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자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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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노인의 사회활동과 자아효능감 및 심리적 복지감 간의 관계 (Relations among the Social Activity, Self-efficac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Urban Elderly)

  • 이의걸;조성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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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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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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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에 거주하는 도시노인의 사회활동, 자아효능감 그리고 심리적 복지감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도시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와 사회활동이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 영향관계에서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도시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심리적 복지감에 부분적 차이가 나타났고 둘째, 직업이 있는 경우, 좋은 건강상태, 낮은 연령, 그리고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높은 인식이 삶의 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셋째, 배우자가 있는 경우, 좋은 건강상태, 월생활비가 높은 경우, 그리고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높은 인식이 소외감에 부(-)의 영향을 미쳤고 넷째, 배우자가 있는 경우,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 좋은 건강상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그리고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높은 인식이 우울감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다섯째, 자아효능감은 사회활동 참여와 소외감과 우울 간의 관계에서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식생활비 지출의 결정요인 (Determinants of Household Food Consumption: Food at Home and Food Away From Home)

  • 손상희;양세정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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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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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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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우리나라 가계의 식생활비 지출행태에 관한 이해를 꾀하고자 식료품비와 외식비로 나뉘어 각각에 관한 결정요인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통계청에서 조사한 1994년 도시가계연보의 원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식료품비와 외식비 지출에 대한 관련요인들의 영향력을 고찰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식료품비와 외식비 지출 모두 가계소득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주부가 취업한 경우 식료품비 지출은 비취업주부가계에 비해 적은 반면, 외식비 지출은 도리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구원수, 교육수준, 계절, 자녀의 존재 변수 등이 식료품과 외식비지출에 대해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나이는 식료품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가구주 직업은 외식비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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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을 위한 가정교과 기반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Pre-Parenthood Education Program for high school students based on Home Economics subject)

  • 노희연;조재순;채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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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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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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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정교과 기반의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가하여, 예비부모인 고등학생 학습자들이 훗날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를 현명하게 보살필 수 있는 성숙한 부모가 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며 동시에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모교육 활성화 방안의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예비부모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과정은 일반적체제설계모형인 ADDIE 모형을 따랐으며, ADDIE모형 중 실행단계(Implement)를 제외한 분석, 설계, 개발, 평가의 4가지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먼저, 분석 단계에서는 프로그램 내용요소 추출과 프로그램 개발의 시사점을 얻기 위해 관련 선행연구와 2015 개정 중 고등학교 "기술 가정" 교육과정 문서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가정교과 이 외의 분야에서 연구되어 온 예비부모교육의 9 가지 주제(1.자기이해, 2.예비부모의 성, 3.결혼, 4.임신과 출산, 5.부모됨, 6.부모역할, 7.부모 자녀관계, 8.부모와 가족, 9.부모와 사회)와 해당 내용요소들은 이미 가정교과 교육과정에 모두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9가지 주제 이외에 가정교과만의 독자적인 주제(1.생애설계, 2.가정생활 내 의 식 주 실천역량, 3.가정생활과 자녀안전, 4.가족문화)와 해당 내용요소들을 별도로 확인함으로써 예비부모교육 시행에 있어 가정교과가 지닌 강점(청소년과 가정과 사회를 바라보며 부모교육 내용 뿐만 아니라 식 의 주 소비 생활 전반을 포함하는 총체적 관점의 교육과 실제로 부모 준비를 실천하게 하는 교육)을 확인하였다. 둘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설계는 가정교과와 예비부모교육 간의 접점을 찾고 이를 프로그램 구성요소(목적, 개발방향, 주제, 내용요소, 학습목표, 학습활동)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연구의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세대를 현명하게 길러낼 수 있는 성숙한 부모가 지녀야 할 관련 지식, 태도, 가치관, 실천적 문제 해결 능력을 고등학생 학습자가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을 일차 목적으로 두며, 부모됨의 준비 관점에서 학습자가 현재 생활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생활자립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이차목적으로 둔다. 궁극적으로 이 두 가지 목적 달성을 통해 학습자가 장차 부모로서 살아갈 가정생활 영역과 개인적 성취와 관련된 직업생활 영역 그리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삶의 영역간의 균형을 이뤄 이를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는 성숙한 부모로의 성장을 돕고자 하였다. 프로그램 개발방향은 '전체 전개', '내용구성', '교수 학습법 구성'으로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설정되었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총 11개로 '1. 부모 됨: 부모가 된다는 건', '2. 배우자선택: 행복한 부부관계,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3. 임신과 출산: 새로운 생명과의 감동적인 만남', '4. 신생아 돌봄: 24시간 신생아 돌봄', '5. 영유아자녀돌봅: 사랑스러운 나의 아기와의 관계, 애착', '6. 유아기 자녀 돌봄: 별에서 온 내 아이, 유아기 자녀 돌보기', '7. 부모와 건강가정: 건강가정 속 부모와 자녀', '8.부모 자녀 관계: 현명한 부모, 자녀와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기', '9. 가정생활 내 자녀안전: 가정생활 속 안전관리자, 부모', '10. 영유아 돌봄 실습', '11. 지역사회 양육지원서비스 개발 실습'이다. 프로그램의 들어갈 최종 내용요소들은 분석단계에서 추출된 내용요소들을 11개 주제와의 관련성을 토대로 분배된 후 선정되었다. 학습목표와 학습활동은 해당 주제와 내용요소를 반영하여 구상되었으며, 특히 프로그램의 학습활동은 1) 부모 됨 관련 실천적 문제를 포함한 사례 활용, 2) 학습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교류활동, 3) 부모 됨 관련 학습내용을 활용한 실생활 프로젝트 활동, 4) 고등학생 학습자의 현재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활동, 그리고 5) 자녀 발달을 지원하는 가정교과 내 의 식 주 실습활동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셋째, 프로그램의 개발은 앞서 설정된 설계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에 총 11개 주제에 따른 17차시 분량에 해당하는 교수 학습과 정안 및 학습자료가 개발되었다. 개발된 교수 학습과정안은 수업흐름 및 교사 참고자료를 포함하며, 수업 도입부에 가상의 자녀로부터 수업관련 메시지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정리단계에서는 받은 메시지에 대한 답장의 형태로 해당 차시의 내용 정리 및 예비부모로서의 다짐을 하는 것을 기본 틀로 하였다. 학습자료는 학습활동을 위해 필요한 각종 계획서나 보고서 양식을 포함하며, 정규교육과정에서의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하도록 구체적으로 작성되었다. 넷째, 개발된 프로그램의 평가는 프로그램 개발과정과 결과물 두 가지 측면에 대해 가정교과 전문가 13인으로부터 5점 리커트형 설문지를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개발과정에 대한 기초분석 평가결과 평균 4.61점, 내용타당도 지수 97.4%였으며, 프로그램 결과물에 대한 평가결과는 평균 4.37점 내용타당도 지수 86.9%였다. 이와 같은 값은 이 연구 프로그램의 개발과정과 그 결과물에 대한 타당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확보됐음을 나타내며, 이에 이 연구의 가정교과 기반의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 부모 교육 프로그램으로 타당하고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만족도 분석 (A Satisfaction about Technical Specialized High School Supported by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 이명훈;이병욱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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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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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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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만족도를 구명하는데 있었다. 이 연구의 모집단은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특성화 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이다. 13개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특성화 고교 가운데 임의로 10개의 학교를 선정하였으며, 재학생 750명, 학부모 300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1년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최종분석에는 회수된 자료 중 불성실 응답을 제외하고 학생용 642부, 학부모용 252부가 활용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고교 학생의 학교에 대한 만족은 높았으며, 하위 영역별로는 '학교시설'에 대한 만족이 가장 높았으며, '교과지도', '진로 지도 및 상담', '교사와의 관계' 순으로 높았다. 둘째,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고교 학생의 학교에 대한 만족은 학생의 특성 중 학년, 성적, 학교 설립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성별에 따라서도 전체 학교만족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하위 영역에서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학교의 '진로 지도 및 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학교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셋째,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고교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하위 영역별로는 학교의 '교과지도'에 대한 만족이 가장 높았으며, '학교시설', '학교와의 관계', '진로 지도 및 상담' 순으로 높았다. 넷째,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고교 학부모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만족은 학교 설립 유형이나 학부모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근로자의 개인적·직업적 특성과 노후준비와의 관계 - 반월·시화공단 근로자를 중심으로 - (Relations among Personal,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and Preparation for the Old Age - Focused on the Workers in the Banwol·Siwha Industrial Complex-)

  • 최명화;최수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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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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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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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성공적 노화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성공적 노화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해서 어떻게 노후를 준비하여야 하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근로자의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하고 그 요인들이 노후준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에 위치하는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2011년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총 280부였고, 이중 결측값이 있는 자료를 제외한 총 261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차이검정, 그리고 다중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노후 준비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결과 건강상태가 전반적인 노후준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연령, 학력, 월 평균수입, 종교, 그리고 자녀수가 부분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업무특성이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관한 분석에서 직무만족은 신체적 노후준비와 경제적 노후준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직업몰입은 경제적 노후준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노후준비도의 차이분석에서 연령, 학력, 배우자 유무, 종교유무, 건강상태, 그리고 자녀수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대학생과 부모의 창업관심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College Students' and Parents' Interest of Entrepreneurship on Intention)

  • 안혜진;이승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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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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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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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창업관심과 창업의도의 영향관계를 파악하여 대학생이 창업을 결심하기까지의 전주기 과정을 이해하려는 목적을 지닌다. 즉 창업활동에서 비롯된 개인의 창업관심과 자녀의 창업에 대한 부모의 창업관심이 창업의도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탐색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계획적 행동이론의 구성요소인 창업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를 매개변수로 설정하였으며, 창업자기효능감은 조절변수로 설정하여 요인 간 영향관계를 알아보고 각 요인이 미치는 중요도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또한 본조사에서 국내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그중에서 불성실한 응답 18부를 제외하여 총 282부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SPSS 26과 AMOS 26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인의 창업관심은 창업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를 매개로 창업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대학생 창업교육은 계획적 행동이론의 구성요소를 적용하여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대학생이 창업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활동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둘째, 부모의 창업관심은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가 자녀의 창업활동에 관심이 있더라도 이러한 관심이 호의적 태도로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 그러나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와 연계될 수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대학생들의 창업관심과 창업의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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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부모애착과 사회적 지지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Relationships Among Parental Attachment, Social Support and Adjustment to College Life)

  • 김종운;김지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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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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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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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애착과 사회적 지지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에 소재한 4개의 4년제 대학교 학생 386명을 대상으로 부모애착, 사회적지지, 대학생활적응 검사를 실시하였다 부모애착, 사회적지지, 대학생활적응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대학생활적응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인을 밝히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 애착, 모 애착, 사회적 지지 및 대학생활적응 간에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부, 모 애착과 친구 사회적 지지가 학업적응, 사회적응, 개인-정서적응, 대학환경적응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대학생활적응을 위해서 학교와 학과, 대학 상담센터에서의 다양한 정책적인 연구와 부모-자녀 관계 개선과 친구지지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상담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학부모의 가족탄력성, 아동학대예방교육경험, 학대행위인식의 구조적 관계 분석 (The Analysis of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School Parents' Family Resilience, Experience of Child Abuse Prevention Education, and Awareness of Abuse Behaviors)

  • 황환;이병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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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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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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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학부모의 가족탄력성, 아동학대예방교육경험, 학대행위인식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자료는 경기도 양평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최종 389부를 분석에 투입하였다. 자료분석은 주요 변수들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학부모의 가족탄력성과 아동학대예방교육경험이 학대행위인식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부모의 가족탄력성과 학대행위인식 간의 관계에서 아동학대예방교육경험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기초로 하여 가족탄력성 증진서비스를 포함한 패키지 형태의 아동학대예방프로그램의 제공과 아동학대예방서비스 전달체계의 보완을 제언하였다.

은퇴 및 노후생활 인식과 은퇴준비행동 및 은퇴만족도의 관계 (Relationship among the Perception of Retirement and Senior Life, Retirement Preparation Action, and Retirement Satisfaction Level)

  • 김남원;장선철;임은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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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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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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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은퇴관련 변인의 차이와 은퇴 및 노후생활 인식과 은퇴준비 행동에 따라 은퇴 이후 삶을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은퇴 및 노후생활 인식과 은퇴준비 행동 및 은퇴만족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전국 만 20세부터 69세 이하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연구 목적과 절차를 안내하는 서한과 함께 우편으로 설문지를 배포한 후 수거하거나 연구자가 직접 배포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불성실하게 응답한 83건을 제외한 설문지 1,417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령이 많을수록, 월 평균수입이 높을수록, 자가에 거주할수록, 은퇴 및 노후생활 인식이 긍정적이거나, 은퇴준비 행동이 적극적이었으며, 경제적 은퇴준비 수준이 높고, 은퇴 이후 삶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자녀수가 적을수록 은퇴 및 노후생활 인식과 은퇴만족도가 긍정적이었고, 자녀수가 많을수록 은퇴준비 행동이 적극적이며, 경제적 은퇴준비 수준이 높았다. 또한 은퇴 및 노후생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은퇴준비 행동이 적극적이었고, 은퇴 이후 삶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은퇴관련 변인의 차이를 규명하고, 은퇴 및 노후생활 인식과 은퇴준비 행동 및 은퇴만족도의 인과관계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자녀((子女)의 식습관(食習慣) 육성(育成)에 미치는 부모(父母)의 영향(影響)에 관(關)한 조사연구(調査硏究) (A Study of Children's Dietary Habits, focusing on Parental Influences)

  • 김기남;모수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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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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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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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본(本) 연구(硏究)는 식습관(食習慣)에 있어서의 부모자(父母子)의 일치도(一致度)와 또한 이 사람들의 각종(各種) 식습관(食習慣)의 경향(傾向)을 조사(調査)하여 영양교육자료(營養敎育資料)를 얻는데 그 목적(目的)이 있다. 조사대상(調査對象)은 서울시내(市內)에 거주하는 국민학교(國民學校)부터 고등학교(高等學校)까지의 남녀학생(男女學生) 1,000명(名)과 동일대상학생(同一對象學生)의 부(父)와 모(母) 2,000명(名)을 대상(對象)으로 하고, 조사방법(調査方法)은 질문지법(質問紙法)(questio nnaire)을 사용(使用)하였다. 자료(資料)는 $Chi-Square(x^2)$에 의한 상관계수(相關係數)와 백분율(百分率)로 통계처리(統計處理)하였다. 조사결과(調査結果) 얻은 결론(結論)은 다음과 같다. 1. 식습관(食習慣)에 있어서의 부모자(父母子)의 일치도(一致度) 자녀(子女)의 성별(性別), 출생순위별(出生順位別) 모두 부(父)보다 모(母)의 영향(影響)이 더 컸다. 특(特)히 성별(性別)로 볼 때 여자(女子)와 츨생순위(出生順位)로 볼 때 중간자녀(中間子女)가 모(母)와의 상관(相關)정도가 높았다. 2. 각종(各種) 식습관(食習慣)에 대(對)한 경향조사(傾向調査) 1) 기호면(嗜好面) : 성별(性別), 연령별에 상관(相關)없이 일반적(一般的)으로 다 좋아하는 식품(食品)은 쇠고기, 우유, 만두, 도마도, 오이, 상추, 시금치였고 싫어하는 식품(食品)은 돼지비계, 쇠간, 진밥 돼지고기였다. 2) 영양(營養) 및 식사행동면(食事行動面) : 주부(主婦)의 교육수준(敎育水準), 경제수준(經濟水準)이 높을수록 영양지식(營養知識), 가족(家族)의 영양(營養)에 대(對)한 관심도(關心度), 새로운 조리법(調理法)에 대(對)한 진취성(進取性)이 높았고 Food Attitudes, 음식과 보상(補償)관계는 주부(主婦)의 교육수준(敎育水準), 경제수준(經濟水準)과 무관(無關)하였다. 3) 식습관변화면(食習慣變化面) : 조사대상중(調査對象中) 식습관(食習慣)이 변(變)한 사람은 70%이상(以上)에 달(達)하였으며 변화(變化)의 원인(原因)과 시기(時期)는 결혼(結婚)이후 배우자(配偶者)의 영향(影響)이 가장 컸다.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를 통(通)하여 각(各) 가정(家庭)에 있어서 주부(主婦)의 자녀(子女)들에 대(對)한 올바른 영향지도(營養指導)가 얼마나 중요(重要)한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주부(主婦)의 교육수준(敎育水準)이 높다고 하여 자녀(子女)들에 대한 영양교육면(營養敎育面)이 모두 바람직하다고는 볼 수 없었으므로 교육(敎育)받은 여성(女性)들의 책임(責任)과 자각(自覺)이 시급히 요청(要請)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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