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반영비

검색결과 4,147건 처리시간 0.036초

비육돈의 출하체중 증가가 등지방두께, '떡지방' 삼겹살 발생률, 도체등급 및 도체의 품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creasing Market Weight of Finishing Pigs on Backfat Thickness, Incidence of the 'Caky-fatty' Belly, Carcass Grade, and Carcass Quality Traits)

  • 박만종;박병철;하덕민;김진보;장경순;이도현;김관태;진상근;이철영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55권3호
    • /
    • pp.195-202
    • /
    • 2013
  • 본 연구는 돼지 출하체중 증가가 '떡지방' 삼겹살 발생률, 도체등급 및 도체의 품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목적을 위해 85~150 kg 체중 범위의(Yorkshire ${\times}$ Landrace) ${\times}$ Duroc 교잡종 거세돼지와 암퇘지 각각 250두를 도살하여 그 도체를 분석하였다. 거세돼지와 암퇘지의 등지방두께(y; mm)는 각각 다음과 같이 생체중(x; kg)에 선형으로 회귀하였다: y = 0.1827x + 3.4825 ($r^2$ = 0.4671) 및 y = 0.2015x-0.6972 ($r^2$ = 0.4736). 삼겹살의 제 11~12 늑골부 5 cm 폭의 등쪽 반절편의 지방조직 중량비가 55%를 초과하는 경우를 떡지방의 기준으로 설정했을 때 떡지방 삼겹살은 거세돼지에서 10건 발생하였으나 소매상에서 떡지방 삼겹살로 판정된 경우는 없었다. 과중량으로 인해 도체등급이 강등된 도체는 총 101건(20.2%)에 달하였다. $1^+A$ 등급 도체는 다른 모든 등급 도체보다 근내지방도가 높았으나, 근내지방도와 도체 결함 특성을 제외하면 도체등급간 가시적인 품질 상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도체 품질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크기만 클 뿐 정상적인 도체에 대해서는 평가절하는 현행 도체등급 판정 기준은 개정되어야 좋을 것이다. 또한 돼지 출하체중을 증가시킬 때 떡지방 삼겹살 발생률은 중요한 고려 사항이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인의 유해물질 식이 노출량 평가를 위한 대표식품 선정과 mapping (Selection of Representative Foods and 'Best-fit' Mapping of Other Foods for Estimation of a Comprehensive Exposure to Food Contaminants in a Korean Total Diet Study)

  • 고은미;신혜형;연미영;남은정;이윤나;김도희;이지연;김미혜;박성국;최훈;김초일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43권6호
    • /
    • pp.773-782
    • /
    • 2011
  • 한국형 TDS에 필요한 차별화된 포괄적인 식품목록을 도출하기 위해, 가장 최근에 실시된 2009년 TDS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식품섭취량 자료를 사용하여 대표식품 선정기준을 확대 보완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식품별 섭취량 누적비율 90%까지 확대, 섭취빈도 5% 이상으로 확대 및 추가 고려요인으로 지용성 오염물질을 위한 지방섭취량 누적비율 80%까지에 포함되는 식품을 고려하여 총 161종의 식품이 선정되었다. 도출된 대표 식품 목록은 우리 국민이 2007년에 섭취한 것으로 조사된 모든 식품군을 포함하고 있어 그 포괄성이 입증되었다. 다음 단계로, 한국인의 일상적인 식이를 대표할 수 있는 식품섭취량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총 18,0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08년도와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섭취량 자료를 통합하고 여기에 등장한 687종 식품을 이용하여, 상기 기술된 선정기준에 따라 165종 식품을 선정하여 기본목록을 작성하였다. 이들을 식품군별로 분류한 후 유사식품의 중복선정을 피하기 위해 매우 유사한 식품 30종에 대해 각 식품군 내에서 다소비 순위와 다빈도 순위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식품 15종을 제외시키고, 각 식품군에서 대표식품으로 선정되지 않은 식품에 대한 검토를 통해 식품 구성과 성상이 현저히 달라서 mapping이 어려운 식품 10종을 추가하여 160종이 대표식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TDS 분석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160종의 식품목록은 식품섭취량의 90.93%, 에너지 섭취량의 91.36%, 지방섭취량의 89.05%를 포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과 연구기간의 제약으로 모든 식품이 분석될 수는 없으므로 분석되지 않은 식품을 가장 유사한 대표 식품의 유해물질 분석결과에 매칭하는 방법인 'best-fit' mapping 과정을 적용한다면 유해물질별 총 섭취량의 산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국민의 식생활을 반영할 수 있는 대표성 있는 식품섭취량 자료를 확보하여 체계적인 방법으로 대표 식품을 선정하고, mapping을 통해 모든 식품을 포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유해물질별 총 노출량을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일대 삼림식생의 군락분포에 관한 연구 (Community Distribution on Mountain Forest Vegetation of the Youngbong Area in the Worak National Park, Korea)

  • 이정윤;오장근;장인수;김하송
    • 생태와환경
    • /
    • 제48권1호
    • /
    • pp.51-60
    • /
    • 2015
  • 본 연구는 2014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국립공원자원모니터링 기본조사 자료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립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축척 식생전자지도 필요성에 따라 1/5,000 축척의 생태자연도 정밀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어졌다. 식생조사 결과가 반영된 정밀식생도 중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해발고도 1,094 m)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침엽수림, 산지습성림, 식재림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 기타식생은 암벽식생, 2차초지, 벌채지 등으로 세분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은 39개 군락, 산지습성림 26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6개 군락, 식재림 11개 군락, 하반림 2개 군락, 기타식생 7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14,783,125.69m^2$의 26.315%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8,180,713.97m^2$의 14.5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봉일대 산지낙엽활엽수림의 40.879%는 신갈나무와 굴참나무가 우점 또는 차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 군락이 전체의 75.618%로써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25.6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6개 군락으로 전체의 50.770%를 차지하고 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77.175%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밤나무가 7.149%, 리기다소나무가 4.494%, 잣나무가 4.410%로 4개 수종이 전체의 93.228%로 대부분이 이들 4종에 의하여 분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일대의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소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 졸참나무 등 소수의 수종들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이고,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 중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와 물푸레나무 등에 의하여 우점할 것으로 보이며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월악산국립공원에 대한 식생연구는 식물군락과 관련된 조사가 비교적 연구되어 왔으나 식생도 관련 연구는 다소 미흡한 실정으로 기존에 발표되었던 월악산 식생도 관련 연구(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06)에 비해 고해상도 영상자료 등 많은 자료를 참고하여 크게 보완 향상된 상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프로스타글란딘 D2와 E2의 생성에 대한 허파 마크로파이지의 역할 (Role of Alveolar Macrophages in Productions of Prostaglandin D2 and E2 in the Inflamed Lung)

  • 주명수
    • 생명과학회지
    • /
    • 제20권6호
    • /
    • pp.845-852
    • /
    • 2010
  • 프로스타글란딘 D2 (PGD2)와 E2 (PGE2)는 COX-2로부터 유래되는 주요 프로스타노이드로서, 슈도모나스에 의한 폐감염이 발생하였을 경우 폐에서 합성되어 슈도모나스 세균감염을 조절할 수 있음을 밝힌바 있음. 본 연구에서는 두 프로스타노이드의 생성 비율을 조절하는 기전을 연구하고자함. 마크로파아지에 의해 PGD2/PGE2 비율이 결정되는 지 조사하기 위해, 마우스의 허파로부터 마크로파아지를 분리하고 LPS로 처리할 경우, COX-2, PGD2합성 효소인 L-PGDS, PGE2의 합성효소인 mPGES-1 등의 발현이 두 프로스타노이드의 생성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음. 또한 이 효소들의 발현이 일차 허파 마크로파아지에 특이적인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허파 마트로파이지 세포주인 MH-S와 비교 조사하였음. COX-2가 프로스타글린딘 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COX-2 특이적 siRNA릉 이용하여 COX-2의 발현을 억제하고 L-PGDS, mPGES-1 등의 발현을 조사하였음. 결과에 따르면, 일차 허파 마트로파아지는 MH-S과는 달리 많은 양의 PGE2를 생성하나, 두 세포간 COX-2, L-PGDS, mPGES-1의 발현에는 큰 차이가 없었음. 이는 이들 효소 외에 다른 인자들이 두 프로스타노이드의 비율을 결정하는데 관여함을 제시함. LPS의 처리에 의해 폐염증을 발생시키고 허파에서의 PGD2/PGE2 비율을 조사한 결과, LPS에 의해 폐염증이 발생할 경우 LPS를 처리한 일차 허파 마크로파아지와 유사하게 PGE2의 발현이 PGD2에 비해 상당히 높았음. 결과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허파에서의 PGD2/PGE2 비율은, COX-2, L-PGDS, mPGES-1 등 PGD2나 PGE2의 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효소에 의해 결정되지 않으며, 허파마크로파아지의 PGD2/PGE2 비율을 반영할 가능성을 제시함.

한국과 미국의 가정과 교육과정과 성취기준 비교 분석 연구 (A Comparative Analysis of South Korean and the U.S. Home Economics Curricula and Achievement Standards)

  • 권유진;김은정;이윤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25권4호
    • /
    • pp.29-46
    • /
    • 2013
  •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은 국가 문서로는 처음으로 교과별 핵심 역량과 성취기준을 포함시켰는데, 핵심역량과 성취기준의 도입의 목적은 교과의 특성과 성격을 반영하고 수업평가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성취기준의 경우 교사와 학생들에게 내용과 더불어 가장 직접적인 평가와 연관되어 있다는 이유로 교육과정 개발 이후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의 성취기준과의 국제 비교를 통해 교과가 학생들에게 길러주고 싶어 하는 역량과의 위계성이라는 구조적 측면과 세부적 내용 부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여 향후 교육과정 및 성취기준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내용적 측면의 성취기준을 상세히 비교하기 위해 '가족' 내용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분석된 결과로는 구조적 측면에서 한국의 성취기준 체계는 핵심역량이 목표 진술에 포함되어 있으며, 하위체계로서 학년군별, 영역별, 그리고 내용별 성취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비해, 미국의 성취기준은 통합기준, 내용기준, 그리고 가장 하위 체계로서 역량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역량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내용적 측면에서 분석될 결과에 의하면, 한국의 성취기준에는 '일 가정 양립'이라는 개념을 강조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의 성취기준은 개인의 다양한 역할로서 가정의 일에 대한 접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가정생활을 통해 가족이 추구하는 가치를 표현하는 용어로써, 한국의 성취기준은 '행복, 복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미국의 성취기준에서는 'well-be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용어의 사용이나 관점들에서도 문화적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PDF

보툴리눔 A형 독소가 저작효율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Botulinum Toxin Type A Masticatory Efficiency)

  • 박형욱;권정승;김성택;최종훈;안형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8권1호
    • /
    • pp.53-67
    • /
    • 2013
  • 보툴리눔 독소는 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독소를 의료용으로 희석, 정제한 약제로서 이 독소가 시냅스 전 신경말단에 부착되어 신경근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근육의 수축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보툴리눔 독소 주사 요법은 구강안면 분야에서 저작근의 근경축, 근경련, 운동이상증, 측두하악관절질환, 근막통증, 이갈이, 특발성 교근비대증 또는 만성편두통을 비롯한 두통 등 다양한 질환에서 가역적, 보존적 치료법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교근이나 측두근 같은 저작근 부위에 주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그러한 경우 약제자체의 약리학적 작용에 의해 일시적인 근마비 및 근위축에 따라 저작기능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툴리눔 독소 주사치료의 효과나 활용에 대한 연구만이 주를 이루었고 부작용 중의 하나인 저작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몇몇 저작기능과 관련한 연구 또한 근전도 등을 이용한 정적인 상태의 저작력 감소에 대한 연구로, 실제로 동적인 저작 환경을 반영하는 저작 효율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전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총 40명의 건강한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A형 독소 주사 요법을 교근 부위에만 시술 받은 사람 과 교근과 측두근 부위 모두에 시술 받은 사람 각각 20명씩 두 군으로 나누어 주사를 시행하고, 주사 전과 주사 후 4주, 8주, 12주째의 저작 효율의 변화를 주관적 평가방법인 식품섭취능 (Food Intake Ability, 이하 FIA)과 저작 능력에 대한 주관적 인식도 (Visual Analogue Scale, 이하 VAS), 객관적 평가 방법인 Mixing Ability Test를 시행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보툴리눔 A형 독소 주사 후 4주 째에 저작효율의 뚜렷한 감소가 나타났으며 이후 서서히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주사부위를 달리하여 본 결과 교근과 측두근에 모두 주사를 시행하는 경우, 교근에만 주사를 시행하는 경우에 비해 주관적, 객관적인 값 모두 낮게 나타났다. 주관적인 값에 있어서 4주 째 유의하였으나 이후에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객관적인 값은 전 기간에 걸쳐 유의하지 않았다. 실험에서 정한 주사 용량에 대해서는 측두근까지 주사가 이루어지더라도 교근만 주사를 시행한 사람과 비교하여 저작효율의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품성상에 따라 저작 효율을 살펴본 결과 보툴리눔 A형 독소 주사가 단단하고 질긴 음식 섭취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무르고 약한 음식의 섭취 시에도 유의할만한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초등과학영재들의 자연선택 개념 형성을 위한 논변활동 효과 분석 (Analyzing the Effectiveness of Argumentation Program to Conceptualize the Concept of Natural Selection for Elementary Science-Gifted Students)

  • 박철진;차희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6권4호
    • /
    • pp.591-606
    • /
    • 2016
  • 이 연구는 초등 과학영재 학생들이 자연선택 개념에 대하여 과학적 개념을 형성하기 위한 논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했다. 이를 위해 자연선택 핵심 개념을 과잉생산, 제한된 자원, 개체군 안정, 경쟁, 변이, 변이의 유전, 차등적 생존, 개체군 변화, 종 분화의 9가지 개념을 선정하여 각각의 개념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변경한 선다형 자연선택 검사지와 개방형 검사지를 활용하여 프로그램 투입 전 후 개념 변화를 확인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초등 과학영재 6학년 19명 학생에게 투입하였다. 소집단 논변활동 전 후 논변 글쓰기는 설명의 충분성과 설명의 개념적인 질 범주로 구분하여 채점하였다. 논변 글쓰기 점수 향상이 큰 소집단과 적은 소집단의 시각적 모델 및 담화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선다형 자연 선택 검사지에서 19명 학생 모두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개방형 검사지에서도 자연 선택 핵심 개념은 증가하고 대안 개념은 줄어 들어 개발된 논변활동 프로그램은 초등 과학영재 학생들의 자연선택 개념 향상에 효과적이었음을 알았다. 논변 글쓰기 점수 향상이 큰 소집단에서는 반대 담화 및 엄격한 기준이 활용되어 논변에 대한 평가 및 수정이 이루어져 논변의 질을 향상 시킨 반면 논변 글쓰기 점수 향상이 적은 소집단에서는 반대 담화 비율이 낮고 엄격한 기준 보다 비형식적 기준이 더 많이 활용되었다. 또한 논변 글쓰기 점수 향상이 큰 소집단에서는 자료 분석에 많은 담화가 이루어 졌고 소집단 시각적 모델이 소집단 구성원들에 의해 공동 구성되어 소집단 간 토론에 활용되었고 다른 소집단에 의해 평가 및 수정이 이루어졌다. 반면, 논변 글쓰기 점수 향상이 적은 소집단에서는 특정 소집단 구성원의 시각적 모델이 소집단의 시각적 모델로 선택되었고 모델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과정에 대한 담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소집단에서는 소집단 구성원들의 시각적 모델에 대한 이해가 낮았고 소집단 간 토론에 활용이 되지 못하여 평가 및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를 통해 초등 과학영재 학생들이 생명 현상에 대해 자연선택 핵심 개념을 활용한 진화적 설명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였으므로 초등학교 교육과정내 진화적 관점을 반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았다.

통상성 간질성 폐렴 환자 예후인자로서의 섬유모세포병소(fibroblastic foci)의 유용성 (Prognostic Value of Fibroblastic Foci in Patients with Usual Interstitial Pneumonia)

  • 박용범;강길현;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김동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3권3호
    • /
    • pp.309-318
    • /
    • 2002
  • 연구배경 :통상성 간질성 폐렴(UIP)은 일반적으로 생존기간 중앙값이 약 3년이하로 보고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나 환자들간에 예후에 차이가 많다. UIP의 조직학적 소견은 늑막 직하부의 국소적(patchy) 섬유화병변으로 여러 시기의 섬유화 병변이 같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섬유모세포 병소(fibroblastic foci: FBF)는 활발히 증식하는 근-섬유모세포들이 모여있는 급성 폐병소 부위로서 UIP의 활동성 및 예후를 반영할 가능성이 많으나 UIP의 예후인자로서 FBF의 유용성에 관해서는 서로 상반된 결과가 보고되어 논란이 많다. 이에 저자들은 UIP에서 FBF의 예후인자로서의 유용성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7월부터 2000년 4월까지 서울중앙병원에서 수술적 폐생검검사로 진단되고 일년이상 경과가 관찰된 UIP환자 46명(연령 $59{\pm}12$, 남:여=33:13)으로 모든 조직표본을 재검토하여 ATS/ERS 분류에 의한 IPF-UIP로 확인된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FBF 정도는 폐생검조직에서 0에서 3 (absent:0, mild:1, moderate:2, severe:3)까지 반정량적인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자들의 46명의 진단 후 생존기간 중앙값은 26개월이었고, 추적관찰 기간중에 사망자는 13명이었다. 2) 사망군과 생존군을 비교 하였을 때 진단시의 FVC와 DLco, 흡연 유무, FBF 정도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진단시 FBF 정도가 비중증군 (FBF :2이하)의 103개월로 중증군(FBF :3)의 평균 생존기간이 48 개월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 또한 FVC가 73.5% 이상인 군에서(평균 생존기간 86개월) 73.5% 미만인 군(65개월)보다, $D_Lco$가 60.5% 이상인 군(평균 생존기간 83개월)에서 60.5% 미만 군(69개월)보다 생존기간이 길었다. 4) 환자의 나이, 성별, 흡연 그리고 Kaplan Meyer 분석을 이용한 단변수 분석 상 생존과 연관이 있는 인자로 나타난 $D_Lco$, FVC, FBF정도에 대하여 Cox regression분석을 시행한 결과, FBF 정도 만이 UIP사망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로 확인되었다. 결 론 : 수술적 폐생검상 FBF 정도와 환자의 생존기간의 연관성이 관찰되어, FBF가 UIP의 예후의 예측인자로 추측되었다.

영산강, 섬진강, 한강 하구역의 에머지 평가 (Emergy Evaluation of the Estuarine Areas of Yeongsan River, Seomjin River, and Han River in Korea)

  • 이창희;강대석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 /
    • 제14권2호
    • /
    • pp.135-143
    • /
    • 2008
  • 에머지 개념을 이용하여 영산강하구역, 섬진강하구역, 한강하구역의 자연환경과 사회경제활동을 평가하고 하구역 관리와 관련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영산강하구역, 섬진강하구역, 한강하구역의 자연환경과 사회경제활동에 대한 에머지 평가는 대형 하천이 유입하는 환경적 특성과 주변 지역의 사회경제활동 중심으로 기능하는 경제적 특성 등 이들 하구역의 특성을 잘 보여주었다. 각 하구역으로 유입하는 주요 자연환경 에머지는 하천, 조석, 강수 등 이었다. 그러나 이들 재생가능에머지가 세 하구역의 전체 에머지 유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 미만으로 아주 적었다. 이에 비해 하구역의 외부에서 구입하여 지역경제에 투입하는 에머지의 비율은 $92{\sim}98%$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단위면적당 에머지사용량, 인구수용력, 환경부하비율, 에머지지속성지수 등 다양한 에머지 지수가 현재 영산강하구역, 섬진강하구역, 한강하구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경제활동의 지속성이 아주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영산강하구역, 섬진강하구역, 낙동강하구역의 자연환경이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가치는 $729{\sim}2,206$만 Em\/ha/yr으로 높게 평가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인데, 하구역의 자연환경이 가지고 있는 생태경제적 중요성을 반영한다. 따라서 각 하구역이 가지고 있는 생태적 경제적 잠재력을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한 하구환경관리정책의 수립 시행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인구 및 경제 집중의 완화, 하구의 환경수용력을 고려한 이용 개발 등 하구환경에 압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수요조절 측면의 정책과 훼손된 생태계의 복원, 인공생태계의 조성 등 생태계의 구조와기능을 회복하여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 서비스를 증가시키는 공급조절 측면의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 PDF

미국 북서 네바다주 험볼트 산맥의 구조분석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Humboldt Range, northwest Nevada, U. S. A.)

  • 정상원
    • 암석학회지
    • /
    • 제8권3호
    • /
    • pp.131-148
    • /
    • 1999
  • 미국 네바다주 북서지역은 주요 구조층서적 지구대의 상대적 이동에서 특징적이며 복잡한 구조가 발달되었다. 본 연구지역은 삼첩기 초기의 코이파토 층군과 삼첩기 중기의 스타피크 층군의 현지성 암석으로 구성되며, 이들 현지성 암석은 미국 네바다 북서지역의 험볼트 산맥에 위치한다. 본 연구는 쥬라기에서 백악기 말기동안 작용한 변형작용의 역사 그리고 그와 관련된 조직의 발달 그리고 고응력상태의 분석에 역적을 두었다. 펜스메이커 타지성 암석은 험볼트 산맥의 현지성 암석위로 E에서 ESE 방향으로 오우버 드러스트함에 따라 현지성 암석에 다변형작용을 보여둔다. 이러한 중생대 전지 변형자?에 관련된 구조는 N나 NNE 방향으로 잘 발달된 엽리구조, 서로 다른 습곡형태, 소규모의 드러스트, 전위 엽리의 발달 그리고 강력한 압쇄작용을 들 수 있다. 이들 구조는 험볼트 산맥의 서쪽 경계부를 따라 발달되었으며 미국 북서 네바다 지역에서의 최초 전지 변형작용 알려져 있다. 광역주 압축응력(${\sigma}_1$)은 여러 가지 $D_1$ 구조의 방향에 근거하여 E나 ESE 방향으로 밝혀졌다. 백악기 중기와 말기의 변형작용은 일정하게 배열된 N나 NNE 방향으로 주향하는 변성 석영맥과 기존에 발달된 $D_1$ 엽리구조에 평형한 전단대를 들 수 있다. 변성 석영맥의 일정한 방향성과 이와 관련된 구조는 백악기 중기와 말기의 본 연구 지역에 가해진 광역 주 응력 방향으로 해석되었다. 전단대의 전단감각은 우수 전단 방향으로서 이전에 형성된 $D_1$ 구조의 재활동에 근거한다. 이러한 결과는 쥬라기로부터 백악기 말기까지 연구지역에 작용한 광역 주 응력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되었음을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전단띠 벽개와 S/C 압쇄조직의 발달은 연구지역에서의 전단대가 불균질 단순 전단 작용을 받았음을 나타내며 또한 압쇄암 형성시 단축 작용동안 비동축류의 지대로서 작용했음을 나타낸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