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적 지지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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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의 사회적 관계망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ocial Relationship on Unmarried Mother's Self-Esteem)

  • 안재진;김지혜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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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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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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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미혼모의 사회적 관계망의 기능적 특성이 미혼모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특히 기존 연구에서 배제되어 있던 사회적 관계망의 부정적 측면인 사회적 갈등에 주목함으로써, 연구의 폭을 넓히고자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전국 미혼모 시설 8곳 중 6곳에 거주하고 있는 미혼모들 2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다중회귀분석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미혼모들이 지각하는 사회적 지지의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갈등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은 낮게 나타났다. 특히 미혼모들이 지각하는 사회적 갈등은 사회적 지지보다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사회적 지지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회적 관계망의 부정적 기능에 대한 인식은 시설내 미혼모에게 개입하는데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다. 즉, 지금까지 관심을 가져왔던 사회적 지지체계에 대한 개입 외에, 갈등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관계망과의 관계를 제거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거나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입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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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심리적 안녕감 향상을 위한 연구 (A Study on Improvement of Psychological Well-Being of Adolescents)

  • 김경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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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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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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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성을 확인하고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에 대한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청소년의 심리적 안녕감 향상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서울과 인천 소재의 중학교를 방문하여 총 289명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3.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청소년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심리적 안녕감 간에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가설검증결과 자아탄력성은 사회적 지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영향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 역시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은 모두 채택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는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심리적 안녕감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자면 청소년 시기의 자아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심층 상담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지지를 통한 심리적 지원을 위해 가족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친구에 의한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며 멘토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사 및 선배와 연계할 수 있는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유튜브 내의 휴리스틱 단서들이 정보검색 콘텐츠 시청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Heuristic Cues on the Intention to Watch Contents in Searching Information on YouTube)

  • 채지원;손재열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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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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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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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유튜브 이용자들이 정보탐색 중 발견하게 되는 유튜브의 IT 기능들이 휴리스틱 단서로써 컨텐츠에 대한 태도 및 시청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휴리스틱-체계적 모델(Heuristic-Systematic Model: HSM)에 따르면 사람들은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선택하여 처리해야 하므로 눈에 띄는 단서인 휴리스틱 단서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유튜브 내 존재하는 IT 기능들을 기반으로 발현되는 휴리스틱 단서에 집중하였다. 문헌 연구 및 인터뷰를 기반으로, 콘텐츠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도 유튜브 내 IT 기능을 통해 발현될 수 있는 세 가지 요인인 사회적 지지, 유튜버의 자기표현, 상호작용성을 도출하여, 해당 요인들을 바탕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유튜브 속 IT 기능들이 활발히 사용되어 사회적 지지, 유튜버의 자기표현, 상호작용성이 높게 인지되는 경우, 해당 콘텐츠에 대한 태도가 호의적으로 형성되어 시청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였다. 데이터 분석 결과, 사용자들은 사회적 지지와 유튜버의 자기표현, 상호작용성을 높게 인지할수록 콘텐츠에 대한 태도를 호의적으로 형성하였으며 이는 시청 의도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유튜브 내 수많은 콘텐츠들 속에서 특정 콘텐츠에 대한 시청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어떠한 IT 기능 요소들을 활용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그 역할을 검증함에 의의가 있다.

우울, 죽음불안, 사회적 지지가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탄력성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Depression, Death Anxiety, and Social Support on Psychological Well-Being of Elderly Living Alon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 장연식;모선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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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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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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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의 부정적 정서인 우울, 죽음불안과 함께 사회적 지지가 독거노인들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탄력성의 매개경로를 통해서 심리적 안녕감에 어떠한 경로의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에 거주중인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98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후, 구조방정식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측정변수 간 차이에서 우울은 성별,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에서, 죽음불안은 성별과 학력에서, 사회적 지지는 성, 연령, 학력, 지역, 건강상태와 경제상태에서, 탄력성에서는 성, 연령,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에서, 심리적 안녕감은 성,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독거노인의 우울과 죽음불안 및 사회적 지지 변수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력에서 우울은 부적으로, 사회적 지지는 정적으로 직접적인 경로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미치고 있으며, 죽음불안은 직접적인 영향력이 유의하게 미치지 않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독거노인의 우울과 죽음불안 및 사회적 지지 변수가 매개변수인 탄력성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력에서 우울은 부적인 관계, 사회적 지지는 정적인 관계에서 직접적인 경로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독거노인의 매개변수인 탄력성은 심리적 안녕감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이 미치고 있었다. 또한 탄력성의 매개기능을 통해서 부정적 요인을 감소시키고, 긍정적 요인은 증진시켜서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관계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정서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적 기술과 가족 $[\cdor}$ 친구의 지원 및 적응과의 관계 (Relationship of Social Skills & Social Support from Family and Friends to Adjustment Between Children and Adolescents)

  • 심희옥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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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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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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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아동과 청소년의 적절한 발달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밝히는 일은 인간발달 연구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거리이며 중요한 일이다. 아동과 청소년의 부적응과 관련된 주요 변인들과 이들 변인들간에 결합되어 있을 수 있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부적응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발달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며, 부적응의 예언력을 높일 수 있어 아동과 청소년이 온전하게 발달하고 기능하도록 도울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아동과 청소년 모두 사회적 기술이 발달할수록 가족과 친구로 부터의 정서적인 지원을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이 좋은 아동이나 청소년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자신이 더 많은 정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꿔 말하면, 부모나 친구와 지지적인 관계를 발달시키는데 사회적인 기술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생각할 수 있듯이 아동과 청소년 모두 가족과 친구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많이 가질수록 덜 우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의 경우 가족의 정서적인 지원이 많을수록 반사회적 행동을 적게 하고 있으나, 아동과 청소년 모두 친구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는 성별, 사회적 기술과 가족의 지원을 통제한 가운데 반사회적 행동을 더 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행 친구가 많을수록 비행행동에 더 관여 할 수 있음을 보건대, 본 연구의 아동과 청소년이 이미 반사회적 행동에 많이 연루된 친구들로부터의 정서적인 지지를 받아서 더 많은 반사회적 행동을 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즉 친구의 지지가 긍정적이기보다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의 정서적 지지였을 수 있다. 가족과 친구의 정서적 지지를 통제한 상태에서 사회적 기술이 여전히 우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은 직접적이고 간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우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주고 있는 것이다. 예측할 수 있듯이 아동과 청소년 모두 사회적 기술이 풍부하면 할수록 더 적응적이어서 대인관계에서의 적절한 기술은 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심리적, 행동적 적응에 중요한 변인임을 본 연구에서 보여주고 있다. 우울성향은 아동과 청소년간에 다 성별차이가 분명했다. 이는 사춘기 이전에는 우울에서 성차가 불일치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분명히 더 우울해한다고 하듯이(Nolen-Hoeksema, 1994). 이 연구에서 아동으로 초등학교 5년과 6년생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어 이미 이 아동들간에 우울에서 남녀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사회적 행동은 청손녀기에야 남녀차이가 더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기에 이르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월등하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연루되게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우울성향 정도는 가족의 지원정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가족의 정서적 지지는 그들의 심리적 적응에 중요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반사회적 행동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변인이 특히 아동의 경우 사회적 기술 부족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과 청소년 이전기 아동에게서 사회적 기술 부족이 비행또래와 어울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Patterson과 Dishion(1985) 그리고 Snyder, Dishion,과 Patterson(1986)의 연구에서 설명을 구할 수 있겠다.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이들이 친구로부터 따돌림을 받기 쉬울 것이고 이들끼리 공격적이고 숙련되지 못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대인관계기술을 배울 기회가 적을 수 있어 반사회적인 행동을 더 익히게 될지도 모른다. 특히 인지적으로 덜 성숙하고 사회적인 경험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 적절한 대인관계 기술이 아동의 행동적 적응에 중요함은 주목을 요한다. 사회적 기술은 아동보다 청소년이 더 발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이 생활속에서 사회적인 요구나 기대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사회적인 경험을 하게되고 인지와 정서적인 성숙으로 타협이나 양보 등 대인관계기술이 발달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동이 청소년보다 가족으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를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청소년기에 이르면서 사고의 발달로 청소년이 가족의 행동이나 정서적인 지지에 더 냉철해 지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부모로부터 더 독립적이 되면서 정서적으로 부모로부터 거리를 더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발달 양상은 남녀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사회적 기술, 가족, 친구지원과 부적응과의 전반적인 경로관계에서 아동과 청소년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 기술이 발달한 아동과 청소년이 가족과 친구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여 적응적이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은 성별, 사회적 기술과 가족의 지원을 통제할 경우 친구로부터의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그릇된 행동에 더 연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청소년에게 있을 수 있는 친구들간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정서적 지지에 주목해야겠다. 심리적인 적응에는 가족의 지원이 중요하고, 행동상의 적응에는 청소년보다 특히 아동의 경우 적절한 사회적 기술의 발달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이 청소년보다 부족한 아동이 이로 인해 그릇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의 지지를 얻어 반사회적 행동에 더 참여할 수 있음에 주목을 요한다. 또한 사회적인 기술은 청소년이 아동보다 더 발달되어 있고, 청소년보다 아동이 가족으로부터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생각해보면 첫째, 본 연구의 결과를 다른 사회나 경제환경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일반화시키는데는 제한이 따를 수 있겠다. 둘째, 자료를 아동과 청소년의 자기보고 식으로 수집하였는데 관찰법이나 면접 등이 보충자료로 사용되고 또한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다면 보다 더 신뢰로운 연구가 될 수 있겠다. 셋째, 본 연구에서 초등학교 5, 6학년생은 아동으로, 중학교 1, 2학년생은 청소년으로 간주한것은 인위적인 구분일 수 있음을 밝힌다. 상술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아동과 청소년의 발달에 따른 그들의 적응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내${\cdot}$외적인 부적응을 증가시키는 심리사회적인 변인들을 밝히고, 변인들간의 관계 규명을 통해 궁극적으로 그들의 부적응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겠다. 둘째, 사회적 기술과 부적응간의 관계에 관한 우리 나라 아동과 청소년의 연구가 미흡한데 본 연구는 이들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촉진시킬 수 있겠다. 본 연구의 결과 사회적 기술 부족이 직접적으로 부적응에 영향을 주거나 가족이나 친구의 지원 지각에 영향을 주어 간접적으로 부적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대인관계기술을 가르치거나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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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지지와 자기조절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활동보조인을 중심으로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elf-Regulation on Job Stress: Focused on Personal Assistants for the Disabled)

  • 정명선;이경준;한건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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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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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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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활동보조인의 사회적 지지, 자기조절, 직무스트레스 간의 관련성에 초점을 두고, 특히 사회적 지지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총 330명의 활동보조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 자기조절, 직무스트레스에 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중 276 사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서는 SPSS(PASW) 18.0과 SPSS용 PROCESS Macro를 사용하여 동시입력방식의 조절회귀분석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지지 및 자기조절은 직무스트레스의 감소에 기여하였다. 둘째, 자기조절은 사회적 지지와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절효과의 세 가지 기능 중 사회적 지지가 직무스트레스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강화하였다. 끝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사점과 제한점,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직무스트레스의 관리를 위해서는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현장에서 사회적 지지와 같은 외적 자원 외에도 자기조절과 같은 내적 자원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스트레스 요인과 사회적 지지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Stressors and social support influenced to stress of the children from married-immigrant families)

  • 김진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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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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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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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규명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특성 중 내재화문제, 학교적응, 문화적응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 사회적 지지가 이러한 변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스트레스에는 문화적응 변인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내재화문제, 학교적응 순이었다. 특히, 문화적응과 관련된 스트레스 중에서는 어머니의 국적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도 있었으나 그 보다는 한국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 밖에 내재화 문제에 따른 갈등이 증가하거나, 학교적응도가 낮아질 경우 스트레스가 증가하였으며 사회적 지지가 증가할수록 스트레스 정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자녀가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위해서는 다문화라는 배경적 특수성보다 다른 학생들과 동일한 발달 단계에 있는 대상으로 접근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학교는 다른 사회적 환경보다 안전한 곳으로 기능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학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새로운 방향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순한 정보 제공 수준을 벗어나 문화적 차이를 수용하고, 개인의 자존감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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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아동학대 발생위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양육스트레스, 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의 구조적 관계- (Social Support, Acculturative Stress, and Parenting Stress as Factors Influencing Child Abuse Among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 박명숙;이재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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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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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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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아동학대 발생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양육스트레스, 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의 구조적관계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가설모형을 설정한 후, 전국을 표본으로 결혼이주여성 195명에 대한 설문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아동학대에 직접효과를 갖는 변수는 양육스트레스였고,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양육스트레스를 매개로 간접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사회적지지는 아동학대에 영향을 미치는 양육스트레스에 대해 문화적응스트레스를 매개로 간접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지지는 아동학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아동학대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을 상쇄시키는 보호요인으로 기능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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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남학생의 과도한 유튜브 이용과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Excessive YouTube Usage of Middle School Boys and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s: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 정지혜;김근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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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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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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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학교 남학생의 유튜브 이용실태와 과도한 유튜브 이용이 그들의 내재화 문제 및 외현화 문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확인하고, 사회적 지지가 조절효과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남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이용도, 유튜브 중독정도,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 척도, 그리고 부모, 교사, 친구의 지지도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유튜브 중독정도가 높을수록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이 높은 편이었다. 내재화 문제의 경우 부모의 지지는 사회적 위축과 우울 모두에 있어 조절효과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교사의 지지와 친구의 지지는 조절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외현화 문제에 있어서는 교사의 지지가 비행과 공격행동 모두에 있어 조절변인으로 기능하였다. 부모 및 친구의 지지는 오직 비행행동에 대해서만 조절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튜브 중독을 조절하는 사회적 지지의 효과가 부모인지 교사인지에 따라 다른 영향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사회적지지 수준이 높다고 하더라도 유튜브 중독이 높은 경우에는 보호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는 유튜브중독이 심각해지기 이전에 조기에 개입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