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물을 대상으로 방사선을 이용한 비임상 연구에서 소동물 선량평가의 역할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들어 사용 및 연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하여 3차원 소동물 팬텀을 제작하였으며, 제작된 소동물 팬텀을 대상으로 필름계측을 이용하여 감마선 조사 시 소동물 팬텀내 흡수되는 선량을 평가하였다. 선행적으로 3차원 소동물 팬텀 제작에 사용된 재료에서 필름에 대한 방사선의 반응 관계식을 획득하였으며, 방사선치료 시 조직등가물질로 사용되고 있는 bolus와 비교하였다. 0.5 Gy에서 6 Gy까지 감마선을 조사하였을 때, 0.5 Gy의 선량을 제외하고 1% 이내의 작은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제작된 3차원 소동물 팬텀 내에 필름을 삽입하여 5 Gy의 선량을 조사하였을 때, 조사된 선량과 필름을 통하여 계산된 선량과의 차이는 2% 이내의 차이였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실제 소동물을 대상으로, 3차원 소동물 팬텀을 제작하여 선량을 평가한다면, 소동물을 대상으로 방사선 조사하는 비임상 연구 선량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3D CT를 이용하여 파노라마에서 얻어진 상악 매복 견치 위치 정보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상악 견치 매복을 주소로 경북대학교병원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과 3D CT에서의 매복 견치의 위치를 평가하였다. 대상은 25명(남자 7명, 여자 18명)으로 평균 나이는 10.9세(범위 : 8.2 - 15.7세)이며, 35개의 상악 매복 견치증례를 분석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첫째,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은 확대되어 촬영되므로 3D CT의 계측치보다 상악 견치의 tooth length, crown width, vertical distance 그리고 lateral shift값에서 큰 값을 가졌다. 단, angulation to occlusal plane은 파노라마에서 더 작은 값으로 계측되었다. 둘째,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상 상악 견치가 구개측으로 매복된 경우, angulation to occlusal plane은 3D CT보다 작게 측정되고 vertical distance는 더 크게 측정되었다. 셋째,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에서 상악 매복 견치의 tooth length, crown width 그리고 순측으로 매복된 경우 상악 견치의 angulation to occlusal plane은 3D CT와 근접된 계측치를 가졌다. 또한 CT와 비교하였을 때, 치근 흡수 정도 평가에 대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의 감수성은 33.3%인 것으로 측정되었다.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은 협측 매복견치의 위치는 실제와 유사하다고 생각되나 구개측 매복의 경우 3D CT보다 더 높게, 각도는 더 작게 나타나는 등 상당한 차이가 있어 CT를 이용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최근 도입된 FFF 빔을 활용하는 방사선치료는 flattening filter에서 비롯되는 빔의 감쇠를 막을 수 있어 치료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불균일한 단면적 선량분포에 대하여 정확한 정도관리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광도전체 물질 $HgI_2$ 기반의 곡면 선량계를 제작하였으며, 성능을 검증하기 위하여 6 MV 광자에너지에서 재현성 및 선형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곡면 계측의 유용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아크릴 필터를 적용한 FFF beam에서 평면 기판과 곡면 기판 상에서 계측되는 신호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Unit cell 선량계의 재현성은 SE 0.613%, 선형성은 R-sq 0.9999로 나타났으며, line array 곡면 선량계의 유용성 평가는 평면 기판에서 23.337%, 곡면 기판에서 12.264%로 11.073%p 감소된 신호 차이를 보였다.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은 치아 및 주위 조직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며 교정치료 동안에도 치근의 근원심 경사도나 길이 평가를 위해 흔히 이용되고 있지만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에서 보이는 치아의 근원심 각도와 길이는 순(협)설 경사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아의 근원심 경사도를 정상교합자의 평균 근원심 각도로 유지하면서 순(협)설 경사도만 변화시킬 때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에서 각 치아의 근원심 경사도와 길이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성인 정상 교합자 30명의 평균 악궁을 기초로 하여 아크릴 모델을 제작한 후 치아를 대신하는. 와이어를 정상 근원심 및 순(협)설 경사도$(I^{\circ})$로 식립하고 여기에 순(협)설 경사도 만 $I-15^P{\circ}$에서 $I+15^{\circ}$까지 $5^{\circ}$씩 변화시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촬영한 후 방사선 사진에 나타난 와이어의 길이와 각도를 각각 계측하였다. 와이어를 정상 근원심 및 순(협)설 각도로 식립했을 때 방사선 사진에서 계측된 길이는 중절치, 측절치, 견치의 경우 실제 길이의 $111%{\sim}117%$의 확대율을 보였고, 소구치와 대구치에서는 $121%{\sim}125%$의 확대율을 보였다. 이 때 근원심 경사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순(협)설 경사도만 $I-15^{\circ}$(순측경사)에서 $I+15^{\circ}$ (설측경사)로 변화시킨 경우 중절치 (p<0.01)와 측절치 (p<0.05)에서만 유의한 확대율 증가를 보였다.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에서 치아의 경사도는 대부분 실제 근원심 경사도보다 더 크게 즉 원심경사된 것으로 계측되었고, 이러한 원심경사 경향은 측절치와 견치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제1, 2소구치의 $I+10^{\circ},\;I+15^{\circ}$ 그룹과 제1, 2대구치의 $I+15^{\circ}$ 그룹에서만 실제 근원심 각도보다 더 작게, 즉 근심 경사된 것으로 계측되었다. 또한 순(협)설 경사도의 변화에 따라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에서 모든 치아의 근원심 각도가 유의한 변화를 보였는데, 순(협)설 경사도가 작아질수록, 즉 순(협)측 경사될수록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에서 더 원심경사되어 나타났다. 따라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에서 중절치와 측절치의 치아 길이와 모든 치아의 근원심 경사도를 평가할 때 치아의 순(협)설 경사도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국내 원전의 계획예방정비기간중에 원자로계통의 개방과정에서 원자로건물내 공기 중으로 누설된 $^{131}I$의 채내 흡입으로 원전 종사자의 내부피폭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원전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신계측기(Whole Body Counter)를 이용하여 방사선작업 종료 후 즉시 원전종사자의 체내에 침적된 내부방사능을 측정하였고, 수일 경과 후 재측정하였다. 이러한 전신계측결과를 이용한 섭취량 산정 값을 원전종사자가 출입한 원자로 건물 내 공기 중의 $^{131}I$ 방사능 농도 측정결과와 원자로건물 출입기록에 근거하여 계산된 $^{131}I$ 채내 섭취량과 비교 평가하였다. 그 결과 전신계측기를 이용한 채내 방사능측정 결과와 공기중 농도를 이용한 섭취량 산정 결과는 비교적 잘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되였다.
1986년 11월에 Fiji의 수도 Suba에서 개최된 제7차 APMP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전리방사선 측정의 지역상호비교 프로그램을 주관하도록 결정되었다. KRISS의 방사선연구실은 공식적인 서신교환을 통하여 Australia, China, India, Japan 그리고 Malaysia등 5개국이 X-선 선량계측표준의 지역상호비교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원자력사고 등의 방사선비상시 환경으로 누출된 방사성물질은 일반인의 내부피폭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감마선 방출핵종의 내부피폭의 경우 전신계수기가 널리 사용되지만 현장에서 신속히 내부피폭을 분류하는 용도로는 부적합하다. 본 연구에서는 휴대용 감마스펙트로메터를 비상시 내부피폭 신속분류에 적용하기 위하여 몬테카를로 전산모사 방법을 이용하여 NaI 검출기의 계측효율을 BOMAB 팬텀의 크기별로 평가하였다. 두 가지 측정 지오메트리에서 계측효율을 비교한 결과 앉은 모델에서의 계측효율이 서 있는 모델에 비해 약 1.1배 높은 계측효율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측정 지오메트리에 의한 계측효율 차이보다 신체크기에 따른 계측효율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신체크기가 작은 4세 팬텀의 경우 표준남성과 비교하면 약 2.4~3.1배의 높은 계측효율을 나타내어 신체크기가 상이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내부피폭을 모니터링할 경우 반드시 계측효율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치아 모형 및 셋업 모형에서의 정확한 순설측 및 근원심 경사의 측정을 위해 개발된 셋업 모형 측정기로 4개의 제1소구치 발거 후 설측 교정치료를 시행 받은 22명의 성인 환자들의 치료 전후의 진단 모형 및 셋업 모형을 계측하여 설측 교정치료에서 간접 접착술식을 위해 사용되는 셋업 모형의 형태가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치료 전 진단 모형과 셋업 모형간의 상하악 6전치의 순설측 및 근원심 경사 차이는 각각 $-3.93{\pm}6.98^{\circ},\;1.87{\pm}5.79^{\circ}$ 였으며 셋업 모형과 치료 후 치아 모형간의 차이는 $-4.31{\pm}5.91^{\circ},\;-2.16{\pm}3.27^{\circ}$였다. 치료 후 치아 모형에서는 치료 전에 비해 상하악 전치부의 순설측 경사가 $-8.24{\pm}5.39^{\circ}$ 만큼 유의성 있게 변화되었다. 또한 facebow transfer 등을 통해 교합기에 치아 모형을 거상하지 않고도 셋업 모형 측정기만으로 치아 모형과 측모 두부방사선규격사진을 서로 연계하여 분석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그 임상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셋업 모형 측정기를 사용하여 진단용 모형으로부터 측정한 계측 게이지 각과 측모 두부방사선규격사진상에 동일한 계측점화 선분들을 작도하여 측정한 산출 게이지 각을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 상하악 모두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셋업 모형 측정기를 사용하여 측모 두부방사선사진에서의 계측 치들을 진단용 모형에서의 계측치와 서로 연계시켜 분석하고 이를 셋업 모형 제작 시 반영하는 방법이 임상적으로 사용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치열기 부정교합의 진단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정상 계측치를 알아보는 것이다. 4세에서 6세 사이 유치열기 정상교합아동 32명의 측모두부방사선 계측사진 및 안모사진을 이용하여 악골 및 연조직의 전후방적, 수직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수평적인 골격성 계측항목 중 SNA는 $83^{\circ}$, SNB는 $78.72^{\circ}$, ANB는 $5.28^{\circ}$를 나타내어 하악골이 상악골에 비해 후방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수직적인 골격성 계측항목 중 Gonial angle은 $127^{\circ}$를 나타내어 성인에 비하여 High angle pattern을 보였다 연조직 분석에서는 성인에 비해 convex한 soft tissue profile이 관찰되었다. 치성 계측항목 중 U1 to SN은 $91.04^{\circ}$, IMPA는 $86.57^{\circ}$를 나타내어 성인에 비해 retroclination된 상하악 유중절치가 관찰되었다. 정상교합아동의 골격성 분석에서 여자가 남자에 비하여 평균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linear measurement는 전제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큰 수치를 보였다.
This study purports to make in consideration of the recent xeroradiographic development an exact analysis, by comparison, of conventional cephalometry and xeroradiographic cephalometry that are indispensably utilized in the field of orthodontics as a means of cephalometric measuring For that purpose attached to ten landmarks on a dry skull was a lead ball, a radio-opaque substance, and projected X-ray beam one time each by means of the two methods, and then ten times each without change of locations of the skull, in the state in which the lead ball was removed. These data were committed to ten dentists for tracing to determine a difference between the same kind of cephalometries. A computerized statistic analysis of the data shows findings, as follows: 1. Conventional cephalometry shows higher accuracy in Nasion, as compared with xeroradiographic cephalometry. 2. Xeroradiographic cephalometry is found more accurate in Anterior Nasal Spine, 'A' Point, Pogonion, Gonion, Porion, Prosthion and Orbitale than conventional cephalometry. 3.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both methods in Basion. 4. At test between the two methods by all the dentists reveals that xeroradiographic cephalometry is more accurate than conventional cephalo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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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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