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ssors and social support influenced to stress of the children from married-immigrant families

스트레스 요인과 사회적 지지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 Kim, Jin-Hee (Dept. of Home Economics Education, Kyungnam University)
  • Received : 2012.08.05
  • Accepted : 2012.09.26
  • Published : 2012.09.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fluential factors which is related to stress among the children from marrried-immigrant families. The cultural adjustment factor explored as the most affective factor to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ssociated stress with the cultural adjustment, stress which is related to Korean ability presented as the most problematic one. As the conflict related to internalized problems increased as the stress also increased. However, as social support increased as the degree of stress seems to be decreased. For those children, schools work as the safe place compare to the other social environment. Therefore, it would be beneficial to redirect the role and the function of schools for the children from the married-immigrnat families. Various educational opportunity, which is not limited to teach Korean and Korean culture, should be offered to the children as to improve his/her self-esteem.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규명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특성 중 내재화문제, 학교적응, 문화적응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 사회적 지지가 이러한 변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스트레스에는 문화적응 변인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내재화문제, 학교적응 순이었다. 특히, 문화적응과 관련된 스트레스 중에서는 어머니의 국적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도 있었으나 그 보다는 한국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 밖에 내재화 문제에 따른 갈등이 증가하거나, 학교적응도가 낮아질 경우 스트레스가 증가하였으며 사회적 지지가 증가할수록 스트레스 정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자녀가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위해서는 다문화라는 배경적 특수성보다 다른 학생들과 동일한 발달 단계에 있는 대상으로 접근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학교는 다른 사회적 환경보다 안전한 곳으로 기능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학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새로운 방향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순한 정보 제공 수준을 벗어나 문화적 차이를 수용하고, 개인의 자존감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