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1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국가산단인 여수시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일일 사망자료와 환경측정자료 및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대기오염 물질 중 미세먼지($PM_{10}$)와 이산화황($SO_2$)이 일별 총 사망과 심혈관계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였다. 대기오염과의 상관성분석은 S-Plus 프로그램을 이용한 generalized additive models(GAM)을 적용하여 시계열(Time-Series) 분석법을 실시하였다. 총 사망의 위해도는 65세 이상에서 $SO_2$의 농도가 11.67ppb(IQR) 증가함에 따라 5.0% 증가하였고, 심혈관계 사망의 위해도는 전체연령에서 8.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효과는 총 사망과 심혈관계 사망의 모든 연령 그룹에서 사망 당일부터 7일 전 $SO_2$농도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통계청에서 매년 발간하고 있는 사망원인통계년보를 통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분석하였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 전체 사망자 중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 모두 1993년을 정점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고령세대보다 젊은 세대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세대(10세 미만)는 감소, 고령세대(65세 이상)는 증가경향에 있고, 남자 쪽이 여자보다 모든 연령대에서 많다.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고령세대에서 아주 높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큰 변동은 없으나 유아(0세, 1-4세)와 75세 이상 후기고령세대에서 높다.
사망진단서의 상당수가 부적절하게 기록되고 있다. 이의 원인으로는 사망진단서 작성에 관한 교육의 부족과 사망진단서 작성자의 무관심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사망진단서 오류는 우리나라의 사망 환자 통계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고, 보건 정책 등에 올바르게 반영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200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대구 소재 A병원에서 발급된 사망진단서 298건을 연구 대상으로 사망진단서의 오류를 조사하였다. 주오류중 사망기전만 기입한 경우 26건(8.7%), 경쟁 원인 기입은 28건(9.4%), 부적절한 진단은 34건(11.4%)이었다. 1개 이상의 주오류를 가진 경우는 88건(29.5%)이었다. 부오류는 시간 간격을 기입하지 않은 경우가 296건(99.3%), 직접사인과 선행사인은 기록하고 중간선행사인을 제외하였거나 직접, 중간선행, 선행사인에 같은 진단을 기입한 경우는 58건(19.5%), 한 칸에 2개 이상의 진단을 기입한 이중진단인 경우가 56건(18.8%) 등이었다. 오류가 없는 사망진단서는 88건으로, 전체 진단서 298건 중 29.5%밖에 되지 않았다. 사망진단서 작성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올바른 교육 프로그램 마련 및 교육의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 연구는 선택실험법(CE)을 이용하여 다속성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된 선택들로부터 확률적 인간생명 가치(VSL)를 추정하였다. 사망 위험의 네 가지 속성들(사망 원인, 사망위험의 자발성, 사망 시기, 사망 위험 감소의 크기)을 이용하여 선택 대안들의 집합을 설계하였다. 다항 로짓모형의 추정 결과는 10년 동안 1/1,000의 사망 위험을 감소하기 위해 연간 27,930원, 성인의 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연간 116,773원, 자발적 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연간 97,682원, 비자발적 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연간 77,234원을 지불하려고 하였다. 이로부터 얻어진 다양한 확률적 인간생명가치로는 청소년 이하(18세 미만)인 경우 11.65~13.67억 원, 성인(18~59세)은 16.31~18.33억 원, 노인(60세 이상)의 경우는 11.28~13.30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의 사망력 추계를 위해 Li 와 Lee가 그룹 인구의 일관성 있는 사망력 추계를 위해 제안한 Coherent Lee-Carter방법을 일본, 타이완의 자료를 결합하여 적용하고, 이 방법의 적합을 검증하였으며, Lee-Carter방법을 각각 적용했을 때와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세 국가를 하나의 그룹으로 작성한 이 방법은 세 국가에 각각 Lee-Carter방법을 적용했을 때에 비해 타이완의 기대수명 증가를 가속시키고, 일본의 기대수명 증가를 감속시키면서, 2050년 세 국가의 기대수명 범위를 6.8세에서 3.0세로 감소시켰다. 한국의 경우는 남녀전체의 기대수명은 크게 변화시키지 않았으나, 65세 이상의 기대수명 증가를 가속화시키고, 65세 이하의 기대수명증가를 감속화 시켰으며, 남녀 기대수명 차이를 서서히 감소시켰다. 이 방법은 한 국가의 사망력 추계를 위해 사망환경이 유사한 국가의 사망력을 결합하는 것은 장기간의 사망력 수렴뿐만 아니라, 단기간의 사망력 추계의 적합도 향상, 연령별 사망력 감소 패턴의 보정 및 한 국가 내 세부 그룹 인구의 일관성 있는 사망력 추계에의 응용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음을 시사한다.
오늘날 최신 의료기술 및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는 것에 비해 암 발생률은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암은 인류의 1/3을 사망하게 하는 주요원인으로 인류공동의 관심사이며 온 세계의 과학자나 의학자들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이기도 하다. 암발생률과 사망률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1년에 약 1백만명 정도가 암에 걸리고 그 중 약 45만명 정도가 암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일본은 1981년부터 사망 원인 1위가 암으로 밝혀진 후 연간 약 22만명 정도가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우리 나라 역시 1988년부터 암이 병인별 사망원인 1위가 된 후 최근 1995년에는 인구 10만명당 1413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의 발병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유전적인 요소와 같은 내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에 의한 발행이 더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환경적 요인 중에서도 매일 반복해서 섭취하는 음식물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일상적인 식생활에 좀 더 주의한다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식사를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사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목적: 한국에서 최근 신생아사망률(NMR), 영아사망률(IMR)는 주산기, 신생아, 소아과 의료의 발전으로 현저한 개선을 이루었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최근 5년간 IMR 중에서 NMR가 차지하는 비율을 알아보아, NMR의 개선이 IMR의 감소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한국 통계청의 출생 자료 및 신생아 및 영아에 관련된 통계와 보고서의 자료를 기초로 하였다. 2005-2009년 간 한국에서 영아사망 중에서 신생아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의 변화와 출생 시의 출생체중와 임신나이에 따른 분포별 사망이 영아사망에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하였다. 결과: 2005-2009년 간 한국의 총 출생 수는 감소하였으나, 미숙아 수, 저체중출생아(LBWI) 수, 극수제체중출생아(VLBWI) 수는 증가하였다. 연도별 신생아 및 영아 사망 수, NMR, IMR는 감소하였다. 전체 영아사망 중에서 신생아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57.1%, 2009년 56.3%로 전체적으로 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신생아사망 중에서는 후기 신생아사망 보다는 조기 신생아사망의 비율이 높았다. 연도별로 출생 시 정상체중아, LBWI, VLBWI, 미숙아 사망 수는 감소추세 이었다. 전체 영아사망 중에서 출생 시 정상체중아에서 사망과 출생 시 LBWI 사망의 비는 2005년 42.1:57.9, 2009년 44.2:55.8, 전체 영아사망 중에서 출생 시 만삭아에서 사망과 미숙아 사망의 비는 2005년 42.9:57.1, 2009년 44.6:55.4로 LBWI, 미숙아의 사망이 높았다. 5년간 평균 수치의 출생체중별, 임신나이별 신생아 사망 비율도 관찰하였다. 결론: 한국에서 저출산 시대에 총 출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미숙아 LBWI의 빈도는 증가 추세이다. 한국에서 전반적인 연도별 전체 신생아 및 영아사망 수의 감소와 NMR, IMR의 개선과 IMR에서 NMR이 차지하는 비율의 감소 추세 등이 고무적이지만, 아직도 IMR에서 NMR의 비율은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한국에서 IMR의 보다 좋은 개선을 위하여 NMR의 지속적인 감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를 위해서 미숙아 LBWI, 이중에서도 고위험 신생아인 VLBWI와 임신나이 32주 미만의 미숙아의 예후를 더욱 향상해야 할 것이다. 본 자료를 향후 신생아 관리의 기초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2006년도 PROCEEDINGS OF JOINT CONFERENCEOF KDISS AND K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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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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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본 논문에서는 간이생명표 확장기법인 HP8(Heligman and Pollard 8-parametric) 모형과 spline 내 삽법을 이용한 사망확률 계산 결과를 비교하고 HP8 모형을 우리나라 간이생명표 자료에 적용하여 각 연령별, 연도별호 사망확률을 계산하였다. 그리고 HP8 모형의 8개 모수와 사망확률을 계산하는데 있어 SAS/OR의 NLP procedure를 이용한 결과와 UNO(United Nation)에서 인구통계분석을 목적으로 만든 소프트웨어인 MORTPAK을 이용한 결과를 비교하였다. 분석에 사용한 자료는 통계청에서 제공되는 1971년부터 2003년까지 우리나라 간이생명표 자료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암 발생이 계속 증가하여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사망자의 27%나 된다. 이렇게 지속된다면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은 암으로 사망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국민건강 및 경제적 측면에서 정말 큰 걱정거리다. 물론 노령인구가 증가 되면서 암 발생 및 사망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 주위에서 젊고 아까운 사람들이 암으로 사망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누구도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없으며 암은 일단 걸려 시간을 놓치게 되면 치료하기 어렵다. 그래서 미국의 경우에도 암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치료의 어려움을 알고는 암 예방으로 정책을 선회하여 최근 들어 암 발생이 감소되고 있다고 한다.
당뇨병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동맥경화성 관상동맥질환이다. 당뇨를 가지고 있으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욱 증가해, 재발 및 사망률이 높아진다. 사망원인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할 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이지만 대부분의 당뇨병환자가 심장질환에 관해 부주의한 경우가 많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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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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