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L-밴드의 경우 7월 20일 (DOY 200), C, X-밴드는 7월 30일 (DOY 210)부터 HH-편파가 다른 편파들 보다 후방산란계수가 높게 나타났다. 모든 안테나 편파별 후방산란계수가 9월 29일 (DOY 271)에 최대값을 보였고, 그 이후 수확기 (DOY 294) 까지 감소하였다. L-밴드 HH-편파와 VV-편파 간의 차이는 꼬투리가 생성되는 착협기 (R3, DOY 228) 부터 다른 밴드에 비해 크게 나타났고, 반면에 C-밴드 HH-편파와 VV-편파 간의 차이는 착협성기 (R4, DOY 242) 이후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후방산란계수와 토양수분함량과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생육기간동안 토양수분함량 변이가 컸고, 전체 생육기간에서는 모든 밴드별 후방산란계수와 토양수분함량 간에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엽면적지수가 2 이하 (R2, DOY 224) 일 때 후방산란계수가 증가함에 따라 토양수분함량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밴드별 후방산란계수와 토양수분함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전체 생육기간에서는 모든 밴드에서 두 변수간의 상관계수가 낮게 나타났다 ($r{\leq}0.50$). 반면에 엽면적지수 2 이하 일 때 모든 밴드에서 후방산란계수와 토양수분함량과의 상관계수가 전체 생육단계에서 조사한 것 보다 높게 나타났다. L-밴드 후방산란계수가 C-, X-밴드 후방산란계수 보다 토양수분함량과의 상관성이 높게 나타났고 ($r{\geq}0.84$), L-밴드 HH-편파가 상관계수가 가장 높았다 (r=0.90). X-밴드 후방산란계수는 L-, C-밴드 후방산란계수보다 상관계수가 낮게 나타났다 ($r{\leq}0.71$). 후방산란계수를 이용하여 토양수분함량 추정 모형식을 작성하였다. L-밴드 HH-편파 후방산란계수와 토양수분함량과의 관계를 비교해 본 결과 결정계수가 높게 나타났다($R^2=0.92$). 본 연구를 통해 레이더 산란계 시스템에서 얻어진 후방산란계수를 이용하여 토양수분함량을 추정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참돔의 산란조절은 광주기 l1L: 13D, 수온 $12.2^{\circ}C$에서 시작되어 장일조건 14L:10D, 고수온으로 처리한 결과 $16.5^{\circ}C$에서 산란이 일어났다. 사육수온 $17.0^{\circ}C$ 전후로 유지시켰을 때 산란은 56일간 계속되었고, 자연상태보다 약 1개월 조기채난할 수 있었다. 총산란양은 908만 개이었고 1일 산란양은 15만 개이었다. 명주기와 암주기의 시각별 산란은 18$\~$24시에 많았으나 비교적 분산되어 일어났다. 산란중기에 산란된 난들은 부상수정률이 $71.5\%$였고, 난경은 0.95$\~$0.98mm이었으며, 산란양과는 낮은 상관(r=0.49)을 가졌다. 유구수에 따른 부화율은 1개 $85.3\%$, 2개 $76.9\%$, 3개 $74.3\%$, 4개 $76.6\%$, 5개 이상이 $63.9\%$ 로서 유구수가 많을수록 부화율은 감소하였다. 산란된 전체 난의 산란부터 부화까지의 생존율은 $65\%$이었다.
본 시험은 산란계에 생균제를 급여하였을 때 산란계의 산란능력과 계분내 유해가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산란계용 사료에 생균제를 0.2%와 0.5%를 처리한 구와 무처리의 3개 처리구를 두고 처리당 6반복, 반복당 4수씩 총 72수의 갈색 산란계(36주령)를 공시하여 6주간(42일) 사양 시험을 실시하였다. 산란계 사료에 생균제의 참가량을 증가함에 따라 산란율은 증가하였으며, 사료 섭취량은 감소하였다. 한편 계란의 품질에서는 생균제의 첨가량을 증가함에 따라 난중, 농후난백고, HU 및 난항색도가 증가하였다. 산란계의 영양소 이용율에서는 가용무질소물을 제외하고 건물, 조단백질, 조지방 및 조섬유 이용율이 생균제를 첨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계분내 유해가스 발생량에서는 암모니아, 황하수소 및 멜캅탄 가스의 감소에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황화수소의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시험결과를 종합해 볼 때 산란계에 첨가한 생균제는 산란율을 증가시킬 뿐만아니라 계란의 품질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또한 영양소 이용율을 개선하고 계분내 유해가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해수면 상태에 따른 고주파 양상태 해수면 음파산란 채널 측정 실험은 2020년 4월 거제 내만해역에서 수행되었으며 산란이론을 기반으로 한 모의결과와 비교하였다. 신호는 중심주파수 128 kHz, 대역폭 32 kHz의 선형 주파수 변조 신호를 이용하였다. 파고부이를 통해 측정된 해수면 거칠기로부터 해수면 파수 스펙트럼을 계산하였고 산란이론인 Small Slope Approximation(SSA)에 적용하여 해수면 거칠기에 의한 산란강도를 추정하였다. 또한 실험 당시 풍속을 이용하여 해수면 부근 공기방울층 음파산란을 고려하여 산란강도를 계산하였다. 모의된 산란강도를 이용하여 해수면 산란 채널 세기 임펄스 응답을 모의하였고, 해수면 파수 스펙트럼과 공기방울층 산란에 따른 모의결과를 측정치와 비교, 분석하였다.
사육환경은 아메리카동애등에(Hermetia illucens) 의 산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본 연구에서는 아메리카동애등에 성충사육상의 크기와 산란처에 따른 산란 선호성을 조사하였다. 성충사육상의 높이를 2 m로 고정시키고 가로 세로의 길이만 다르게 제작하였으며 20,000 개체의 성충을 사육상에 투입하였다. 평균 난괴수는 가로, 세로 길이가 $4{\times}4m$인 사육상에서 평균 895.4 난괴, $2{\times}1m$ 사육상에서 876.3 난괴 그리고 $1{\times}1m$ 사육상에서 62.3난괴를 산란하였다. 아메리카동애등에 성충사육상의 재질에 따른 산란난괴수를 비교한 결과 모기장망사육상에서는 820.7 난괴를 산란하였고 비닐재질사육상에서는 604.3 난괴를 산란하였다. 성충산란처의 종류별로는 갈색골판지에 평균 41.0 난괴 녹색 플로랄폼은 326.6 난괴를 산란하였으며, 녹색테이프를 붙인 골판지에는 135.2 난괴를 산란하였다. 산란처로 플로랄폼과 갈색 골판지에 플로랄폼을 겹친 산란처에서는 유사한 산란결과로 평균 64.7과 57.7난괴를 산란하였다. 산란처 구멍의 직경이 6 mm와 4 mm에서는 29.0과 48.2 난괴를 산란했다.
표면 및 계면층의 결정구조, 결함구조, 불순물 편석, 표면의 전자 구조, 원자 진동 등과 같은 산화물의 표면물성은 촉매, 센서, 소결, 마찰, 부식 등과 같은 분야에서 그 특성을 좌우한다. 고체 표면의 결정구조 해석 수단으로 저에너지 이온산란 분광법이 유용한 도구로 알려져 있는데, 이 방법의 뛰어난 표면민감성은 표면에서의 효과적인 이온 중성화 과정에 기인한다. $He^+$, $Ne^+$, $Ar^+$ 등과 같은 이온은 Auger 중성화 과정에 의하여 쉽게 중성원자화 되고, 중성화 확율의 타겟에 대한 의존성이 낮기 때문에 이온빔으로서 종종 사용된다. 산란각도를 180$^{\circ}$로 고정하여 산란이온 검출기를 설치한 직충돌 이온산란 분광법의 경우는 산란된 이온의 궤적이 입사궤도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산란궤적의 계산이 간단해지고, 수 층 깊이의 원자구조의 해석이 가능해진다. 본 고에서는 고체 표면의 원자구조를 실공간에서 해석할 수 있는 직충돌 이온산란 분광법에 대하여 측정의 기본원리, 측정장치, 간단한 분석 예 등에 관하여 기술하고자 하며, 다음 편에서는 복잡한 표면구조를 가지는 반도체 표면에서 직충돌 이온산란분광법의 이용하여 해석한 예를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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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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