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눈꽃동충하초속균과 번데기동충하초균의 적정 보관온도 및 모균주 보존기간에 따른 동충하초속균의 활성을 검정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보급종균(액체종균)의 보관온도 및 보관일수별 활성 검정에서 4$^{\circ}C$에서 10일간 보관시 누에 감염율 및 자실체 형성율이 각각 88.0%, 96.2%로 대조구와 비슷한 높은 활성을 나타냈으나, $25^{\circ}C$ 보관시에는 감염율이 급격히 저하(5% 이하)하였다. 또한 모균주 보존기간별 조사에서 4$^{\circ}C$ 보존구가 냉동보존(-2$0^{\circ}C$, -7$0^{\circ}C$) 및 동결건조보존법에 비하여 우수하였고 대조구와 비교시에도 유의성이 없었으며 12개월 보존시에도 감염율 90% 이상이었다. 따라서 본 시험 결과로 볼 때 눈꽃동충하초(Paecilomyces tenuipes) 및 번데기동충하초균(Cordyceps militaris)을 냉장보존(4$^{\circ}C$)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신약 개발의 주요 표적이 되는 G-protein coupled receptor (GPCR)은 대부분의 생리적 활동에 관여하며 다양한 질병과 질환들에 관련되어 있다. GPCR을 타겟으로 하는 의약개발 연구에서 필수적인 실험방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세포기반 스크리닝 기술들은 사용되는 세포의 상태에 따라 데이터의 질이 좌우되는데 최근, 실험에 사용할 세포를 매번 배양하면서 소모되는 비용과 데이터의 변동을 줄이기 위해 냉동보관 세포를 적용하는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단일 세포를 많은 양으로 배양하고 냉동 보관한 다음 사용되는 세포의 반응을 최적화하기 위하여 칼슘 검출을 위한 광 단백질이 포함된 세포주에 calcium sensing receptor와 urotensin II receptor가 안정적으로 발현되는 안정화 세포를 제작하고 $-80^{\circ}C$에서 보관한 다음 7 일 간격으로 실험했을 때 효능제와 길항제 반응을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보관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세포 신호 값이 감소하였지만 $EC_{50}$와 $IC_{50}$ 값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EC_{50}:3.46{\pm}1.36mM$, $IC_{50}:0.49{\pm}0.15{\mu}M$). 그러나 액체질소에서 보관한 세포의 경우에서는 비냉동 세포와 비교하여 세포 신호 값이 감소했지만 보존기간에 따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기간에 따른 $IC_{50}:0.49{\pm}0.15{\mu}M$와 $IC_{50}$의 변화도 없었다. 보관기간이 경과 될수록 세포의 신호 값이 감소하는 것은 세포 손상도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결과들로부터 장기간 냉동 보관을 위해서는 액체질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한 달 이내 단기간 사용의 목적으로는 $-80^{\circ}C$ 보관조건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냉동세포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하여 초기 스크리닝 과정에서 나타나는 실험 유동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선회맛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활어를 즉살, 방혈 후에 냉장고 등에서 일정시간 보관한 다음에 먹는 방법이 일부 지역, 그리고 일식집에서 행해지고있다. 생선횟감의 사후 물리ㆍ화학적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치사 전에는 어종, 크기, 양식 조건, 취급 조건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치사 후에는 치사방법, 조리형태, 방혈유무 등의 영향을 받는다. (중략)
면봉을 사용한 샘플링 방법은 의학, 생태학, 생명공학, 법의학 및 오염 정도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유용하다. 샘플링에서 채취 시약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시료를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시료 채취 키트와 시료 보관 온도가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별도의 배지 없이, 세 가지 채취 시약과 세 가지 보관 온도가 살아있는 세균의 생균 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환경 세균으로 E. coli와 S. aureus를 선정하였다. 증류수(DW), 멸균된 인산염 완충액(PBS), Tris-EDTA (TE) 버퍼를 채취 시약으로 사용하여 샘플링한 후, 22, 4, -70℃에서 보관을 진행했다. 각 채취시약 및 보관 온도가 시료에 미치는 영향은 RLU와 CFU로 결과로 비교하였다. -70℃ 보관 온도와 TE 버퍼를 사용할 때 CFU와 RLU 값은 다른 조건에서보다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보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시료가 채취 직후 -70℃에서 보관되어야 하며, 채취 시약으로 TE 버퍼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시사한다.
브로콜리 13종의 잎을 대상으로 sulforaphane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2종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11종에서는 검출되었다. "필그림" 품종이 가장 많은 sulforaphane 함량을 나타냈다. 브로콜리 잎을 blinder로 브로콜리의 잎을 균질화한 후에 sulforaphane의 생합성능은 30분 후에 급격히 증가하여 60분까지 함량이 유지되었다. 또한 sulforaphane은 동결건조를 할 경우 브로콜리 잎의 분말에서 검출되었으나 열풍건조를 할 경우 휘산 되어 분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브로콜리의 부위별로(꽃 봉우리, 잎, 줄기 및 뿌리) sulforaphane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뿌리에서 가장 많은 sulforaphane이 검출 되었고 다음으로 잎에서 높았다. 브로콜리 잎에서 생합성된 sulforaphane의 경시변화를 분석한 결과, 상온보관 보다 냉동보관 상태에서 오래 지속되었으나 냉동보관 조건에서도 3주 후에 sulforaphane의 함량이 1/2 이하로 감소하였다.
현재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미생물 배양 용기인 Petri Dish는 배지 제조 후 냉장과 실온 보관 시수분 증발에 대한 보호 효과가 적어 세 달 이상 보관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즉시 사용 배지(pre-plated media) 개발에 장애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미생물 배지의 장기 저장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LOP plate의 수분 보호능에 관한 것으로, LB 배지를 표준 배지로 해서 4, 25, 32 및 $37^{\circ}C$ 네 개의 온도영역과 진공 포장 및 비 포장 조건에서 Petri Dish와 비교한 결과, 각 온도 조건별로 LOP의 탁월한 수분 보호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LOP를 이용한 장기 저장과 즉시 사용이 가능한 pre-plated media와 관련된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테이너 터미널의 수출 장치장은 수출될 컨테이너들이 지속적으로 반입되어 해당 선박에 선적되기까지 일시적으로 보관되는 장소이다. 장치장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선적 시 작업의 능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제약조건과 장치 규칙에 따라 컨테이너들의 장치 위치를 결정해야 할 뿐 아니라, 소정의 기간을 대상으로 그 동안 반입 예정인 전 컨테이너들에 대한 적절한 공간할당 계획을 미리 수립해 두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수출 장치장 계획 문제를 제약조건만족 문제로 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탐색 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대규모의 탐색공간으로부터 효율적으로 해를 찾기 위해 dependency-directed backtracking 기법을 적용하였고, 탐색 중에 제약조건을 만족하는 해를 찾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일부 제약조건을 완화하여 해를 재 탐색하는 제약조건 완화 기법을 적용하였다. 실제 부산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의 데이터를 이용한 실험 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계획을 빠른 시간 내에 수립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사료용 곤충 중에서 갈색거저리 유충은 사료용 및 산업용 등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효율적인 유충 확보를 위한 대량사육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갈색거저리 성충의 산란율 증가를 위한 밀기울+추가 사료 조건 별 산란율 비교, 산란 기간과 유충 크기의 균일성, 사육 밀도와 온도에 따른 발육 양상, 알과 번데기의 저온 보관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기본 사료인 밀기울에 당근과 애호박을 추가로 처리한 결과, 성충의 산란수와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성충의 산란 기간을 3일과 7일 동안 각각 달리한 결과, 14일 동안 산란을 받은 처리구에 비해 높은 유충 크기의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갈색거저리 유충의 발육은 20, 25, 30, $35^{\circ}C$ 조건 중에서 $30^{\circ}C$에서 가장 빨랐으며, $20^{\circ}C$에서는 산란수는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느린 생육 특성을 보였고, 자연 치사율이 증가하여 일정한 크기의 유충 확보가 용이하지 않았다. 사육용기에 갈색거저리 유충을 1, 10, 20, 30, 40, 50마리 밀도로 사육한 결과,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충의 생존율과 길이 생육에는 유의성 있는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무게 생장은 감소하였다. 사육 밀도를 30마리(/직경 90 mm 용기)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30마리 이상으로 유지할 경우 개체의 발육이 늦어지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갈색거저리의 알과 번데기를 $4^{\circ}C$에 보관하였을 때, 알은 9시간, 번데기는 10주 이상 보관하면 부화율과 우화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 보관 충태는 알보다는 번데기가 더 적합하였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갈색거저리 성충의 생존율과 산란율을 높이기 위한 추가 식물체 사료의 공급이 필요하며, 고품질의 균일한 충체 확보를 위해 산란을 7일 이상 받지 않을 것을 추천하고, $30^{\circ}C$ 근처의 사육온도에서 30마리/90 mm 용기 이하의 사육 밀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저장 보관 과정에서 알보다는 번데기 형태로 보관하는 것이 적합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효율적인 갈색거저리 유충의 대량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유충을 사육상자(가로 543 × 세로 363 × 높이 188 mm) 안에서 뽕나무 발효톱밥 기반 사료를 이용하여 집단으로 사육할 때(25℃, 16:8 L:D), 투입될 수 있는 갓 부화한 유충의 밀도를 검토하였다. 100-175마리 투입구는 90일후 생존율이 80% 이상으로 사육밀도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200마리 밀도에서는 생존율이 약 10% 이상 감소하였다. 100-150마리 밀도에서 유충 평균 무게는 처리 밀도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175마리와 200마리 밀도에서는 100마리 밀도에 비해 유충 무게가 유의하게 낮았다. 사육밀도가 낮을수록 유충 무게가 더 빨리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100-150마리가 처음 투입밀도로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두 번째 실험으로, 종령 유충을 저온에 보관하는 조건을 검토하였다. 종령 유충을 4개의 무게 집단(1.8-2.0, 2.0-2.3, 2.3-2.5, 2.5 g 이상)으로 구분하여 4, 8, 10℃에 보관하였을 때, 4℃에서는 70일 보관된 유충들은 무게에 관계없이 모두 사망하였다. 그러나 8℃에서는 70일 보관집단에서 약 80%의 유충이 생존하였다. 보관하는 유충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생존율이 높았다. 4℃ 보관에서는 무게가 2.3 g 이상인 유충을 50일까지 보관한 후 우화한 성충들만 적은 수의 산란을 하였다. 8℃와 10℃ 처리에서는 유충 무게에 관계 없이 모두 산란을 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무게가 2.3 g 이상인 흰점박이꽃무지 종령 유충을 8℃에서 30-50일 범위에서 저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신선한 도시락의 취식과 식중독 위험을 덜 수 있는 도시락 보관조건을 확립하기 위하여 도시락 보관 중 밥의 온도변화를 조사하고 밥통과 찬통사이에 단열재를 끼워 보관하면서 찬의 온도변화, 김치의 pH값 변화와 밥의 호기성 세균수 및 응축수 생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더운 밥을 도시락 밥통에 담았을 때 밥의 온도는 $70^{\circ}C$로 이 온도는 도시학내의 생활세포의 살균효과가 있으나 더운 도시락 위에 놓인 찬통의 온도가 $53^{\circ}C$까지 상승되어 밥의 신선도 유지에 큰 영향을 준다. 도시락밥통과 찬통 사이에 단열재를 놓은 경우 찬의 온도는 보관온도보다 $2{\sim}3^{\circ}C$ 상승하는 정도로 단열효과가 있어서 찬통 중 김치의 pH값이 단열재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높게 유지되었다. 밥을 퍼담고 바로 뚜껑을 닫은 경우는 10분 통안 식힌 후 뚜껑을 닿은 경우보다 호기성 세균수가 훨씬 적었고, 밥을 솥안에서 휘저어 식힌 후 퍼담으면 응축수의 생성량이 적었다. 도시락밥통 상하에 단열재를 놓아 보자기에 싸서 보관하면 겨울철에도 차가운 느낌이 없이 도시락밥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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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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