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sent study employed a pretest-posttest quasi-experimental design model in order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Respected Parents & Respected Children (RPRC) parent education program for mothers of early school-age children. Ninety mothers were randomly assigned to an intervention (n=45) group or a control group (n=45). Mothers in the intervention group participated in 8 weekly sessions of the parent education program. After the termination of the program, the differences between pretest and posttest were analyzed in terms of both maternal parenting characteristics (i.e., parenting behavior, parenting efficacy, parenting stress, and co-parenting) and children's social competence. The results indicated that only in the intervention group, self-reported positive parenting characteristics were significantly improved and negative parenting characteristic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There were no significant effects of the program on children's social competence as rated by the mother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RPRC parent education program is effective in changing parenting characteristics known as crucial predictors of child outcomes.
본 연구의 일차적 목적은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이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양육효능감이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과 자녀양육 행동과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인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양육효능감, 자녀 양육행동, 아동 발달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미국 내 거주하는 Early Head Start 프로그램 의 수혜 자인 저 소득층의 어머니와 영 아들을 (출생∼36개월) 대상으로 한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들로 어머니의 연령, 소득수준, 양육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효능감은 어머니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 특히 어머니의 연령과 양육행동과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효능감, 양육행동, 아동발달과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양육효능감과 양육행동에서만 유의한 정적인 강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과는 맥을 같이하는 연구결과이지만, 저소득층(high-risk families)의 어머니와 영아를 대상으로 양육효능감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는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나아가, 이 연구의 결과는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 및 가족의 통합적 복지사업을 실천하는데 있어 의미가 있는 것으로 시사된다. 사회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회 제공과 자녀양육을 하는데 있어서 전문가의 직접적인 모델링을 통한 부모교육을 통해서 양육효능감을 향상시켜나갈 때, 아동 및 가족 복지 실현의 궁국적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어머니의 아동기 부정적 경험 위험군이 자녀의 정서적·신체적 학대 및 방임과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8년 '아동가족 생애경험 실태조사'를 통해 얻어진 원시자료를 이용한 이차차료 분석연구이다. 아동기 부정적 경험이 1개 이상인 어머니 1,937명을 대상으로 아동기 부정적 경험 저위험군(1-3개), 중위험군(4-6개), 고위험군(7개 이상)별로 분류하여 자녀의 정서적·신체적 학대 및 방임과 양육스트레스 차이를 조사하고, 회귀분석을 통해 영향요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 어머니의 아동기 부정적 경험은 저위험군 50.4%, 중위험군 39.8%, 고위험군 9.7%였다. 자녀 정서적 학대는 45.0%, 자녀 신체적 학대는 13.2%, 자녀 방임은 3.5%, 양육스트레스는 평균 2.13(±0.61)으로 나타났다. 아동기 부정적 경험은 저위험군보다 중위험군, 고위험군인 경우 정서적·신체적 학대 및 방임, 양육스트레스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으며,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형의 설명력은 자녀 정서적 학대 35%, 자녀 신체적 학대 25%, 자녀 방임 19%, 양육스트레스 16%의 설명력을 보였다. 결론 : 부모의 아동기 부정적 경험이 고위험군일수록 자녀의 정서적 학대, 신체적 학대, 자녀 방임을 더 가하며, 양육스트레스가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한국인의 가족관련 가치의식을 탐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세대별 어머니 집단의 자녀가치와 양육태도 및 부모부양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은 유아 어머니 집단 314명과 청소년 어머니 집단 395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각각 31세, 41세였다. 측정도구는 본 연구자들과 함께 독일의 Bad Homburg 워크샾에 참여한 여러 국가의 연구자들이, Schwarz, Chakkarath, Trommsdorff, Schwenk와 Nauck(2001)이 제작한 질문지를 참고로 하여, 공동으로 토론하여 제작하였다. 질문지는 자녀가내, 가치관, 자녀 양육태도, 인간관계, 사회적 지원, 스트레스와 생활만족도를 측정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자녀가치와 관련된 분석 결과, 세대별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자녀를 원하는 이유로서, 청소년 어머니 집단은 가문을 이어가기 위해서와 같은 사회적 가치와, 부모가 되어야 집안에서 위치가 분명해지고 인정 받는다와 같은 관계적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반면에 유아 어머니 집단은 아이가 자라는 것을 보면 즐겁다와 같은 심리적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자녀를 원하지 않는 이유로서, 유아 어머니 집단은 자유롭지 못하다와 같은 개인적 제약을 훨씬 강하게 지각하였다. 둘째, 자녀 양육태도와 관련된 결과도 세대별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청소년 어머니 집단이 유아 어머니집단보다, 부모로서 자녀에 대한 책임을 더 강하게 인식하였으며, 현재의 자녀뿐만 아니라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까지도 자녀를 사회적으로 지원해 주고자 하는 각오가 훨씬 강하였다. 또한 청소년 어머니 집단이 자녀의 연령별 발달에 대한 기대와 관련하여 자녀에게 훨씬 관대하였다. 청소년 어머니 집단은 아들이나 딸로부터 도움받기를 기대하는 정도도 훨씬 높았다. 유아 어머니 집단은 청소년 어머니 집단보다 애정적 양육태도를 나타내었으나, 자녀양육 스트레스가 더 높았다. 셋째, 부모 부양과 관련된 결과에서도, 세대별 차이가 확인되었다. 즉 유아 어머니 집단이 부모로부터 실제적이고 정서적인 지원은 더 많이 받고 있으면서도, 부모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은 청소년 어머니 집단이 더 많이 하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나이 든 어머니들일수록 보다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자녀가치와 양육태도 및 부모부양 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의 세대별 어머니 집단간 가족관련 가치의식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녀양육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 발생요인과 이에 따른 대처방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지역에서 중·고등학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7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 발생요인에는 개인요인, 가정요인, 사회적요인 그리고 문화적응요인이 있었다. 둘째, 스트레스 발생요인별 대처방안을 살펴보면 그들은 개인요인의 자기효능감에서 문제중심적인 대처를 하지만, 부모역할관에 있어서는 정서중심적인 대처를 하고 있었다. 또한 가정요인인 자녀의 활동성과 사회성은 자녀들의 학교생활적응과 엄마의 양육스트레스에 많은 영향을 주며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대처방안을 나타냈다. 사회적 요인에 있어서 그들은 시댁의 사적 지지체계를 적극 활용하는 등의 문제중심적 대처방안을 사용하였고, 친정을 통해 정서적 위로를 받는 등 정서중심적 대처방안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문화적응요인인 주변의 시선이나 편견에 대해서는 회피, 무시, 망각 등을 드러냈고 이러한 요인에 대해서는 정서중심적인 대처를 하고 있었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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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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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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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목 적: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ADHD) 아동들은 또래관계를 영위하는데 필요한 것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기술에 결함을 보인다. 이들의 치료에 약물치료를 포함한 부모훈련, 교육적 접근 등이 필요하지만 이와 함께 이들에 대한 사회기술훈련이 시도되고 있다. 이들에게서 사회기술훈련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해보고자 한다. 방 법:ADHD로 진단 받은 초등학교 아동 5명과 그들의 부모 5명을 대상으로 Pfiffner와 McBurnett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총 8회기의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사회기술, 문제행동, 또래의 사회적 수용도, 양육태도 및 양육스트레스, 프로그램 만족도를 비교해 보았다. 결 과:교사와 부모가 평가한 내용이 다소 달랐는데, 교사는 사회기술과 또래의 사회적 수용도에서, 부모는 문제행동의 감소에서 유의미한 호전을 보고하였다. 부모들은 양육태도에서는 별 변화가 없었지만 양육스트레스에서는 현저한 감소를 보고하였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 결 론:ADHD 아동에서 사회기술훈련은 최근에, 주로 보조적이거나 매우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아동들이 사회기술의 결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통합적 접근에서 이들의 치료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Purpose: This is a descriptive study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of depression, health status, and parenting stress of caregivers of children in poverty.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42 caregivers of preschool or school age children enrolled for the Dream Start Program in a city of Kyeonggi province, which is a program of the Korean Ministry of Health & Welfare offering services for growth and development of low-income children.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2009 to February, 2010 by using a questionnaire. Results: The vast majority of the participants were mothers (n=33, 78.6%), and less than a half were married (n=16, 38.1%). Depression of the participants was at the moderate level ($18.60{\pm}10.13$). They perceived their health was fair ($81.10{\pm}18.97$). Their parenting stress was high ($93.45{\pm}20.06$). Their parenting stress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r=.57, p<.001) and perceived health status (r=.49, p=.001), which indicates their parenting stress was high as their depression was high or they perceived they were not healthy. Conclusion: The study results suggest to provide the caregivers of children in poverty with a well- developed program to manage their depression and parenting stress and ultimately to improve their mental health.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co-parenting, maternal parenting stress, and preschoolers' anxiety and hyperactivity with a sample of 155 mothers with 3 to 4 year old children (83 boys and 72 girls) living in Seoul. They completed a questionnaire on co-parenting, maternal parenting stress, and preschoolers' anxiety and hyperactivity. The results were analyzed by means of correlations and regressions. Co-parenting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reschoolers' anxiety and hyperactivity but affectionate, integrated co-parenting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preschoolers' anxiety and hyperactivity. Maternal stress of parental suffering, dysfunctional interaction, and difficult temperament were positively related to preschoolers' anxiety and hyperactivity. Conflicting co-parenting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maternal stress of parental suffering, but affectionate and integrated co-parenting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maternal stress of parental suffering and difficult temperament. Furthermore, maternal parenting stres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parenting and preschoolers' anxiety and hyperactivity. Especially, maternal stress of parental suffering tended to play a perfectly mediating role between conflicting and integrated co-parenting and preschoolers' anxiety, between conflicting co-parenting and preschoolers' hyperactivity. Maternal stress of difficult temperament tended to play a perfectly mediating role between integrated co-parenting and preschoolers' anxiety and between conflicting co-parenting and preschoolers' hyperactivity. These results clearly indicate that maternal parenting stress plays a crucial role in the levels of preschoolers' anxiety and hyperactiv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factors related to mothers' attachment formation with their children. For this research, mothers' attachment formation with their children was examined based on the relationship involving three factors: personal variables, parenting stress, and parental satisfaction. A survey instrument was administered to 114 mothers who had 0~3 year-old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s in Seoul. Data was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the SPSS+12 version.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degree of mothers' parental stress rated relatively low and the degree of parental satisfaction rated relatively high. Among the three variables that were measured, parental satisfaction w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on mothers' attachment formation. Finally, 'burden and stress of parenting', 'feelings of guilt for others taking care of their children', 'general satisfaction', and 'parent-child relationship satisfaction' were powerful factors in explaining attachment formation.
The recent type of dysfunctional family is caused not only by the loss of a family member, which is the traditional type of dysfunction, but also by the absence of a functional aspect. In order for a family to function healthily, it is necessary to have the right child rearing by the parents and the right parental role. Accordingly,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difference in stress from child rearing and the parental role in dysfunctional families, which have been increasing enormously in recent times. With this aim, 45 persons from dysfunctional families owing to divorce, 51 persons from other dysfunctional families, and 48 persons from general families were subject to a test about stress from child rearing and the parental role. As a result, for stress from child rearing, mothers in dysfunctional families perceived stress from child rearing more highly than ones in general families; and also for parental role, the level of parental role was proven lower for mothers in dysfunctional families than ones in general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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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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