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고법 명리학의 명리 이론들을 연구 정리하여 고법의 사주 모형을 재현하고 고법의 사주해석법과 신법의 사주해석법의 논리구조를 정리한 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그 간명법을 논리적 체계를 재확인해 보는 것이다. 명리이론이 처음 세상에 등장한 것은 귀곡자와 낙록자를 시원으로 삼아 그들이 활동했던 전국시대라고 보는 이도 있고, 조금 더 시간이 흘러 동진의 곽박에 의해 '옥조경'이 쓰여진 것이 시원이라고 보는 이도 있다. 그 이후 원천강과 이허중 등에 의해 체계화되어 가던 명리이론은 송대 서자평에 이르러 크게 변혁을 겪게 되는데 이 시점을 기준으로 앞 세대의 명리이론을 고법, 그 이후 서자평으로부터 시작되는 명리이론을 신법이라고 후대인들은 칭한다. 명리학 고법과 신법의 논리구조 변화는 둘 사이의 큰 차이점과 단절 현상을 남겨놓고 있지만 명리학 고법과 신법 모두 음양오행과 천간지지라는 자연의 상징체계, 천지인 삼원에 투영된 천인 감응 사상, 연월일시의 궁위가 가진 세대와 시간의 개념, 천기의 생왕사절 유행 등의 자연법에 기인한 철학과 논리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비교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많은 사람들이 직업 및 직무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선택한 진로선택으로 인해 잦은 이직과 직무불만족에 따른 직무성과가 저하되는 경우가 빈번하고 이에 따른 개인 및 조직의 경제적 손실을 증가하고 있어, 이와 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고 조직과 개인의 역량강화 및 동기를 부여할 수 있게 디자이너에게 명리이론을 적용하여 디자인직무의 진로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명리학의 오행과 육친을 기반으로 시각디자인분야의 직무와 디자이너의 사주를 연관시켜 개인의 타고난 운명(본성, 주어진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 직무 및 진로선택 방안을 통해 바람직한 디자이너의 직무선택 및 진로모색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명리학(命理學)에서 사용되는 육친(六親) 혹은 육신이라 불리는 십성(十星)의 근원과 주요고전에서의 십성의 의미를 확인하고, 현대 명리학에서 사용되는 십성의 개념을 분석하는 한편, 단순한 육친관계에 그치지 않고 보다 발전적인 형태의 십성의 개념을 심도 있게 연구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명리학에서 육친의 관념을 정하고 육친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연해자평』이다. 『연해자평』, 『삼명통회』, 『자평진전』 등 주요 고전 명리학에서 설명하는 십성의 내용은 대부분 순수 육친이라는 설정에 그쳤다. 이후 1963년에 발간된 『사주정설』에서는 육친의 설정에 그친 그간의 한계를 벗어나 십성의 작용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는데, 특히 김기승의 과학명리는 십성의 개념을 단순히 육친관계와 작용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심리와 선천적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이 연구에서는 주요 고전에서의 십성의 개념과 현대 명리학에서 김기승의 『과학명리』에서 설명하는 십성의 개념과 성향을 알아보고 그 개념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가 십성에 대한 인식 및 활용면에서 향후 명리학(命理學)의 연구에 발전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As a part of "The method of suitable design for resid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gure out the resident aptitude of client through "Saju-Myungrihak" more effectively and precisely. That is, the study is to find out the relations between individual character and environmental interior tendency through experimentingss to make Images based on one's individual inherent aptitude and character. For all these reasons, we proudly launch to develop the interior design program based on emotional inherent-aptitude technology for our clients with applying Nakamitch Mizuo's emotional technology thesis "the Expert System." However, a critical implication made by Nakamitch Mizuo's emotional technology, elucidates the fact that there was a problem for understanding the system of client's inherent aptitude. 1. Appearance of The inherent-aptitude in Saju-Myungrihak 2. MBTI (Myers Briggs Type Indicator) Form K 3. To strengthen and develop the tools of visual images through understanding clients' character and tendency by the result of his or her DNA (ACE, DRD4, DRD2, G-protein) test.
역법(曆法)은 역대 왕조마다 매우 중대한 관심사였다. 조선시대 『협길통의』에는 역법과 관련된 많은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협길통의』 본원1에서 보여주는 고대 역률은 선택(選擇)과 간명(看命)에 필요한 역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협길통의』의 바탕이 되는 『협기변방서』, 『상길통서』, 『천기대요』 등을 비교분석하여 사주간명과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역법과 역서의 근본원리가 되는 역률을 분석하고자 한다. 사주명리학이란 간지(干支)의 결합에 의한 시간변화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역법은 연월일시를 세우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를 위해 『협길통의』에서는 십간·십이지, 사서(四序), 육진(六辰), 갑력(甲曆) 등과 같은 간단한 간명구성원리(看命構成原理) 뿐만 아니라 28수(宿)와 같은 별자리를 활용하는 등의 사주명식(四柱命式)을 세우기 위한 기본원리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역률이 빚어내는 결과의 한계가 있음에도 사주간명이 과학이 아닌 술법으로 보아 길(吉)한 것을 찾아가는 것이라면 그 유용성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세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글로벌 사회로 나아가고 있기에 외국에서 출생한 사람의 사주를 해석하는 일은 앞으로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다. 출생 시간이 달라진다면 명리학 이론에서는 큰 문제가 생긴다. 그러므로 본 연구자는 외국 출생자의 사주 간명을 할 때 출생국가의 현지 표준 시간을 사용하는 것인지 한국시간대로 환산하는 것인가의 문제에 있어서는 태양의 위치가 시각과 날짜를 결정하기 때문에 출생한 현지의 표준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를 뒷받침할 동서양 각국의 진태양시 보정에 관한 연구를 위해 현재 쓰이고 있는 국가표준시와 실제 경도선에 맞춘 진태양시와의 시간 차이가 예상되는 주요 국가들과 주요 도시들을 엄선하여 결과를 환산해 도출했다. 연구 결과 국가표준시와 진태양시의 시간은 보편적인 생각보다 매우 심한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한편, 실제 외국 출생자의 사주 사례를 통하여 정확한 시차가 태어난 날짜와 절입 시각 등에 영향을 끼치는 것 이외에도 서머타임이 사주 구성에 미치는 큰 영향도 알아볼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외국 출생자의 사주 간명을 위한 동서양 각국의 진태양시 보정에 관한 명리학적 이론의 체계적인 기틀을 다졌다고 생각되며, 이로 인해 외국 출생자의 사주 간명 방법에 대하여 혼란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자평진전』과 『적천수』의 부·귀 해석체계 특징에 대하여 고찰해보는 것이다. 명리학은 인간의 부귀(富貴)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된 학문이다. 명리학의 2대 고전으로 『자평진전』과 『적천수』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대표 저서가 부귀해석에 대한 해석체계에서 서로 비슷한 점도 있지만 다른 면모도 있다.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평진전』에서는 먼저 그 사주의 성패(成敗)를 판단한다. 성격(成格)이면 길(吉)한 사주가 되고, 패격(敗格)이면 흉(凶)한 사주가 된다. 성격이 되더라도 그 중에 귀격(貴格)이 있고 대귀격(大貴格)도 있다. 대표 대귀격에는 재인병투(財印並透), 식신생재(食神生財), 식신합살(食神合煞), 살용식재(煞用食制), 상관용관(傷官用官)이 있다. 『적천수』에서 부(富)가 있는 사주로는 재기통문(財氣通門)이 있고 귀(貴)가 있는 사주로는 관성이회(官星理會)가 있다. 한국의 대표 재벌인 현대그룹 정주영회장은 『자평진전』의 논법으론 성격이 되고 식신생재격이며 『적천수』 논법으론 재기통문의 첫 번째, 세 번째, 일곱 번째 조건과 부합된다.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은 『자평진전』의 논법으론 성격이 되고 살용식제격이며, 『적천수』 논법으론 선명한 일곱 번째 조건에 부합된다.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두 고전의 부귀에 대해 어떤 해석방법이 있는지, 어떻게 다른지고전 원문을 통해 알아보고, 아울러, 이론적 구성의 적합성을 현대 대표 인물의 실증적 사례를 통해 부·귀 해석체계 특징을 비교 고찰을 통하여 향후 관련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폐업한 자영업자의 재성과 대운 세운분석을 통해 명리학을 진로상담에 적용하여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있었다. 사업적성에 해당하는 재성(財星)의 강 약을 통해 Holland 흥미 적성검사를, 10년의 환경인 대운(大運)과 1년의 환경인 세운(歲運)에서 일간(日干)에게 가장 필요한 용신(用神)의 합(合) 형(刑) 충(?)의 변화로 인한 길(吉) 흉(凶)을 통해 Super가 언급한 개인의 처해진 환경을 파악하였다. 또한 직업궁을 알아 볼 수 있는 월지(月支)의 변화를 살펴 직업변동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폐업한 자영업자의 재성은 약한 사주이며, 대운 세운에서 용신이 합 형 충 되어 흉하게 작용하였고 그로 인해 폐업할 수밖에 없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통해 현행 서양검사지 위주의 진로상담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흥미 적성뿐만 아니라, 개인의 환경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진로상담을 위한 명리학의 적용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의 목적은 명리학과 기문둔갑에서 사용하는 사주(四柱)라는 동양의 시간 개념을 재정립하고 특히 시주(時柱)에 대한 정확성과 객관화를 위해 출생 지역에 따른 진태양시의 사용, 야자시(夜子時)와 정자시(正子時) 중 정자시의 선택, 태시(胎時)에 대한 정확한 의미 확인 등을 논의하고자 함이다. 한국 사회에서 통념적 시간의 사용은 동경시를 표준시로 삼고, 자정 0시를 기준으로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시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역학적으로 중요한 것은 사회적 통용성이 아니라 우주의 중심인 내가 태어난 그 우주의 시간과 공간이 내 명(命)의 기준이 되어야 하므로 내가 태어난 장소의 경도를 사용하여 정확한 나의 시진(時辰)을 결정해야만 하고, 우주 에너지의 흐름은 반 시진, 즉 1시간은 앞서 '기미와 징조'가 발생하므로 역술과 명리학에서 오랜 기간 논쟁의 화두가 되어왔던 간지기시법 중 야자시와 정자시의 선택 문제는 정자시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시진과 시주의 설정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문둔갑의 포국을 통한 시진 조정법을 활용하여 사례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대상자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 과거 살아온 인생을 날짜와 시간별로 수집한 후 각 인생 사건의 발생 시기가 정확한지를 기문둔갑 해단법으로 확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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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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