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모경제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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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지원교환의 장기적·단기적 호혜성: 아들과 딸의 비교 (Long-term and Short-term Reciprocity in Parent-Child Relations for Korean Sons and Daughter)

  • 최희진;한경혜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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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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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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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생애과정관점에 기초하여 세대 간 지원교환에서 단기적 호혜성과 장기적 호혜성의 원리가 관찰되는지 확인하고, 자녀의 젠더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기적 호혜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자녀가 성인기전이과정 동안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은 정도가 중년이 된 자녀가 노부모에게 지원을 제공하는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고, 단기적 호혜성이 발견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현재 중년자녀가 노부모에게 지원을 받고 있는 것과 자녀가 노부모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행동 사이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 베이비부머 패널 조사' 2차년도(2012년 수집) 자료 중 자신의 부모 중 적어도 한 명 이상 생존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남성 731명과 여성 89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술분석과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아들은 딸에 비해 성인기 전이과정 동안 부모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인기 전이과정 동안 더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경험과 중년이 된 아들이 노부모에게 경제적지원이나 도구적 지원을 제공하는 행동 사이에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 호혜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둘째, 아들과 노부모 사이의 관계에서 단기적 호혜성이 발견되었다. 셋째, 딸이 노부모에게 도구적 지원을 제공함에 있어 단기적 호혜성과 장기적 호혜성의 원리가 모두 발견되었다. 성인기 전이과정 동안 더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경험과 현재 노부모에게 지원을 제공받고 있는 것은 중년의 딸이 노부모에게 도구적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딸이 노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행동에 있어서는 단기적 호혜성과 장기적 호혜성의 원리가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딸이 노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행동은 아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녀가 보유한 경제적 자원과 노부모의 경제적 필요와 밀접하게 관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중년자녀가 노부모에게 지원을 제공함에 있어 장기적 단기적 호혜성의 원리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원리가 자녀의 젠더와 지원영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맥락에서 자녀의 젠더에 따라 다르게 주어지는 부양책임을 고려하고, 보다 장기적 시각에서 세대 간 지원교환의 호혜성 원리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영역을 고려하여 장기적 호혜성을 바라보고, 세대관계가 놓인 친족관계 맥락으로 시각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과 영향을 주는 인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oilet training and influencing factors)

  • 김은옥;윤상현;장영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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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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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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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대소변 훈련 시기와 기간 및 부작용과 이에 영향을 주는 인자 등을 살펴보고, 부모들에게 적절한 교육이 되는 자료를 살펴보고자 이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 법 : 2009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전주예수병원과 전주, 익산, 군산지역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방문하는, 만 2-6세 아기 1,37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성별, 주거 지역, 가족 관계, 기저귀 종류, 훈련 시작 시기, 낮과 밤에 각각 대소변 가린 시기, 부작용, 엄마의 교육 정도, 맞벌이 여부, 경제 수준 등에 대해서 설문조사하였으며, 대소변 훈련 시작 시기와 기간, 완료 시기 및 영향을 주는 인자와 부작용을 분석하였다. 결 과 : 훈련 시작 시기와 완료 시기는 남녀 차이가 없었으며, 군 지역 거주, 위에 형제 자매가 있는 경우,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경우, 맞벌이, 경제 수준이 낮은 경우에 빨랐다. 낮에 대변 가리기, 낮 소변 가리기, 밤 소변 가리기 완료 시기는 각각 23.7개월, 24.8개월, 32.7개월이었으며, 훈련에 필요한 기간은 각각 4.8개월, 5.9개월, 14.0개월이었다. 훈련 완료 시기는 훈련을 18개월 이전에 시킨 경우에는 22.9개월로 18-24개월의 25.9개월, 25개월 이상의 31.0개월보다 일찍 훈련을 마칠 수는 있었으나, 기간은 18개월 이전에 시킨 경우가 8.4개월로 18-24개월의 5.6개월, 25개월 이상의 3.8개월보다 더 걸렸다. 부작용은 유분증, 변비, 거부 반응, 숨기 순이었으며, 18개월 이전에 훈련을 시킨 경우가 그 이후에 시킨 경우보다 유분증과 거부 반응이 많았다. 결 론 : 대소변 훈련 시기는 최소한 18개월 이후에 아기의 발달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에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향후 우리나라의 적절한 권고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가족형태별 중년 성인의 노부모 부양인식과 관련 변인에 대한 연구 (Adults' perception of elderly parents care and related variables in family structures)

  • 박영신 ;김정희 ;전성숙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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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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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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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가족형태별로 중년 성인의 노부모 부양인식과 관련 변인에서의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다. 분석대상은 평균 45세의 중년 성인 1,258명(남 601, 여 657; 핵가족 1,111, 대가족 147)이었다. 측정도구의 양적 문항 신뢰도는 Cronbach α=.67~.95이었고, 질적문항의 채점자간 신뢰도는 95.1%, Kappa 계수는 .95이었다. 분석 결과, 첫째, 가족형태별로 학력에 차이가 있었으나, 가정경제수준, 직업, 사회계층, 맞벌이 여부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둘째, 가족형태별로 가족관계와 심리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핵가족보다 대가족 중년 성인이 자녀에게 정서적 지원과 자녀를 위한 희생 및 은퇴 후 자녀에 대한 기대를 더 많이 하였다. 또한 대가족 중년 성인이 자기효능감 및 행복 수준이 높았다. 셋째, 가족형태별로 노부모 부양행동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가족 중년 성인이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부모님과 식사 횟수, 대화시간, 효도 마음, 노부모 부양행동이 더 많았다. 넷째, 가족형태별로 노부모 부양인식을 살펴본 결과, 핵가족과 대가족 중년 성인 모두, 노부모 부양의 좋은 방법으로 마음 편하게 해 드림을, 노부모 부양할 때 어렵고 힘든 점으로 의견차이 및 경제적 문제를, 노부모 부양할 때 가장 좋은 점으로 자녀교육에 도움이 됨 및 가정화목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토대하여 후속 연구를 위한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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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 고등학생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베이지안 분위회귀모형 분석 (Bayesian quantile regression analysis of private education expenses for high scool students in Korea)

  • 오현숙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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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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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7-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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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일반계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지출은 대학입시와 맞물려 최근 더욱 증가하고 있는 동시에 가구소득 수준, 지역 등에 따라 양극화되고 있다. 기존의 사교육비 연구는 주로 다중회귀모형을 토대로 최소자승법을 이용하였으나 자료가 최소자승법의 기본가정인 정규성과 등분산성을 만족하지 않으면 분석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된다. 본 연구는 2015년도 사교육실태조사자료에 대하여 정규성과 등분산성이 성립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베이지안 분위회귀모형을 적합한 후 깁스 샘플링 방법을 이용하여 사교육비 지출규모 수준 (분위수)에 따라 영향요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학생의 성별, 부모의 나이, 방과후 학교 참여시간과 비용은 사교육비 지출규모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가구소득은 사교육비 지출규모의 모든 수준에서 동일하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그 외, 거주지역, 총사교육시간, 학생의 성적, 부모의 교육정도, 가구의 경제활동주체, 방과후 학교 참여여부, EBS 교재비용은 사교육비 지출 규모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주었다.

기혼교사의 노부모부양의식과 부양행동 (Consciousness and behavior of married-teachers to support their aged parents)

  • 최정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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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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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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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기혼교사들의 노부모부양의식과 부양행동 및 관련변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경남지역의 중등 기혼교사 293명이며,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기혼교사의 노부모부양의식은 5점 만점에 평균 3.98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혼교사의 노부모부양의식에 유의한 관련변인은 성별, 부모와의 물리적 거리, 가족가치관 등으로 나타났다. 2. 기혼교사의 노부모부양행동은 4점 만점에 3.07로서 보통수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기혼교사의 노부모부양행동에 유의한 관련변인은 자녀수, 부모와의 물리적 거리, 부모의 경제상태, 자아존중감 등으로 나타났다. 3. 기혼교사의 노부모부양의식과 노부모부양행동 간에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4. 기혼교사의 노부모부양행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인은 부양의식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기혼교사의 노부모부양의식은 높게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노부모부양행동도 보통수준이상으로 양호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노인문제가 심화된 사회를 살아갈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노부모부양의식이나 부양행동이 좀 더 강화되어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노부모부양 가치관을 심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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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Mental Health and Parental Efficacy of Mothers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Focusing on Latent Profile Analysis

  • Hyoung-Ha, Lee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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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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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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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을 적용하여 다문화청소년 어머니의 정신건강의 잠재유형을 분류하고 예측변인의 영향력을 분석한 후 잠재유형의 차이가 부모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MAPS) 9차년도(2019년)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다문화청소년 어머니의 정신건강 유형은 '정신건강 중간 위험형'(class3) > '자아존중감 상위형'(class1) > '정신건강 고 위험형'(class4) > '문화적응과 일상생활 스트레스 상위형'(class2) 순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자아존중감 상위형'(class1) 집단과 비교해 다문화청소년 어머니의 가정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다문화청소년 아버지(남편)의 학력이 중학교졸업 이하일수록, 한국어 수준이 낮을수록, 자녀와의 의사소통 정도가 낮을수록 '정신건강 중간 위험형'(class3) 집단에 속할 승산(Odds)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정신건강 중간 위험형'(class3) 집단과 '정신건강 고 위험형'(class4) 집단과 비교해 '자아존중감 상위형'(class1) 집단이 부모효능감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질혼이 가구의 소득, 소비, 자산에 미치는 영향: 부부의 성취적 특성 및 부모의 귀속적 특성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Assortative Mating on Household Income, Consumption, and Asset in Korea)

  • 석재은;노혜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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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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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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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양극화와 세대간 계층재생산이 한국 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동질적인 부모의 배경, 동일한 소득계층, 동일한 학력 간에 끼리끼리 이루어지는 동질혼의 증가가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동질혼의 증가가 사회 이동의 폐쇄성을 강화함으로써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세대간 계층 이동을 제한시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 연구는 동질혼의 개념을 구성하는 부부의 성취적 특성 및 부모의 귀속적 특성이 가구의 경제적 상태를 대표하는 소득, 소비,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한국 사회의 세대내 불평등 및 세대간 계층이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동질혼의 역할에 대한 실증적 이해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동질혼이 소득과 소비, 그리고 자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동질혼의 성취적 특성으로는 고학력 동질혼이 소득과 소비 수준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동질혼의 귀속적 특성으로는 아버지들의 교육적 동질혼이 자산수준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소비에는 동질혼의 성취적 특성이 영향을 미치는 반면, 자산에는 동질혼의 귀속적 특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세대간 이전이 소득보다 자산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특히 20-30대 젊은 부부에게는 귀속적 특성이 자산에 대해서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밝혀졌다.

한국 성인의 우식예방 인식과 자녀의 우식예방 실천행위조사: 한국갤럽자료분석 (Degree of Interest for Dental Caries Prevention and Child's Oral Health Behaviors in Korean Adults: Gallup Survey)

  • 진혜정;황윤숙;진명욱;최연희;송근배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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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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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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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 성인의 우식예방 관심도와 지식에 따른 본인의 우식예방 실천행위와 자녀의 우식예방 실천행위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갤럽에 설문조사를 의뢰하였으며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비례 할당으로 표본 추출을 하여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후 총 1,014명(남자 502명, 여자 512명)의 자료를 수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우식예방 관심도는 남성에 비해 여성, 연령에서 40~49세군이 높게 나타났다. 교육 수준은 대졸 이상인 경우, 주부인 경우, 자녀가 있는 경우, 지역크기가 읍면지역에 비해 대도시, 중소도시 거주자가 우식예방 인식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2. 우식예방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구강보건교육 여부 및 우식예방 실천행위인 정기적인 치과방문, 스케일링 여부, 잇솔질 빈도, 보조구강위생용품 사용이 높게 나타났다. 3. 자녀의 우식예방 관심도는 남성에 비해 여성,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주부인 경우 높게 나타났다. 자녀가 학령기 시기인 경우 부모의 우식예방 지식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우식예방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정기적인 구강건강 검진, 불소도포, 치면열구전색과 같은 실천행위는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4. 부모의 우식예방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본인의 우식예방 실천행위와 자녀의 우식예방 실천행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상의 결론을 통해 우식예방 관심도와 지식수준은 우식예방 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며, 본인의 우식예방 지식과 실천행위는 자녀의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우식예방을 통한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경제적, 보건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지역 사회 기반의 구강건강 교육을 강화해야 되며, 부모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녀들이 건강한 치아를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다.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수준이 자녀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방임적 양육태도와 정신건강의 매개효과 및 양부모가족과의 다집단 분석 (The Effect of Economic Status of Single-Parent famillies on Children's School Adjustment Mediating effects of neglectful rearing attitudes and mental health, Multi-Group Analysis on two-parent famillies)

  • 김현숙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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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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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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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수준과 자녀의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방임적 양육태도와 자녀의 정신건강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이러한 구조모형 속에서 한부모가족과 양부모가족은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2010) 중1패널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대상은 중학교 3학년 2,195명(한부모 249명, 양부모 1,946명)이다. 연구방법은 AMOS 21.0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분석을 통한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 자녀의 경제적 수준 및 학교적응은 양부모 자녀보다 낮으며, 방임적 양육태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부모가족과 양부모가족의 다집단 분석결과 연구모형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부모가족은 경제적 수준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한부모가족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총효과를 통해 자녀의 학교적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 모두 부모의 방임적 양육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방임적 양육태도 및 자녀의 정신건강은 양부모가족의 경우 경제적 수준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나타났으나, 한부모가족은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첫째, 저소득한부모가족에 집중되어 있는 한부모가족 지원 기준에 대한 문제점, 둘째, 한부모 자녀의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한부모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다.

중노년층의 경제적 노후불안과 영향요인 (Middle-Aged and the Elderly People's Anxiety about Economic Change and its Influencing Factors)

  • 홍성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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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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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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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level of anxiety about economic change in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and to analyze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is anxiety. The data, derived from Korean General Social Survey(KGSS) were collected from Survey Research Center of Sung Kyun Kwan University. The samples included 821 people over the age of 40, including 529 middle-aged people who were from 40 to 59, and elderly people who were over 60.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analyze the research model. The findings from the analysis showed that age and subjective economic status had crucial effects on the entire group's anxiety about unemployment and poverty, housing prices, financial markets, and economic recession in the older life. For the middle-aged group, age in particular had crucial effects on all the components of its anxiety about economic change. For the elderly group, geographical region was the most critical factor that affected its anxiety about economic change, the elderly people who were living in metropolitan area and towns had more anxiety than those who were living in rural areas. In particular, region was the only factor that affected the elderly group's anxiety about financial markets, and economic recession. These results showed that specific age of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had the crucial effects while their sex, educational level, and the employment status of their spouse had no effects on their anxiety about economic change. Objective economic indices such as their earned-income and other income including savings and pensions had no effects on their anxiety level. While as noted above subjective economic indices such as their standard of living compared with their parents, projected economic status, and level of socio-economic success had an effect on anxiety about economic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