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망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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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정 묘 출토 망건의 소재 및 구성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Materials and Composition of Mang-geon Excavated from Ikjeong Yi's Tomb)

  • 채옥자;유효선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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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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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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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structure and material of Mang-geon from excavated tomb of Yi-ikjung in 1700', Seoul, were analyzed and identified. The Mang-geon was worn by Yi-ikjung when it is found. Until now, it is know that Mang-geon is made of horsehair, but it find out to be made of silk threads. This result verified the presence of 'sa-kyul Mang-geon' which been estimated to used only for document records. This proves Mang-geon has been produced in the silk threads as well as horsehair and human hair. The front and back of the Mang-geon was made of intertwisted silk threads by using simple linking method. Dang is constructed of looped linking method. The size of Dang is wider, which give greater flexibility to wrap top of head.

조기사망(早期死亡)에 대한 분석(分析) - '97. 1. 1${\sim}$'97. 6. 30의 조기사망건(早期死亡件) - (Analysis of Early Death)

  • 박성수;이신휘
    • 보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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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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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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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삼성생명의 97년 상반기('97.1.1${\sim}$'97.6.30)에 발생한 조기사망건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조사대상은 계약시 진단을 받고 가입한건중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망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살과 불의의 사고에 따른 건은 제외했다. 조기사망은 진단건수 90,934건 중 26건(20명)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100,000건당 29건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21건, 여성 5건으로 남성에서 높은 발생률을 나타내었으며 40대(代)이상 연령층에서 반수 이상을 차지하였다. 사인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망원인과 일치하여 악성신생물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심질환, 뇌혈관질환의 순서였으며, 악성 신생물 중에서는 특이하게도 간암이 위암보다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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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자(男子)의 수식(首飾) 연구(II) - 풍잠(風簪)과 관자(貫子)를 중심(中心)으로 - (A Study on Korean Man's Head Ornaments in the Joseon Dynasty - Focusing on Pungjam and Kwanja -)

  • 장숙환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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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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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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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thesis is about "manggon" that holds down man's top knot hair and its accessaries "pungjam", "kwanja". manggon was seen first time in the mural of Donwhang kae won chon bo during T'ang period (713-756). The "Tu Aek Ra" manggon shown in this mural would be the origin and beginning of maggon's usage. Also the "Sha" that was placed on top of the hair for decoration purpose is believed to be a former form of "manggon" Before the short hair cut was enforced, wearing the "kwan"(head gear) was considered as an impotant etiguette. Thus the head gear was treasured and the manggon which was the most essential piece to cover down the hair before to put on the head gear was regarded as the most important piece. However, since the manggon was tied very tightly around the forehead, manggon caused some sickness. From my private collections of man's head gears and ornament, 121 items were selected and used for analysis and the followings were found: 1. Pungjam was divided into 8 categories according to its shape and a research was made on its unique structural characteristic on each categories. 2. Kwanja's material and design that were used are all in accordance to the historical recor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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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Hat'가 된 한국 '갓' 의 상징성 (The Symbolism of Korean 'Gat' and the Etymology of 'Hat')

  • 이효정;나영주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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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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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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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의 갓의 기원과 상징성을 찾아보면 고조선까지, 또 상투와 관자는 홍산문화까지 올라갈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영어 Hat의 어원, 갓과 옥 머리빗의 상징성, 갓 부속품의 발달 역사를 살펴보고자 함이며, 연구방법으로는 문헌고찰, 유물과 벽화, 주변의 발음 변화 사례수집 등을 행하였다. 홍산문화에서 발굴되는 유적 대부분이 한국에서 발견되는 유적과 상당 부분이 일치하고 있다. 변한 사람들은 고깔형태의 삼각형 모자 변(弁)을 착용하였는데, 이는 상투의 머리형태에 맞춘 것이다. 변의 테두리는 접어져 있는데 이를 아래쪽으로 내리게 되면 갓이 된다. 뾰족한 추 상투는 동북아시아 사람들의 독특한 머리양식이며 한국인의 '하늘 자손' 이라는 민족정체성을 나타내므로 수천년간 전통이 유지되었다. 새와 구름형의 홍산문화 옥 머리빗은 종교적 특성과 홍산인의 머리양식에 관한 예법 제례에서 사용되었다. 영어 'Hat'는 '갓' 발음이 변화한 것이다. 'ㄱ, ㅎ, ㅋ'의 발음은 상호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고대의 'ㄱ'음은 점차 'ㅎ, ㅋ'음으로 변천하게 되었다. Hat와 갓은 '관, 고깔'의 중고음인 '가사>고사>곳' 으로부터 변형한 것이다. 홍산문화에서 시작된 독특한 머리양식은 단군 고조선시대에 대중적으로 유행되었으며, 갓의 착용과 머리양식 요소는 전승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였다. 갓의 제작 방법 및 창의적인 망건, 동곳, 관자, 머리빗 등 갓 착용을 위한 필수 부속품들의 상호 발전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선시대 남자(男子)의 수식(首飾) 연구(I) (A Study on Korean Man's Head Ornaments in the Joseon Dynasty)

  • 장숙환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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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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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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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reviewed pertinent literature and examined relics of manggon(a headband worn to hold a man's topknot hair in place), donggot(a topknot pin), and chigwan(a topknot cover). Before the modernized short hair style, wearing a gat was an important custom. Therefore, manggon, which was used to hold a man's hair in place under the gat, was considered an essential part of the man's official dress code. Donggot is a pin that held the topknot hair in place. It was a must have for a married man, like the binyeo, a lod-like hairpin, for a married woman. Unlike gwanja, it had nothing to do with official rank, but materials were of a variety of materials, including jade and gold. The structure of the donggot was studied in three parts-head, neck and body. Major forms for the head include the mushroom, bean and ball. Bullet and half-cut bullet forms were also found. Forms for the neck include straight-neck and curved-neck. A neck with a belt around a double chin was also found. Forms for the body include the tetrahedron, octahedron and cylinder. The most popular form for silver and white bronze donggot heads was the mushroom, followed by bean and pile forms. Chigwan is also called chipogwan, chichoal, choalgyesogwan, noingwan and sangtugwan. In poetry it was called chichoal, and it used to be called taegogwan in the past as well. Chigwan was so small that it managed to hold a topknot. According to confucian custom in the Joseon period, by wearing chigwan, men didn't display their bare topknot even when they didn't dress up. When they went out, they wore another official hat over the chig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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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으로서 말총공예 전통의 지속과 변화 (The Continuance and Changes of Horsehair Handicraft Tradition a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 황경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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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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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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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가에서는 수작업에 따른 높은 가격과 수요가 없어 작품판매가 부진한 중요무형문화재 종목의 전통공예품 제작 활성화와 활용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승자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전통공예품관리 시스템 마련과 전통공예품은행 설치, 국내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설 전시관 운영 등 전통공예품 활용과 관리체계 구축 등이 그것이다. 전통공예품 지원책은 전통공예품의 체계적 관리, 무형문화재에 관심제고, 해외에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기대효과를 가져온 반면, '전승단절 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확대를 통하여 이수자 확보, 보유자 지원, 종목 활성화 등 협력적 관계망 구성'이라는 성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것은 지역사회와 전승자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자원으로서 문화적 전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무형문화재의 전승을 활성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토대임에도 불구하고, 전통공예가 처한 지역적 상황에 대한 고려와 전승현장, 그리고 전승자를 포함한 전승집단과 공동체에서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생활과 유리되어 사회적 수요부족 등으로 인해 제작기술의 단절이 우려되는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취약 종목인 '갓일', '탕건장', '망건장' 등 말총공예분야의 전통의 지속과 변화를 국가의 보호정책을 통해 살폈다. 아울러 무형문화유산으로서 말총공예의 전승활성화를 위해서는 말총공예 제작기술의 전수, 원재료 수급과 수요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와 전승자가 자부심을 가지고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문화적 전통을 확보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것을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19~20세기 생활민속자료에 사용된 셀룰로오스 나이트레이트의 강화와 접착 연구 (Consolidation and Adhesion of Cellulose Nitrate of Folklore Artifacts in the 19~20th Century)

  • 오준석;이새롬;황민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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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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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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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19~20세기 생활민속자료(갓끈 장식, 구슬 및 대롱, 안경테, 안경집 장식, 망건 풍잠 및 관자, 저고리 단추 등)에 사용된 셀룰로오스 나이트레이트는 열화에 의해 균열과 미세 균열이 일어나 부서지고 있다. 균열에 의해 부서진 셀룰로오스 나이트레이트 생활민속자료의 보존을 위해 수용성 아크릴 에멀젼 접착제 4종에 대해 강화와 접착을 평가하였다. 강화처리를 위한 저농도의 아크릴 에멀젼의 점도는 Plextol D 498이 가장 낮았다. 그리고 유리전이온도(Tg)가 상온이하의 접착제 필름은 인장응력과 탄성률은 감소하고 변형률은 증가하여 유연성이 높았다. 인공 태양광 가속 열화 후에는 Plextol D 498과 Primal AC 35 필름은 접착력과 유연성을 유지하였고, Plextol D 498과 Dispersion K 52는 황변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Plextol D 498이 가속 열화에 가장 안정적이었다. 저농도 아크릴 에멀젼의 셀룰로오스 나이트레이트로의 침투성은 Plextol D 498이 가장 우수하였다. Plextol D 498 에멀젼을 사용하여 열화에 의해 부서진 갓끈의 중앙장식에 대한 보존처리는 저농도로(1%, 3%) 수 회 강화처리 후 고농도로(20%) 조각을 접착하여, 열화에 의해 부서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었고 접착이 잘 유지되었다. 보존처리 후 산소와 수분으로 부터의 열화를 막기 위해, 저습도용 탈산소제와 함께 산소 차단 필름으로 밀봉하였다.

남녕위(南寧尉) 윤의선(尹宜善)의 1837년 「혼수발기」 속 부마 편복(便服) 고찰 (Namnyeong-wie, Yun Eui-Seon's Everyday Clothes included in Wedding Gift List in 1837)

  • 이은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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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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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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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헌종 3년(1837) 순원왕후(純元王后, 1789~1857)는 막내딸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의 8월 가례를 맞아 부마 남녕위(南寧尉) 윤의선(尹宜善, 1823~1887)에게 혼수품을 내렸다. 그 물목을 적은 「혼수발기」가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혼수발기」를 통해 19세기 전기의 부마 편복에 관해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기」 속 편복 품목을 대략 36종으로 정리하고 용도별로 ① 상의류 9종, ② 하의류 8종, ③ 관모와 수식 10종, ④ 허리띠와 주머니 4종, ⑤ 부채 3종과 신발 2종으로 분류하였다. 둘째, 남녕위의 편복 중 가장 중요한 의복은 남광사 도포와 남광초 창의(대창의)로 구성된 통상예복이었다. 그 외에 창의 2점(남광수사·청저포), 중치막 1점(남생경광주), 쟁친 상침긴옷 1점(옥색 쌍문초), 모시 홑창옷 1점(소창의), 겹저고리 2점(보라색 설사, 저포), 당포적삼에 생경광주한삼과 저포한삼이 있었고 하의류로는 겹바지와 고의(홑바지), 당포 행전과 버선 2켤레, 초록사 요대, 옥색사 대님이 있었다. 셋째, 관모와 부속품으로 밀화영과 사영을 갖춘 흑립, 정자관·동파관, 받침모 탕건과 복건이 있었으며 수발(修髮)에 필요한 상투관과 세 종류의 동곳(산호·밀화·순금), 옥관자를 갖춘 망건이 있었다. 특히 정자관과 동파관은 18세기 이후 신분별 구분이 있던 관모인데 남녕위에게는 정자관과 동파관을 함께 보냈다. 넷째, 홍색 계통의 세조대와 부싯돌을 담을 쌈지와 사낭, 그리고 옥선추를 장식한 선자, 사직물로 만든 모선, 소접(小摺) 등의 부채류, 운혜와 당혜 신발도 포함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덕온공주가례등록』의 복식 기록과는 달리 「혼수발기」의 복식 기록이 당시의 실제적인 복식 명칭임을 확인하였으며 19세기 전기 부마 편복의 구체적인 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평정모(平頂帽)의 명칭 검토와 제작방법 (Name Review, and Production Method of Pyeongjeongmo, Housed by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 이은주;진덕순;이정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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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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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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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6점의 '평정모' 유물에 대한 명칭을 검토하여 그간 사용해 온 '평정모'라는 명칭의 오류를 바로 잡고 유물을 토대로 제작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유물 재현에 활용하거나 궁중의례 재현용 관모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평정모'라는 명칭은 '평정건'에서 유래되었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녹사(錄事)는 유각평정건(有角平頂巾)을 쓰고, 서리(書吏)는 무각평정건(無角平頂巾)을 쓴다고 하였으나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평정모 유물은 녹사나 서리가 사용하였던 평정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오히려 세자궁 빈궁의 별감(別監)이나 수복(守僕) 등이 사용하던 흑주두건(黑紬頭巾), 또는 조건(?巾)에 해당하는 것임을 확인하였다. 유물 조사를 통해 재단 방법과 바느질 방법, 완성된 형태와 접어 보관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정모의 구조는 동일하나, 접었을 때 정면에 드러나는 형태에서 약간씩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평정모는 한 조각으로 평면 재단하여 접는 방법으로 입체적인 모자로 만들었는데 앞이 낮고 뒤가 높은 구조를 이루었다. 머리둘레는 55~59cm이며, 높이는 19.4~21.5cm이다. 1장으로 재단하기 위하여 머리둘레에 해당하는 부분을 식서 방향으로 재단하였다. 유물 <창덕 23820>을 토대로 재료 준비, 배접하기, 중심 장식 만들기, 바느질하기, 접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재현품을 제시하였다. 미리 계산된 독특한 형태로 재단된 흑색 주(紬) 겉감에 삼베를 배접하여 재단을 마무리하였다. 머리 윗부분은 검정색 실로 징궈 주었고 뒤 중심선은 소색 면사를 사용하여 3.5~4cm 간격의 블랭킷스티치로 고정하여 형태가 완성되었다. 앞 중심의 접힌 부분 안쪽에는 착용 시 앞쪽 형태를 곧게 유지하기 위하여 대나무 심을 넣고 흰색 면사로 일정한 모양의 스티치를 해서 고정시켰으며 뒤쪽에는 망건에 고정할 수 있는 길이 2.5cm, 너비 0.6cm 크기의 대나무 첨자(籤子)를 달아 착용 시 벗겨지지 않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