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모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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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유아의 읽기 능력에 미치는 직$\cdot$간접적 영향 연구 (Direct and Indirect Impact of Family Socioeconomic Status on Children's Reading Skills at Kindergarten Entry)

  • 손승희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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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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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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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가정교육활동 및 유아동의 읽기 능력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다변수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사용된 자료는 미국 학령기 유아발달에 관련된, 가장 큰 자료중 하나인, Early Childhood Longitudinal Study-Kindergarten Cohort(ECLS-K)이다. 구조적 인과모형을 이용한 분석결과, 부모의 사회인구학적인 특성, 가정내 아동양육활동, 그리고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유아의 읽기 능력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직접적으로, 그리고 간접적으로는 주로 가정내 책읽기활동을 통해, 아동에게 영향을 미쳤다. 또, 사회경제적 지위가 가정내 책읽기활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부모의 유치원 준비도에 관한 교육신념에 의해 매개되었다. 다시 말해, 사회경제적 지위는 유아의 읽기 능력을 직접적 그리고 간접적으로 예측하였다; 간접적으로는 부모의 교육신념을 통하여 가정내 읽기 활동을 예측하였고 다시 가정내 읽기 활동이 유아의 읽기 능력을 연쇄적으로 예측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여러 경로를 통해 유아의 읽기 능력과 관련되었음을 보여주며, 사회경제적 지위가 읽기 능력 및 학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가족관련 매개변수를 연구에 포함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가부장가족이 여자청소년의 비행에 미치는 영향: 권력통제이론 변인에 대한 다양한 측정의 효과 분석 (The Effect of Patriarchal Family on Female Delinquency: Alternative Measures for the Variables from Power-Control Theory)

  • 신동준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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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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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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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권력통제이론의 시각에서 가부장가족을 측정하는 일련의 변인들이 여자청소년의 비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았다. 더 나아가서 부모의 가부장적 태도와 여자청소년의 성평등 지향적 태도가 충돌하는 경우를 일종의 아노미적 상황으로 파악하고, 이러한 상황이 여자청소년의 비행가능성을 증가시키는지의 여부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가부장가족 관련 변인들과 비행을 매개하는 변인들로 비행친구 수와 부모의 감시감독을 상정하고 인과관계의 고리를 해석해 보았다. 분석결과 부모의 직업에서 가부장적인 특징을 보이는 가정은 여자청소년의 지위비행과 중비행 정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부모의 학력에서 가부장적인 특징을 보이는 가족은 지위비행에서 그러한 효과를 보였다. 부모의 가부장태도 자체로는 여자청소년의 비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여자청소년 본인의 가부장적 태도는 지위비행과 중비행 가능성을 낮추는 점을 발견하였다. 특히 부모는 가부장적 태도를 보이는 반면 자신은 성평등적 태도를 갖는 여자청소년은 지위비행과 중비행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부장 아노미의 효과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가부장 관련 변인들이 주로 비행친구 접촉을 통해서 여자청소년의 비행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발견하였다. 그리고 부모직업에서 가부장적인 가족은 여자청소년에 대한 감시감독 정도가 강하기 때문에 비행의 가능성을 낮춘다는 분석결과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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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의 직업지위 효과와 직업구조: 전문대졸자 vs. 일반대 편입학자 (The Occupational Structure of the Junior College Students' Transfer and Occupation Status Effect)

  • 최선미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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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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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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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전문대학생 편입학의 직업지위 효과를 분석하고자 전문대에서 4년제에 편입학 후 취업한 경우와 전문대 졸업후 바로 취업한 경우의 노동시장 성과를 조사 및 분석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편입학에 따른 직업구조의 차이를 조사했으며, 편입학이 직업지위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OMS)를 사용했으며 표본의 선택편의 제고를 위해 성향점수매칭(PSM) 추정을 통해 544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종속 변인으로 직업지위 지표를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이 연구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편입학의 직업구조를 확인한 결과, 수평적인 산업구조에서는 편입학자가 모든 산업에 분포하고 있으나 비편입학자는 제조업에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고 진출하지 않은 산업 분야들도 있었다. 수직적인 직업지위 구조에는 높은 직업지위에는 편입학자가 더 많이 분포하고 비편입학자는 더 낮은 직업지위에까지 분포하고 있었다. 둘째, 편입학은 직업지위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 외에 유의하게 나타난 설명변인은 부모학력, 전공계열, 고용형태, 전공직무일치 그리고 직무일치이다. 즉, 부모학력이 높을수록 직업지위가 높았으며, 공학자연계열인 경우 인문사회교육계열보다 직업지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규직인 경우 비정규직보다 직업지위가 높았으며, 전공과 직무가 일치할수록, 교육 기술 수준과 직무가 일치할수록 직업지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축구선수역할사회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articipation Sports of Parents on Soccer Player Role Socialization)

  • 송강영;김홍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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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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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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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부모가 축구선수역할사회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선행 연구를 기초로 하여, 부모의 운동 참가, 관심, 권유, 태도에 따른 축구선수역할사회화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전국의 축구부가 있는 대학교의 축구선수를 모집단으로 설정한 다음 유층집락무선표집법(Stratified Cluster Random Sampling Method)을 이용하여 최종 149명을 선정, 분석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한 도구는<부모가 축구선수역할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질문지로서,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alpha}$ 방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으며 본 질문지의 신뢰도 검증 결과 .8847~.7306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통계 분석방법은 일원변량분석 및 회귀분석이었다. 이러한 연구방법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운동참여 정도에 따라 팀내 지위가 차이가 있다. 둘째, 부모의 운동참여 정도에 따라 팀 포지션이 차이가 있다. 셋째, 부모의 운동참여 정도가 높을수록 축구선수의 입상경력 많다.

사회경제적 지위 및 유아의 성에 따른 어머니의 교수전략과 유아의 반응 (Mothers′Teaching strategies and Children′s Responses According to SES and Children′s Sex)

  • 최정아;김희진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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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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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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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socioeconomic status and the children's sex on mothers'teaching strategies and their children's responses during a cooperative problem-solving task. The subjects were 15 higher SES mothers and their 5-years-old children dyads. The mothers' teaching strategies and their children's responses were videotaped during a cooperative problem solving task and analyze using a scheme developed by Kermani and Brenner.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mothers with higher SES were more likely to promote 'independence' and less likely to 'verbal prompt'direct performance' than the mothers with lower SES. Second, the children from higher SES families were more likely to refuse their mothers' assistance. Third, the mothers of boys were more likely to use the 'direct teaching'and 'modify'strategies and less likely to use 'independence promoting'strategy than the mothers of girls. Finally, girls were more likely than boys to ask questions for assistance or assurance.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및 인지발달에 미치는 영향 : 부모 온정성과 교육적 가정환경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Parental Socioeconomic Status on Preschoolers' Social Competence and Cognitive Development : The Role of Parental Warmth and Home Learning Environment)

  • 장영은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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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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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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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was aimed at examining the paths through which family socioeconomic status as indicated by family income and parental education influenced preschool-aged children's socioemotional and cognitive development through the mediating role of parental warmth and the home learning environment. The study made use of data from 1,080 families who participated in the 5th wave of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when their children were approximately 4 years of ag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revealed that the models, including both parental warmth and the home learning environment did not fit the data well. The effects of warmth on social competence and cognitive development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modified models, using the home learning environment as a mediator between family SES and child's developmental outcomes showed that higher level of family income and parental education predicted a more cognitively stimulating home environment, which in turn, predicted a child's greater levels of social competence and positive cognitive development. The social competence of preschool-aged children again significantly predicted their cognitive development.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home learning environment were statistically supported.

서울의 거주지 분리 심화와 교육환경의 차별화 - 학력자본 재생산의 차별화와 빗장도시 - (The Differentiation of: Reproduction of Educational Capital and Gated City)

  • 최은영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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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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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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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부모세대의 사회ㆍ경제적 지위에 따라 결정된 거주지에 따라 자녀세대의 학력자본이 차별적으로 재생산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고학력으로 대표되는 사회ㆍ경제적 지위가 높은 집단의 거주 비율이 높은 분리된 거주지에서 재생산되는 학력자본은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모두 매우 차별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 비해 대학진학률이 많이 높아졌지만 4년제 대학 진학으로 제한해 지역별 학업 성취를 비교해 보면 지역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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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가족배경, 사회자본 및 문화자본의 영향

  • 김현주;이병훈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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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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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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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녀의 학업성취를 통해 재생산되도록 만드는 변수들의 영향을 밝히려고 하였다. 가족의 사회경제적 변수, 극히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이 독립적으로 또는 가족배경을 맥락으로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중고등학생 총 2771명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변수의 영향력은 감소하였다. 그러나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의 영향력은 증가하였다.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변수와 가족의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의 영향력이 동시에 존재하나 여학생의 경우에는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의 영향이 거의 없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변수 중에서 아버지의 직업과 자산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의 영향력은 상당부분 부모의 사회경제적 자원에 흡수되는 경향이 있으나 가족의 자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학업성취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자본임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자녀의 학업성취를 높이기 어려우며 사회자본이나 문화자본과 함께 결합된 사회경제적 지원이 자녀의 학업성취에 기여함을 발견하였다.

A형행동양상과 부모의 사회적인 통제 (Type A behavior pattern and social control of parents)

  • 이충원;윤능기;서석권;신동훈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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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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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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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부모의 사회적인 통제와 A형행동양상과의 관계를 조사해 보기 위해서 대구시에 소재하는 3개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1988년 10월과 11월 초순에 걸쳐서 설문지조사를 실시했는데 분석에 이용된 인원은 803명이었다. A형 행동양상은 Student Jenkins Activity Survey(SJAS, 축약형)로 측정을 했으며, 부모의 사회적 인 통제는 Bernstein 과 Brandis의 Index of control and communication을 이용했는데 중앙값으로 이분화되었다. 대상인원의 평균 연령은 20.7세(표준편차 2.2)였고, SJAS의 총점은 평균 5.6, 표준편차 2.7의 분포를 보였으며 중앙값은 5였다. 출신지, 성별, 사회경제적인 지위를 기반으로 시행한 층화분석에서, TABP와 사회적인 통제와의 연관을 보면 남자 농촌 출신자에서 부모의 사회적인 지위가 낮은 군에서 비차비가 2.49,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높은 군에서는 0.40의 비차비를 보였다. 여자 농촌 출신자에서는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낮은 군에서 1.02, 높은 군이 0.35의 비차비를 나타내었다. 남자 도시 출신자에서 낮은 사회경제적인 군에서 1.27, 높은 군에서 1.29의 비차비를 나타내었고, 여자에서는 높은 지위군이 0.85, 낮은 지위 군이 0.67였다. 층화분석시에 95% 신뢰구간에 1을 포함하지 않아서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였던 비차비는 없었다. 출신지별로 본 다중지수형회귀분석에서 농촌 출신자에서는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지위와 사회적인 통제의 상호작용항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3.99의 비차비(95% CI, $1.03{\sim}15.46$)를 보였을 뿐이며, 도시 출신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에서의 사회적인 불이익집단인 농촌 출신자들의 교육에 의한 사회적인 상류층으로의 이동과 전통적인 유교 사회에서의 학업의 성취가 유교적인 선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을 반영해 주는 것으로 한국에서의 A형행동양상은 서구와는 다른 사회문화적인 구조에서 유래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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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academic performance gap between social classes and parenting practices)

  • 신명호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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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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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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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사회에서 '왜, 그리고 어떻게 부모의 학력과 직업지위라는 비경제적 자원이 자녀의 교육성취로 전환되어 나타나는지' 를 밝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부모의 교육수준과 직업지위가 높은 중산층 가정과 상대적으로 낮은 노동자 및 저소득층 가정으로 나누고, 다시 각 집단에서 높은 학업성취를 이루어 명문대에 입학한 사례와 학업성취도가 낮았던 사례를 분류하여 총 29개의 사례를 비교·분석하였다.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고학력 중산층과, 저학력 노동자 및 저소득층 사이에는 교육에 관한 가치관과 교육열망, 자녀를 공부시키는 방식 및 양육관행 등에서 차이가 발견되었다. 사회계층에 따라 교육열망과 양육관행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일차적으로, 그들이 사회구조 속에서 겪은 생애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면접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학력수준이 다른 사회계층 사이에는 학력자본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는 정도가 사회통념과 다를 것이라는 가설을 구성하였고, 이를 학력 가치 체감(體感)의 역설이라 이름 붙여 하나의 가설로서 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