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소속의 중학생 과학영재 110명을 대상으로 사고 양식, 자기조절학습능력, 과학탐구능력의 특징과 수준을 조사하고, 각 하위 변인들의 관계 및 자기조절학습능력과 과학탐구능력에 유의미한 설명력을 가지는 사고양식은 무엇인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사고양식'은 Sternberg가 정신자치제 이론에 기초하여 제안한 개념으로 기능, 형식, 수준, 범위, 경향성 등 다섯 가지 차원에서 13가지의 유형으로 구성된다. 사고 양식 검사는 Sternberg와 Wanger (1991)의 TSI를 국내에서 타당화한 검사지를 사용하였고, 자기조절학습능력은 '학습방법검사'로 명명한 자기조절학습능력 검사지를, 과학탐구능력은 국내에서 최근 개발된 과학탐구능력 검사지(TSIS)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 대상 과학영재들은 입법적 사고양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자유주의적, 외부지향적, 계급제, 사법적 사고양식이 우세하였고 보수주의적 사고양식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이들 사고양식은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과학탐구능력과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었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을 유의미하게 설명하고 있는 변인은 입법적, 계급제, 지엽적, 자유주의적 사고양식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능력에 대한 설명력이 큰 변인은 입법적 사고양식인 반면 과두제 사고양식은 부적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집분석을 통해 사고양식 유형 및 수준별로 집단을 구분한 뒤, 다변량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고양식의 유형별 집단에 따라 자기조절학습능력과 과학탐구능력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4, 5, 6학년 178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영재학생의 사고양식과 학습양식을 분석하고 두 변인간의 상호관련성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를 검증하기 위하여 Sternberg의 사고양식 검사와 Grasha Reichmann Student Learning Style Questionnaire(GRSLSQ)가 활용되었다. 초등학교 영재아동의 사고양식의 경우 입법형, 사법형, 지엽형, 자유주의형, 계급형, 외부지향적인 사고양식이 높게 나타났다. 학습양식과 관련하여서는 의존형보다는 독립형, 협동형보다는 경쟁형, 회피형보다는 참여형이 높게 나타났다. 사고양식과 학습양식 간의 정준상관분석 결과 두 변인 군 간의 공유변량이 59%(Rc=.77)로 사고양식과 학습양식 간에 상당히 유의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제기하고 있다. 정준함수 1의 독립변인 군에서는 외부지향적, 자유주의적, 계급적, 사법적, 행정적, 입법적 사고양식 순으로 높은 정준교차부하량을 지닌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종속변인군의 경우에는 독립형, 참여형, 협동형, 경쟁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외부지향적, 자유주의적, 계급적, 사법적, 행정적, 입법적 사고양식이 높을수록 독립형, 참여형, 협동형, 경쟁형의 학습 양식 선호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의 결과가 영재들의 특성 이해 및 향후 양식 연구와 관련하여 어떠한 시사점이 있는가가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Sternberg의 정신자치제 이론에 근거하여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사고양식의 차이를 조사하고, 사고양식 유형에 따라 두 집단이 가지고 있는 지구과학 개념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과학영재학교 1학년 120명과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122명을 대상으로 총 65문학의 자기보고식 사고양식 검사와 서술형 지구과학 개념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영재학생은 입법적, 사법적, 무정부제, 전체적, 진보적 사고양식이 우세하여 새로운 과제를 선호하고 자기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반면에 일반학생은 행정적, 과두제, 보수적 사고양식이 우세하여 이미 짜여진 구조나 지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사고양식 유형에 따른 지구과학 개념을 비교한 결과, 과학영재 집단과 일반학생 집단 모두 Type I 사고양식의 학생들이 Type II 사고양식의 학생들 보다 지질학 분야와 천문학 분야 공통적으로 심도 있고 복합적인 개념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사고양식과 인성개발 효능감이 교직헌신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유아교사의 사고양식과 인성개발 효능감이 교직에 대한 헌신을 높이기 위한 내적변인임을 밝혀 유아교사에게 맞는 적절한 사고양식과 인성개발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연구하였다. 연구대상은 대전, 충남.북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직 중인 346명의 유아교사들이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교사의 사고양식과 교직헌신도의 관계에서는 사고양식의 사법적, 군주제, 전체적, 내부적, 자유주의적 사고양식과 교직헌신도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유아교사의 인성개발 효능감과 교직헌신도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유아교사의 사고양식과 인성개발 효능감이 교직헌신도에 긍정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전문의식에는 사법적, 내부적 사고양식과 일반적 교사효능감, 개인적 교사효능감이 교육애에는 입법적, 내부적, 보수적, 자유주의적 사고양식과 개인적 교사효능감, 열정에는 입법적, 군주제, 무정부제, 자유주의적 사고양식과 개인적 교사효능감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유아교사가 특정 사고양식을 발휘하고 인성개발 효능감이 높아질수록 교직에 대한 헌신을 높일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Sternberg의 정신자치제 이론에 근거하여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사고양식에 특별한 차이가 있는지, 또한 영재학교와 일반학교에 근무하는 교사특성에 따라 사고양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영재 고등학생 191명과 일반 고등학생 245명, 교사 73명이 참가하여 사고양식 설문조사에 응답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사고양식은 차이가 있었다. 영재 학생은 일반 학생에 비해 입법적, 행정적, 사법적, 전체적, 계급주의적, 내부지향적 사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재학교 교사와 일반학교의 교사의 사고 양식에는 차이가 없었다. 셋째, 교사 근무연한에 따라 교사의 사고양식에 차이를 보였다. 교직 경력이 오래될수록 보다 행정적, 지엽적, 보수적 사고양식을 보였다. 넷째, 교사의 성별, 가르치는 과목에 따른 교사의 사고양식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영재 교육을 계획함에 있어서 또한 영재교육을 위한 교사선발에 있어서 효과적인 영재교육을 위해 학생과 교사의 사고양식을 고려하는 것이 요청된다.
본 연구는 과학고와 일반고의 사고양식의 차이를 학업성취와 관련하여 검증하였다. 과학고 122명, 일반고 93명 등 총 21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고와 일반고 학생들의 사고 양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과학고생이 일반학생보다 학업성취를 설명하는 다양한 사고양식이 존재하였다. 그리고, 과학고의 경우, 경로분석을 통해서 지능이 전체 성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법적 사고 양식과 군주적 사고양식을 통해서도 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끝으로 과학영재의 사고양식의 특성을 통해서, 현 과학영재교육의 개선과 방향에 대하여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과학 영재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266명의 과학 영재들을 대상으로 Sternberg(1988, 1990)의 정신자치제 이론에 기초한 사고양식 검사 도구를 사용하여 그들의 사교양식의 특성을 밝히고, 사고양식과 지능 및 창의성과의 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과학영재들은 일반 학생들 보다 자유주의적이고 입법적인 성향, 그리고 사법적인 성향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집행적이고 보수적의적인 성향보다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에 적합한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고양식은 지능검사 및 과학적 탐구능력과는 거의 관계가 없었지만, 창의성 검사와는 부분적인 상관을 보여 주었다. 즉 자유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학생들은 TTCT검사의 독창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유창성은 보수주의적인 경향성과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또한 사법적인 양식은 독창성 및 융통성과 긍정적인 상관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과학 영재들의 사고양식의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과학 영재교육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조사양식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사고조사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인적 사고관련 요인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먼저 교통사고 조사양식 개선안을 만들기 위해 미국과 영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사양식 및 관련 연구들이 제시한 항목들을 분석하였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조사양식 개선안이 충분한 사고설명력을 가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2008년 한 해 동안 경기도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중 502건을 새로 분석하여 기존 항목에 의한 분석결과와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도로환경 부문과 운전자 요인 부문에서 일부 불명확한 내용의 기존항목이 제거되고, 새로운 내용들이 사고조사 양식에 반영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적요인을 고려한 교통사고 조사양식 개선안과 추후 연구과제들을 논의와 부록자료를 통해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영재의 특성을 심리측정적인 전통적인 지능에 의해서 밝혀온 것에 대한 한계성을 극복하기위한 대안으로서 스턴버그가 제안한 삼원지능과 사고양식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서 3개 과학 고등학교 2학년 122 명을 대상으로 스턴버그 이론을 국내에서 표준화 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과학영재는 전반적으로 분석, 창의, 일상지능 모두 높은 패턴이 많이 표출되고 사법, 행정, 계층적 사고양식을 선호하며, 보수적 사고양식을 덜 선호한다. 과학영재의 전체 학업성취와 삼원지능은 자동화 영역을 제외하고 세 지능영역과 모두 유의한 상관이 있었고, 사법, 계층, 행정적 스타일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과학영재는 삼원지능의 패턴, 창의성과 관계되는 사고양식의 유무에 따라 학업성취와는 차이가 없었고, 성취에 대한 두 변인의 상호작용 역시 없었다. 전체 학업성취는 일상지능이 잘 설명하였다. 그리고 지능과 함께 고려할 경우에 행정, 사법적 사고양식이 예언변인이었다. 연구 결과를 통해서 과학영재의 선발과정에서 기존 지능검사를 확장한 삼원지능과 비 인지적 개념의 사고양식 구인이 과학영재 선발의 중요한 준거가 될 수 있음을 제안하였고, 창조적-생산적 과학영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현재 국내 과학영재 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과학 고등학교의 교육개혁이 절실히 요구됨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영재들을 대상으로 사고 양식과 5인성 요인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현재 과학영재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265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Sternberg의 정신자치제에 기초한 사고양식 검사와 5요인 인성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여 그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는 사고 양식과 성격 구인간에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상관이 발견되었지만, 5요인 성격 검사에서 신경증과 친화성 요인, 사고 양식 검사에서 수준 차원(전체적, 지엽적)과 형식 차원(군주제, 계급제, 과두제)은 각 검사가 독특하게 측정하는 내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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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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