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조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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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정책 - 불공정 하도급 제로화 추진 -서울시, 하도급 부조리 근절위한 신고센터 개소-

  • 대한설비건설협회
    • 월간 기계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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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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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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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서울시가 지난 3월 7일 건설공사와 관련한 저가하도급 대금미지급 임금체불 등 고질적인 하도급 부조리로 인한 피해를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서울특별시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시 감사관실 산하에 설치된 신고센터는 하도급 관련 신고 접수 및 처리를 일관성 있게 관리해 운영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며, 앞으로 25개 자치구 공사 공단 감사부서에도 부조리 신고센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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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극의 풍자적 콘텐츠 플롯 연구 - 이근삼 희곡 <원고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atirical Content Plot of an Absurd Play - Focused on Lee Keun-sam's Play -)

  • 손대환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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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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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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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부조리극의 풍자적 콘텐츠에 나타난 이근삼 희곡 <원고지>의 등장인물들은 가족애를 상실한 채 단지 의무만이 강조되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가족상을 표상한다. 이들은 경제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전통적인 인간관계나 가족 관계가 물질 관계로 변하면서 경제 논리에 종속되어 가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해설자는 연기자와 해설자의 배역의 역할을 함께 표현한다. 그리고 서사극, 부조리극의 특징적 요소로써 줄거리를 제시하며, 연기자들에게 연출자의 콘 닥터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예언하고 극중 인물의 내면 의식을 제시하고 사건과 시간을 축소·확장시키기도 한다. 갈등양상에서는 자식들에게 경제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교수는 기계처럼 번역을 하고 처는 그렇게 번 돈을 자식들이 요구하는 대로 나누어준다. 중년 교수와 처는 현실의 상황에 변화를 주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갈등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작품에는 플롯의 세부적 갈등이 형성되지 않는다. <원고지>의 플롯은 22개의 서사소들로 이루어져 저녁부터 그 다음 날 아침까지의 시간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특별한 사건도 일어나지 않고 한 가족의 일상만을 보여준다. 또한 신문·밥·생일 등과 같은 일상의 단순한 반복을 보여주는 소재들이 반복적 구조를 통해 부조리극의 풍자적 특징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한 부조리극의 언어적 특징은 불안, 절망, 환상과 대상의 목적이 사라진 상실감을 표현하는 데에 주목한다. 무대는 사실주의적인 구체적인 상징을 벗어나고 희곡의 주제에 부합되는 단순한 극적 분위기를 표출한다. 따라서 이를 통해 무대 장치역시 반사실주의 부조리극의 풍자성의 특징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이다.

웹툰 광고 내용분석 : 내러티브와 표현 속성을 중심으로 (A Content Analysis of Webtoon Advertising: Focused on Narrative and Expressive Characteristics)

  • 김운한;김현정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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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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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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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웹툰의 내러티브 속성이 설득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구글 확장 검색을 실시하고, 수집된 112편의 광고를 내용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국내 웹툰 광고는 콘텐츠 게임, 화장품 패션 스포츠 부문, 정보통신 전기전자, 공익 및 교육 분야에서 많았다. 둘째, 최근 7년간 웹툰 광고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을 시점으로 신규 웹툰 광고물이 크게 증가하였다. 셋째, 태생별로 보면 브랜드 웹툰 유형이 가장 많았다. 넷째, 상업적 제품은 순정, 드라마, 일상, 부조리 장르 등에서 대체로 고르게 나타났으나, 공익적 제품은 일상 장르에만 나타나 공익 광고 전략이 편향되어 있었다.

무어의 역설과 자기-지시 (Moore's Paradox and Self-Reference)

  • 권홍우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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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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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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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이지만 나는 p라고 믿지 않는다"와 같은 문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발화될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심지어는 부조리하고 모순되게 들리기까지 한다. 무어의 역설이 제기하는 문제는 왜 이런 문장이 아무런 형식적인 모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발화하는 것이 부조리하게 들리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무어의 역설에 대한 기존의 견해는 주로 믿음이나 주장(assertion)의 성격에서 그 부조리성의 근원을 찾으려 한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기존의 견해들이 무어의 역설을 만족스럽게 설명하지 못함을 주장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설명을 제안한다. 이 제안에 따르면 무어의 역설의 근원은 "자기-지시"에 있다. 자기-지시는 주체가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믿음을 형성하는 성향에 의해 부분적으로 구성되는데, 무어의 역설은 주체가 자신을 "나"로 지시하는 동시에 어떤 사람을 "나"로 지시하기 위해 만족시켜야할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데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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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릭 희곡의 부조리 시학 (Poetics of the Absurd in Andrei Amalrik's Dramaturgy)

  • 박현섭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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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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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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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안드레이 아말릭의 희곡들은 70년 소비에트 희곡사에서 전무후무한 독특한 현상이다. 그것은 소비에트 희곡이 20세기 초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성과를 고의적으로 망각한 지 반세기가 지난 뒤에, 동시대 서방의 실험적인 연극 실천들로부터 철저하게 고립된 소비에트의 연극 환경 속에서 느닷없이 출현한 괴물 같은 부조리 희곡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말릭의 희곡들은 현재의 러시아 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의 러시아 문학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거의 잊혀져가고 있다. 소비에트 체제가 붕괴한 뒤, 러시아에서는 1991년에 아말릭의 수기가 발간된 것 말고는 작품집도 나오지 않았으며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도 눈에 뜨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말릭은 반드시 온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작가이다. 그의 희곡에 대한 연구는 고골, 흘레브니꼬프, 마야코프스키, 오베리우 등으로 이어지는 러시아 그로테스크-부조리 극문학의 혈통을 복원하는 일이다. 이 논문에서는 그 작업의 한 시도로서 아말릭 희곡의 구성 메카니즘에 관해 알아보기로 한다.

영화의 열린 결말과 불가해성: 코엔 형제의 영화를 중심으로 (Open Ending and Incomprehensibility in Film: Focused on the Films of the Coen Brothers)

  • 장우진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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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3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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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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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코엔 형제 영화의 열린 결말이 작품의 주제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그리고 그러한 열린 방식으로 내러티브를 종결시킬 수 있게 하는 서사 논리가 무엇인지 논의한다. <바톤 핑크>(199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시리어스 맨>(2009) 등 코엔 형제의 열린 결말 영화들은 모두 '불확실성'에 관한 영화이다. 이 불확실성은 부조리하고 아이러니컬한 세상의 불가해성과 그것에 대한 캐릭터의 이해 불능으로 나타난다. 코엔 형제의 영화들은 바로 이러한 세계의 불가해성에 대한 논증의 내러티브이며, 이들의 열린 결말은 플롯과 논증의 중층 구조에서 스토리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논증의 완결을 추구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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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의 잔혹사 : 연상호 애니메이션 (Brutal history of 'The Others' : Yeon Sang-Ho's Animation)

  • 서수정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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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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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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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인간의 자유로운 상상력보다 있는 그대로의 비루한 현실을 재현하는 연상호 애니메이션은 사회성 짙은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으로 한국애니메이션에서 독특한 지점에 위치한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로 평가받는 연상호 애니메이션이 일관되게 재현해온 이야기는 우리 사회 중심부의 이면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세계 즉 '타자'의 이야기이다. 연상호 애니메이션은 주류 공간의 뒷골목에서 사회적 타자로 살아가는 그들의 잔혹한 현실을 직설적 화법으로 재현한다. 또한 판타지가 거세된 차가운 현실풍경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욕망과 감정을 생생하게 중계하면서 후기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현미경처럼 담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연상호 애니메이션을 한마디로 '타자들의 잔혹사'로 규정하고 그의 애니메이션이 형상화하고 있는 현실풍경과 인물들의 욕망과 감정을 구체적으로 탐색하였다. 우선 연상호 애니메이션이 재현하는 현실은 부조리한 곳으로, 이곳의 부조리는 견고하고 적대적인 사회시스템과 하류계급에 속한 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인물들을 통해 구축된다. 그래서 희생양이나 호모 사케르로 살아가는 연상호의 인물들은 '사악한 희생양' 또는 '타락한 괴물'로 구체화되고 그들의 현실풍경은 지옥으로 형상화된다. 후기자본주의 시대가 배태하고 있는 타자의 모습, 레비나스의 용어를 빌리자면 '타자의 얼굴'을 통해 우리가 외면하거나 부정해온 우리의 모습을 소환하고 있는 연상호 애니메이션은 우리 사회의 환부를 적나라하게 전시하면서 이 시대의 민낯과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를 통해 현실을 고발하고 진실을 탐색하는 재현언어로서의 한국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소방방재서비스 향상을 위한 안전점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Study on Improvement of Safety Check System for Elevation Emergency Management Service)

  • 공하성;이정일;김국래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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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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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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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소방방재 행정서비스의 예방업무를 민간마인드와 대비, 심도있는 분석을 통하여 현재 안전점검기관의 분산 중복관리, 수수료징수의 부적성, 관계인의 도덕적 해이 만연, 부조리요인 잠재, 전문성확보 미흡 등의 문제점을 단계적 통합안전점검 시스템 구축, 소방검사의 일원화, 예방업무의 기업성 확보, 안전분야 자격증취득강화, 민관파트너십 활성화 등의 소방방재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역할과 성취 그리고 명과 암을 맥락화하기 텍스트 분석과 미디어 생산자연구를 통해서 조명하기 (Situating the Complex Social Functions of a Well-known Investigative Program through a Textual and Production Analysis)

  • 이기형;황경아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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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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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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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상파 영역의 대표적인 시사고발 프로그램으로 그간에 적지 않은 사회적 반향과 관심 그리고 '공분'을 매개해 왔다. 특히 한국 사회 내 주요한 사회적 부조리와 미제사건, 그리고 병리적인 사안들에 관한 기민하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의 힘과 미스터리 코드를 통한 정련된 탐구는 이 프로그램이 구축한 특징이자 '전매특허'라고 간주되기도 한다. 한편 지상파 영역의 대표적인 시사 탐사 프로그램들이 심각한 정체와 부진을 보이며 또한 힘이 상당히 소진된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은 적지 않은 수용자들의 관심을 견인하면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 글의 목적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역할과 내부 구성원들이 수행하는 노동의 특성, 그리고 제작진이 대면하는 제도적인 압박과 영향을 다면적으로 조명하는 데 있다. 이 작업은 기존의 텍스트 분석만이 아닌, <그것이 알고 싶다>를 만든 경험을 가진 생산주체들의 관점과 경험을 분석의 주요한 자원으로 삼는 생산자연구를 시도한다. 또한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공적인 역할과 위기상황이라는 사회정치적인 맥락성 속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성취와 한계를 상세하게 탐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특성과 명암을 다루는 일련의 관련 기사들과 매체비평, 그리고 언론학자들의 의견서를 보완적으로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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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판30장본<춘향전>과 연극<성춘향>에 나타난 춘향의 인물 성격 비교 (A Comparison of Chunhyang's Character in the 30th Edition of and Theatre Play )

  • 표원섭;김정현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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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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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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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경판30장본<춘향전>과 연극<성춘향>을 기존의 관습적 분석과 텍스트를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비교 분석하여 서사구조, 연극공연에서 나타난 춘향의 행동, 태도, 사랑에 나타난 성향 등을 비교 분석하여 경판30 장본<춘향전>의 춘향과 연극<성춘향>의 춘향의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인물 변모와 정서를 비교함으로써 고전소설이 가지고 있는 인물에 현시대의 정서를 가진 인물을 부합함으로써, 같은 텍스트와 같은 배경이지만 현재성이 다른 인물이 등장함으로써 현대 시대의 부조리함, 여성차별, 등을 풍자함으로써 메시지를 직설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서사적 사건 비교 분석 결과에 나타난 경판30장본<춘향전>에서 정절을 지키며 변 사또의 횡포에 저항하는 열녀 춘향이라는 관습적인 주제 관념에서 벗어나 평범한 서민의 삶 속에서 남녀차별, 신분갈등, 부조리한 사회라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갖고 지키는 춘향을 연극이라는 특수성을 결부시켜 '페미니시트적 자의식과 신념을 지키는 춘향'이라는 새로운 주제의식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