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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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영재아 행동특성 평정척도(K-SRBCSS)의 개발과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Scales for Rating the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Superior Students(K-SRBCSS))

  • 진현정;최호성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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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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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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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교육적 맥락과 언어적 차이 등이 고려된 한국어판 영재아 행동특성 평정척도를 개발하여 그 척도를 타당화 시키는데 있다. 이에 본 연구는 Renzulli외(2002)에 의해 개정된 SRBCSS를 번안 지침에 의거하여 우리말로 번안한 뒤 6개 항목에 대한 55개의 문항과 한국적 상황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3개 문항을 추가하여 58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한국어판 행동특성 평정척도(K-SRBCSS)를 완성하였다. 영재아 126명과 일반아 126명에 대해 교사와 부모가 실시한 행동특성 평정 결과를 살펴본 결과 이척도는 타당하고 신뢰할 만한 도구임이 입증되었으며 이 척도를 이용하여 영재아와 일반아의 행동특성을 평정한 결과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드러내어 이 척도가 영재아 판별에 있어 변별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척도로 교사와 부모의 행동특성 평정 차이를 검증한 결과 두 평정자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영재 판별시 특수한 상황에서 교사와 부모 어느 한 쪽의 평정만을 활용하여 일반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시사점도 얻을 수 있었다.

남성 간경변 환자의 성기능, 수면의 질, 우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Sexual Function, Sleep Quality and Depression in Male Patients with Liver Cirrhosis)

  • 김도희;박효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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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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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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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남성 간경변 환자의 성기능, 수면의 질, 우울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연구이다. 대상자는 간경변을 진단 받고 외래 추적 관찰 중인 환자 144명으로,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7년 8월 16일부터 2018년 1월 30일까지 실시하였다. 성기능은 Rosen 등이 개발한 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의 한국어 번안한 것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수면의 질은 Buysse 등이 피츠버그 수면센터에서 개발한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의 한국어 버전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우울은 Beck Depression Inventory-II를 한국어로 번안한 한국어판 BDI-II 도구를 사용하였다. 분석은 t검정, 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남성 간경변 환자들의 성기능이 낮을수록 수면의 질이 낮고(r=-.232, p=.005) 우울 점수가 높았으며(r=-.381, p<.001),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우울 점수가 높게(r=.561, p<.001)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성기능, 수면의 질, 우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남성 간경변 환자를 위한 간호 중재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판 가정 내 혼란 척도(K-CHAOS) 타당화 연구 (A Validation Study on Korean Version of CHAOS (Confusion, Hubbub, and Order Scale))

  • 엄문설;오혜민;이양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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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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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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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Matheny et al.(1995)이 개발한 가정 내 혼란 척도(Confusion, Hubbub, and Order Scale; CHAOS)를 한국 문화에 적합하게 번안하여 타당화하는 것이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문항을 번안하여 예비문항을 구성한 뒤, 만 5세 미만의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89명의 자료로 타당화를 실시하였다. 기술 통계 분석 결과 정규성을 충족하였고, 문항-총점 간 상관이 적합하였으며, 내적 일관성 지수는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확인적 요인 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13문항이 확정되었으며, 신뢰도 Cronbach's α 값은 .881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정 내 혼란 척도와 양육 스트레스의 전체 점수와 하위척도 점수 간 상관계수가 유의함을 확인하여 공인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한국판 가정 내 혼란척도(K-CHAOS)는 개인의 심리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의 물리적 환경을 측정하는 척도로, 향후 연구에서 미시체계 내 물리적 환경을 고려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서울, 천안, 농촌지역 중 고교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Internet Addiction among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Cheonan, and Rural Area)

  • 이석범;이경규;백기청;김현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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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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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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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 인터넷 중독이란 '과도한 인터넷 사용에 의해 현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 '인터넷에 과도한 시간을 사용하거나 현실세계에서의 진정한 인간관계가 가상공간에서의 표면적인 관계로 대치되는 것',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이 현저히 약하고 사용을 금지할 경우 심리적 혼돈과 무기력에 빠지게 되는 상태' 등으로 정의되는 새로운 형태의 중독 현상을 지칭한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문화적, 지리적 여건이 다른 서울, 천안, 농촌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율, 인구학적 변수들, 컴퓨터 사용성향, 불안성향, 우울, 그리고 가상공간을 통한 자기 효능감이 각 지역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대상군은 서울, 천안, 천안근교 농촌 소재의 남녀 중고교생 171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에 대한 문항들, the Spielberger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를 김정택이 번안한 한국판 상태-특성 불안척도, Self-Rating Depression Scale (SDS)을 이중훈이 번안한 한국판 자기평가 우울척도, 인터넷 사용 성향을 묻는 문항들, Young, K. S.의 인터넷 중독 진단 척도를 윤재희가 번안하였고 본 연구자가 청소년에 맞게 수정한 인터넷 중독척도, J. W. Henry & R. W. Stone이 개발한 computer self-efficacy and outcome expectancy scale과 Paulhus, Delroy가 개발한 Spheres-of-Control Battery Item을 송원영이 번안, 수정하여 사용한 가상공간 활용에 대한 자기효능감 및 결과기대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해당학교장의 협조를 받아 교실 내에서 학생들이 작성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시행되었다. 결과: 연구결과 전체 대상군의 인터넷 중독율은 2.9%였으며 세 지역간에 인터넷 중독율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전체 대상군의 경우 농촌이 서울이나 천안에 비하여 높은 불안, 우울정도를 보였고, 서울, 천안, 농촌 순으로 높은 가상공간활용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보였으며 천안, 서울, 농촌 순으로 여가생활을 혼자 지내는 비율이 높았으나 중독군 만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는 이러한 차이가 없었다. 전체 대상군의 경우 인터넷에 접속하는 장소에 있어서 서울, 천안, 농촌 순으로 가정이 많았으며 인터넷 접속방법에 있어서도 서울, 천안, 농촌 순으로 초고속 인터넷의 사용율이 높았으나 중독군 만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는 이러한 차이가 없었다.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는 전체 대상군의 경우 서울, 천안, 농촌의 순으로 인터넷에 중독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중독군 만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는 이러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인터넷 중독율은 세 지역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불안, 우울, 가상공간활용에 대한 자기효능감, 여가형태, 인터넷 접속장소, 인터넷 접속방법,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전체 대상군에서는 세 지역간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독군의 경우에는 이러한 차이가 없어 지역간 중 고교 학생들의 심리적 상태, 여가형태, 인터넷 환경,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있으나 인터넷에 중독되면 이러한 차이가 없어지고 비슷한 형태의 중독군을 형성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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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開化基)의 산술교과서(算術敎科書)에 대한 고찰(考察) (A study on the arithmetic text books of Gwangmu-Yunghee period in korea)

  • 한길준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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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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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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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논문은 광무(光武) 융희연간(隆熙年間)(1897~1910)에 걸쳐 각급 학교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편찬 간행된 산술교과서(算術敎科書)의 초기 편찬사를 더듬어 본 것이다. 이 시기의 산술교과서(算術敎科書)는 비록 확고한 편찬 방침 아래 편찬된 것이 아닌 주로 일본에서 간행 되었던 산술교과서(算術敎科書)를 번역 내지 번안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오늘날의 수학교과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생각할 때, 우리나라의 수학교과서의 역사를 연구함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사료적 가치(史料的 價値)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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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급수장치의 구조 및 재질에 관한 기준

  • 한국상하수도협회
    • 한국상하수도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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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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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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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급수장치"라 함은 수도사업자가 일반의 수요자에게 정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설치한 배수관으로부터 분기하여 설치된 급수관, 계량기, 저수조, 수도전, 기타 급수에 관련된 기구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도시설의 급수장치의 구조 및 재질에 대해 따로 정한 사항이 없고 수도법 시행령 제18조의2에서 정한바와 같이 일반적인 수도용 자재기준에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경우를 살펴보면 급수장치가 갖추어야 될 구조 및 재질에 관한 사항을 수도법 시행령으로 규정하고 있고 수격한계, 유해물질의 침출성능 및 역류방지 등에 관한 품질특성치를 후생성령으로 정해 수도사업자의 급수의무에 대응하여 공급계약시 수용가의 준수사항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급수장치가 일반적인 수도용 자재와 구분되어 관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우선 일본의 급수장치의 구조 및 재질에 관한 후생성령을 번안하여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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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전문성 인식, 교수 의도 행동에 따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The Quality of Teacher-child Interactions by Teachers' Perception of Professionalism and Teaching Intentions)

  • 주현정;신혜원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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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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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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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교사의 전문성 인식, 교수 의도 행동,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이 교사의 학력과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각 변인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소재한 국공립, 민간, 직장 어린이집 22곳에 재직 중인 만 2세~만 5세 교사 50명이었다.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을 측정하기 위해 최소영과 신혜영(2015)이 번안한 Arnett(1989)의 교사 상호작용 척도(Caregiver Interaction Scale: CIS)를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교사의 전문성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 Wang(2005)이 개발하고 정아람(2016)이 번안, 수정한 평정척도(Current Status and Self-Desire for Professional Competence)를 사용하였다. 교수 의도 행동은 Wilcox-Herzog와 Ward(2004)의 교수 의도 행동 척도를(Teaching Intention Scale: TIS) 본 연구자가 번안,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은 연구자와 연구 보조자가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교사 관찰을 실시하였고, 교사의 전문성 인식과 교수 의도 행동은 교사용 설문지를 통해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t-검증과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은 교사의 학력과 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교사의 경력이 많을수록 전문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교수 의도 행동은 교사의 학력과 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전문성 인식 수준이 높은 교사가 긍정적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을 더 많이 하였다. 특히 교수 능력, 운영관리 능력의 전문성 인식 수준이 높은 교사가 좀 더 긍정적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을 하였다. 다섯째, 교사의 교수 의도 행동 수준이 높을수록 교사-영유아의 민감한 상호작용 수준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은 교사의 전문성 인식과 관계가 있었고, 교사의 교수 의도 행동은 교사-영유아의 민감한 상호작용과 관계가 있었다.

입원 암환자의 영적건강, 불안, 통증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piritual Health, Anxiety and Pain in Hospitalized Cancer Patients)

  • 이경은;이영은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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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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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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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입원 암환자의 영적건강, 불안과 통증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입원 암환자의 통증감소를 위해 영적건강을 증진시키고 불안을 감소시키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방법: 대상자는 B광역시 소재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암환자 167명이고,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4월 27일부터 동년 5월 11일까지였다. 연구도구로 영적건강은 Highfield(1992)의 SHI (Spiritual Health Inventory)를 이원희 등(2001)이 번안한 것을, 불안은 Spielberger(1975)의 STAI (State-Trait Anxiety Inventory)를 김정택과 신동균(1978)이 번안한 것을, 통증은 국가암정보센터(2010)의 VAS (Visual Analogue Scale)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입원 암환자의 영적건강과 불안은 중간 정도, 통증은 약한 정도로 나타났다. 2. 입원 암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적건강은 종교, 교육, 평균월수입, 질병상태, 건강상태, 전이, 일상생활, 지지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3. 입원 암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상태불안은 종교, 교육, 질병상태, 건강상태, 전이, 일상생활, 지지정도, 진통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4. 입원 암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통증은 질병상태, 건강상태, 전이, 일상생활, 지지정도, 진통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5. 입원 암환자의 영적건강과 상태불안의 관계는 중간 정도의 역상관관계(r=-0.627, P<0.001), 영적건강과 통증의 관계는 약한 역상관관계(r=-0.255, P=0.001), 상태불안과 통증의 관계는 약한 순상관관계(r=0.306, P<0.001)로 나타났다. 결론: 입원한 암환자의 영적건강, 불안 및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규명한 관련 요인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검증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학원 생물학 강좌에서 역동적 복합 수업 모형(DCIM)의 적용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학습 동기 유형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Application of Dynamic Complex Instruction Model (DCIM) to a Biology Class in the Graduate School and Its Effect in Changing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Motivation Types)

  • 오순애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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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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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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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전통적 교수자 주도의 강의, 세미나, 토론 수업 모두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에 일정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역동적 복합 수업 모형(dynamic complex instruction model, DCIM)이 오순애(2010)에 의해 개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DCIM을 대학원 생물 교과에 적용하였을 때, 대학원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 여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측정 검사 도구로는 유귀옥(1997)이 번안한 West & Bentley(1990)의 자기주도적 학습 준비도 척도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의 하위 요인인 학습 동기 척도 측정에는 오순애(2001)가 번안한 Hayamizu (1997)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대구광역시 소재 K 대학교 2010년 1학기 2개 대학원생 생물 수업을 대상으로 DCIM이 적용되었으며, 수업 전 후에 척도를 이용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교수자 주도의 일방적 강의 수업을 실시한 통제 집단에 비해 DCIM 적용 수업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학습 동기는 통제 집단과 실험 집단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본 연구는 대학원 수업에 DCIM의 적용이 대학원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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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청소년용 식이 태도 검사(EAT-26KA)의 신뢰도 조사 (RELIABILITY TESTING OF EATING ATTITUDE TEST FOR KOREAN ADOLESCENTS)

  • 최준호;남정현;조연규;최보율;안동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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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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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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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저자들이 번안한 한국판 청소년용 식이태도 검사(Eating Attitude Test for Korean Adolescents, EAT-26KA)의 신뢰도 조사와 요인분석을 통한 개개의 문항에 대한 평가를 하고자 하였다. 경기도 소재의 1개 중 고등학교 학생 1,160명을 대상으로 하여 방문 조사 2주전 양호교사와 담임교사를 통해 설문지를 배포하고 1996년 6월 저자들이 직접 현장 방문을 하여 신체계측과 누락된 문항을 보강하는 검사를 하고 1개월후 이중 114명을 무작위 선정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재검사를 시행하였다. 평가도구인 EAT-26KA는 영문판 EAT-26의 전 문항을 사용하였고 저자들이 대상연령의 지적 능력에 맞는 어휘를 사용하여 번역하였다. 내적 일관성 혹은 내적 합치도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Cronbach’s ${\alpha} =.83)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서구의 조사결과에 비해선 약간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고(r=.63 p<.01) 문항간 검사-재검사 신뢰도에선 두 개의 문항이 부적 상관(negative correlation)을 보였고 다섯 문항에서 문항간 상관이 낮게 나타났다(p>.05). 세 가지 요인으로 분류하여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세 요인은 전체요인의 34.0%를 설명하였고 한 문항은 어느 요인으로도 분류되지 않았다. 각 요인으로 분류되는 문항구성도 영문판에 비해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저자들이 번안한 EAT-26KA는 일반 청소년 인구(non-refered population)을 통한 신뢰도 검사 결과 우수한 내적 신뢰도를 갖추고 있고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는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보여 조사도구로서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요인분석의 결과 어느 요인에도 속하지 않는 문항이 있었고 이 문항의 수정 또는 누락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영문판 EAT-26과 비교해볼 때, EAT-26KA의 요인구조는 상이하게 나타나 실제검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의 해석은 서구의 경우와 차이가 있을 것이 예상되었고 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타당도의 확립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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