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유래의 바이오매스 중 볏짚의 저장형태와 저장기간에 따른 수분함량 변화와 바이오매스의 화학적 성분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원료의 최적 저장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볏짚의 수분함량 변이를 측정한 결과 실내에서 보관한 사각곤포 및 원형곤포는 약 20~25%의 수분함량을 유지하였으며 실외에서 보관한 비가림 시설을 도입한 사각곤포의 경우 20%이하의 낮은 수분함량을 확인하였다. 2. 볏짚의 화학적 성분의 변이를 분석한 결과 실외보관곤포는 cellulose 및 hemicellulose의 함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실내에서 보관한 곤포들은 비닐원형곤포를 제외한 나머지 집속형태에서는 오히려 성분의 함량의 증가를 확인하였다. 3. 볏짚을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외부환경을 차단할 수 있는 실내에서 보관하거나 부득이하게 실외에서 보관할 때 최소 비가림 시설을 도입하여 수분함량 및 화학적 성분의 감소를 최소화해야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고품질의 원료로써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중 신선한 곤달비 잎을 생산 공급하기 위하여 냉장 저장묘를 활용하여 고랭지와 평난지 연계재배를 하였다. 대관령 노지포장에서 재배된 곤달비 묘를 2007년 10월말에 채취하여 $-2^{\circ}C$ 냉장고에 보관하여 두고, 평난지(강릉)에는 2007년 11월부터 2008년 6월까지, 고랭지(대관령)에는 2008년 6월부터 8월까지 1개월 간격으로 정식하고 곤달비의 생육특성을 조사하였다. 강릉에서는 1월에 정식한 구에서 초기생육이 가장 좋았으며 저장묘를 정식할 경우 5월까지는 초기 수확엽의 초고가 모두 30cm이상으로 자랐으나 고온기에는 생육이 불량하여 수량이 떨어졌으며 수확기간이 짧아졌다. 대관령 고랭지에 7월과 8월에 정식한 곤달비의 초고는 25cm 정도로 봄철 강릉 평난지에 정식한 곤달비의 초고보다는 다소 낮았으나 상품성있는 가식엽을 수확할 수 있었다. 11월에 정식한 곤달비는 정식 후 곧바로 잎이 출현하지 않고 1개월여 지난 12월초에 자라기 시작하여 그 후 2개월이 지난 2월부터 수확이 가능하였다. 1월 정식기부터는 정식 후 1개월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였다. 3월 정식기까지는 6월까지는 정상적인 수확이 가능하였고, 여름철에는 4~5월에 정식한 구에서 수확이 가능하였다. 여름에 생육이 부진하던 곤달비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전년 11월에 정식한 곤달비부터 정식이 빠른 순서대로 생육이 다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곤달비 엽병의 질기지 않은 절단강도의 범위는 $50,000g{\cdot}cm^{-2}$ 이하였고, 따라서 절단강도를 기초로 한 수확적기는 잎 출현 후 20일 이내였다. 곤달비묘의 저장은 가을철 휴면상태의 곤달비 묘를 채취하여 $-2^{\circ}C$의 냉장고에 저장하였을 때 10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저장묘를 활용한 고랭지와 평난지 연계재배로서 고랭지에서 노지재배와 비가림시설에서 조기재배 및 억제재배로 4월에서 10월까지 수확하고, 평난지에서 노지재배와 가온재배로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하는 형태의 곤달비의 주년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1999년 3월부터 4월까지 전남과 경남지역의 참다래 주산지 172 포장에서 발병상황을 조사하였다. 해남, 완도, 진도, 장흥, 보성 등의 17개 포장에서 적갈색 수피터짐 증상이 조사되었으며, 발병주율은 2.2~100%로 지역에 따른 차이를 보였고 궤양병에 의해 폐원된 면적은 22.8 ha.로 피해가 심한 지역은 완도 13 ha, 진도 3.9 ha, 고흥 3.6 ha등이었다. 1996년부터 1997년까지 2년에 걸쳐 줄기와 잎에서 발생소장을 조사하였다. 줄기에서 2월 중순부터 3월 상순에 초발하여 4월 하순까지 발병하였으며, 잎에서 는 4월 하순에 병징을 보이기 시작하여 5월에 발병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6월 하순까지 발병하였다. Pseudomonas syringae pv. actinidiae 균주의 생장적온은 $25^{\circ}C$, 22, 27, 17순이었고, 5와 3$0^{\circ}C$에서는 생육이 부진하였고, 33$^{\circ}C$이상에서는 생육하지 못하였다. 비가림하우스와 파풍망하우스재배는 궤양병 전염억제효과가 우수하였다.
포도 병해충 방제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의 기초단계로서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실태 및 피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제가 가장 어려운 해충은 포도호랑하늘소와 포도유리나방이었으나, 병은 탄저병, 노균병, 흰가루병, 새눈무늬병, 갈색무늬병 등 다양하였다. 병충해의 발생은 포도 재배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해충보다는 병에 의해서, 시설재배보다는 노지비가림재배에서 감수율이 더 컸다. 농가의 병충해 식별능력은 높다고 할 수 없었으며, 병충해가 발생하면 주로 농약상이나 이웃 농가에 문의하고, 농약상이 처방해 주는 농약을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제력을 활용하는 농가는 사용하지 않는 농가보다 적었으며, 대부분의 농가가 예방차원에서 방제를 하고 있었다. 반 이상의 농가가 적어도 한가지의 농약을 영양제와 혼합처리하고 있었으며, 살충제는 5회 이내로 처리하는 반면, 살균제는 6회 이상을 처리하고 있었다. 단위 면적 당 방제비용은 변이 폭이 매우 컸다.
무화과 역병의 친환경적 방제를 위해서 2002년에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51개의 무화과 과원에서 과원의 재배 양식에 따라 무화과 역병 발생정도를 조사하고, 토양피복재 종류에 따른 역병발병 경감 효과와 아인산염의 방제효과를 구명하였다. 노지 포장에서는 이병과율이 33.3%인 반면 비가림 시설에서는 7.5%, 비닐하우스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재식거리 $2m{\times}2m,\;2m{\times}3m,\;3m{\times}4m$ 34.6%, 35.7%, 27%의 발병과율을 나타냈다. 피복재 종류별 병 발생억제 효과는 보릿짚에서 2002년과 2003년에 1.8%와 3.8%인 반면, 무처리에서 각각 42.1%와 48.0%의 발병과율을 보였다. 흑색부직포는 각각 4.8%와 12.0%로 흑색폴리에틸렌 필름의 11.2%와 26.2% 보다 적게 발병하였다. 1,000ppm의 아인산염을 발병 초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 경엽살포할 경우 2003년과 2004년에 각각 3.0%와 2.0%의 발병과율을 보인 반면 무처리는 각각 45.9%와 39.3% 발병하였다.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methods to reduce seeding expenses, thereby increasing farm incom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rain shelter controlled cultivation and adapted seeding times on the stable seed production of 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 Methods and Results: Seed germination was conducted under 10 condition compose to control, water washing, cold storage at $4^{\circ}C$ for 15 days, seed sterilization with a benomyl pesticides, hormone treated seed by submerging in 100 ppm $GA_3$ with the cold storage at $20^{\circ}C$ and $25^{\circ}C$, darkness in a covered petridish and illuminated with a 1,500 Lux lamp. There were three cultivation type, open cultivation with non-woven fabric mulching, cultivation with a vinyl covering and rain sheltered in a plastic greenhouse. Sowing dates were April 27, May 18, June 7 and June 28, 2013. Plants were spaced 10 cm apart in rows 30 cm apart. Mixed oil cake fertilizer, $N-P_2O_5-K_2O$ (12-10-10) was applied at $600kg{\cdot}10a^{-1}$. Conclusions: Optimum germination occured in darkness at $25^{\circ}C$ and cold storage after submerging in $GA_3$. The highest seed yields ($4.5kg{\cdot}10a^{-1}$) occurred in the plastic greenhouse for the April 25 sowing. The highest root yield (17%) was found on April 1, under greenhouse conditions.
본 연구는 사과나무의 수분이용, 신초 생장 및 작물계수에 미치는 토양수분영역과 잔디 피복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비가림 시설하에 3년생 사과 '후지'/M. 26 (Malus domestica Borkh.)을 재식한 3반복 double pot-lysimeter 실험을 수행하였다: (A) 토양 매트릭 포텐셜 -50 kPa의 점적관수 (IR50), (B) 토양 매트릭 포텐셜 -80 kPa의 점적관수 (IR80), 및 (C) 지하 0.45 m의 정체 자유수면 (WT45), 각 처리에 나지와 잔디 피복의 두 가지 지표상태를 두었다. 평균 월별 수분이용은 IR50 처리에서 IR80 처리보다 컸으며, WT45 처리에서 가장 컸다. 점적관수 처리 사과나무의 월별 작물계수는 시간의 1차 함수로 증가하였으나 ($r^2=0.953^{***}$, 잔디 피복 $r^2=0.862^{***}$, 나지), WT45 처리 사과나무의 작물계수는 변동하였다. 신초생장은 잔디 피복 IR50 처리에서 가장 컸으며, 나지 WT45 처리에서 가장 작았다. 토양의 Kjeldahl 질소는 처리에 관계없이 동일하였으나 8월 10일 측정한 엽중 Kjeldahl 질소는 WT45 처리보다 점적관수 처리에서 높았다.
본 연구는 과수재배 시설의 표준화 및 환경조절기술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과수재배용 온실의 실태를 조사하여 구조유형과 설계요소를 분석하고, 기상재해에 대한 안전성과 구조 및 환경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하였다. 시설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5개 품목 중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귤과 현재 재배온실을 찾을 수 없는 단감을 제외한 포도, 배 및 복숭아재배 온실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감귤과 포도재배 온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저장시설의 발달로 배와 단감재배 온실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는 비가림 효과가 크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품목을 중심으로 과수재배 온실의 변화가 예상된다. 조사대상 온실 중 배 재배 온실과 복숭아재배 대형 단동온실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보급형 온실의 규격을 따르고 있으며, 재배작목별로 특성화된 온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재배 온실의 대부분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고시한 농가보급형 모델이나 내재해형 모델의 부재규격을 따르고 있었다. 기초는 대부분 콘크리트 기초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배 재배 온실의 경우에는 내재해형 모델보다 두꺼운 단면의 기둥을 사용하고, 강판을 기둥의 하단에 용접하여 매설한 형태의 특수한 기초를 적용하고 있었다. 조사대상 온실의 구조적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안전하였으나 김천과 천안의 포도재배 온실, 남원과 천안의 복숭아재배 온실에서 적설에 불안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원의 복숭아재배 온실은 풍속에 대한 안전성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소재배 온실을 복숭아재배로 전용한 온실의 경우 적설과 풍하중 모두 상당히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의 수형, 수고 및 재식간격을 고려하여 과수 재배 온실의 적정규격을 검토한 결과 포도재배 온실은 폭 7.0~8.0m, 측고 2.5~2.8m가 적당하고, 배와 복숭아재배 온실은 폭 6.0~7.0m, 측고 3.0~3.3m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고추 탄저병균인 Collerorichum acutaum의 강우에 따른 비산량과 비산거리 및 포장에서 감염 후 병증상의 발현시기 그리고 병반에 형성된 전염원의 밀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다. 고추탄저병균의 분생포자는 비가 오는 날에 99.2%가 비산되었고 맑은 날에는 단지 0.8%의 포자만이 비산하였다. 포자의 비산량은 전염원과의 거리와 정의 상관이 있었다. 고추 탄저병균 포자의 93.3%는 점염원과 30 cm 수평거리에서 60 cm 높이 이하로 전파되었으며 120 cm 높이까지 비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지에서 상대적으로 감수성이 높은 품종의 고추 과실과 낮은 품종의 과실은 각각 4일과 6일 후에 최초로 외부 병 증상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10일 후에 병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여 기상환경에 따라 병원균의 잠복기간이 10일 이상일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추 병반에 형성된 전염원인 분생포자의 수는 병방의 크기가 클수록 많았는데 병반의 길이가 1.5 cm 이상일 경우에는 병반 당 천만 개 이상의 포자가 형성되었으며 여러 개의 병반 당 천만 개 이상의 포자가 형성되었으며 여러 개의 병반이 합쳐서 병반 길이가 4 cm가 넘을 경우 1억개가 넘는 포자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고추 탄저병균인 C. acutatum이 빗물에 튀어서 전파되고 비바람의 강도에 따라 상당히 먼 거리로 전파될 수 있으며 기상환경에 따라 감염 후 10일 이상의 잠복기를 가질 수 있으며 한 개의 큰 병반에는 수 천만개의 전염원인 형성되는 것을 확인되었다. 따라서 고추 탄저병의 가장 효과적인 방제수단은 빗물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는 비가림 시설이며, 노지에서는 병든 과실을 조기에 제거하고 병 발생 초기에 적절한 약제를 살포하여 전염원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산과 인산의 수직이동성에 대한 토양특성의 영향을 구명하고자 비가림 하우스에서 소형라이시메터(지름 300 mm, 토양깊이 450 mm) 시험을 수행하였다. 대상토양은 농경지 세 지점으로부터 표토 0~20cm를 채취한 후 이 토양의 풍건세토분획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mesic family of Typic Dystrudepts (토양 A, 사양토, 유기물함량 1.4%); mixed, mesic family of Typic Udifluvents (토양 B, 양토, 유기물함량 2.6%); 시설재배토양(토양 C, 사양토, 유기물함량 5.6%). 2주 동안 안정화시킨 토양의 표면에 질소와 인을 $150kg\;urea-N\;ha^{-1}$ 과 $100kg\;KH_2PO_4-P_2O_5\;ha^{-1}$ 만큼 처리하고, 65일 동안 7번 관수(총관수량 213 mm, 약 1 pore volume)하며 주기적으로 깊이 10, 20, 30 cm의 토양용액과 용탈액을 채취하여 질산과 인산농도를 분석하였다. 총 용탈액량은 토양 C > 토양 A > 토양 B 순으로 질산 용탈량, 토양 B > 토양 A > 토양 C 과 역의 관계를 가졌다. 토양 A와 B에서는 요소처리 후 깊이 10 cm에서 토양용액 중 질산 농도 증가가 뚜렷이 나타난 반면, 토양 C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토양 B의 높은 질산이동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토함량으로 음전하를 띤 교질의 음이온배척과 느린 수분흐름으로 물의 머무름시간이 길어 토양매트릭스 질산의 추출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었다. 반면 토양 C는 질산의 이동성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유기물 함량이 높아 생기는 발수성으로 선택류와 질산의 미생물 부동화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인산용탈은 질산과 달리 인포화도가 가장 높은 토양 C에서만 검출되었다. 토양용액 중 인산농도는 인포화도의 순서와 동일하게 토양 C > 토양 B의 순서였고 토양 A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인산의 이동성은 인포화도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며, 일정 수준으로 축적될 때 까지는 용탈손실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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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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