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적 능력별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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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부모를 둔 청소년의 게임중독 성향 (Tendencies toward Game Addiction in the Group of Adolescents with Highly-educated Parents)

  • 김희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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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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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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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대학원 이상의 고학력부모를 둔 자녀들이 그렇지 않은 집단 보다 게임중독성향을 더 높게 나타내는 이유를 탐색해 보기 위해 고학력이라는 부모의 속성에 직접 관련될 것으로 여겨지는 가족기능 및 의사소통 등 가족관련 심리사회적 변인들과 부모의 컴퓨터에 대한 효율적 통제와 관련된 맞벌이 여부, 컴퓨터설치장소, 여가활동을 주로 혼자 하는지 여부 등의 변인들이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아버지가 고학력자인 자녀들의 경우는 일반가정에 비해 가족기능 등 각 변인들의 평균점수가 일반가정에 비해 대체로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게임중독성향이 높게 나타난다. 집단별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 집단에서는 어머니의 문제형 의사소통과 컴퓨터가 자기방에 있는지 여부가 게임중독성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버지가 고학력이 아닌 일반집단에서는 심리사회적 변수들과 맞벌이 여부, 주로 혼자 여가를 보내는지 여부, 성적, 성별 등이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가 고학력인 상층에서는 이들 변수들을 해결하고 통제하는 능력이 일반적인 집단에 비해 큰 것으로 짐작된다.

뇌 기반 학습원리를 적용한 유아디자인교육 활동이 유아의 창의성과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Effects of Early Childhood Design Education Program Activities Based on Brain-Compatible Learning Principles)

  • 안경숙;신애선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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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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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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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뇌 기반 학습 원리를 적용한 유아디자인교육 활동이 유아의 창의성과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실험집단 연구대상은 K광역시에 위치한 I유치원 만 5세반 유아 17명, 비교 집단의 연구대상은 S유치원 만 5세반 유아 19명이다. 실험집단 유아들에게는 8주 동안 16회에 걸쳐 뇌 기반 원리를 적용한 유아디자인교육 활동을 적용하였고, 비교집단은 연령별 만 5세 누리과정에 기초한 미술 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뇌 기반 원리를 적용한 유아디자인교육 활동을 한 실험집단 유아들이 비교집단 유아들보다 창의성의 유창성, 독창성, 민감성 점수가 높았다. 둘째, 뇌 기반 원리를 적용한 유아디자인교육 활동을 한 실험집단 유아들은 비교집단 유아들보다 도움주기, 의사소통 능력, 나누기, 감정이입 및 조절 점수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뇌 기반 학습 원리를 적용한 유아디자인교육 활동이 유아의 창의성과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 있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는 유아의 창의성과 친사회적 행동 향상을 돕기 위한 교수 학습방법으로 뇌 기반 원리를 적용한 유아디자인교육 활동이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대학생의 정보리터러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Information Literacy: Identification of Factors Affecting Undergraduate Students)

  • 오의경;장혜란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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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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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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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정보리터러시 관련 교육에 대한 노출, 각종 정보원에 대한 경험, 정보 이용 관련 교수진의 조언, 개인적 배경 등을 정보리터러시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인으로, 정보리터러시 태도와 실제 능력을 종속 변인으로 추출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측정도구를 고안하여 조사를 수행한 후, 관련 요인의 현황과 요인간 관계 및 영향력 정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정보리터러시의 개인별 집단별 차이, 낮은 도서관이용교육 노출과 교수진의 조언 등이 문제점으로 드러났으며, 컴퓨터와 인터넷 교육, 각종 정보원 이용 경험 성별과 전공계열 등이 정보리터러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입증되었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정보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사회의 인식전환, 이용교육의 실질적 변화, 고등교육기관 및 관련 협회의 유기적 협력과 노력 등이 제안되었다.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사회적 자본 및 문화변용스트레스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and Acculturation Stress on School Adaptation of Adolescents of Multi-cultural Family)

  • 전병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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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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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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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청소년 185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사회적 자본과 문화변용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고 이것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사회적 자본수준을 측정한 결과 그 평균이 2.24(SD=.32)로 나타나 보통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들의 문화변용스트레스는 2.54(SD=.58)로 나타나 보통수준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학교적응 수준은 2.26(SD=.39)로 조사되어 보통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년, 학업수준, 경제수준, 동거부모 형태, 모 한국어 능력 등에 따라 학교적응은 집단별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사회적 자본의 네트워크(${\beta}$=.225), 모 한국어 능력(${\beta}$=.195), 문화변용스트레스(${\beta}$=-.175), 사회적 자본의 대인신뢰(${\beta}$=.171) 및 규범(${\beta}$=.161), 동거부모 형태(${\beta}$=.156), 학업수준(${\beta}$=.151), 경제수준(${\beta}$=.145) 등의 순서로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정보통신의 적극적으로 활용으로 다양한 집단의 참여와 교류를 유도하고 대인간의 신뢰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용하여 다문화수용성을 제고하는 등의 방안을 제언하였다.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숙달도에 따른 학습동기와 학습전략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Learning Motivation, Learning Strategies, and Korean Proficiency of Chinese Korean Language Learners)

  • 장지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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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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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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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숙달도에 따른 학습동기와 학습전략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어능력시험 중급 이상의 성적을 취득한 한국대학과 중국대학의 학습자 101명을 대상으로 학습 동기, 학습전략 설문을 실시하고, 수준별 차이와 각 변인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SPSS 2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과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를 배우는 동기는 통합적 동기와 도구적 동기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습전략 사용 양상은 상위인지전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어 숙달도에 따른 학습 동기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3·4급과 5급의 학습자들의 사회적 전략 사용양상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교수학습 방안을 제안하였다. 향후 초급 수준 집단의 학습자와 중·고급 집단 학습자의 학습동기와 학습전략을 비교한 추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스포츠경기의 상황요인에 따른 공격적 감정의 집단적 표출 유형과 특성 : 국가대항전 경기의 기사와 댓글을 중심으로 (Characteristics of Collective Expression of Aggression by Sport Situation Factors : Focusing on the Articles and Replies on International Games)

  • 이종길;강석범;양재식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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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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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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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가대항전을 중심으로 스포츠경기의 상황요인에 따라 나타나는 공격적 감정의 집단적 표출 유형과 특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요 포털 서비스 상의 2018 아시안게임 한국 팀 경기에 대한 남·여 경기 각 댓글 수 상위 5개의 기사와 각 기사별 100개의 댓글을 수집·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비판적 논조로 한국 대표팀의 패배를 다룬 기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빈도의 공격적 감정이 분석되었으며 스포츠경기 상황을 고려한 대중의 주체적 공감이 공격적 감정의 표출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공격적 감정의 집단적 표출 유형은 욕설 및 폭언, 능력비하, 인신공격의 세 가지가 고르게 나타났으며 그 대상은 주로 경기의 결과나 배경 상황에 핵심이 되는 인물이었다. 본 연구는 스포츠와 공격성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 사회·문화적 배경 등의 상황요인을 고려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종사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on the Pilot's Decision Making)

  • 김칠영
    • 한국항공운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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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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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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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사람들은 누구나 시간과 장소를 구분하지 아니하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된다. 특히 조종사의 경우에는 의사결정을 하여야 할 상황이 보다 시간적으로 제한되어 있고, 또 다른 어떤 경우보다 그 내용이 더 복잡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항공기 운항중 발생하는 조종사의 의사결정은 그 방법에 따라 결과는 아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졌다면 그 결과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동시에 실현되지만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면 항공기 사고라는 최악의 사태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조종사들이 사회, 문화적 특성과 개인적인 태도 및 성격에 따라 집단내 구성원들의 의사를 종합하여 의사결정을 얻지 못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장 개인의 능력에 따라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조종사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야별로 내용을 분석하고 의사결정의 이론적 고찰을 통해 조종사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특히 조종사 자격 관리 및 능력개발 프로그램시 태도 변화를 위한 교육이 우선해야 한다는 것과 그리고 미국의 여러 기관에서 연구 수행한 결과를 인용하여 조종사의 태도분석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조종사 자신들이 직접 지니고 있는 위험한 태도 요소를 자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에 대한 행동상 지켜야 할 원칙을 제시하여 자신이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경우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이와 관련하는 지속적인 연구를 함으로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요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항공기 운항분야중에서 부분적이나마 정형적인 의사결정모델이 개발될 때 항공기 안전운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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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 토론 수업에서 SNS 활용이 성격특성별 의사결정능력에 미치는 효과 (Effectiveness of Decision-Making Skills in SSI Class Based on Debate by Utilizing SNS in Terms of Students' Personality Traits)

  • 장서윤;차희영;박혜민;박철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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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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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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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육색사고모자라는 창의적 기법을 적용한 SSI 토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SNS 토론과 기존 면대면 토론 후 논증유형의 차이와 학생의 성격특성별 의사결정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맞춤아기, 배아줄기세포연구, 낙태의 합법성을 주제로 한 3가지 SSI 토론 수업을 SNS를 활용한 토론 집단과 면대면 토론 집단으로 각각 2 학급씩 나누어 학생별 성격특성 검사지를 통해 학생의 성격유형을 외향성, 수용성, 성실성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두 집단 모두 창의적 사고 기법인 육색사고모자 기법을 이용한 창의적 토론방법을 사전 교육한 후 수업을 진행하였다. 토론 활동이 끝난 후 SNS를 활용한 토론을 한 학생들의 토론 내용은 텍스트로 저장하였고 면대면 토론을 한 학생들의 토론과정에 작성한 활동지와 수업 활동을 촬영한 동영상과 녹음파일을 전사 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제에 대한 최종의견을 주장할 때 사용한 논증 유형과 성격특성별 의사결정능력결과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SNS 토론과 면대면 토론에서 사용한 논증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논증유형은 인과 유형이었고, SNS 토론의 경우 인과 유형 다음으로 많이 사용한 논증유형은 징표, 유추, 권위, 동기 순이었다. 그에 비해 면대면 토론 결과 인과 유형이 전체 논증 유형의 76% 이상이었고, 나머지 논증 유형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거나 주제에 따라 유추, 권위, 동기의 논증 유형을 1~2회 정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면대면 토론을 한 학생보다 SNS 토론을 한 학생들이 인과 이외에도 일반화, 분류화와 병렬적 사례 등의 다양한 논증유형을 사용하였다. 학생의 성격특성별 의사결정능력의 세 가지 요인인 쟁점의 복잡성, 관점의 다양성, 탐구의 객관성 결과를 분석해보면 의사결정능력의 '쟁점의 복잡성'요인에서는 수용성의 학생그룹에서만 SNS 토론집단과 면대면 토론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관점의 다양성'요인에서는 외향성, 수용성, 성실성 모두 SNS 토론집단과 면대면 토론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탐구의 객관성'요인에서는 외향성, 수용성, 성실성 모두 SNS 토론집단과 면대면 토론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 결과 육색사고모를 이용한 SSI 주제의 토론수업이 기존의 면대면 토론보다 SNS 토론이 학생들이 다양한 논증유형을 사용해 주장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고 의사결정능력 검사의 '관점의 다양성'의 요인에서 성격특성에 관계없이 SNS 토론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SSI 주제에 대해 육색사고모자를 활용한 SNS 토론이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 보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자 집단의 성장과 변천: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Research Community in Korea: Focused on the Government Supported Institutes)

  • 박진희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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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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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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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글에서는 한국 과학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1970년대 급속한 성장을 보였던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과학기술자들을 대표적인 연구자 집단으로 보고, 이들 집단이 어떤 성장과 변천과정을 겪어왔는지를 살펴본다. 제도적인 틀 형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정부 정책의 변화, 이에 따른 연구기관 조직 및 기능의 변화, 소속 연구자들의 위상, 역할들을 시기별로 분석한다. 또한 연구자 집단의 위상이나 역할 변화로부터 나타나게 되는 연구자 집단의 가치관 변화도 살펴본다. 이들 연구자 집단은 시험 연구기관의 기능을 지닌 국공립연구기관의 성립과 더불어 집단으로서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이들 초기 연구자들은 연구원으로서보다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이고 있었다. 최초의 종합연구소라 할 수 있는 원자력 연구소의 설립은 한국 사회에서 본래적인 의미의 연구자 집단의 출현을 가능하게 하였다. 미국 원조를 배경으로 설립된 띤fr는 이후 연구자 집단으로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전문가 집단으로서 연구자 집단이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KIST를 모델로 하여 설립된 정부 출연연구소는 연구자 집단의 양적 팽창, 연구자로서 확고한 자기 정체성의 확립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한편, 정부의 강력한 지원 하에 이루어진 이들 연구자 집단의 팽창은 연구자들에게 긍정적인 국가관과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의 내재화를 가져왔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출연연의 지속적인 인력 증가, 대학과 산업계 연구 능력의 강화에 따른 출연연 위상의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출연연은 70년대와는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된다. 정부의 출연연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면서, 연구기관의 상대적인 자율성이 위축되고 연구원들에 대한 처우도 열악해지게 되었다. PBS 등의 새로운 연구 관리 체제의 도입과 더불어, 연구원들은 신분의 불안정, 연구 자율의 훼손을 이유로 대학, 산업계로의 이직을 택하게 된다. 한편, 자신들을 대표하는 자율적인 단체들을 만들어 이런 문제점들에 대처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에게서는 70년대 보여지는 국가주의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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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고령자의 우울정도, 인지기능, 의사소통능력 및 정량뇌파 분석 연구 (A Study on Analysis of Depression, Cognition, Communication, and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m in Hearing Impaired Elderly)

  • 김형재;원희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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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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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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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난청 고령자의 우울정도, 인지기능, 의사소통능력 및 정량뇌파를 분석하고, 관련성을 규명할 목적으로 시도하였다. Y 시 소재의 S 청능재활 센터를 내원한 60세 이상의 난청 고령자 중 모집공고문을 통해 남성 37명, 여성 26명이 2020년 6월 20일부터 2020년 9월 3일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대상자의 전반적인 특성, 우울정도, 인지기능을 평가하였다. 의사소통능력의 척도인 단어인지도는 한국표준 단음절어를 사용하여 진단용 청력검사기로 평가하였다. 정량뇌파는 전전두엽 Fp1과 Fp2에 건식 전극을 사용하여 2채널 뇌파 측정기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프로그램으로 인구 사회학적 특성 파악을 위한 빈도분석, 변수간 Pearson's correlation분석, 3분할 집단 간 One-way ANOVA분석을 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의사소통능력은 전전두엽 좌우 대칭성(**p<.01)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우뇌 정신적 산만 및 스트레스(*p<.05)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우울정도와 인지기능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의사소통능력에 따른 3분할 집단별 차이 검정에서도 전전두엽 좌우 대칭성(**p<.01)이 우울정도와 인지능력보다 높은 수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정량뇌파에서 측정된 전전두엽 좌우 대칭성이 난청 고령자의 의사소통능력의 강력한 생체적 지표 가능성을 시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