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발병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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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만성정신질환자의 알코올 사용 관련요인 (Influencing Factors on Alcohol Use of Persons with Severe Mental Illness in the Community)

  • 강문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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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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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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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알코올 사용정도와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정신질환자를 위해 효과적인 알코올 사용 예방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D와 C 지역에 위치한 2개 정신병원의 외래환자 및 4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사회복귀시설을 이용하는 만성 정신질환자 176명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7월 9일에서 27일까지 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서술통계, t-test, $x^2$-test,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정신질환자의 알코올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요인은 흡연, 발병연령, 재활단계, 타인지지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신질환자의 재활단계, 발병연령과 같은 임상적 특성을 고려하여 음주와 흡연을 효율적으로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참여동기와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타인 지지 전략을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범법 조현병 환자에서 발병연령에 따른 범죄인구특성과 대인관계문제 및 성격장애의 차이 (Comparison of Forensic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terpersonal Problems, and Personality Disorders between Early and Late Onset Criminal Patients with Schizophrenia)

  • 차승민;최종혁;이미지;지익성
    • 생물치료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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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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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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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forensic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terpersonal problems and personality disorder between early and late onset criminal patients with schizophrenia. Methods : The participants included 187 inpatients with schizophrenia who had committed crimes. They filled out the Korean Inventory of Interpersonal Problem Personality Disorder Scales and Psychopathic Personality Inventory-Revised. They were divided into early onset group and late onset group according to onset age of schizophrenia at 26 years old(under 26 versus 26 and older) and forensic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terpersonal problem and personality disorders including psychopathy were compared between two groups. Results :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gender, education years and family history between the two groups. Early onset group was associated with lower age, earlier onset of age and earlier age at the time of the crime. Duration from onset to diagnosis was not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Duration from onset to crime and after diagnosis to crime was shorter in late onset group.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in the interpersonal problems, personality disorder and psychopathic personality evaluation. Conclusion :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re may be forensic demographic differences related to crime between early and later onset schizophrenia. Psychiatrists should consider the age at onset of schizophrenia when assessing the risk of violence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In the future. it will be needed other study of age classification such as admixture analysis.

일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한 뇌혈관질환의 시간적 변동양상 (Temporal Variations of Cerebrovascular Diseases in a University Hospital)

  • 이미연;이상복;이준행;이삼열;이태수;진계환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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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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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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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뇌혈관 질환은 지역 및 인종에 따라 발생양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뇌혈관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방적인 목적에 활용하기 위한 특정지역의 발생양상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계절별, 성별, 연령별, 출혈성 뇌혈관질환과 허혈성뇌혈관질환 발생양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방 법: 연구대상은 일개 대학교병원 신경외과와 신경과에 출혈성 뇌혈관질환과 허혈성뇌혈관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16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 환자에 대해서 뇌혈관질환의 유형, 발생연도, 성별, 뇌혈관질환이 발생한 계절을 조사하였다. 자료의 산술적인 분석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셀 2003을 이용하였고, t-test는 MICROCAL사에서 제공하는 ORIGIN 6.0을 이용하였다. 결 과: 연구대상 기간인 4년 동안의 출혈성 뇌혈관질환과 허혈성뇌혈관질환의 발생비는 38.55%, 61.45%이었다.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발병 연령의 평균과 표준편차 $58.20{\pm}12.60$이었고, 40대, 50대, 60대, 70대에서 각각 20% 정도로 비슷하게 발병하였다. 이에 비하여 허혈성뇌혈관질환은 발병 연령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65.01{\pm}13.59$이었고, 출혈성뇌질환에 비하여 평균 연령이 높게 나타났고, 발생 연령분포에서도 60대 15.53%, 70대 37.06%, 80대 27.72%이었다. 출혈성 뇌혈관질환이 발병이 많이 나타난 계절은 겨울, 여름, 봄, 가을 순이었고, 출혈성 뇌혈관질환이 발병이 많이 나타난 계절은 봄, 여름, 겨울, 가을이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겨울철 출혈성 뇌혈관질환 많이 나타났다. 출혈성 뇌혈관질환과 허혈성뇌혈관질환 환자의 남녀비율은 52.09% 47.91%로 나타났다. 결 론: 연구대상을 출혈성 뇌혈관질환과 허혈성뇌혈관질환으로 일개 대학교병원에 입원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전체 뇌혈관 질환에 대한 결과를 대변한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의료종사자에게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계절별, 성별, 연령별, 출혈성 뇌혈관질환과 허혈성뇌혈관질환 발생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는데 연구논문의 의의가 있다. 본 논문에서 출혈성 뇌혈관질환과 허혈성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은 38.55%, 61.45%로 허혈성뇌혈관질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적절한 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질환관리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뇌혈관질환의 역학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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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경남 서부 지역에 유행한 홍역의 임상양상 (Clinical Studies of Measles Prevalence in Western Kyungnam District in 2000)

  • 권병오;주혜영;김정희;유황재;김천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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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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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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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1965년 국내에 홍역 예방 접종이 도입된 후 1985년대부터 국가사업으로 무료예방 접종을 실시하면서 홍역 환아의 발생이 급격하게 줄었다. 1990년과 1994년의 전국적인 유행에 따라 예방 접종방법이 조금씩 바뀌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0년도에는 사상 유래 없는 32,080명이라는 엄청난 환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였다. 보건복지부에서 자체 역학조사가 있었지만, 학계에서는 이시기에 유행했던 홍역에 대한 임상연구 및 보고가 미비하여 저자들은 이시기에 경남 서부 지역에 유행한 홍역의 역학을 조사하여 2000년 홍역의 대유행의 역학적 특징을 분석하고, 예방 접종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홍역근절이라는 예방 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12월까지 마산삼성병원을 방문 또는 입원한 환아들 중에 경남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자로서 임상적으로 홍역이 의심되어 홍역 IgM 항체 검사를 실시한 15세 미만의 환아 489명 중에 홍역 IgM 항체가 양성반응으로 확인된 344명만을 대상으로 하여 발병연령 및 월별 발생, 임상증상 및 합병증, 예방 접종력과 홍역 IgG 항체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1) 발병연령 및 월별 발생현황 : 발병연령은 12개월 미만의 환아가 127명(36.9%)으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으며, 그 이후에는 11세에 정점을 보였다. 월별 발생현황은 5월에 첫 환아가 발생하여 10월부터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보였다. 2) 임상증상 및 합병증 : 모든 환아에서 발열과 기침, 발진을 볼 수 있었으며, 결막염은 54.9%에서 발견되었으며, Koplik 반점은 23.8%에서 관찰되었다. 합병증을 보인 환아는 112명(32.6%)이었으며, 폐렴이 80명(71.4%)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기관지염, 장염, 후두염, 중이염의 순서였다. 3) 예방 접종력 : 예방 접종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261명 중에 1차 예방 접종을 했던 환아는 109명(41.8%)이었고, 연령별 1차 예방 접종률과 환아 발생 수를 비교하였을 때 12개월 이하에서 1차 접종률이 가장 낮았으며, 가장 많은 환아가 발생하였다. 이후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환아수가 감소하였다가 접종률이 떨어지는 10세 전후로 해서 환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P<0.01). 하지만, 2차 접종률과 비교하였을 때는 오히려 2차 접종률이 높은 연령에서 환아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4) 홍역 IgG 항체 : 홍역 IgM 항체와 IgG 항체를 동시에 검사한 환아는 152명이었으며, 이들 중에 1차 예방 접종을 받은 35명의 환아 중에 IgG 항체가 음성인 환아는 22명(62.9%)이었으며, 2차 예방 접종을 받은 6명중에는 3명(50%)이 IgG 항체가 음성이었다. 결 론: 2000년 홍역의 대유행은 전국적이었으며, 여전히 12개월 미만의 홍역 환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러므로 현재 유행 시에만 실시하는 생후 6개월의 홍역 단독 예방 접종을 유행지역에서는 기본 접종에 준해서 시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거나 원천적으로 기본 예방 접종으로 전환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예방 접종 후에 홍역 IgG 항체 형성율이 낮은 것은 예방 접종의 방법보다는 백신자체의 문제나 백신의 운반이나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증례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치료저항성 소아기 발병 정신분열증의 Clozapine 장기치험 1례 (A CASE OF TREATMENT-RESISTANT CHILDHOOD-ONSET SCHIZOPHRENIA WITH LONG-TERM TRIAL OF CLOZAPINE)

  • 장순아;김경희;이홍식;송동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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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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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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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전형적인 항정신병 약물에 치료반응을 보이지 않는 치료저항성 정신분열증의 경우, 비전형성 약물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clozapine이 비교적 우수한 약제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치료저항성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된 환아에서 4년간 clozapine을 투여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한 경험을 보고하고자 한다. 본 증례는 8세 9개월된 여아로 92년(초등학교 1학년) 여름부터 환청과 환시, 피해 및 신체망상과 그에 따른 이상행동, 감정의 불안정, 대인관계 기피 등이 지속되었고, 간헐적으로 temper tantrum과 퇴행행동을 보여 내원한 사례이다. 92년 가을부터 6개월 동안 모대학 병원의 소아정신과에서 정신분열증 진단하에 입원하여 haloperidol, chloropromazine, pimozide의 약물을 투여받았으나 환청과 망상 및 정서적 불안정 등의 증상이 지속되었으며 추체외로 부작용이 심하였다. 저자들은 환아를 치료저항성 정신분열증으로 진단하고 입원시킨 후 clozapine을 투여하였다. Clozapine 25mg을 일일용량으로 투여하기 시작하여 1개월의 입원기간 동안 150mg/d까지 증량하였다. 입원기간동안 환청과 환시 및 망상증상은 경미한 정도로 호전되었고, 충동성과 상동증상, 그리고 정서적 불안정은 호전되어 대인관계와 놀이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통원치료 기간 중 첫 6개월동안 $200{\sim}400mg$의 유지용량 투여하면서 환청과 망상은 미미한 정도로 호전되었으며, 약물투여 중에 혈액학적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연상이완의 사고장애가 지속적이어서 clozapine의 용량을 600mg까지 증량하였으며, 투여 2년 후 부터는 일일 500mg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학습이 가능한 상태이나 언어발달의 지체가 있어 언어치료를 병용하고 있으며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는 여전히 문제가 많다.해볼 때, EAT-26KA의 요인구조는 상이하게 나타나 실제검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의 해석은 서구의 경우와 차이가 있을 것이 예상되었고 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타당도의 확립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어머니 양쪽 다 유의 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어머니의 양육 행동척도에서 환자집단과 정상집단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아버지의 양육행동척도에서는 과보호 요인에서 집단간 차이를 보이므로서 환자집단의 아버지가 정상집단보다 과보호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문제행동에 더 큰 영향을 줄수 있음을 시사하였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통제된 환경에서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밝혀졌다.8명(75.1%)에서 과잉행동이 동반되었고 95명(60.5%)에서 강박증상이 동반되었고 55명(35.0%)에서 자기파괴적인 행동이 있었으며 46명(29.3%)에서 충동성이 동반되었고 35명(22.3%)에서 유뇨증이 관찰되었다. 환자의 발병연령과 내원시 연령, 병의 이병 기간, 강박증상의 정도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과잉행동성과 음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과잉행동성과 충동성, 강박성, 야뇨증, 자기파괴적 행동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환자의 강박증상의 정도와 과잉행동성, 수면장애, 자기파괴적 행동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저자들은 외래에 내원한 뚜렛장애 환자의 임상적 특성이나 동반된 행동상 문제들이 이전 연구와 크게 상이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발병연령이 어릴수록 과잉행동성이 심했으며 발병연령이 늦을수록 강박성이 심했다. 과잉행동성과 충동성, 강박성, 야뇨증, 자기파괴적 행동 등은 상호 높은 관련성이 있었다.}$과잉운동장애환아(過剩運動障碍患兒)에서의 충동성(衝動性)은 이 장애의 중심증상이 아니거나, 이들 약물투여에 의해 호전되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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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Henoch-$Sch{\ddot{o}}nlein$ 신염의 예후 인자 (Prognostic Factors in Children with Henoch-$Sch{\ddot{o}}nlein$ Purpura Nephritis)

  • 최현진;조희연;김어진;이병섭;강희경;하일수;정해일;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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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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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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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소아 HSPN의 임상 경과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 인자를 조사하였다. 방 법 : 소아 HSPN 환자 75명(남아 44명, 여아 3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발병연령은 $8.0{\pm}3.1$세(2.3-l5.3세)였고 추적관찰 기간은 $4.3{\pm}3.6$년(1.0-17.1년)이었다. 신생검은 24명(32$\%$)에서 시행되었다. 발병시 임상 양상과 검사 결과를 조사하였으며, 대상 환자들의 RAS 유전자의 다형성(ACE 유전자의 I/D 다형성, AGT 유전자의 M235T 다형성, AGTR 유전자의 A1166C 다형성)에 대해 검사하였다. 발병시와 마지막 추적관찰시 임상 상태는 다음과 같이 4군으로 분류하였다: A, 정상; B, 정도의 소변이상; C, 활동성 신질환(신증후군 범위의 단백뇨) 또는 고혈압 소견을 보이면서 혈청 크레아티닌 1.5 mg/dL 이하; D, 신부전. 결 과 : 발병시 환자들의 임상 상태는 26명(35$\%$)이 B, 45명(51$\%$)이 C였고 D가 3명(4$\%$)이었다. RAS 유전자 다형성의 분포는 100명의 건강한 대조군과 다르지 않았다. 마지막 추적관찰시 환자들의 임상 상태는 A가 23명(31$\%$), B가 38명(50$\%$), C가 9명(12$\%$), D가 5명(7$\%$)이었다.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결과 발병 연령과 발병시 단백뇨의 양이 유의한 예후 인자로 확인되었다. RAS 유전자는 HSPN의 예후 인자로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발병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시 단백뇨의 양이 많을수록 소아 HSPN의 예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고 RAS 유전자는 HSPN의 예후와 상관 관계가 없었다. 더 정확한 연구를 위해서는 더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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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클리닉 - 뿌옇게 보인다면 '백내장' 의심해봐요

  • 김민경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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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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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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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흔히들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허나 최근 들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백내장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발생요인으로 당뇨병도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일반인에 비해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7배 이상 높아지고, 나아가 발병하는 연령 또한 낮아진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시력저하는 물론 실명에 까지 이를 수 있는 백내장. 백내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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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장년층과 노년층의 백내장 위험 요인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Cataract by in Middle-aged and Older Korean Adults)

  • 김효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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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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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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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한국인을 대상으로 장년층과 노년층에서 남녀 각각 백내장 발병의 관련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40-95세까지 총 5,024명 (남자 2,163명, 여자 2,861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남녀각각 연령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다(그룹 1: 40-64세, 그룹 2: 65-94세). 백내장은 적어도 한 눈에 수정체의 혼탁이 발견된 경우로 정의하였다. 남녀 각각 두 연령 그룹에서 당뇨,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실외 활동, 흡연과 음주 습관을 보정한 후에 비만과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가구 소득수준과 최종학력을 기준으로 교육수준이 백내장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 비차비 값을 구하였다. 결과: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은 남녀 모든 연령 그룹에서 백내장 발병과 강한 관련이 있었다. 모든 다른 요인들을 보정한 후에 최종 다중분석 모델에서 남자의 경우는 저 소득(그룹 1:OR, 1.84[1.17-2.91], 그룹 2: 3.47[2.53-4.74]), 저 학력(그룹 1: OR, 3.00[1.90-4.74], 그룹 2: 7.44[5.41-10.23])과 실외 활동시간(그룹 2: OR, 1.26[1.06-1.49]이 백내장의 발병 위험을 높였다. 여자의 경우에는 저 소득(그룹 1: OR,1.72[1.14-2.60], 그룹 2: 2.32[1.70-3.16]), 저 학력(그룹 1: OR, 4.48[2.72-7.38], 그룹 2: 29.99[20.31-44.28])과 비만(그룹 1: OR, 1.40[1.10-1.82], 그룹 2: 1.27[1.04-1.54])이 유의한 위험 요인이었다. 결론: 한국 성인 남녀에서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는 백내장의 위험 요인이었고, 특히 여성의 경우는 비만도 백내장과 관련이 있었다.

미토콘드리아 질환에서 웨스트 증후군 환자의 경련 발생 연령에 따른 임상 양상 비교 (Age-Based Characteristics of West Syndrome in Patients with Mitochondrial Disease)

  • 최영하;백민성;나지훈;강훈철;이준수;김흥동;이영목
    • 대한소아신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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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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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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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산화적 인산화의 결함으로 인한 세포에너지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이질적인 질환이다. 이 질환은 소아에서 대사질환의 중요한 원인이며 임상증상으로는 경련이 대표적이다. 웨스트 증후군은 영아기에 특징적으로 보이는 뇌전증 증후군이다. 우리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에서 웨스트 증후군 환자의 임상 양상을 비교분석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진단 된 환자 중 웨스트 증후군으로 확인 된 54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군을 경련 발생 연령 6개월을 기준으로 조기 발병 그룹과 후기 발병 그룹으로 나누었고 이들의 임상 양상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첫 임상증상으로 경련을 보이는 경우가 조기 발병 그룹에서 90.9%, 후기 발병 그룹에서는 65% 였으며(P=0.046), 발달 지연은 조기 발병 그룹에서는 9.1%, 후기 발병 그룹에서는 35% 였다(P=0.023). 또한 조기 발병 그룹에서 젖산 혈증은 45%, 초기 MRI 이상 소견은 67.6%, 마지막 MRI 이상 소견은 94.1%에서 나타났고 후기 발병 그룹에서 젖산 혈증은 75%, 초기 MRI 이상 소견은 40%, 마지막 MRI 이상 소견은 90%에서 나타났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가진 웨스트 증후군 환자 31명에서 시행하였고 22명의 환자에서 경련 횟수가 5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결론: 미토콘드리아 질환에서 웨스트 증후군 환자들을 경련 발생연령을 기준으로 비교분석 했을 때 경련 관련 요인에 대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미토콘드리아 질환 관련 요인과 MRI에 대해서는 일부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또한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가진 웨스트 증후군 환자에서도 효과가 있었다.

Henoch-Schönlein Purpura에서 연령에 따른 임상 양상 및 예후에 관한 고찰 (Different Clinical Courses of Henoch-Schönlein Purpura in Children, Adolescents and Adults)

  • 홍주희;나형준;남궁미경;최승옥;한병근;정순희;김황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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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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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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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Henoch-Sch{\ddot{o}}nlein$ purpura(HSP)는 소아에 흔한 전신성 혈관염이지만,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다. 발병 연령에 따라 임상 증상의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예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발병 연령에 따른 HSP의 임상 양상의 차이와 예후를 고찰하고, 이전에 다루어지지 않았던 청소년기의 발병에 대하여 분석해 보고자 한다. 방 법 :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 1993년 9월부터 2003년 9월까지 HSP로 진단받고 입원 또는 외래 치료하였던 205명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환자는 연령에 따라 10세 미만을 소아군, 10세에서 19세를 청소년군, 20세 이상을 성인군으로 분류하였다. 예후 판정 기준은 HSP 신염 환자에서 추적 관찰 종료 시점의 소변 검사 및 임상 증상 기록을 근거로 신염의 소실, 경도의 신증상, 중증 이상의 신증상으로 분류하였다. 진단 당시의 나이, 성별, 계절별 발생률 및 상기도 감염의 선행 여부 등의 역학적 요인과 임상 증상, 그리고 검사 소견을 연령군 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 205례에서 소아군은 149명, 청소년군은 38명, 성인군은 18명으로 평균 연령은 각각 $5.7{\pm}1.8$세, $13.5{\pm}2.4$세, $44.9{\pm}14.5$세이었다. 남녀 비는 소아와 청소년군은 1.2 : 1, 성인군은 2 : 1이었다. 상기도 감염이 선행된 경우는 소아에서 53.4%, 청소년 32.4%, 성인 33.3%이었다. 대변 잠혈 반응 검사 양성 빈도는 소아군(23.0%)과 성인군(50.0%) 사이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5), 소아군과 청소년군(40.0%), 그리고 청소년군과 성인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장 침범은 소아군 46례(30.9%), 청소년군 23례(60.5%), 성인군 15례(83.3%)에서 발생하였으며, 소아군에 비해 청소년군과 성인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신장 침범 빈도가 높았으나(P<0.05), 청소년군과 성인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HSP의 재발은 소아군 23례(15.4%), 청소년군 9례(23.7%), 성인군 3례(16.7%)가 있었다. HSP 신염 환자의 추적 관찰 종료 시 신증상의 평가에서 소아와 청소년은 신증상의 소실 또는 경증만 지속된 경우가 각각 97.8%, 87.0%로 예후가 좋았으며, 성인은 중증 이상이 60.0%를 차지하고 13.3%에서 신부전 소견을 보여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예후를 보였다. 결 론 : 청소년기에 발병한 HSP의 예후는 소아와 같이 양호하였으나, 임상 증상에서 위장관 출혈과 신장 침범이 성인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고, 재발의 빈도가 높아 향후 장기 추적 관찰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