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강풍화토는 국내 지반의 2/3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도로, 지하철, 사면조성, 건물의 기초설치 등 여러 건설현장에서 빈번히 접할 수 있다. 화강풍화토의 입자구조는 풍화정도와 모암의 구성광물에 의해 영향을 받고 특히 보통의 구속 암에서도 입자 파쇄가 발생하며 비교란 지반의 특성과 다짐토 지반의 특성이 큰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삼축시험용 비교란 화강풍화토시료를 채취할 수 있는 시료채취기를 개발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채취한 비교란 시료와 정적으로 다져진 시료에 대하여 공진주/비틂 전단시험과 삼축압축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결과로부터 미소한 변형률에서의 거동특성과 비교란 및 다짐 화강풍화토의 강도특성을 검토하였다. 대상으로 한 지반의 경우 1% 이내의 미소한 변형률 영역에서는 다짐시료와 비교란시료의 탄성계수가 거의 일치하였으며 강도의 뚜렷한 차이 또한 발견할 수 없었다. 비교란화강풍화토의 경우는 시료의 불균일성 등으로 인하여 파괴시의 변형률이 매우 넘게 분포하였다.
본 연구는 상향 사회비교를 통해 발생 되는 긍정과 부정의 감정을 균형 있게 살펴보고 발생 된 감정의 결과가 SNS 이용자의 게시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특히, 본 연구는 상향 사회비교가 SNS의 팔로워와 게시자의 SNS 이용행태에 미치는 영향력과 팔로워가 다시 게시자가 되는 소셜 네트워크 순환의 구조적 원리를 체계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한다. 분석 결과, 상호작용 성향의 팔로워는 부정적인 상향 사회비교와 긍정적인 상향 사회비교를 하였으며, 부정적인 상향 사회비교는 독립 성향 게시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긍정적인 상향 사회비교는 독립 성향 게시와 상호작용 성향 게시 모두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SNS에서 사회비교 이론이 부정적 상향 비교에만 치우쳐져 있던 선행 연구의 결과를 긍정적 상향 비교까지 확장 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더불어, 본 연구는 SNS 플랫폼 운영자들에게 SNS 이용자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이탈하지 않는 방안에 대한 실무적 전략을 제시하였다.
대략적 수 민감도(approximate number sense)란 수량에 대하여 대략적인 비교와 덧셈 등의 기본적인 조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선행 연구들은 수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해 두 개의 점 집합의 수량을 비교하는 과제를 사용하였다. 선행 연구들이 보고한 수 민감도 수치에는 상당한 편차가 존재하는데 이는 수량 과제 비교의 형식의 차이에 기인할 가능성이 크다. 본 연구는 아동의 수 민감도 측정에 더 적절한 수량 비교 과제의 형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선행 연구에서 가장 흔히 사용된 수량 비교 과제는 서로 다른 색깔의 두 점 집합이 서로 섞여서 제시되는 혼재형(intermixed) 형식과 두 점 집합이 나란히 제시되는 병렬형(side-by-side) 형식이었다. 혼재형 수량 비교 과제는 각 색깔 집합의 수량을 추정할 때, 억제 조절 능력, 선택적 주의 및 시공간 작업 기억 등이 추가적으로 요구될 수 있다. 수량 변별 외에 추가적인 인지 처리를 요구하는 과제는 수량 비교 수행의 개인차를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구성 타당도의 저하), 수량 변별 능력이 마땅히 예측할 것으로 기대되는 관련 변인과의 상관관계도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예측 타당도의 저하).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량 비교 과제의 형식에 따른 수 민감도 측정치의 차이를 관찰하고 수학 성취도와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혼재 형식 수량 비교 과제를 통한 수 민감도는 병렬 형식에서보다 현저하게 낮았으며, 선행 연구에서 예측한 수 민감도 발달 추이를 고려할 때 지나치게 과소 추정된 값이었다. 나아가 두 가지 제시 형식에 의해 측정된 수 민감도와 수학 성취도와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는데, 혼재 형식 수량 비교 과제를 통해 산출된 수 민감도는 수학 성취도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아 예측타당도 역시 낮다고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수 민감도 측정 시 혼재형식보다 병렬 형식 수량 비교 과제를 사용하는 것이 구성 타당도와 예측 타당도가 더 높다고 판단된다.
비교구매는 e-Marketplace의 매출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나 운영 수익은 대부분 광고에 의존한다. 하지만 인터넷 광고의 수익률은 열악한 상태이며, 종량제 기반 광고 방법의 확대로 소비자에게 덜 알려진 판매자의 제품정보 노출 기회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비교구매 사업자의 광고 수익을 높이면서 판매자 입장에서는 예산 및 제약 조건 범위 내에서 광고 노출의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도전을 이용한 비교광고 방법을 제안하고 그 실행 방법으로 판매자의 비교도전 계획 모델을 사용하는 e-Marketplace기반 비교구매 사업자의 비교광고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였다. 비교도전 계획 모델은 경쟁사(Competitor), 경쟁 제품(product) 그리고 제품의 사양(Specification)에 대한 수준별 도전 정책을 적용하며, 양 사의 제품 사양 속성 값들간의 기능적 거리를 양적 수치화 하여 판매자 제품이 경쟁사 제품에 가장 유사하지만 우세한(Similar but Superior) 쌍들에 대한 비교광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비교도전 계획 시스템은 비교가치의 생성과 최적화의 단계로 이뤄진다. 주요 5개 PC제조사의 데스크탑 제품자료를 사용하여 프로토타입을 구축하였으며, 타 비교광고 방법과 대비한 성능 평가를 수행하였다. 또한 e-Marketplace기반 비교구매 사업자의 비교도전에 의한 비교광고 표시 방법을 예시하였다.
한국항해항만학회 2006년도 International Symposium on GPS/GNSS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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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79-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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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967년 시간의 기본 단위인 초가 세슘원시계에 의해 정의된 이후, 각 국의 표준기관에서는 보다 정확한 원자시계개발 연구와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정확한 시간척도(Time Scale)와 국제원자시를 생성하여 산업과 과학분야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며, 이에 필연적으로 국제간 시각비교 개선을 위한 연구도 함께 발전되어 왔다. 전파를 이용한 시각비교는 지상파를 이용하던 7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는고 1981년부터 GPS에 의한 시각비교 방법이 소개된 이후, 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GPS 활성화에 따라 급격히 시각비교 정확도가 향상되었다. 그러나 GPS와 더불어 통신위성을 이용한 양방향 시각비교(TWSTFT)의 필요성에 따라 세계 선진 표준기관들은 이 방법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도 통신위성을 이용한 양방향시각비교를 구축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지역과 비교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용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PAS-8위성을 이용한 KRISS와 NMIA(호주)와 양방향시각비교를 수행함에 있어 필수적으로 계산 또는 측정하여야하는 오프셋값을 결정방법으로 GPS와 Circular-T를 이용하여 산출한 결과를 제시한다.
개별 공시지가 산정에 있어 비교 표준지의 선정은 가장 중요한 작업으로서, 최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 비교표준지를 선정하는 작업은 담당 공무원의 수작업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율성이나 객관성을 보장하기가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현행 비교표준지 선정방식을 분석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비교표준지 선정 업무의 자동화에 적용가능한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의사결정트리를 선정하고 비교표준지를 선정하여 규칙을 주제지향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학습하였다. 이렇게 학습된 규칙을 이용하여 비교표준지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평가 분석하여 새로운 비교표준지 선정 방법을 제안하였다.
현대 유전체학 기술의 진보는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생물들의 유전체 서열의 규명 genome sequencing)에 힘입은 바 크다. 기존의 유전체 서열결정법은 주로 염기변이율이 낮은 생물들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하지만 염기변이율이 높은 생물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결정할 필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위한 방법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염기변이율이 높은 생물들의 이배체 (diploid) 유전체 서열이 효과적으로 결정될 수 있을 경우 기존의 유전체 서열비교의 방법론에도 변화가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유전체 서열비교 (whole-genome alignment) 방법론은 반수체 (haploid) 유전체들의 서열비교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염기변이율이 높은 생물들의 유전체 서열비교에는 반수체 유전체들 비교에 특화된 도구들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서열비교를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들도 반수체 유전체 비교를 위해 개발된 실정이다. 본 논문의 목표는 이배체 유전체 서열을 비교하는 방법론을 개발을 용이하기위해 이배체 유전체의 서열을 생성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된 도구는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염기변이와 genomic rearrangement를 사용자의 입력을 받아 다수의 생물들의 유전체 서열을 생성해 낸다. 이를 통해 이배체 유전체 서열을 비교하는 도구의 개발을 용이하게 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 광고'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법률적 차원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부당한 비교 광고'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기존의 비교 광고의 효과 연구들에 대해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부당하게 비교하는 광고'에 대한 현행 규제 법률인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비교 표시 광고에 관한 심사 지침' 중 '부당하게 비교하는 표시 광고'의 규정 내용을 검토하여 그 법률적 정의를 분명히 하였다. 그리고 '부당하게 비교하는 광고'에 대한 과거의 규제 법률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는 비교 광고를 금지하였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또한 현행 및 과거의 규정 간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과거의 규제 법률이 적용된 심결 사례 354건을 질적으로 내용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당하게 비교하는 표시 광고에 대한 과거 및 현재의 두 법률상의 판단 기준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국내에서의 비교 광고 금지 여부에 대한 논쟁에 대해 비교 광고는 과거의 법률에서도 금지된 적이 없었으며 또한 과거 및 현행 법률상의 비교 광고의 의미와 부당한 비교 광고의 판단 기준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 연구는 조선시대 사찰 주불전 발굴지를 복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 방식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조선시대는 발굴지와 현존 주불전이 동시에 존재하는 유일한 시기이므로 평면계획의 비교를 통하여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상관성이 있는 비교항목들을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여러 단계의 비교를 통하여 복원을 위한 가장 적합한 사례들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기초자료 구축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비교항목의 선정과 비교 순서, 그리고 사례의 비교방식 등이 모두 중요한 요소로서 고려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5개의 3x3칸 주불전 발굴지를 대상으로 70개의 현존 주불전과 비교하여 최초의 비교에서 4개의 사례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비교를 통해서 사례들을 좁혀보았다. 비교항목으로서 면적과 정면/측면 길이의 비율은 서로 관련성이 있어 둘 다 만족하는 사례가 있어 복원의 기초자료로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정면어칸길이/협칸길이의 비율과 측면어칸길이/협칸길이의 비율은 둘 다 만족하는 사례가 없어 비교항목 서로간의 관련성이 적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자료 구축방식은 비교 항목, 비교 순서, 비교 사례의 선정 수량 및 범위 등에서 고려할 점이 많아서 장단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으며 자료구축의 다양성에 의해 개별적인 특징이 많은 발굴지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교육의 모든 측면이 국제적 관점에서 비교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교육학은 교육학의 대부분 분과학문과 연구주제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제도와 정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교육재정경제학은 비교교육연구에서 중요한 영역의 하나가 되어 왔다. 이러한 점에서 이 논문은 비교교육학과 교육재정경제학의 관계를 정리하였다. 교육재정경제학 자체의 발전뿐만 아니라, 비교교육학적 관점에서 교육재정경제학이 지금보다 발전하기 위한 몇 가지 과제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재정경제학 연구방법 및 접근 방식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교육재정경제학에 대한 비교교육학적 연구나 탐구는 다양한 관점에서 추가적인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교육재정경제학의 독자적인 이론체계 구축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비교교육학은 이러한 교육재정경제학의 이론적 지향점이나 방향에 대한 국제적 비교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한국적 교육재정경제학연구의 독자성을 확보해야 한다. 토착화되고 독자성을 확보한 교육재정경제학의 토대 위에서 국제적인 관점의 교육재정 및 교육경제학에 대한 다양한 비교교육학적 연구가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재정경제학은 교육학의 어느 분야보다 비교교육학적 분석이 필요한 분야이다. 앞으로 이들에 대하여 비교교육학적 관점에서 더욱 활발한 연구들이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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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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