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중 촬영을 통해 물속이나 바다 속을 촬영하려는 수요는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방송용 수중 촬영, 레저 및 스포츠용, 군사 및 작전용 등 그 적용 범위 또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중 특별히 우리는 선박 선저에 부착된 해양 생물들을 촬영하고 검사하기 위해 수중 드론에 사용 될 최적의 카메라를 선정한다. 3대의 카메라들을 성능적으로 비교하는데 수중 촬영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객관적 기준, 주관적 기준을 사용하여 비교 및 평가한다. 본 연구는 수중 촬영이라는 특이한 상황에서 카메라의 해상도와 같은 성능적 기준이 객관적 기준과 주관적 기준에도 부합하는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훌륭한 화질 제공에는 영상을 보정하는 필터 외에도 적절한 카메라 선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연구 후에도 좀 더 다양한 카메라들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서 수중 촬영용 카메라 화질 비교의 적절한 기준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영화에서 무속 혹은 무당의 표상은 시대에 따라 달라져왔다. 2000년대 이후 무속과 무당은 영화의 주요소재와 인물로 이전보다 빈번히 등장하게 된다. 무당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는 다큐멘터리 작업에서 이루어지는데 <영매>, <사이에서>, <비단꽃길> 등이 이에 해당되는 작품들이다. 극영화에서도 무속과 무당은 보다 다양한 양상으로 소환된다. 무속인은 유괴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의 역할로 등장하기도 하고, 로맨틱 코미디의 남, 녀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최근 한국 오컬트 영화에 등장한 무속과 무당 표상에 대해 비교, 분석해 보려 한다. 공포영화의 하위 장르인 오컬트는 신비하고 초현실적인 존재를 인간과 대비시켜 공포 효과를 창출하는 영화이다.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검은 사제들>, <곡성>, <장산범>은 이전까지 한국 오컬트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소재와 시각적 효과를 활용한 작품들이다. 세 편의 영화에서 무당과 굿의 의미는 확연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이들 영화의 분석을 통해 한국적 오컬트 영화의 특성과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데이터 포털에 공개된 성남시 도서관 강좌정보 데이터를 토대로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이후 시점의 프로그램 개설 현황을 분석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에서 업로드한 파일의 중복 및 오류 데이터 정제 과정을 거쳐 정리한 1,317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①프로그램 주제 및 형태 구분, ②프로그램 대상 이용자 분포, ③프로그램 개설 형태(온라인/오프라인), ④프로그램 개설 시기 및 운영 일수, ⑤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이전에는 온라인 강좌가 개설된 바 없으나, 2020년 8월 이후부터 온라인 강좌가 본격적으로 개설되었다. 또한 2019년은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강좌가 많았으나 2020년은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활동 강좌가 증가했다. 온라인 강좌 형태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시간 강의, 유튜브 영상 시청 및 라이브 방송, 네이버 밴드 및 카페 활용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This study tried to examine the fashion design and style of representative K-Pop boy groups BTS and SEVENTEEN appearing on music shows. The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on 4 music programs(Inkigayo, Music Bank, Show! Music Core, M COUNTDOWN) and YouTube(www.youtube.com) for each boy who worked for 5 years from January 2016 to December 2020. Result analysis utilized the stage scenes and music videos of the title songs of BTS and Seventeen. As for the fashion design and style characteristics of BTS, it was found that overall, the color, pattern, and decoration of the bottom were minimized, and the style was changed mainly by the top of the denim pants. As for Seventeen's fashion design and style characteristics, it was analyzed that plain simple slacks, bright and modest chromatic colors, and geometric and stylistic patterns with street retro sensibility were relatively emphasized, and natural and romantic images appeared a lot.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differences in fashion design and style characteristics between BTS and Seventeen,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color, tone, color scheme, material type, material combination, detail, trimming, pattern, accessories, and fashion image. Overall, it was found that both groups minimized the use of decorative elements such as patterns, details, and trimmings.
미를 대표하는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미적 대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조형예술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티브 중의 하나이다. 이렇게 꽃예술은 꽃이라는 주제를 모티브 삼아 형태를 구현하는 예술이다. 꽃은 형태와 색채가 미적으로 조화롭게 인간의 감성을 표현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상징성이 있는 꽃문양은 미적 장식성이 높아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미술 분야와 패션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꽃문양은 패턴 중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문양으로 사계절 관계없이 다채로운 색상과 형태로 변화를 주어 다양하게 활용하기도 하며, 그 상징성과 인간의 심리적 감각을 자극하는데 효과적이므로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에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미를 대표하는 아름다움의 상징이며 예술의 모티브인 꽃의 문양이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패션과 예술에서 많이 사랑받고 있지만 우리나라 고유한 꽃문양을 사용한 브랜드가 좀 더 활발히 활동하기를 바라며 본 연구를 통해 앞으로 우리만의 독특한 꽃문양을 개발하여 이것이 상품화 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윤종빈 감독의 드라마 <수리남>은 2022년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되어 드라마 순위 1위에 올랐다.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이 이전부터 추구해 온 한국사회 남성 서사의 계보를 잇고 있다. <수리남>에서 주인공들은 한국사회를 벗어나 타국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디아스포라 행보를 선택한다. <수리남>의 두 남성 주인공은 적대적인 관계로 설정되어 있지만 근본적으로 "생존"을 위해 돈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1980~90년대 한국사회의 공적권력의 횡포를 피해 디아스포라를 선택했지만, 수리남은 사적 폭력과 공적 권력이 유착된 최악의 장소였다. 거기서 한 명은 마약왕이 되고, 한 명은 한국의 국익을 위해 행동한다. 상이한 둘의 선택은 디아스포라의 명암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윤종빈 감독은 <수리남>에서 '가족'과 '폭력'이라는 기존 작품들의 주제를 계승하면서, 자신이 탐구해 온 한국 남성 서사의 지리적 영역을 확장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공간을 이루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메종 & 오브제' 전시회의 최근 경향을 알아보고 이러한 '그린어메너티'가 적용된 사례를 찾아보았다. 형태적 측면에서 미니멀한 공간을 곡선의 형태로 채웠고 점차 자연을 재현하는 디자인이 제작되었다. 점차 새롭게 맥시멀리즘이 대두되어 디자인에 장식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공예적인 제품이 많이 나타났다. 재료적 측면에서는 자연주의 감성이 대세로 자연적인 목재소재가 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재료는 다양한 이질재료와 결합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하며 자연적 요소를 공간 안에 형상화하였다. 색채적 측면에서는 2016년은 테마가 '와일드 (Wild)'로 야생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볼 수 있었다. 나무의 갈색과 초록색을 중심으로 자연의 다채로운 색채를 보여주었다. 2017년의 '사일런스 (Silence)'는 핑크 컬러의 특징이 돋보인다. 또한 따뜻한 느낌의 적갈색 계열의 가구가 제작되었다. 예전엔 황동이나 로즈 골드가 유행이었다면 2017년은 골드나 실버 색상의 제품이 더 대세를 보였다. 2018년은 '쇼룸(Show-Room)'이 테마로 대표 색채는 초록색으로 노랑, 분홍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에 영향 주었다.
영화는 경험이 중요한 문화 상품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영화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의 간접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를 영화 관객으로 전환하기 위한 홍보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정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영화관람 의도를 높이는 전략적 홍보 매체임을 고려할 때, 영화정보 프로그램과 연동되어 시청자에게 유용한 부가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서비스에 관한 연구는 의미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영화정보 프로그램 연동형 데이터서비스 개발에 있어서 핵심 연구 주제인 영화정보 프로그램의 부가정보를 정의하고 부가정보를 데이터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방송 국제표준 DVB-SI 기반의 부가정보 전송 방법을 고안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KBS의 <영화가 좋다> 프로그램의 데이터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구현하였다. 본 연구는 데이터서비스의 응용 분야를 영화정보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며 COVID-19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영화산업에 새로운 홍보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아이폰을 선호하는 사용자의 감성경험디자인 요소의 주관적 관점을 밝히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주관성 연구를 위해 Q 방법론을 통해 4개의 유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제 1 유형은 사용편의성 추구 유형으로 아이폰에 대한 충분한 사용적 이해가 있는 개인의 사용행태에 따른 기능, 이해의 용이성, 물리적 느낌, 사용성 모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 2 유형은 심미성 추구 유형으로 제품의 시각적인 정보에 의한 직관적이고 주관적인 심미적 인상을 중요하시는 유형을 구분되었다. 제 3 유형은 차별적 감성 추구 유형으로 자기 이미지나 자기가 소유한 제품을 통해 다른 이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유형이며 제 4 유형은 아이폰에 대한 적극적이며 절대적인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 유형으로 파악되었다.
이 연구는 최근 국내 신문사가 다시금 온라인 뉴스에 대한 유료화를 시도하는 상황에 주목하고 뉴스 독자 중에서도 유료이용 경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2년 언론수용자조사 데이터(N = 58,936)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이후 온라인 뉴스에 대한 유료이용 경험 및 유료이용 의향에 꾸준한 증가세가 관찰되었다. 실제 유료이용 경험을 설명하는 요인은 인구사회학적 속성 중 성별, 연령, 학력으로 나타났으며, 그밖에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뉴스 이용(신문, 잡지, 포털, 메신저, SNS. 동영상사이트, 팟캐스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신문사가 온라인 뉴스 유통에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의 형태와 관련해서는 언론사 애플리케이션과 이메일 뉴스레터의 이용이 유료구독 경험을 설명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앞으로 한국의 언론사가 차별화된 뉴스 콘텐츠를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뉴스 독자와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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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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