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반응군

검색결과 2,633건 처리시간 0.094초

흑운모 및 황철석에 의한 6가 크롬의 환원 반응속도와 반응기작 (Kinetics and mechanism of chromate reduction by biotite and pyrite)

  • 전철민;김재곤;문희수
    • 자원환경지질
    • /
    • 제36권1호
    • /
    • pp.39-48
    • /
    • 2003
  • 본 연구에서는 황철석과 흑운모를 이용한 회분식반응조실험(batch reactor experiment)을 통하여 수용성 Cr(Ⅵ)의 제거 및 반응속도를 살펴보았으며 이에 따른 산화환원 반응기작을 고찰하였다. 황철석 실험군이 흑운모실험 군에 비해 산화환원반응속도가 100배정도 빨랐으며, pH 3의 실험군이 pH 4 실험군에 비해 Cr(III)으로의 환원반응속도가 빠르게 나타났다. 황철석 실험군에서 Cr(Ⅵ) 초기농도치 90%이상이 제거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pH가 4일때 4시간, pH가 3일 때 40분 이내였다. 반면에, 흑운모 실험군의 경우 pH가 3인 조건에서도 Cr(Ⅵ) 초기농도의 90%이상이 제거되는데 400시간 이상이 걸렸다. 모든 조건에서 Cr(III)치 농도는 초기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안정한 농도로 고정되었다. 산성의 반응용액에서 Cr(Ⅵ)의 환원반응속도는 이 두 광물이 포함하고 있는 2가 철의 해리속도와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pH 4의 조건인 실험군에서는 용액 내 Cr(Ⅵ)이 Cr(III)으로 환원되고 Fe(II)가 Fe(III)로 산화된 후, (Cr, Fe)(OH)$_3$$_{ (s)}$와 같은 침전물을 생성하여 상대적으로 용액내 Cr(III)과 Fe(III)농도가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 pH 3의 실험군을 화학양론적 고찰하였으며, 흑운모의 실험에서는 수용성 Fe(II)의 감소된 양과 Cr(Ⅵ)의 환원된 양의 이론적인 몰비가 [3Fe(II) : 1Cr(Ⅵ)]임에도 그 몰 비가 약 1:1로서 1 mole의 Cr(Ⅵ)을 환원시키는데 Fe(II)이 적게 소비되었으며, 이는 광물에서 해리되는 Fe(II)에 의한 Cr(Ⅵ)의 환원뿐만 아니라 흑운모 구조 내 Fe(II)이 용액 내 Fe(III) 이온을 Fe(II) 이온으로 환원시키는 불균질산화환원반응이 발생하고 이 반응으로 생성된 Fe(II) 이온이 다시 Cr(Ⅵ)의 환원반응에 기여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황철석 실험의 경우, 그 몰비가 약 2.90:1 로서 3에 가까우며, 이는 황철석의 빠른 산화를 통하여 급속한 Fe(II) 이온이 공급됨으로서 Cr(Ⅵ)의 환원반응이 이론적 화학양론의 반응 몰비에 부합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가자(Terminalia chebula) 추출물이 마우스의 생리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erminalia chebula on Physiological Activity in Mice)

  • 박종옥;이승은
    • 생명과학회지
    • /
    • 제14권1호
    • /
    • pp.148-153
    • /
    • 2004
  • 가자 추출물을 취하여 사람, 돼지, 쥐 및 개 등의 3% 적혈구용액으로 응집력시험을 행한 결과 7가지 적혈구 모두에 렉틴 활성이 나타났으며 $LD_{50}$는 390 mg/kg으로 측정되었다. 생리 활성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고자 생체 내외인성 요인에 의한 친전자성 물질로 생체내에서 독작용, 노화, 발암 및 면역 억제작용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인 free radical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XO 및 AO의 활성을 측정 한 결과, XO 에서는 일주일간 매일 300 mg/kg의 용량으로 가자 추출물을 투여한 군이 정상군보다 5배 증가되는 결과를 나타내었고 AO에서는 정상군보다 시료 투여군이 2배 증가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glutathione은 단백질이나 DNA합성, amino acid의 이동 반응 및 thiol기의 저장 등과 같은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여러 가지 반응에 직접 관여하는 물질이다[16〕. 이에 간장 조직의 glutathione농도를 측정한 결과 간장 독성의 유발로 인한 효소 활성은 정상군에 비하여 1주간 매일 300 mg/kg의 용량으로 시료 투여한 군의 효소 활성이 79% 감소됨을 볼 수 있었다. 체내의 여러 가지 해독반응과정에 관여하는 GST효소활성을 측정 한 결과 정상군에 비해 1주간 매 일 300 mg/kg의 용량으로 시료 투여한 군이 66%정도 감소된다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glutathione 합성에 관여하는 $\gamma$-GCS의 활성과 산화형 glutathione을 환원형 glutathione으로 환원시키는 GR의 활성을 관찰한 결과 가자 추출물 투여군이 정상군보다 GR의 활성은 80% 감소되었고, 합성에 관여하는 $\gamma$-GCS의 활성은 정상군과 비교할 때 약간의 감소만을 나타내 glutathione함량 변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방사선 단일조사가 금식시킨 흰쥐 위에 미치는 형태학적 변화 (Morphological Changes of Stomach Tissue on NPO(nil per os) of Rats Treated Single Irradiation)

  • 김부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 /
    • 제21권1호
    • /
    • pp.69-78
    • /
    • 1998
  • 15Gy 선량의 방사선을 흰쥐의 위에 단일 조사하여 방사선 치료전 수반되는 금식이 비금식군과 금식군 간의 위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형태학적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방사선 조사 후 1일 금식군에서 울혈현상과 상피 탈락현상이 관찰되었다. 방사선 조사 후 28일 금식군과 비금식군 모두 섬유화가 관찰되었으나, 금식군이 비금식군에 비해 더 많은 영역에서 섬유화가 관찰되었다. PAS 반응 양상에 있어서 방사선 조사후 7 및 14일군에서는 PAS 반응은 거의 없거나 매우 약했지만 28일군에서 비금식군은 정상군과 같은 반응 양상을 보였다. 본 실험에서 나타난 결과로 볼 때 금식군은 비금식군에 비해 고선량의 방사선에 대해 손상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소세포폐암의 2차요법으로서의 Topotecan의 치료효과 (Clinical Study of Topotecan as Second-Line Treatment in Small Cell Lung Cancer)

  • 김학렬;양세훈;정은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2권3호
    • /
    • pp.230-240
    • /
    • 2002
  • 연구배경 : 소세포폐암은 1차 화학요법에 반응율은 높으나 대부분이 1차 화학요법 1년이내에 진행하고 재발하여, 2차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율 및 생존율은 매우 불량하다. 최근 들어 camptothecin 유도체로서 topoiso-merase I 억제제인 topotecan이 소세포폐암의 확장 기에서 1차요법으로서 단독사용시에 39%의 반응율과 10개월의 중앙생존기간이 보고되고 있어, 소세포 폐암의 1차화학요법후 진행, 재발시에 2차요법으로 사용하여 반응율, 생존율 및 부작용등을 검토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은 후 1차 화학요법 3주기 시 행후 반응이 없었던 9예와 1차 화학요법 6 주기 완료 후 재발한 10 예, 총 19예를 대상으로 topotecan (hycamtin$^{(R)}$, Glaxo-Smith-Kline, USA) 1.5mg/$m^2$을 매 3주 간격으로 첫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30분간에 걸쳐 정맥 투여를 총 6주기 실시하여, 3주기와 6주기후에 반응을 측정하였고, 생존율은 Kaplan-Meier법으로 구하였고, 비교군끼리의 생존율 비교는 Log-rank 검정하였다. 결 과 : 전 대상군에서의 반응율은 26.3% (5/19, CR 2, PR 3, SD 3, PD 11) 이었고, 중앙생존기간은 24주였으며, 1차화학요법의 무반응군 (9예)과 반응군(10예)의 반응율은 각각 22.2%(2/9, PR 2, SD 3, PD 4), 30%(3/10, CR 2, PR 1, PD 7)이었고,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17주, 24주였으며, 1차 화학요법 완료 3개월 이내와 3개월 이후에 재발한 refractory군(6 예)과 sensitive군 (4예)의 반응율은 각각 16.6%(1/6, CR 1, PD 5),50%(2/4, CR 1, PR 1, PD 2)이었고,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14주, 39주였고, 제한기(9예)와 확장기 (10예)의 반응율은 각각 44.4% (4/9, CR 2, PR 2, SD 1, PD 4),10.0%(1/10, PR 1, SD 2, PD 7)이었고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36 주로서 대사예가 적어 통계적 유의성에 이르지는 못하였으나 1차요법 반응군, 1차요법후 늦게 재발한 sensitive군, 제한기의 반응율 및 생존율이 비교적 양호하였다. Topotecan의 유의할 만한 독성 부작용은 전 90주기의 화학요법중 빈혈 grade III 1예, 백혈구 감소증 grade III 6 예, IV 4 예, 혈소판 감소증 grade III 1 예, IV 1예 였으며 구토는 grade III 1예였다. 결 론 : 소세포폐암의 2차 화학요법으로서 topotecan 단독요법은 반응율 26.3%, 중앙생존기간은 24주였으며, 1차 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인군, 1차 화학요법 완료후 늦게 재발한 군, 제한기의 반응율 및 생존율이 양호하였으며, 더 나아가 다른 2차 화학요법과의 임상대조 시험이 있어야겠다.

식이지방과 토마토가 BALB/c 마우스의 면역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Fats and Tomato on the Immune Functions of BALB/c Mice)

  • 임상동;한찬규;성기승;김기성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8권2호
    • /
    • pp.273-278
    • /
    • 2006
  • 본 연구는 식이지방(우지, 잇꽃유)을 급여한 마우스에게 토마토가 면역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AIN-76 diet에 포화지방(beef tallow)과 불포화지방(safflower oil)을 각각 5%씩 중량비로 혼합한 식이를 대조군으로 하였고, 실험군은 토마토(수분함량, 95%)를 고려하여 건물기준으로 0.5%를 첨가한 실험식이를 제조하여 BALB/c 마우스에게 10주 동안 급여하였다. 지연성 과민반응검사는 4, 7, 10주에, 항체생산 세포수측 정은 7, 10주에 실시하였다. 혈액은 심장천자(heart puncture)로 채취하였으며 저장된 혈청은 양적혈구(SRBC)에 대한 적혈구응집소가측정(AGG test)에 이용하였다. 각각의 장기는 적출하여 칭량하였고, DTH test후 적출한 비장을 대상으로 세포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토마토군은 대조군에 비해 4주와 10주의 비장계수(spleen index)와 흉선계수(thymus index)가 통계적으로 높았다(p<0.05). 양적혈구에 대한 지연성 과민반응검사에서 토마토군은 4주, 7주, 10주 모두 24시간의 반응값이 대조군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토마토군은 3시간은 7주, 24시간은 4주, 48시간은 4주와 10주에서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었다(p<0.05). 항체생산 세포수는 식이급여 7주에 토마토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인 차이가 나타난 반면 10주는 차이가 없었다. 양적혈구에 대한 응집소가는 식이의 급여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는데, 토마토군이 대조군에 비해서 특히 10주의 응집소가는 유의성이 있었다. 임파구(Iymphocyte)는 토마토군이 대조군보다 다소 증가하였고, 비장조직 검사결과 토마토군은 백색수(white pulp)가 심하게 증식되어 활발한 면역반응을 보였다.

가와사끼병에서 정맥용 면역글로불린 불응군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Kawasaki Disease Patients who are Unresponsive to High-dose Intravenous Immunoglobulin Therapy)

  • 국동혁;고용민;이근영;김동언;이경일;이준성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15권2호
    • /
    • pp.180-187
    • /
    • 2008
  • 목 적 : 가와사끼병에서 염증의 심한 정도는 장기간의 발열 기간, 초기 정맥용 면역글로불린 치료의 불응성에 의해 반영되며, 관상 동맥 병변의 고위험도와 관계가 있다. 본 연구자들은 IVIG 불응군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IVIG 반응군과 비교하는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4년 3월부터 2008년 2월 동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에 입원한 가와사끼병 환아들을 두 군으로 나누었다. IVIG 반응군(25명)은 IVIG 초기 치료 이후 24시간 이내 $37.5^{\circ}C$ 미만으로 해열되는 환아들로, IVIG 불응군(14명)은 24시간 이상 발열이 지속되거나 잠시 해열된 이후 가와사끼병 증상과 관련된 발열이 재발되는 환아들로 정의하였다. 모든 환아들에 대해 IVIG 투여 당일, IVIG 투여 전에 첫 번째 혈액을 채취하였고, 두 차례의 IVIG (1 g/kg)가 투여 후 12시간 이내에 두번째 혈액을 채취하였다. 채취된 혈액으로부터 말초혈액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또한 혈청을 분리하여 CRP, 총단백, 알부민, 면역글로불린(IgG, IgA, IgM), 혈청 지질 (총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전기영동법(protein electrophoresis)으로 혈청 글로불린(${\alpha}1-$, ${\alpha}2-$, ${\beta}-$${\gamma}-$글로불린) 값들을 측정하고, 이들 값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결 과 : IVIG 불응군은 IVIG 반응군에 비해 발열 기간이 길었으며, 관상 동맥 병변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각각 P<0.001). IVIG 불응군에서 IVIG 투여 전 호중구의 비율과 CRP, ESR이 해열군보다 유의하게 더 높은 수치로 나타났고(각각 P<0.001, P<0.001, P=0.001), 혈청 총단백질, 알부민 수치는 유의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각각 P=0.02, P=0.01). 또한 IVIG 투여 후에는 IVIG 투여 전에 비해 총 백혈구 수와 CRP의 유의한 감소가 없었다. IVIG 불응군에서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IVIG 투여 후 해열군보다 유의하게 더 감소하였다(P=0.02). 결 론 : 초기 IVIG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가와사끼병 환아들은 보다 심하고 연장된 염증 반응을 보이며, 높은 비율의 관상 동맥 병변을 나타낸다. 가와사끼병에서 염증 반응의 강도는 IVIG 투여 직후의 호중구 수, CRP 및 HDL-콜레스테롤 등의 염증 지표 수치의 변화에 의해 반영된다.

  • PDF

식용식물 열수 추출물에 의한 지연형 알레르기 반응의 억제효과 (Inhibitory Effect on Delayed-type Hypersensitivity by the Hot Water Extracts from Medicinal Herbs)

  • 최은미;이봉기;구성자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3권1호
    • /
    • pp.146-148
    • /
    • 2001
  • 5가지 식용식물인 신이(Flos magnoliae), 지실(Poncirus trifoliata), 시호(Bupleurum falcatum), 황금(Scutellaria baicalensis), 및 오미자(Schisandra chinensis)의 열수 추출물(10 mg/20 g B.W.)이 제IV형 알레르기 반응에 미치는 억제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DNFB로 감작된 6주령의 웅성 BALB/C mouse에 1, 2차 시료를 투여한 후, 유도된 접촉성 피부염에 의한 부종도를 측정하였으며 대조 약물로는 cyclosporin(0.005 mg/20 g B.W)을 사용하였다. DNFB의 피부염증반응에 대한 귀 두께 측정은 1차 감작에서 황금, 오미자, 지실 군이 대조 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고(p<0.05), 약물 대조군인 cyclosporin과 같은 억제효과를 보였다. 시호, 신이 군은 대조 군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억제 효과는 황금>오미자>지실>시호>신이의 순으로서 황금 군의 활성이 가장 높았다. 2차 감작에서는 오미자, 지실, 황금, 신이 군이 대조 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고 오미자와 지실은 약물 대조군인 cyclosporin과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억제 효과가 더 컸다. 시호군은 대조 군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오미자>지실>황금>신이>시호의 순으로서 오미자 군이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 PDF

치면열구전색제의 표면처리와 중합시간 증가에 따른 미반응 모노머 용리 평가 (MONOMER RELEASE FROM PIT AND FISSURE SEALANT FOLLOWING BY SURFACE TREATMENT AND CURING TIME)

  • 서현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4권1호
    • /
    • pp.122-129
    • /
    • 2007
  • 본 연구는 복합 레진의 중합률에 영향을 미치는 광조사 시간을 달리하여 치면열구전색제를 중합하였을 경우 이로부터 용리되는 미반응 모노머들을 확인하고 정량화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치면열구전색제 중합 후 표면에 나타나는 미반응 모노머 층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한 후 용리되는 미반응 모노머들을 정량분석함으로써 미반응 모노머의 제거효과를 비교평가하고자 하였다. 광중합 시간에 따라 각각 20초, 40초, 60초간 중합한 후, 중합시간 별로 어떠한 처리도 시행하지 않은 군을 대조군, 증류수로 10초간 세척한 군을 I군(Group I), 75% 알콜에 젖은 면구로 10초간 문지른 군을 II군(Group II), 퍼미스와 러버컵을 이용하여 10초간 처리하고 증류수로 가볍게 세척한 군을 III군(Group III)으로 분류하였다. 표면처리 후 각 시편을 3차 증류수에 넣고 $37^{\circ}C$ 항온 수조에서 10분간 보관한 후 각각의 용리액을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하여 정성 및 정량 분석을 시행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모든 대조군과 실험군에서 TEGDMA를 제외한 어떠한 모노머들도 검출되지 않았다. 2. 최소 중합시간, 권장 중합시간, 권장 중합시간 이상의 순으로 중합시간이 증가할수록 TEGDMA의 용리량은 감소하였다. 3. 표면처리를 한 군들은 대조군에 비하여 TEGDMA의 용리량이 유의할 만하게 감소하였다. 4. 표면처리를 한 군 가운데 퍼미스와 러버컵을 이용한 경우 잔존 모노머의 제거 효과가 다른 군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높았다. 5. 권장 중합시간 이상인 60초 중합 후, 퍼미스와 러버컵을 이용하여 표면처리한 경우 가장 적은 양의 모노머 용리량을 보였다.

  • PDF

능동적 및 수동적 관심전환 중재가 예방접종 시 학령전기 아동의 통증반응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ctive and Passive Distraction Intervention on Pain Responses of Preschool Children during Immunization)

  • 임은선;김진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12호
    • /
    • pp.102-112
    • /
    • 2016
  • 본 연구는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관심전환 중재를 제공하고, 중재가 그들의 통증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실험 1군에는 수동적 관심전환 중재(만화 동영상)를, 실험 2군은 능동적 관심전환 중재(상호작용이 가능한 장난감)를 제공한 후 일상적인 통증관리 이외에 관심전환 중재를 제공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후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연구이다. 자료는 2014년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집단 별로 30명씩 수집하였고, 통증반응은 아동, 부모 및 연구자에 의해 측정되었다. 연구 결과 관심전환 중재를 제공받은 실험군(수동적 관심전환 중재군, 능동적 관심전환 중재군)과 대조군은 아동이 자가보고한 통증반응(F=68.92, p=< .001), 부모가 지각한 아동의 통증반응(F=42.63, p=< .001) 및 연구자가 관찰한 아동의 통증반응(F=114.56, p=< .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실험 집단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전환 중재가 학령전기 아동의 예방접종과 관련된 통증을 경감시키는 데 효과적인 중재이고, 수동적 방법이 능동적 방법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후 연구에서는 관심전환 중재 및 관심전환 중재물의 형태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반복연구가 요구된다.

교통사고관련 환자에서 사건상상에 대한 정신생리반응 (Psychophysiologic Responses to Event Imagery in Traffic Accident Related Patients)

  • 정상근;최명수;황익근
    • 수면정신생리
    • /
    • 제8권1호
    • /
    • pp.45-51
    • /
    • 2001
  • 목 적 : 교통사고경험은 환자에게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생리적 각성수준이 항진되어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환자중 교통사고에 대한 기억이 있는 군과 없는 군사이의 정신생리반응양상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과 외래 및 입원환자들중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은 교통사고 관련 환자들이었으며, 연구목적상 이들을 교통사고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환자군(12명, 연령 $41.42{\pm}9.10$세 ; 교육수준 $10.33{\pm}3.14$년)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12명, 연령 $44.08{\pm}9.83$세 ; 교육수준 $10.92{\pm}3.40$년)군으로 양분하였다. 심리적 평가항목으로서 불안, 우울 수준은 상태특성불안척도, Beck 우울 척도, Hamilton 불안 및 우울 척도로 평가하였다. 생리적 평가항목으로서 자율신경계의 정신생리반응을 측정하였는데, 맥박, 피부전도반응, 근전도 등은 J & J I-330모델을 이용하였고, 수축기 및 이완기의 혈압은 DINAMAP XL Monitor mode 9340을 이용하였다. 스트레스작업은 '대본이용 및 상상기법'을 이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에게 그들이 실제로 경험했던 교통사고상황을 대본으로 작성된 것을 읽어주고 사고상황을 상상하도록 교육시켰다. 정신생리반응의 측정순서는 생리반응 측정전 약 15분간의 휴식후 '기저기간(3분)-대본낭독기간(30초)-교통사고상황의 상상(3분)-휴식기간(3분)'으로 하였다. 두 군사이의 스트레스작업에 따른 심리적, 생리적 평가항목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정신생리반응중 피부전도반응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기억군의 기저기간과 상상기간, 휴식기간의 측정치가 비기억군에 비해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근전도는 휴식기의 측정치가 기억군이 비기억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28). 그러나, 다른 생리반응항목들은 두군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상기 결과, 저자들은 교통사고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군에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군보다 피부전도반응과 같은 일부 자율신경계의 생리적 각성수준이 더 높은 경향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교통사고관련 환자의 치료시, 그들이 경험했던 교통사고의 반복적인 기억(재경험)을 최소화시키고, 일부 자율신경계반응의 각성수준을 감소시키는 치료적 기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