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양계산업은 1970년대에와서 양적으로 매우 급속하게 발전하였다. 그러나 생산, 상품화, 유통과정 및 소비등 모든 분야가 아직도 전 근대적인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만성적인 수급의 불균형으로 생산자는 불안한 상태에서 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선진양국으로서 생산-유통-소비를 일관성 있게 합리적으로 연결하는 통합경영조직의 양계산업 계열화를 도입해 양계산업을 안정화시켜 값싸게 닭고기 및 계란을 고급 상품화하여 소비자에 공급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이 성숙되어 있다. 봄이 온다고 이 땅위에 새싹이 나는 것이 아니고 땅속에서 긴 겨울동안 한알의 밀알이 썩어져야 대지를 뚫고나와, 힘차게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봄이 와도 싹이 나오지 않은 양계업에 한알의 밀알이 되고저 양계산업의 계열화에 대해 브로일러 산업과 계열화, 양계산업은 성장산업이다, 계열화 생산에 의한 생산비 절감, 축협조직과 계열화조직, 양계산업의 어제와 오늘, 계열화에 의한 유통 개선 등에 대해 2회에 걸쳐 게재한다.
저단백질의 브로일러(0-3주령) 사료에 합성 아미노산 첨가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3회의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요구 량 이상으로 함유한 단백질 22%사료를 기준사료로 하고 단백질 18% 사료에 몇 가지 결핍된 아미노산을 첨가하여 비교하였다. 단백질 18% 사료에 적량의 methionine과 lysine을 첨가하였을 때 병아리의 성장과 사료효율을 개선하였다. 그러나 이들 아미노산을 과량으로 첨가하였을 때에는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는데 이는 이들 아미노산의 과량첨가로 제 3의 아미노산의 결정이 악화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되었다. 이때 제 3의 아미노산으로 arginine을 첨가하였을 때 methionine과 lysine의 과량 첨가로 인한 성장 억제 효과가 완화되었다.
(1) 3$\~$9주령시의 증체중은 CP와 ME가 증가함에 따라서 증가하는 경향을 인정하였으나 7$\~$9주령시 CP 18$\%$구의 증체중은 타구와 비교하여 크게 떨어졌다. (2) 3$\~$9주령시 사료섭취는 CP와 ME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3) 사료요구율은 CP와 ME의 증가에 따라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7$\~$9주령시에 있어서 18$\%$구의 증체량이 낮아짐에 따라 사료요구율도 나빴다. (4) 경제성에 대하여는 증체 1kg에 요하는 사료비를 산출한 바 16$\%$-3,050kcal구 다음이 16$\%$-3,250kcal구가 좋으나 복강내지방축적율과는 정의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 산이현축산시험장 조조씨 외 3명의 논문을 소개한 것은 브로일러 산업에서 품질좋은 대형육계(2.5kg이상)을 생산함에 있어 사료비를 적게 들이고 보다 유리한 경영이 되게끔 하기 위한 의도에서 원고를 쓰게 되었다.
닭고기 따뜻한 약성으로 여성에게 좋다 - 육계산업 경쟁력제고 방안 워크숍 개최 - 미국, 러시아 닭고기 수출 급증 - 일본, 닭고기 도계처리 위생 관심도 높아져 - 세계 제2위 수출국 브라질의 브로일러 산업 - ‘95한국양계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 닭고기 수요증가에 정책 대응 적극 대처 필요
브로일러 종계의 평균능력은 혈통의 유전적 잠재력과 그 품종이나 계통의 관리 여하에 따라 여러 형태로 표현된다. 실제로 종계에서 나타나는 변이는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차이보다 관리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된다. 여기서는 종계의 생산성 향상과 능력 개량을 좀 더 구체화시키기 위해 1976년부터 1981년까지 6년간의 자료를 구했다.
본 시험은 천연 및 합성 착색제의 첨가가 브로일러의 사양성적, 착색도 및 기계적인 색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시험 기간중 이용된 사료는 단백질과 에너지를 동일한 수준으로 배합하였으며, 사료내 xanthophylls 함량은 약 8.54g/ton이었다. 본 시험에 이용한 브로일러는 총 450수로 10처리, 처리당 15수씩 3반복하였으며, 총 6주간 시험하였다. 시험 결과 증체량, 사료섭취량 및 사료효율은 천연 및 합성 착색제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착색제 첨가에 따른 폐사율은 착색제 첨가수준이 높을수록 낮았으며, 합성착색제보다 천연착색제가 우수하였다. 착색도 첨가에 따른 도체율, 복강지방 및 근위무게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정강이 피부의 착색도는 착색제 첨가수준이 증가할수록 높았으며(P<0.05), 합성착색제가 천연착색제보다 착색효율이 우수하였다. 정강이육과 피부에 있어서 기계적 색도는 착색도와 일정한 연관성이 없었다. 본 시험의 결과만으로 미루어 착색제 첨가는 육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감안한다면 첨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닭 품종(18일령 브로일러, 49일령 산란종 병아리, 35일령 백세미)별 원료육으로 제조한 춘천 닭갈비의 품질을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품종간 향기 패턴의 차이는 없었지만, 백세미육 닭갈비가 색깔이 진하고 붉었으며, 저장 기간 중에 지방산화 안전성이 높고, 관능검사에 의한 기호성이 높았다. 그러므로 세 품종 중에서 백세미육으로 제조한 춘천 닭갈비의 품질이 가장 우수하였다.
상용 토종닭과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3종을 같은 조건 아래 12주령까지 사육한 후 생산성을 비교하여 신품종 종계의 시장출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상용 토종닭,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3종을 시판되는 브로일러와 육질특성을 비교하였다. 생산성에서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C가 기존의 상용토종닭과 비교하여 수컷에서는 생산성이 뛰어났고, 암컷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균일도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한 사료요구율 및 폐사율이 낮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우수하였다. 정강이의 길이는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C가 가장 길었으나, 생체중과 정강이 길이의 비율로 환산하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계육의 일반성분에서는 상용토종닭 및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브로일러와 비교할 때 가슴육에서 수분이 높고, 다리육에서 조단백질 함량이 높았다. 또한 pH는 브로일러, 상용토종닭,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C, 2D, 2A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슴육 내 핵산관련물질은 브로일러가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에 비해 가슴육 내 AMP, inosine, hypoxanthine이 높았고 IMP는 낮았다. 교배조합 간에서는 IMP 함량이 상용토종닭, 2A, 2C, 2D 순으로 높음을 보였다. 다리육의 핵산물질 함량도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A 및 2C, 상용 토종닭, 2D의 순서로 IMP가 높게 나타났다. 가슴육의 지방산 조성은 상용토종닭과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이 브로일러에 비해 아라키돈산(C20:4)과 다가불포화지방산(PUFA)이 높게 나타났으며, 올레인산(C18:1)과 불포화지방산 조성이 낮게 나타났다. 관능평가 결과,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C는 전체적으로 더 고소하고 쫄깃하며 기호도 평가 또한 뛰어났으며, 가슴육은 비린내가 덜 하고, 다리육은 기호도 평가에서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뿐 아니라, 상용토종닭과 브로일러보다도 우수하여 신품종 교배조합 토종닭 2C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브로일러에서 항균성장촉진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로서 이눌린의 활용가능성이 제시되었지만, 맹장에서 비피더스균의 활성효과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눌린은 공기 중 유통에 의한 변성 및 소화관 상부에서 맹장으로의 이동 시 낮은 통과율과 관련한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세캡슐화,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가 브로일러의 맹장에서 비피도박테리아 균총을 증식시키고 살모넬라균의 집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국산 돼지감자로부터 추출한 이눌린을 미생물 배양한 후 대조구와 비교하였을 때, B. longum, B. bifidum, L. acidophilus, L. casei 균주의 성장률은 이눌린 첨가구가 높았으나, S. aureus, Cl. perfringens 균주의 증식은 처리구 간 차이가 없었다. 브로일러는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지 않은 대조구 사료,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0.5%,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0.7%,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1.0% 혼합사료를 섭취하였다.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한 브로일러의 맹장에서 유익한 Bifidobacterium species는 대조구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유해한 미생물로 알려진 E. coli 와 Salmonella는 감소하였으나,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처리구 사이에 있어서 Bifidobacterium species, E. coli 와 Salmonella 균수의 유의차는 없었다. 혈청 면역물질 IgG 함량은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흉선지수는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0.5% 첨가구를 제외한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0.7%, 1.0%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돼지감자로부터 추출한 DP 26을 지닌 이눌린을 함유하는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를 브로일러 사료에 첨가, 급여하였을 때, 맹장에서 비피도 박테리아의 선택적인 증식 및 면역능력을 강화해 줌으로서, 유기축산을 위한 사료첨가용 항균성장촉진제로서 활용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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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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