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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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에 따른 돈육의 지방 함량, 지방산 조성 및 전자코에 의한 향기 패턴의 차이 분석

  • 강선문;강창기;이성기
    • 한국축산식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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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산식품학회 2006년도 정기총회 및 제37차 춘계 국제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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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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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돼지 품종에 따른 지방 함량, 지방산 조성 및 전자코에 의한 향기 패턴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실시하였으며, 평균 생시체중이 111 kg인 멧돼지 5두, 64 kg인 재래흑돼지 5두 및 114 kg인 개량종 돼지($Landrace{\times}Yorkshire$) 5두의 등심(M. longissimus) 부위를 본 실험에 이용하였다. 근내 지방함량은 재래흑돼지가 멧돼지, 개량종 돼지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지방산 조성에서 C14:0, C18:3n3, MUFA/SFA 비율은 재래흑돼지가 가장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C18:1n9는 개량종 돼지가 멧돼지보다 높았다(p<0.05). C16:1n7, C18:1n7, UFA/SFA 비율은 멧돼지가 가장 높았으며(p<0.05), C18:0, C20:1n9는 멧돼지가 가장 낮았다(p<0.05). C20:4 n6은 멧돼지가 개량종 돼지보다 높았고(p<0.05), C22:4n6은 재래흑돼지가 가장 높았으며(p<0.05), C22:5n3은 멧돼지가 재래흑돼지보다 높았다(p<0.05). PUFA n6/n3 비율은 개량종 돼지가 가장 낮았으며(p<0.05), 멧돼지가 재래흑돼지보다 낮았다(p<0.05). 전자코의 PCA에 의한 향기패턴은 신선육에서 품종에 따른 차이가 명확히 나타났으며, 가열육에서는 멧돼지 및 재래흑돼지, 개량종 돼지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재래흑돼지가 가장 높은 근내 지방 함량 및 가장 낮은 MUFA/SFA 비율을 가졌고, 멧돼지가 가장 높은 UFA/SFA 비율을 가졌으며, 개량종 돼지가 가장 낮은 PUFA n6/n3 비율을 가졌다. 또한 전자코에 의해 돼지 품종에 따른 돈육의 향기 패턴 차이를 효과적으로 분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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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농경지 멧돼지(Sus scrofa)의 식이물 분석 (Diet of The Wild boar (Sus scrofa) in Agricultural Land of Geochang, Gyeongnam Province, Korea)

  • 이성민;이우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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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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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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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멧돼지의 개체수 및 농작물 피해 증가로 인하여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국내 멧돼지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여 향후 효과적인 멧돼지 관리를 위해서는 종에 대한 생태적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12년 5월부터 12월까지 경남 거창군 일대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통해 수집된 멧돼지 위 내용물(n=79) 분석을 통하여 식이습성 구명 및 선호 농작물을 파학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멧돼지는 주로 식물성 먹이를 섭식하며, 계절별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식물성 먹이는 잎-줄기가 83.5%로 가장 높은 출현율 보였으며, 농작물을 포함한 식물성 먹이는 건중량의 93.5%을 차지하였다. 무척추동물의 발견 빈도는 높았으나 빠르게 소화되는 특성으로 인하여 건중량은 낮게 나타났다. 식이농작물로는 밤, 벼, 사과 등이 선호하는 농작물로 나타났다. 수확기 농작물은 멧돼지가 야생 먹이보다 선호하여 의도적으로 섭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렁이는 총 수집된 위에서 50%의 출현율을 보였으며, 섭식 마릿수는 여름에 가장 높고, 겨울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멧돼지는 전형적인 잡식성의 성향을 보이며, 시기에 따라 섭식하는 식이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밤나무림에 인접한 논과 사과 과수원의 우선적인 피해방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멧돼지 교잡종육, 재래 흑돼지육, 개량종 돼지육의 냉장저장중 품질비교 (Quality Comparison of M. longissimus from Crossbred Wild Boars, Korean Native Black Pigs and Modern Genotype Pigs during Refrigerated Storage)

  • 강선문;이성기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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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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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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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멧돼지 교잡종육과 재래 흑돼지육, 개량종 돼지육의 냉장저장중 품질을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방목사육된 멧돼지 교잡종(멧돼지 ♂×Duroc ♀, 평균 113kg, 거세돈 1두 및 미경산돈 3두) 4두와 옥내사육된 재래 흑돼지 5두(평균 64kg, 거세돈 5두) 및 개량종 돼지 5두(Landrace×Yorkshire×Duroc, 평균 114kg, 거세돈 5두)를 도축한 다음 등심(M. longssimus) 부위를 2±0.2℃에서 12일 동안 저장하면서 품질분석에 이용하였다. 수분 함량은 멧돼지 교잡종육이 재래 흑돼지육보다 높았으나(p<0.05), 조지방 함량은 낮았다(p<0.05). pH는 멧돼지 교잡종육이 저장기간 동안 개량종 돼지육보다 낮았으며(p<0.05), 그에 따라 낮은 보수력을 보였다(p<0.05). 표면육색은 멧돼지 교잡종육의 L*, a*, b*, C* 값이 저장기간 동안 재래 흑돼지육보다 낮았던 반면(p<0.05), 저장 3, 6일부터는 개량종 돼지육보다 높았다(p<0.05). 지방산 조성은 멧돼지 교잡종육이 타품종 돈육에 비해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고(p<0.05), linoleic acid와 arachidonic acid를 포함한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저장기간 동안 지방산화는 지연되었다. 전자코의 PCA에 의한 향기패턴은 저장 0, 12일에 세 품종의 돈육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GIS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한 멧돼지 서식지 모형 개발 (Wild Boar (Sus scrofa corranus Heude ) Habitat Modeling Using GIS and Logistic Regression)

  • 서창완;박종화
    • Spatial Informati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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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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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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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보호동물사에 대한 서식지 분포정보는 개발압력이 심한 우리나라에서는 서식지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GIS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멧돼지의 서식지 적합성모형을 개발하여 서식지 분포도를 작성하고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현재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종과 야생동물보호종들의 서식지 관리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자한다. 서식지 모형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내용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멧돼지의 서식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GIS 자료를 구축하였다. 멧돼지의 위치파악을 위해 원격무선측정기법과 GPS를 이용하였다 둘째, 멧돼지의 서식지 이용과 유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인자를 파악하기위해 원격무선측정기법과 GPS를 이용하였다. 둘째, 멧돼지의 서식지 이용과 유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인자를 파악하기 위해 χ²검정(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최적 서식지의 분포를 예측하기위한 서식지 적합성모형 개발을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멧돼지의 서식지 이용특성 분석의 결과, 성별 그리고 활동유형별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볼 수 없으나, 계절별 그리고 서식지 유형별에서는 서식지 이용특성의 차이가 뚜렷한 것을 볼 수있었다. 둘째, 서식지 유용성 분석의 결과 멧돼지의 서식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적인 환경요인으로 표고, 향, 임상 그리고 영급이 유의성이 있는 인자로 나타났다. 반면에, 경사, 능선/계곡 , 물 그리고 일사량의 경우 통계적 유의성이 적어 전반적으로 서식지를 결정하는 환경인자라고 볼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개발된 서식지 적합성모형의 결과 예측확률 0.5를 기준으로 전제서식지는 75.00%, 커버서식지는 84.26% 의 높은 분류정확도를 나타내었다. 모형검증의 결과 대상지 내부의 경우 전체서식지가 75.00%로 나타나 본 모형이 신뢰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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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Sus scrofa)에 의한 농작물 피해 요인 분석 -경남 거창군 사례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Crop Damage by the Wild Boar (Sus scrofa) : A case study in Geochang County, Gyeongnam Province, Korea)

  • 이성민;이은재;박희복;서창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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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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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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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국내 멧돼지 문제는 농작물 피해 및 도심 출몰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본 연구는 경남 거창군의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피해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 요인들에 대하여 파악하고자 2012년 5월부터 10월까지 수행 되었다. 농작물 피해 분석 결과 주로 8월과 9월 사이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벼의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피해 강도는 고구마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멧돼지의 농작물 선호성과 특정시기에 대한 가용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농작물 피해에 경사, 지형기복, 산림과의 거리, 수계로부터의 거리, 도로로부터의 거리, 주거지로부터의 거리의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강도에 따른 환경요인의 차이는 나타지 않아 멧돼지는 한번 피해를 끼친 농경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피해를 누적 시키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서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멧돼지가 비선호하는 작물로 대체 재배하며 전기펜스 설치, 엽사와 포획틀을 이용한 멧돼지 개체수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도 한라산에 서식하는 도입종 야생멧돼지에 대한 분자유전학적 분석 (A Molecular Genetic Analysis of the Introduced Wild Boar Species (Sus scrofa coreanus) on Mount Halla, Jeju Island, Korea)

  • 한상현;오장근;조인철;고문석;김태욱;장민호;김병수;박수곤;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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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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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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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제주도에서는 절멸된 것으로 간주되었던 멧돼지들이 최근 한라산 인근지역에서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분자유전학적 실험기법을 바탕으로 한라산 멧돼지들이 가축돼지들과 이종교배된 것들인지를 조사하였다. 또한 동일 종내에서의 유전적 유연관계와 분자 성판별을 시험하였다. 가축돼지 품종들(Landrace, Large White, Berkshire, Hampshire, Duroc)과의 교배여부는 핵 DNA와 미토콘드리아 DNA에서 4 종류의 분자 표지인자(MC1R, KIT, 조절영역, ND2)를 적용하여 시험하였다. 야생멧돼지 집단의 모든 개체들이 동일한 mtDNA 조절영역 서열을 나타내었고, 그 서열들은 중국 동북부 재래돼지들과 동일하였으나 기존에 보고된 한반도 멧돼지의 서열들과는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한라산 멧돼지집단이 중국 재래돼지 품종들과 근연이면서, 기존에 연구되지 않았던 유전적 계통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료된다. 분자 성판별 결과 수컷에 비해 암컷이 2 배 이상으로 확인되어, 한라산 야생멧돼지 집단이 팽창하고 있으며, 조절하지 않으면 집단 규모는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멧돼지 서식지 적합성 분석 모형 개발 -점봉산, 설악산 지역을 대상으로- (Development of Habitat Suitability Analysis Models for Wild Boar(Sus Scrofa) : A Case Study of Mt. Sulak and Mt. Jumbong)

  • 김원주;박종화;김원명
    • Spatial Informati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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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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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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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의 목적은 설악산국립공원 및 점봉산천연보호림 일대의 생태조사자료를 활용하여 멧돼지 서식지 적합성 예측모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GIS DB는 2년간 무선송신기를 이용하여 수집한 멧돼지의 서식지 이용 적합성 자료에 입각하여 대상지역의 임상, 영급, 향 경사도 수계 및 임도로부터의 거리 등으로 구축하였다. 서식지 적합성 분석은 전술한 6개의 영향인자를 중첩하여 계산하였고 이때 각 인자의 등급은 대상지의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표준화시켜 이용하였다. 서식지 적합성 분석인자는 여름, 가을 및 년중으로 구분하였으며, 적합성은 다시 5등급으로 재분류하였다. 점봉산 일대의 멧돼지 흔적관찰지점을 적합성 평가 도면에 중첩한 결과 일치율이 높아서 모형의 정확성이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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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효림에서의 멧돼지(Sus scrofa) 비빔목 선택과 생태적 역할 (Selection of the Rubbing Trees by Wild Boar (Sus scrofa) and its Ecological Role in a Mixed Forest, Korea)

  • 이성민;이우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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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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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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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멧돼지는 농작물 피해, 도심 출몰 등으로 인해 인간과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에 대하여 주로 개체수 감소에 대한 노력이 진행되며, 생태적 가치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멧돼지의 비빔목 선택 및 생태학적 역할을 알아보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10월까지 경남 거창군내 혼효림에서 실시되었다. 멧돼지 비빔목은 리기다소나무(Pinus rigida)가 가장 많이 발견되었으며, 침엽수와 활엽수 모두 해발 200~600 m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 흉고직경(DBH)에 있어 비빔목과 대조구 사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활엽수보다는 침엽수가 이용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빔목 생태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반경 2.5 m 이내의 목본식물과 피도량을 대조구와 비교하였다. 총 25과 1,332종의 목본식물이 발견되었다. 각 층별 피도량에서 하층피도량과 중층피도량에서 나무 그룹별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고, 중상층과 상층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관목과 치수의 수에서 그룹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교목의 수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총 개체수, 종수, 종다양도지수(H')에서는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으며, 이용강도가 높은 비빔목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멧돼지는 주로 침엽수를 비빔목으로 선택하며, 이용강도가 높은 비빔목에서는 피도량 등 물리적 환경을 변화시켜 종다양도를 증가시키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멧돼지의 산림생태학적 관리를 위해서는 매년 지속적인 포획보다는 3-4년을 주기로 강도 높은 개체수 감소 후 보전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민국에서 멧돼지 포획을 위한 두 가지 유인먹이에 대한 반응과 상자형 포획트랩 이용 (Response of Wild Boars (Sus scrofa) to Two Attractants, and Use of Cage Traps to Capture Wild Boars in Korea)

  • 송장훈;최으뜸;서호진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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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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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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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상자형 포획트랩으로 멧돼지를 성공적으로 포획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유인먹이에 대한 반응과 트랩포획 개체수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상자형 철골 포획트랩은 길이 4${\times}$폭 1.5${\times}$높이 1.2 m 크기로 제작하여 2017년 1월 17일부터 동년 3월 24일까지 전남 담양군 소재 2개소와 전북 순창군 소재 1개소에서 설치하였다. 유인먹이의 선호도를 확인하고자 옥수수 알곡사료와 발효된 옥수수 알곡사료를 혼합하여 멧돼지 이동통로 주변에 200 m 간격으로 제공하였다. 미리 먹이주기를 통해 먹이반응이 활발한 곳으로 선택하여 트랩설치를 하였고, 트랩설치를 한 후 유입구를 열어둔 상태를 유지하였다. 그 결과 유인먹이 처리별로 선호하는 특성을 확인할 수 없었고 모두 고르게 섭식하였다. 또한 처음 유인먹이를 제공한 후 멧돼지가 먹이를 모두 섭식할 때까지 소요일수를 조사한 결과, 수렵활동이 활발한 담양과 영암지역은 6~12일이 소요되었으나 수렵활동이 없었던 순창지역은 5일이 걸렸다. 또한 먹이유인을 8.7일간 하고 트랩 유입구를 개방한 채로 3일 더 유인작업을 한 결과 약 13.7일이 되어 트랩당 4.3마리의 멧돼지가 포획되었다. 따라서 멧돼지의 포획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트랩주변의 수렵활동 강도가 중요 요인임을 시사한다.

100마리의 야생 멧돼지 사냥견에서 응급 외상성 질환의 분류 (Prevalence of Emergency Traumatic Injuries in 100 Wild Boar Hunting Dogs)

  • 고재진;김세훈;지중룡;심관섭;김남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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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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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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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전북지역에서 야생 멧돼지 사냥 시 발생한 응급 외상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내원한 사냥견 100마리를 외상의 정도에 따라 분류 하였다. 분류는 응급 외상성 질환의 경향과 정도를 부상의 원인, 부상 부위의 숫자와 위치, 부상의 중등도, 치사율과 같은 의료 기록들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였고 이를 토대로 후향성 조사를 실시 하였다. 사냥견 100마리의 환자에서 136개 (71마리의 단일 응급 외상성 질환과 29마리에서 복합 응급 외상성 질환)의 응급 외상성 질환이 발견되었다. 응급 외상성 질환의 원인으로는 야생 멧돼지 공격에 의한 응급 외상이 92마리, 오발로 인한 응급 외상이 7마리 그리고 덫에 의한 응급 외상이 1마리로 조사 되었다. 흉부는 응급 외상 질환이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이며, 부상심각점수(ISS)는 2단계로 판단되었다. 치사율은 9% 였으며 사망에 이르게 된 증례는 모두 흉강에 외상을 입고 있었다. 야생 멧돼지 사냥 시에 발생하는 응급 외상성 질환은 사냥물을 공격할 때 대부분 발생하는 것으로 특히 가장 흔한 부위는 흉부였으며 이것은 임상 수의사가 흔히 접하는 일반적인 응급 질환들과는 매우 다른 특징을 나타내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야생 멧돼지 사냥견에서 응급 외상성 질환의 치료 경과, 발생 형태, 예후, 치사율 등 임상 응급 진료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