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생물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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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정 부후균에 의한 소나무재의 Lignin 분해와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한 관찰 (Lignin Degradation of Pine Wood by Unidentified Decay Fungi and Observation by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 박헌;민경희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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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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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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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재의 주성분 중 가장 분해가 어려운 리그닌을 분해하는 균주를 선발하기 위해 산림지역에서 채취한 부후목과 자실체로부터 균을 분리하였다. 리그닌 분해능은 활엽수보다 미생물 분해가 어렵다고 알려진 침엽수인 소나무재에 미생물을 처리하여 Klason 리그닌 정량을 통해 조사하였다. 또한 선발균에 의한 소나무재의 분해과정과 부후정도를 주사전자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e ; SEM)을 이용해 조사하였다. 선발 균주 중 CJ-6에서 소나무 리그닌의 분해율이 49.48%로 가장 높았으며, 이것은 리그닌 분해 우수 균주로 알려진 Trametes versicolor의 40.58%와 비교해 보았을 때 리그닌 분해력이 더 우수하였다. 균주들 중 리그닌 분해력이 좋게 나타난 2개의 균주를 대상으로 부후에 의한 목재조직의 변화를 관찰하였는데 두 균주의 부후형이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부후 20일 경과에서는 균사의 침입은 있었으나 아직 목재는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60일 간의 부후에서는 부후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가도관 벽과 방사조직의 세포벽의 일부가 분해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00일간 부후가 진행된 경우에는 부후가 상당히 진행되어 가도관 세포벽 안쪽이 분해가 많이 진행되어 있었으며, 방사조직의 세포벽이 많이 분해되어 있어 세포간의 구별이 어려웠다.

방염 처리 고목재의 미생물 분해의 미시형태적 특징 (Micro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Buddhist Temple Woods Treated with Eire-retardant)

  • 위승곤;김익주;박영만;김윤수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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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2001년도 제14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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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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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화재를 예방하고자 방염 처리 한 일부 고건축재에서 발견된 미생물에 의한 고목재의 분해를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관찰하였다. 방염 처리한 고건축 부재는 2차벽 중층에 마이크로배열 방향과 동일한 동공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연부후를 보였다. 또한 주사형 및 투과형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관찰한 결과 일부 세포벽은 세균에 의해 분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염 처리한 고건축재에서 나타난 이같은 부후형태는 수분으로 포화된 수침 고목재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부후 형태이다. 부후 형태로부터 본 연구에 사용된 고건축 부재는 방염 처리 후 흡수성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이같은 함수율의 증가는 사용된 방염제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 사찰 및 궁질 등 고건축물에 사용하고 있는 방염제에 대한 보다 더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주었으며 아울러 방염제가 목재의 흡수성과 강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뒤따라야함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은 또한 기상 열화에 의한 일부 목재의 표층부에 나타난 중간층의 분해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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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문화재 열화 및 보존기술에 관한 연구(제2보) -장경각 구조부재중 실내 판가 기둥의 생물적 열화 특성- (Deterioration and Preservation Technique of Wooden Cultural Properties (Part 2) -Biodeterioration of Square Post to Support Wooden Printing Blocks Shelves, Janggeongpanjeon-)

  • 김영숙;한상미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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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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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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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판전 내부의 판가 기둥에 대하여 생물적 열화 특성을 조사 연구하였다. 장경판전의 법보전과 수다라장의 판가기둥을 대상으로 연구 검토한 결과, 서가의 위치 및 부위 그리고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열화 현상이 있음이 밝혀졌다. 부재의 주요 열화는 미생물에 의한 부후현상으로 밝혀졌으나, 부후가 나타난 부분들은 초석에 접촉된 부위였으며 부후 정도가 매우 극심한 상태를 보였다. 법보전 판가기둥 부후가 더 심했다. 부후형은 백색부후형이 많았다. 그리고 일부판가기둥에서는 곰팡이류의 표면오염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북, 서북, 북향에 위치한 부재에 더 심한 열화가 나타났으며 건물내부의 전면보다는 후면에 위치한 판가 부재의 부후가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충에 의한 피해는 거의 없었다.

목재부후균류(담자균 민주름버섯목)의 분류학적 고찰

  • 정학성
    • 미생물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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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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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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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목재부후 민주름버섯류의 분류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 이유는 민주름버섯류가 그만큼 특징들이 다양하고 형태는 유사하나 기원이 다른 이질적인 종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주름버섯류의 분류 대가인 Donk도 자신이 추구한 분류체계에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후대의 학자들이 도전해야 할 문제점들을 자주 제시한 적이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민주름버섯류의 분류가 자연분류와 계통분류를 지향하여 보다 종합적인 방법으로 종의 개념에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제 위에 언급한 영양생활, 형태, 배양, 또는 유전적인 특징외에 진화와 계통, 환경과 생태, 지리적 분포와 식생, 핵산구조와 분자계통분류 등과 같은 과제들을 아울러 다룰 수 있는 포괄적인 분류체제의 대두가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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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 Laccase 유전자의 구리결합부위 I과 IV사이 지역의 클로닝 (Cloning of a Laccase Gene Fragment from Ganoderma lucidum)

  • 조지현;최형태;김경훈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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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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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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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백색부후균류 laccase의 아미노 말단과 카복시 말단에 잘 보존된 구리결합부위를 암 호화하는 DNA 염기서열과 상보적인 primer를 이용하여 백색부후균의 일종인 영지버섯 Gandoderma lucidum에서 laccase 유전자 단편을 분리하였다. PCR 로 증폭하여 클로닝한 1.6 Kb DNA 절편의 염기 서열을 결정하여 분석하였다. 이 DNA에는 7개의 인트론이 존재 하였으며 엑손의 염기서열과 이로부터 추정된 아미노산 서열은 Tranmetes villosa laccase(lccl)와 각각 47%, 79% 동일하였다. 기타 다른 백색부후균류의 laccase 아미노산 서 열과는 66~78% 동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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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부후균의 리그닌 분해효소 활성과 염료 화합물의 탈색 (Production of Lignin Degrading Enzymes and Decolorization of Various Dye Compounds by Wood-Rot Fungi)

  • 장태원;전상철;안태석;김규중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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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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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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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재부후균은 리그닌 분해효소로 lignin peroxidase (LIP), Mn-peroxidase (MNP) 및 laccase를 생성하는데 균류에 따라 위의 효소중 하나 혹은 둘 이상의 효소를 분비하거나 전혀 생성하지 않는 균도 있다. 본 실험은 이러한 목재 부후균의 효소생성 양상과 몇 종의 염료화합물 탈색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조사한 23종 36균주 중 MNP 생성균은 30균주였으며 LIP 혹은 laccase 생성균은 각각 11균주와 12균주였다. 또한 같은 종에서도 효소활성은 다양한 양상을 보여 주었다. 리그닌 분해효소 활성과 비교하여 염료 탈색 정도는 세 효소가 모두 분비되는 백색 부후균의 경우 염료 탈색율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였고 균주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MNP 활성만을 갖는 균주의 경우, poly R-478 polymeric dye 및 anthron-type dye 인 remazol brilliant blue R염료는 효소 활성도와 다소 유연관계를 보였으며 methylene blue, bromophenol blue및 congo red 염료는 위의 효소들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오히려 균사의 생장과 비례하여 탈색율을 나타냈다. LIP, MNP 및 laccase 효소활성이 거의 검출되지 않은 갈색 부후균에서는 bromophenol blue를 제외하고는 염료의 탈색이 10%미만 혹은 전혀 탈색이 되지 앓았다.

목재부후균이 흰개미 서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Wood Decaying Fungi for Termite Ecology)

  • 조창욱;김영희;홍진영;김수지;이정민;최정은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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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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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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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백색부후균(Trametes versicolor)과 갈색부후균(Tyromyces palustris)은 목조문화재 및 건축물 등의 목재 조직의 건조, 부패과 균열, 스펀지화, 변색 등 다양한 손상을 발생시켜 구조적, 미학적인 관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해충인 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는 목조건축물의 옥외 기둥이나 대들보 등의 표층을 얇게 남겨두고 내부를 침해함으로써, 결국은 속이 빈 기둥이 되어 건축물이 무너져버리는 피해를 줄 수 있다. 대표적 피해 미생물인 목재부후 균이 흰개미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부후균이 만연된 곳에 흰개미를 넣어 공존 가능성을 실험해 보았다. 목재의 중량으로 피해율을 산정한 결과, 전반적인 총질량은 두 종류의 부후균에서 모두 감소하였다. 목재의 질량은 백색부후균에서는 모두 감소하였으나, 갈색부후균에서는 오히려 증가한 경향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섭식량을 측정하기 위한 목재의 건조 후 질량에서는 갈색부후균에 넣었던 목재의 질량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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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미 서식처의 미생물 다양성 및 특이성 (Diversity and specificity of soil microorganism isolated from termite nest)

  • 홍진영;김영희;조창욱;김수지;이정민;정소영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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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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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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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내 목조문화재의 흰개미 피해는 토양과 인접한 건축물의 기둥하부에 주로 발생하지만 흰개미의 유입은 주변 야산의 부후된 목재나 수목 제거 후 남겨진 그루터기에 서식하는 흰개미가 인접한 건물로 유입되어 발생하게 된다. 본 연구는 목조문화재 생물피해 조사에서 흰개미 서식이 확인된 그루터기를 제거하면서 수거된 보은 법주사, 여수 흥국사, 그리고 보성 이용우 가옥의 그루터기와 주변 토양으로부터 미생물을 분리하였다. 그 결과, 세균의 분포 비율이 높았고 지역에 따라 세균 군집에 명확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보성 이용우 가옥 내 토양에서 다양한 세균이 다량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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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잎갈나무와 리기다소나무 고사목의 호흡속도: 고사목의 부후등급과 이화학적 특성의 영향 (Coarse Woody Debris (CWD) Respiration Rates of Larix kaempferi and Pinus rigida: Effects of Decay Class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CWD)

  • 이민규;권보람;김성근;윤태경;손요환;이명종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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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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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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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고사목(CWD)은 산림생태계 구성요소의 하나로서 산림의 에너지 흐름과 물질순환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고사목은 탄소를 격리하는 장기 저장고로서, 산림에서 대기로 방출되는 탄소의 속도를 지연시키는 측면에서 고사목의 호흡속도를 구명하는 것은 의의가 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온대중부지역의 일본잎갈나무와 리기다소나무 고사목을 대상으로 호흡속도를 측정하고, 호흡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밀도, 함수율, 탄소농도, 질소농도 및 C/N비)의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2018년 여름, 우리나라 중부지역 14개 임분에서 부후등급 별로 시료를 채취하고, 실험실에서 휴대용 이산화탄소 센서를 부착한 밀폐형 챔버를 이용하여 고사목 호흡을 측정하였다. 두 수종 모두 부후가 진행함에 따라 고사목 밀도는 감소하였으며, 함수율은 증가했다. 또한 탄소농도는 부후등급에 따라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질소농도는 증가하고 C/N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본잎갈나무의 경우 부후 IV등급까지 고사목의 호흡속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지만, 리기다소나무에서는 부후 II등급까지 증가 후 평형상태를 보였다. 따라서 탄소농도를 제외하고, 모든 인자들이 호흡속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단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두 수종 모두 함수율이 고사목 호흡속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고사목의 수분은 미생물의 활성도를 높여 호흡속도에 영향을 미치며, 온도와 광 환경 등 복잡하게 연결된 환경인자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므로 향후 이들의 상호관계 및 수분의 시계열적패턴 추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화학(化學)펄프 제조(製造)에 미생물(微生物)의 응용(應用) 가능성(可能性) (On Possible Application of Microorganism for Chemical Pulping)

  • 이선호;윤병호;이원용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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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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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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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백색부후균인 Fomes pini (Thore) Lloyd에 의해 처리된 chip을 anthraquinone(AQ)을 첨가하여 화학 펄프화를 실시하여 얻은 결과를 미처리재의 것과 비교하였다. 균처리함에 의해 카파값 20에서의 H factor는 소다와 크라프트 증해에서 각각 17%와 15%가 감소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목재를 백색부후균으로 처리함으로 인해 탈리그닌이 용이해졌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비페놀성 ${\beta}$-O-4 화합물인 veratrylglycerol-${\beta}$-guaiacyl ether(I)와 페놀성 ${\beta}$-O-4 화합물인 syringylglycerol-${\beta}$-syringyl ether(III)에 백색부후균을 작용시키면 반응생성물로서 각각 ${\alpha}$-guaiacoxy-${\beta}$-hydroxypropioveratrone(II)과 ${\alpha}$-syringyloxy-${\beta}$-hydroxypropiosyringone(IV)이 생성됨이 밝혀졌다. 따라서 목재에 균처리를 함으로서 카르보닐기가 리그닌의 측쇄 ${\alpha}$ 위에 도입되어 그로 인해 탈리그닌이 용이하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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