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박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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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S에 의해 유도된 3T3-L1 지방세포의 염증반응에 대한 Triacsin C의 효과 (Effect of Triacsin C on LPS-induced Inflammation in 3T3-L1 Adipocytes)

  • 박은주;마이클 스펄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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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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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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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long fatty acyl CoA synthetase의 저해제이며, 죽상동맥경화 억제 및 혈관확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triacsin C의 LPS로 유도된 3T3-L1 지방세포의 염증반응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0 ${\mu}M$의 triacsin C를 2시간 동안 처리한 결과, LPS로 유도된 배양액내 IL-6 분비량과 mRNA IL-6 발현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이는 선행연구를 통해 항염증 효능이 입증된 resveratrol(50 ${\mu}M$, 24시간 처리)에 비해서도 배양액으로의 분비된 IL-6의 억제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triacsin C과 resveratrol의 동반상승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riacsin C나 resveratrol은 LPS로 유도된 지방세포의 TLR2, MCP-1, iNOS 유전자 발현에 대한 억제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triacsin C 처리 후에 resveratrol을 혼합 처리한 경우 iNOS의 발현은 LPS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향후 triacsin C가 LPS로 유도된 염증반응을 어떤 기전으로 억제하는 지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지방산 합성 저해제인 triacsin C는 3T3-L1 지방세포에서 IL-6 특이적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triacsin C와 resveratrol을 동시에 처리했을 때 iNOS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킴을 확인하였다. 이는 내독소에 의한 지방세포의 염증반응에 대한 triacsin C의 항염증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향에서 분리한 신종 포티바이러스(Daphne Mottle Virus)의 동정 (Identification of Daphne Mottle Virus Isolated from Daphne odora, a New Member of the Genus Potyvirus)

  • 박충열;박정안;이부자;박상민;이홍규;김정선;윤영남;서상재;이수헌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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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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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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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4년, 국내 4개 지역에서 바이러스와 같은 병징을 보이는 서향 잎에서 신종 potyvirus를 분리하였다. 병징을 보이는 잎에서 추출한 즙액을 DN법(direct negative stain)으로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관찰한 결과 사상형 형태의 입자가 관찰되었다. RT-PCR 검출 결과 3점의 시료에서 Cucumber mosaic virus와 potyvirus에 대하여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1점의 시료에서는 potyvirus 양성반응을 보였다. HC-Pro, CI, CP 유전자 일부를 BLAST 분석한 결과 각각 Daphne mosaic virus와 76%, 72%, 72%의 높은 뉴클레오티드 상동성을 보였다. 신종 potyvirus는 국부병반을 나타내는 지표식물(붉은명아주)을 이용하여 분리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서향에서 신종 potyvirus를 동정하였으며, 본 바이러스를 Daphne mottle virus (DapMoV)로 명명하였다.

전통 누룩으로부터 분리된 Saccharomyces cerevisiae HA3을 이용한 하향주의 제조 및 특성 (Manufacturing and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Liquor, Hahyangju Prepared by Saccharomyces cerevisiae HA3 Isolated from Traditional Nuruk)

  • 정희경;박치덕;박환희;이기동;이인선;홍주헌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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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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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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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대구 무형문화재인 하향주 생산의 표준화를 위하여 전통 누룩으로부터 29균주의 효모를 분리하다. 이들을 대상으로 산 생성능을 측정한 결과, 분리된 효모들은 산 생성능이 비교적 양호 하였고 분리된 효모들을 50% glucose가 첨가된 YM broth에서도 생육이 우수하였다. 10% 에탄올 농도에서도 내성을 나타내는 HA2 HA3, HA4 균주를 대상으로 주정계를 이용하여 에탄올 생성능을 측정한 결과, 각각 10.8%, 10.45%, 10%로 단 시간에 고농도의 에탄올을 생산하였다. 분리된 효모 중 내당성, 산생성능, 에탄올 생성능, 에탄올 내성이 우수한 효모 HA3을 하향주 주조를 위한 산업적 이용 균주로 최종 선발하였고 ITS 영역 증폭을 통하여 동정한 결과, HA3은 Saccharomyces cerevisiae와 97% 상동성을 나타내어 Saccharomyces cerevisiae HA3로 명명하였다. 선발된 효모인 Saccharomyces cerevisiae HA3를 주모로 첨가하여 하향주를 제조하여 전통적 방법으로 제조되는 하향주 발효와 비교한 결과, 환원당의 함량, 아미노산함량 pH 변화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주모 첨가는 밑술 발효시 효모의 생육이 빠르게 유도되어 상대적으로 젖산균의 증식이 억제시킴으로써 유기산 중 lactic acid의 함량 및 높은 산도를 낮출 수 있었으며, 22%로 높은 알콜 발효력을 보였다. 또한 주모를 첨가하여 제조한 하향주는 관능적 기호도 평가에서 전반적 기호도가 전통적 제조법으로 주조한 하향주 보다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미토콘드리아 DNA의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을 이용한 보구치(Pennahia argentata) 계통 분석 (Phylogenetic Analysis Using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of Silver Croaker(Pennahia argentata) Mitochondria DNA)

  • 박재원;박기연;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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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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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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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보구치는 난류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해양 저층에 주로 서식하는 어종이다. 광양만에 서식하는 보구치의 미토콘드리아 DNA에서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COI) 유전자를 발굴하고 해양 어류종에서의 계통유전학적인 위치를 분석하였다. 발굴된 미토콘드리아 DNA 내 605 bp COI 시컨스의 다중배열 결과 광양만 보구치들에서는 높은 염기서열 상동성을 확인하였다 (98~100%). 하지만 광양만 내해와 외해의 어획지점에 따라 염기서열 변이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외해지점의 보구치들에서 COI 내 염기서열 변이가 높게 나타났다(43.2~70.3%). 나아가 13종 어류의 COI 계통유전학적 분석결과 광양만 보구치는 타이완에서 보고된 보구치와 하나의 계통군 (clade)으로 묶이고 진화적 거리는 0.036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어(M. miiuy)와 대두이석태(Pennahia Macrocephalus)에 속한 어종과 진화적 거리가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0.041~0.048). 본 연구의 결과는 국내산 보구치의 분자 계통유전학적 정보를 제공함으로 연안환경에 따른 어류자원 모니터링 및 종다양성 관리에 주요한 유전적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국내 수돗물 정수장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파리목: 깔따구과)의 유전적-형태적 종 동정 연구 (Morphological and Genetic Species Identification in the Chironomus Larvae (Diptera: Chironomidae) Found in Domestic Tap Water Purification Plants)

  • 곽인실;박재원;김원석;박기연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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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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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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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깔따구(Diptera: Chironomidae)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로 환경오염 및 수질 모니터링에 이용되는 중요한 지표생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천 수돗물 정수장에서 발견된 깔따구류의 정밀한 종 동정을 위해 형태적 분류와 미토콘드리아 DNA에서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COI)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정수장 6곳의 20개체는 안개무늬날개깔따구(Chironomus kiiensis) 12개체, 노랑털깔따구(Chironomus flaviplumus) 6개체, 등깔따구(Chironomus dorsalis) 1개체, 용산무늬깔따구(Polypedilum yongsanensis) 1개체 등 4종으로 확인되었다. 각 깔따구 종의 형태적 특징은 두부, 하순기절, 대악, 안테나, 발톱의 형태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NCBI Genbank에 등록된 깔따구 17종 21개체의 COI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조사된 20개체의 계통진화적 분석한 결과 각 4종의 깔따구 COI 염기서열은 등록된 동인 종과 높은 상동성을 보이며 (99~100%) 같은 계통군(clade)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깔따구의 종 동정을 위한 형태적- 유전적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 담수생태계의 모니터링을 위한 주요한 정보로 활용될 것이다.

매리 땅밀림형 산사태(山沙汰)의 발생특성(發生特性)에 관한 분석(分析) (II) - 발생원인(發生原因)을 중심(中心)으로 - (Analysis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Landslide in Maeri (II) - With a Special Reference on Cause of Landslide -)

  • 박재현;최경;배종순;마호섭;이종학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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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4호통권1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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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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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김해시 상동면 매리 산사태지의 발생특성을 밝히기 위한 일련의 연구로 본보에서는 강수량 및 지형, 지질적인 요인을 조사,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 지역의 산사태 발생의 주된 원인은 지형, 지질적인 요인이다. 지형적으로 지표수가 침투되기 쉽게 너덜이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산록부 하장사면의 요(凹)부는 붕적토층과 풍화토층이 깊게 형성되어 있다. 또한, 붕적토층 내에는 직경 10~100 cm 정도의 원마도가 매우 불량한 자갈 및 전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강우시 침식이 용이하다. 또한, 지하수위 상승에 의해서도 산사태가 발생하었다. 즉, 산정상부의 지하수위가 지표면과 가깝고 산 하부에서 깊게 분포하는 등 지형 및 지질적 특성으로 인하여 지하수위가 상승하여 산사태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강우로 인한 상부 너덜지대에서 많은 지표수가 침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붕적층에 대한 지하수 배제시설이 미비되어 산사태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복숭아나무에서 검출된 Apricot pseudo-chlorotic leaf spot virus의 국내 첫 보고 (First Report of Apricot pseudo-chlorotic leaf spot virus Infecting Peach Trees in South Korea)

  • 박상민;서은철;김산영;박원흠;이수헌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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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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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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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6년 5월, 우리나라 복숭아의 주요산지인 경북 영천 지역에서 퇴록, 괴저반점, 엽맥퇴록, 황화와 같은 바이러스 병징과 이상증상을 보이는 복숭아 잎 24점을 채집하였다. 이 시료들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RT-PCR 진단법을 이용하여 진단하였다. 진단 대상은 검역 병원체로 지정된 바이러스 또는 바이로이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를 참고하여 국내 발생가능성이 높거나 발생 시 위험도가 높은 종 17종이다. 진단결과, 국내에서 보고된 적이 없는 바이러스 1종(Apricot pseudo-chlorotic leaf spot virus, APCLSV)과 검역 바이로이드 1종(Peach latent mosaic viroid, PLMVd)을 포함하여, 총 7종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가 검출되었다. 바이러스를 동정하기 위해, RT-PCR 산물을 sequencing 하여 확인하였다. 또, 국내 미보고 종인 APCLSV가 검출된 시료를 이용하여 APCLSV의 외피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있는 염기서열을 증폭하여 결정하였다. 결정된 염기서열은 기 보고된 APCLSV 분리주와 97%의 상동성을 보였다. 이 외피단백질 염기서열을 Trichovirus속 바이러스들과 비교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APCLSV임을 확인하였다. 동정된 APCLSV를 Yeongcheon 분리주로 명명하고 결정된 외피단백질 염기서열은 NCBI GenBank에 등록하였다. APCLSV의 발생 양상을 보면, APCLSV가 검출된 시료들은 모두 Apple chlorotic leaf spot virus (ACLSV)가 복합감염되어 있었으며, APCLSV는 ACLSV와 유전학적 유연관계가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ACLSV의 특성에 비추어 볼 때, APCLSV는 국내 과수 농가에 널리 퍼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 국내 농가에 미칠 영향 등에 관련된 연구가 필요하다.

안정적 감자 엽록체 형질전환 식물체 생산 (Production of stable chloroplast-transformed plants in potato (Solanum tuberosum L.))

  • 민성란;정원중;박지현;유재일;이정희;오광훈;정화지;유장렬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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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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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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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고등식물의 엽록체 유전공학은 핵 형질전환과 비교해 볼때 여러 가지 독특한 장점을 가진다. 높은 transgene 발현율, 상동 재조합에 의한 site-specific transgene의 삽입으로 인해 유전자의 position effect가 없으며, 단일 형질전환으로 동시에 여러 유전자의 도입이 가능하고 모계 유전으로 인해 화분 방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담배 specific한 pCtVG (trnI-Prrn-aadA-mgfp-TpsbA-trnA) 벡터를 이용하여 안정적인 감자 엽록체 형질전환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감자 엽록체 게놈으로 외래유전자의 삽입과 homoplasmic level은 PCR과 Southern blot 분석으로 확인하였다. Northern과 immunoblot 분석 및 GFP fluorescence imaging을 통하여 엽록체 형질전환체의 잎에서 GFP 유전자가 강하게 발현, 축적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확립된 감자 엽록체 형질전환 시스템을 이용하여 유용 유전자를 도입함으로써 농업적 형질을 개선하거나 고부가가치 단백질을 대량 생산하는 감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자두 탄저병균의 분리 및 동정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Colletotrichum Isolates Causing Anthracnose of Japanese Plum Fruit)

  • 이용세;하다희;이태이;박민정;정종배;정병룡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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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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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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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탄저병이 발생한 자두에서 11개 탄저병균을 순수 분리하여 병원성을 검정한 후 PDA에 접종하여 $25^{\circ}C$에서 7-10일 동안 배양하면서 각 균주의 균사 생장속도, colony의 특징과 색, 포자 형태 및 크기를 관찰하였다. 각 균주의 genomic DNA를 추출하여 rDNA-ITS 영역을 증폭한 다음, PCR을 하여 염기서열을 해독하였다. 각 균주의 배양적 특성, 포자의 형태와 크기 및 염기서열을 NCBI GenBank의 염기서열과 상동성을 비교하여 동정한 결과 6개 균주는 Colletotrichum acutatum으로, 5개 균주는 C. gloeosporioides로 동정되었다.

Loperamide로 유도된 변비 증상에 유산균 제제가 미치는 영향 (Effect of Lactic Acid Bacteria Powder on Loperamide-induced Constipation in Rat)

  • 김은영;조경애;안소현;박성선;손흥수;한성희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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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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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6-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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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Loperamide를 통해 변비가 유발된 실험동물에 유산균 투여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14일 동안 저농도($10^7CFU/mL$ per kg of body weight)의 유산균과 고농도($10^9CFU/mL$ per kg of body weight)의 유산균을 투여한 후, 변비개선 효과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변비 유발 후 유산균을 투여한 실험군들의 경우, 대조군(CON)에 비하여 변의 개수, 변 중량 및 수분 함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소화관 이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조군(CON)에 비하여 변비 유발 후 유산균을 투여한 군에서 정상대조군(NOR)인 군과 유사한 이동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변비가 유발된 실험동물의 혈청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함량, HDL-콜레스테롤 함량에는 유산균 투여 유무 및 유산균의 농도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고농도의 유산균을 섭취시킨 실험동물군(HIG)의 경우, 분변으로 유도된 아세트산과 프로피온산의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헤마톡실린 및 에오신 염색을 통한 장내 상피세포 관찰을 통해 유산균 분말 투여시 장 점막의 길이와 넓이가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메타지노믹스 유전자 분석을 통한 미생물 분포의 상동성을 비교해 본 결과, 고농도의 유산균 투여군(HIG)이 정상대조군(NOR)과 가장 흡사한 분포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유산균 제제는 변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