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가 경미한 경우 대부분 보존적인 치료로 가능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전위나 각 형성 정도에 따른 수술의 결정도 환자의 나이와 활동 정도에 따라서 결정되어야 하겠다. 많은 경우에서 골다공증이 심하여 수술을 선택할 때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시행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아무리 복잡하고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골절이라도, 수술 전에 골절의 형태와 양상을 잘 이해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운다면 기대보다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영화는 대표적인 경험재로 가치판단이 주관적이고 제품 수명주기가 매우 짧아 예측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정량적인 방법으로 모형화하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한 영화의 상업적 성공을 예측하는 것은 영화 제작자나 배급사, 극장 등 모든 주체에게 수익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다양한 통계 모형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이들 모형의 대부분은 영화흥행에는 영향을 미치나 측정할 수 없는 효과를 반영하지 못한다거나, 추정 모수의 효과가 모든 영화에 대해서 같다는 동일성 가정으로 인해 영화간 이질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추정 모수의 사전분포를 모호사전분포로 정의함으로써 변수들의 불확실성을 반영할 수 있고, 영화간 이질성을 고려할 수 있는 베이지안 선택 모형을 제안하였다. 모수의 사후분포는 마코프체인 몬테카를로 기법인 깁스 샘플러를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또한, 감독, 배우, 장르 등의 영화 별 속성 변수뿐만 아니라, 입소문에 의한 영화관람 결정 등의 구전효과와 경쟁영화의 개봉으로 인한 효과를 반영할 수 있는 변수를 추가하여 모형의 정확성을 높였다. 2005년과 2006년 상반기에 상영된 영화를 바탕으로 모형을 구축하고 인공신경망 모형과 비교한 결과, 전체적인 예측 정확도에서는 인공신경망 모형과 비슷한 결과를 보이나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를 예측하는 데에는 베이지안 선택모형이 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봉 주의 경쟁심화 정도 및 개봉 첫 주의 스크린 수 등이 영화 흥행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영화 개봉 전 그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수록 흥행 성적 또한 좋음을 알 수 있었다. 배우의 힘 및 계절성, 영화 평점 등은 이질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체수준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룹 간 이질성을 반영한 모형에서는 어느 정도 흥행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려되어야 할 요소로 나타났다.렇지 않을 경우 적절한 벤치마킹 대상을 도출할 때까지 추가적인 분석과정을 반복한다. 제안한 방법을 통하여 조직은 기술적 생산 가능성 외에도 다양한 조직 운영 관점에서 적절한 벤치마킹 대상을 선정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목표를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더 나아가 global efficiency 관점에서 효율적 조직이 되기 위하여 단계적인 벤치마킹 대상 선정과 이에 따른 목표를 수립하는데도 유용하리라 판단된다.$1.20{\pm}0.37L$, 72시간에 $1.33{\pm}0.33L$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므로(F=6.153, P=0.004), 술 후 폐환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다. 4) 실험군과 대조군의 수술 후 노력성 폐활량은 수술 후 72시간에서 실험군이 $1.90{\pm}0.61L$, 대조군이 $1.51{\pm}0.38L$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620, P=0.013). 5) 실험군과 대조군의 수술 후 일초 노력성 호기량은 수술 후 24시간에서 $1.33{\pm}0.56L,\;1.00{\ge}0.28L$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t=2.530, P=0.017), 술 후 72시간에서 $1.72{\pm}0.65L,\;1.33{\pm}0.3L$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540, P=0.016). 6) 대상자의 술 후 폐환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폐환기능의 차이를 보면, 실험군의 술 후 노력성 폐활량이 48시간에 남자($1.78{\pm}0.61L$)가 여자($1.27{\pm}0.45L$)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t=2.170, P=0.042), 72시간에도 역시 남자($2.16{\pm}0.56L$)가 여자($1.50{\pm}0.47L$)보다 더
기후변화 대응의 현실적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CCS 내에는 다양한 잠재 위험들이 함께 내재되어 있다. CCS 정책 추진에 있어서 이러한 위험들을 규명하고 각 위험 요소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위험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피해 및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되지 못하여 결국 사회적 수용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 사전예방원칙은 CCS 위험 관리 방안 수립 시 기본 원칙으로 고려될 수 있다. 다만 사전예방원칙에 대해서는 당위성의 측면에서는 쉽게 용인되지만 현실 적용의 어려움 등 그 한계에 대한 지적과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음을 주지하여 기존 이론적 논의들을 정리하였다. 그 후, 불확실성이 높고 모호한 위험 요소들에 대한 사전예방원칙의 적용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전예방원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적용 전략들을 구체화하였다. CCS를 둘러싼 위험 요소들은 정량화가 가능한 위험 영역뿐 아니라 불확실성이 높고 모호한 위험들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각 위험 범주별로 차별적인 위험 대응이 필요하며 이는 곧 사전예방원칙 적용의 필요성으로 연결된다. 또한 사전예방원칙을 적용한 위험 평가 및 관리는 폭넓은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의사소통을 전제로 한 사회적 평가의 형태를 전제하는데 이는 사회적 수용성 증진을 위해서도 매우 유용한 접근법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간호 수기술 향상을 위해 사전 동영상 학습방법을 활용한 기본간호학 실습 교육평가방법의 학습동기,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문제해결과정을 파악하고자 하는 상관성 조사연구였다. 학습동기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간호과 선택동기, 전공만족도, 기본간호학실습 만족도, 사전 동영상 시청의 도움정도, 체크리스트 활용 실기평가의 적절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문제해결과정은 전공만족도, 기본간호학실습만족도, 사전 동영상 시청의 도움 정도, 체크리스트 활용 실기평가의 적절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학습동기는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문제해결과정과,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문제해결과정과 유의한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사전 동영상 학습방법을 활용한 기본간호학실습 교육평가방법은 간호학생의 학습동기,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문제해결과정과 관련이 있었다.
함치성 낭종은 흔한 발육성 낭종이지만 양측성 함치성 낭종은 극히 드물다. 양측성 또는 다발성 함치성 낭종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syndrome과 연관된다. 본 증례는 특별한 전신질환이나 syndrome이 없이 5세 3개월에 하악 우측 제 1소구치에서, 이후 7세 6개월에 하악 좌측 제 1소구치에서 함치성 낭종이 발생하였으며, 조대술을 시행한 후, 환아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관찰 및 치료에서 다음과 같은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낭종의 크기가 큰 경우의 치료 방법으로 적출술보다 조대술이 선택될 수 있다. 2. 조대술은 치아의 맹출력이 있는 연령에 발생된 함치성 낭종에서 dentoalveolar structure를 가능한 보존하고, 낭종에 이환된 치아의 맹출을 기대하는 목적으로 이용된다. 3. 양측성 또는 다발성 함치성 낭종은 다양한 syndrome과 함께 발견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본 증례는 syndrome과의 연관성 없이 하악 우측과 좌측 소구치부에서 함치성 낭종이 발생되었으며, 향후 또 발생할 가능성에 대하여 환자 및 보호자에게 사전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상호동료 교수법을 적용한 핵심기본간호술 자율실습(투약단원을 중심으로)이 간호대학생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함이다. 연구참여자는 간호학과 4학년 학생 15명이었으며,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습동기 유발', '자기주도 학습', '성취도 향상', '학습요구 불충족'의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상호동료 교수법을 적용한 핵심기본간호술 자율실습은 참여자들에게 편안한 환경과 자신감 향상으로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주도적인 사전학습 및 학습자의 언어로 학습할 기회를 얻는 긍정적인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추가적인 지식확장이 어렵고 충분하지 않은 학습요구로 불안감을 느끼는 경험도 있었다. 이에 상호동료 교수법을 자율실습에 적용할 때, 교수자는 학습자의 학습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방안을 적용하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국내우주개발 중장기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 기상위성 등 다양한 위성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나, 선진국들이 첨단 위성의 기술이전을 기피함에 따라 국내주도의 독자적인 차세대위성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위성의 설계, 제작, 조립 및 시험, 검증에는 많은 시설 및 장비가 필요하며 오랜 기간과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위성의 개발 시 선진국에서는 범용위성 개발 테스트베드(Flight System Testbed)를 제작하여 사전에 위성시스템을 모델링 및 검증함으로서 개발기간의 최적화, 개발예산의 최소화, 신기술의 적용 등에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의 경우, 위성의 지상관제와 운용요원의 교육을 위해 위성시뮬레이터를 제작하여 확용하는 단계이나, 새로운 위성 개발을 위한 위성전자전산시스템 개발검증장비 및 활용기술은 전무한 상태이다. 향후 다양한 위성임무에 대응한 위성의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과 첨단 위성전자시스템 및 부품기술의 사전 검증을 위해 위성 전자전산시스템 개발검증장비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해외 위성선진국에서의 위성전자전산시스템에 대한 기술에 대해 살펴보고 현재까지 진행된 차세대 위성개발을 위한 위성시스템 개발검증 장비의 설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는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 밀도에 의해 결정된다.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서는 단위 질량 당 많은 양의 리튬 이온을 저장할 수 있는 고용량 활물질 소재 개발이 필수적이다. 양극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이론적으로 구현 가능한 최대 용량에 근접한 수준의 가역 용량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반면 음극은 90년대에 도입된 흑연을 현재까지도 주요 활물질로 활용하는데 머무르고 있다. 음극의 용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고용량-장수명 특성을 지닌 실리콘 산화물 활물질을 음극에 첨가하는 방식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실리콘 산화물의 낮은 초기 쿨롱 효율은 음극 내 실리콘 산화물의 함량을 15% 이내로 제한하여 음극 용량 증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리콘 산화물 등 고용량 음극의 초기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사전리튬화 기술이 점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본 리뷰논문에서는 사전리튬화 기술의 개념 및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까지 개발된 사전리튬화 기술을 반응 방식에 따라 분류하여 소개한다. 특히, 리튬화 반응의 균질성이 높고 대량 양산에 강점을 지닌 용액 기반 화학적 사전리튬화 기술의 최신 개발 동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였다. 상용화가 가능한 사전리튬화 기술 개발이 가까운 미래의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음극재 시장의 주도권 확보의 핵심 조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코스닥기업의 사이버 IR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코스닥기업 입장에서 사이버 도구가 비용은 낮고 접근성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 IR을 실시한 코스닥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IR의 전반적인 효과를 검증하였다. 또한 사이버 IR을 실시한 기업의 대주주지분율 크기와 벤처기업 여부가 IR실시 이전기간(사전기간)과 이후기간(사후기간)에 주가(누적초과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스닥 기업은 IR 실시 전기간 동안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코스닥 기업의 IR활동을 사전적으로 호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둘째, 대주주지분이 높은 집단에 비해 대주주지분이 낮은 집단의 초과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대주주지분이 낮은 집단의 경우 투자자들을 의식한 보고행위와 감시제도가 효과적으로 그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코스닥 일반기업의 IR 실시효과보다 신기술을 기업 성장 및 발전의 기초로 삼고 있는 벤처기업의 IR 실시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치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치과 치료 방식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본 증례에서는 구치부의 병적인 마모로 수직 고경 소실을 보이는 환자에서 적절한 수직 고경을 설정한 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최종 보철물을 사전에 디자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치질을 최대로 보존할 수 있도록 치아 삭제량을 계산하였으며, 구내에서 치아 삭제량을 나타내줄 수 있는 가이드를 디자인하였다. 본 가이드를 이용함으로써 복잡한 다수 치아의 삭제가 편리했으며 보다 정확하고 빠른 치아 형성이 가능하였다. 이후 이중 스캔으로 임시 보철물의 정보를 반영하여 전악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였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전악 수복 증례의 술 전 계획부터 최종 보철물 장착까지의 복잡한 과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환자와 술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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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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