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세리신을 이용해 만든 유기셀레늄의 생체이용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항산화지표인 환원형 글루타티온은 셀레늄 처치로 인해 증가 되었는데 유기셀레늄에 의한 증가는 무기셀레늄에 비해 큰 경향이었으며, 또한 혈중 과산화 지질도 유기셀레늄이 무기셀레늄에 비해 낮은 값을 나타내어 유기셀레늄은 무기셀레늄에 비해 항산화력 향상에 더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레늄 결핍식이로 인해 저하된 셀레늄 흡수율과 보유율은 셀레늄 처치로 증가되는데, 특히 유기셀레늄 처치로 인한 흡수율과 보유율이 높아 생체 내 이용률은 증대될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항산화력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혈청과 간의 셀레늄의 농도는 셀레늄 처치로 유의하게 증가되는데 셀레늄 형태 중 유기셀레늄에 의한 증가가 가장 컸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 무기질을 함유한 펩타이드는 무기질의 생체이용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리신을 이용한 유기화 형태로 섭취될 경우 혈액과 장기의 침착뿐 아니라 흡수율과 보유율 증가에 관여하여 각 무기질의 효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미량원소인 셀레늄은 인간의 건강에 기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항산화 관여 효소의 작용과 구조역할을 담당하는 셀레늄이 함유된 단백질(selenoproteins)은 항산화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갑상선호르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셀레늄은 정상적인 면역체계의 유지에 필요하며,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가 진행되어 AIDS로 발전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으며, 정자의 생성과 운동성에 관계하기도 한다. 우울증 환자가 셀레늄을 섭취하게 되면 효과가 있으며, 셀레늄이 순환계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셀레늄의 섭취가 암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역학조사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셀레늄 임상실험이 다국적 연구의 형태로 2개의 프로젝트(PRECISE, SELECT)가 수행 중이다. 한편, 셀레늄의 항암효과에 대한 세포수준에서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느 정도 가시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셀레늄에 대한 재평가가 우리 나라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셀레늄의 정확한 섭취량조차도 파악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일권장량 값조차 정확하지 않은 현실을 볼 때, 셀레늄의 기본적 연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판단된다.
사람의 혈중 셀레늄의 농도는 식품의 셀레늄 함유량과 생리적 이용도에 따른다. 그러므로 특히 토양중 셀레늄의 농도가 낮은 나라에서는 식이 형태에 따라 셀레늄의 섭취량과 혈중 셀레늄 농도의 차이를 볼 수 있다. 본 실험에서는 평균 독일 식이(average German diet)를 하는 건강한 성인 여자 175명과 wholesome nutrition을 지켜온 243명을 대상으로 셀레늄의 영양상태를 살펴보았다. 평균 독일 식이군에서 평균 전혈 셀레늄의 농도와 혈장 셀레늄의 농도는 84.79$\mu\textrm{g}$/l, 혈장 셀레늄의 농도는 75.02$\mu\textrm{g}$/l 이었고, wholesome nutrition군에서 전혈 셀레늄의 농도와 혈장 셀레늄의 농도가 각각 78.62$\mu\textrm{g}$/l 와 63.95$\mu\textrm{g}$/l로 두 식이군 간에 전혈 셀레늄 농도와 혈장 셀레늄 농도에서 모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셀레늄의 혈중 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BMI, 나이, 하루 식품 섭취량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해 보았다. BMI와 나이는 전혈, 그리고 혈장 셀레늄 농도와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하루 식품 섭취량과의 상관 관계에서는 wholesome nutrition군에서 전혈 셀레늄 농도에서 모두 생선 섭취량과 유의적인 상관 관계를 나타내었다.
인위적인 오염원이 존재하지 않는 농촌지역 지하수공에서 검출빈도가 매우 낮은 세레늄 성분에 대하여 양수조건에 따른 세레늄의 농도변화를 연구하였다. 양수에 따른 세레늄 농도변화의 연구는 현장지하수 수질이 지하수 먹는물 수질기준보다. 높은 2개의 지하수공에서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세레늄 성분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하수공의 지속적인 이용여부를 판단하였다. 또한, 양수시험공 주변의 세레늄 농도를 측정하여 배경농도를 파악하였으며, 시험공 내에서 구간별 채수를 수행하여 세레늄 성분이 산출되는 주대수층 구간을 파악하였다. 양수조건에 따른 세레늄의 농도변화를 연구하기 위한 방법은 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양수하는 단기적인 방법과, $4,950m^3$을 594시간 동안 장기양수하면서 농도변화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지하수 내 세레늄 성분의 농도변화는 장기양수에 의해 변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버섯을 키우는 배지에 무기셀레늄을 배지 kg당 2 mg을 첨가하여 셀레늄강화팽이버섯을 생산하고, 인체 또는 가축의 셀레늄 급원으로서 버섯과 폐배지 각각의 셀레늄함량 및 조성 그리고 버섯내에서 일어나는 셀레늄축적 대사를 조사하였다. 무처리버섯과 셀레늄처리버섯의 총 셀레늄 함량은 셀레늄처리버섯이 건조 g당 4.51 ㎍의 셀레늄을 나타내어 셀레늄 무처리 버섯의 0.23 ㎍에 비하여 약 20 배정도 증가하였다(P<0.0001). 그리고 유기셀레늄 비율은 셀레늄처리버섯에서 72.30%를 나타내었고, 무처리 버섯은 무기셀레늄이 검출되지 않아, 총 셀레늄 중 유기셀레늄의 비율이 100%로 평가되었다(P<0.0001). 폐배지 내 셀레늄함량은 셀레늄처리버섯 폐배지에서 건조 g당 5.04 ㎍으로 나타났고, 무처리 폐배지에서는 0.08 ㎍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001). 셀레늄처리버섯 폐배지의 유기셀레늄 비율은 65.67%로 높게 나타나, 폐배지 내 존재하는 상당량의 셀레늄이 버섯균사에 의해 첨가된 무기셀레늄이 유기셀레늄으로 전환되었다. 버섯배지의 살균으로 셀레늄 손실율은 약 18%로 나타났고, 버섯 체내 셀레늄 외관상 및 순수 축적율은 각각 14.81 및 10.14%였고, 외관상 축적율에 의해 계산된 셀레늄의 4.67%가 버섯체내 대사에 의해 공기 중으로 휘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배지 내 무기셀레늄의 첨가는 버섯 내 셀레늄함량을 증가시켰고, 인체 내 유용한 유기셀레늄이 다량 존재하였으며, 폐배지에서도 상당량의 유기셀레늄이 존재하여 가축의 셀레늄공급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배지 내 셀레늄은 살균으로 인하여 상당량의 셀레늄이 손실되었고, 버섯체내 축적된 셀레늄은 대사과정에 의해 공기 중으로 휘발되는 것으로 나타나 상기의 폐배지를 가축에 사용 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이다.
레늄미량함유 염산용액중에서 추출제로 Alamine304-1(Henkel), Cyanex272(Daihachi)와 $D_2EHPA(Henkel)$를 사용하여 용매추출공정으로 레늄의 추출거동을 조사하였다. 수상에 존재하는 레늄은 60 ppm이며, Kerosine과 추출제를 혼합한 합성용액을 사용하였다. 레늄 회수의 최적조건을 조사하기 위해 추출제의 종류 및 농도, 수상과 유기상의 상비, HCl의 농도, 불순물 분리 실험 등을 진행하였다. 수상의 pH가 2 이하이고, 상비는 1:1로 하여 1 % Alamine304-1으로 10분간 반응시킨 후 상온에서 1시간 이상 정치시켰을 때 레늄의 추출율이 99 % 이상으로 가장 우수하였으며, Cyanex272와 D2EHPA를 사용한 경우에는 레늄의 거의 추출되지 않았다.
셀레늄은 산화스트레스 방어 기능으로 인체의 면역기능 유지에 필수적 역할을 하고, 세포의 항산화기능, 면역기능, 갑상선호르몬 조절, 약물이나 중금속 위해에 대한 방어, 만성질환의 위험 감소에 필수 역할을 하는 미량무기질이다. 셀레늄 섭취의 부족은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신경질환, 골관절 및 근육괴사와 약화, 갑상선질환,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만성적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본 논문은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셀레늄의 제정과 개정 근거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셀레늄 데이터베이스의 현황과 향후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설정을 위한 필요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셀레늄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2015년에 이어 혈장 셀레노프로테인 P 수준이 최대가 되는 셀레늄의 평균필요량을 지표로 사용하였고, 중국인 대상의 보고치에 한국인의 기준체중과 변이계수를 적용하는 방법이 적용되었으며, 2015년에 비해 참고체중치의 변경에 따라 성별, 연령별 셀레늄 섭취기준에서 약간의 개정이 있었다. 향후 셀레늄 섭취기준 설정의 발전을 위해서는 1) 한국인 대상의 혈장 셀레노프로테인 P의 최대수준을 나타내는 셀레늄 섭취량을 파악하기 위한 셀레늄 중재연구가 필요하고, 2) 셀레늄 섭취량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영양평가 프로그램내 식품 셀레늄 데이터베이스의 검토와 식품의 셀레늄 함량 분석을 확대해야 하며, 3) 국민의 셀레늄 섭취와 체내 생물학적 지표와의 관계를 건강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질환자 및 운동선수와 같은 특수 환경의 대상자들로 확대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다양한 수준의 셀레늄 강화 청보리 사일리지와 무기셀레늄을 급여 시 비육기 거세한우의 생산성, 혈액 성상, 도체특성 및 조직 내 셀레늄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험은 거세비육우 20두를 공시하였고, 처리구는 셀레늄 수준에 따라 0.1 ppm Se(대조구), 0.3 ppm Se (T1), 0.9 ppm Se (T2) 및 무기셀레늄 0.9 ppm Se (T3) 급여구로 4처리를 나누어 처리구 구당 5두씩 완전임의 배치하여 90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각 시험사료는 셀레늄 강화 및 셀레늄 무처리 관행 청보리 사일리지를 조합하여 건물기준 30% 함유하도록 배합하였다. 실험사료 내에 셀레늄 강화수준은 사료섭취량과 증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혈중 총 지질과 중성지방농도는 대조구보다 T2구가 유의하게 낮았다(p<0.05). 혈중 면역글로불린은 셀레늄함유량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 T2와 T3구가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중 셀레늄농도는 유기태 셀레늄을 0.9 ppm 급여한 T2구가 가장 높았다(p<0.05). 도체율, 배최장근,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육색 및 지방색은 셀레늄급여로 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사료 내 셀레늄 수준 및 형태는 육질 및 육량등급 간에 관련성이 형성되지 않았다. 신장, 간장 및 후지 내 셀레늄 함량은 사료 내 셀레늄 강화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직선적으로 증가하였고(p<0.05), 무기셀레늄급여는 대조구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조직 내 셀레늄함량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셀레늄 강화 청보리 사일리지 내 존재하는 셀레늄은 조직 내 셀레늄함량을 증가시키기에 유효한 셀레늄급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셀레늄 강화 청보리 최고수준(0.9 ppm Se)으로 급여하여 생산된 한우 후지육 100 g에 함유되어 있는 셀레늄은 성인기준 1일 최소 셀레늄 권장량($40{\mu}g$)의 약 69%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셀레늄을 함유하는 펩타이드(셀레늄 펩타이드)는 셀레늄을 함유하는 배지에서 효모를 배양함으로써 생산 하였다. 효모 단백질의 GPC 분석을 통해서 다양한 크기의 단백질 내 셀레늄 분포를 조사한 결과 셀레늄이 효모 내 단백질에 균일하게 분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단백질당 셀레늄 양은 배지에 첨가한 셀레늄 양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고 펩타이드 내의 셀레늄 함량이 높아질수측 항산화 효과 (glutathione peroxidase 유사 활성)가 증가하였다. 단백질 가수분해효소 XIV를 이용하여 여러 분자량의 펩타이드를 생산하였으며 평균 분자량을 GPC로 분석하였다 셀레늄 펩타이드의 glutathione peroxidase (GPx) 활성은 펩타이드의 분자량이 감소할수록 증가하였다. Sodium selenate은 sodium selenite에 비해 효모의 성장 저해를 적게 받았고 단백질 내 셀레늄 함량이 sodium selenite보다 높았다. 이 결과는 효모 배양에 의한 셀레늄 펩타이드의 생산의 가능성과 이를 이용한 항산화 제로서의 응용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신체에 유익한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셀레늄을 '원황' 배나무에 처리방법을 달리했을 때 어떤 처리방법이 토양과 수체에 셀레늄 흡수를 증진시키는 것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셀레늄 처리는 엽면살포, 토양 내 관주, 그리고 수간주입을 포함하였다. 토양 내 인산과 칼륨 및 마그네슘 함량은 대조구와 셀레늄 관주 처리간에 비슷한 경향을 보였고, 토양 내 칼슘은 셀레늄 처리로 인한 양이온 경쟁작용으로 대조구에서 오히려 높았고 셀레늄 함량은 관주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셀레늄 처리에 따른 엽형질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못했다. 엽중 칼륨과 칼슘은 모든 처리구 간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고, 마그네슘은 셀레늄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 엽과 과실 내 셀레늄 함량은 셀레늄 엽면살포와 수간주입 처리구에서 대조구와 관주 처리구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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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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