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능력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공감 능력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연구 참여에 동의한 4개 대학의 간호학과 신입생 179명이다. 자료수집은 2018년 6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 신입생의 공감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이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고, 대인관계 능력과 대학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공감 능력이 부분 매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 신입생의 대학생활적응을 높이는 방안으로 학생들의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향후 간호대학 신입생의 대학생활적응력과 관련된 다양한 변수를 포함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입생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른 대학생활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중 대학신입생의 자료를 추출하여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비계층적 군집화(K-means)분석, 평균비교분석(T-test),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과 사후검사(Scheffé test)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과의존 신입생은 일상생활의 불편, 금단 및 불안, 내성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른 신입생의 대학 생활 만족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t=-.015, p<.05)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마트폰 과의존 신입생은 중의존 신입생 및 하의존 신입생과 비교해 대학생활 만족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F=4.37, p<.05)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신입생을 위해서는 정서적 지원과 더불어 학습전략 지원 같은 대학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신입생들의 교양 영어 수업에 대한 학습 감정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수준별로 원어민과 한국인 교수의 팀티칭으로 진행되는 의사소통 활동 위주의 교양 영어 수업에 대한 신입생들의 학습감정을 탐색하였다. 연구 방법은 B대학 신입생 327명을 대상으로 학습감정검사지(Academic Emotion Questionnaire; AEQ)를 이용하여 설문조사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9.0 프로그램으로 통계 처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입생들의 영어 학습 감정이 영어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상급반 학생이 초급반과 중급반 학생들보다 걱정과 지루함을 더 많이 느꼈다(P < .05). 둘째, 신입생들의 영어 학습 감정이 원어민과 한국인 교수자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원어민 교수의 수업이 한국인 교수의 수업 보다 더 재미있고, 더 만족스럽고, 덜 지루하다는 결과를 보였다(P < .001). 셋째, 신입생들의 영어 학습 감정이 의사소통 활동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게임이 제일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반면, 발표하기는 제일 걱정되고 지루하다는 결과를 보였다(P < .001).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 신입생들의 영어 학습 감정 개선을 위한 제언 및 교육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물리 이미지 및 관심은 물리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 하나이다. 공과대학 신입생은 고등학교 때에 다양한 학습 환경 조건에서 대학에 입학한다. 대학 물리교육을 위하여 공과대학 신입생의 특성에 따른 물리 이미지 및 관심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공과대학 신입생의 성별과 고등학교 때 물리 이수 여부에 따른 물리 이미지와 관심 여부를 조사하여, 공과대학 학생의 대학 물리 학습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한다. 연구 대상은 공과대학 1학년 공과 계열 286명, 정보기술 계열 242명, 건설환경 계열 136명 총 664명이다. 분석 내용은 공과대학 신입생의 성별과 고등학교 때 물리 이수 여부에 따른 물리 이미지 및 관심 여부를 분석한다. 분석결과 첫째, 물리 이미지는 공과대학 신입생의 물리 이수 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고등학교 때 물리를 배우지 않은 학생의 물리 이미지 점수가 물리I 또는 물리I,II를 배운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물리 관심 여부는 성별과 물리 이수 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성별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물리 관심이 높았고 고등학교 때 물리 이수 여부에서는 고등학교 때 물리를 이수하지 않은 학생이 물리를 이수한 학생보다 물리 관심이 높았다. 끝으로 공과대학 학생의 대학 물리 학습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한다.
본 문헌분석 연구는 국내에서 최근 11년간 발표된 대학신입생의 학교적응 관련 문헌을 분석한 연구로, 대학신입생의 학교적응 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학교적응 방안과 대학 교육 프로그램 개선의 방향을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문헌분석은 3개의 데이터베이스 국회도서관 자료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KISS)를 통하여 문헌 탐색기준에 의해 선택하였으며, 최종 24개의 연구가 선택되었다. 이 중 20편은 상관관계연구, 4편은 실험연구이었다. 대학신입생 학교적응 연구는 2009년부터 매년 1편씩 연구되다가 2012년부터 매년 5-6편으로 증가되어 대학 신입생의 적응에 대해 관심이 증가함을 볼 수 있다. 이 24개 문헌들에서 이용한 학교적응 조사도구는 Baker와 Siryk(1984)가 만든 도구를 23편에서 이용되었다. 분석된 상관관계 연구에서의 대학신입생 학교적응 평균은 3.25점으로 나타났다. 대학신입생의 학교적응과 관련된 변수는 20개 정도로 조사되었으며, 그 중 자기존중감, 자기효능감, 스트레스는 학교적응에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신입생의 학교적응과 관련된 일반적 특성 중 외향적 성격, 가족과 사는 경우, 나이가 많은 경우, 학과에 만족한 경우, 학교생활에 만족한 경우 학교적응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학에서는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자기효능감 증진방안, 스트레스 관리, 대학신입생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 등을 학교와 학과에 맞게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Q 방법론으로 간호대학 신입생의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주관성 유형을 파악하고, 의사소통 유형에 따라 대인관계불안과 대학생활적응 정도를 파악하여 간호대학 신입생의 대학생활적응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자는 간호대학 신입생 89명으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3월 7일부터 2016년 9월 23일까지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의사소통 스타일은 PC-QUANL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의사소통 스타일별 대인관계불안과 대학생활적응 정도는 SPSS 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Mann-Whitney U test, Kruskal-Wallis 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의사소통 스타일은 '배려 공감형', '긴장 수동형', '예민 산만형', '촉진 주도형'의 4개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의사소통 유형에 따라 대인관계불안은 '긴장 수동형'과 '예민 산만형' 이 '배려 공감형'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대학생활적응 정도는 '배려 공감형'이 '예민 산만형'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 신입생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고려한 의사소통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대인관계불안 감소 및 대학생활적응을 돕기 위한 학생지도 지침 개발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간호학과 신입생의 정서지능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신입생 총 10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2년 6월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분석,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간호학과 신입생의 정서지능 정도는 평균 3.59(5점 만점), 대학생활적응 정도는 평균 3.01(5점 만점)으로 보통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정서지능은 대학생활적응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정서지능이 대학생활적응에 15%의 설명력(F=4.629, $p=.001^{**}$)을 보였고, 정서지능의 하부영역 중 특히 유의한 영향을 미친 정서인식, 감정이입, 정서표현을 적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을 때 설명력이 16.2%(F=7.627, $p=.000^{**}$)로 증가하였다. 정서지능은 간호학과 신입생의 학업적응과 개인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성공적인 대학생활적응에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학과 신입생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적응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정서지능을 계발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하여 진로 학습 프로그램 콘텐츠를 설계하고 개발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첫째, 신입생이 처한 상황과 문제 그리고 신입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선행연구 검토 및 H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요구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프로그램 관련 선행연구와 요구도 분석 결과에 기초하여 진로 학습 프로그램 개념모형을 개발하였다. 셋째, 맞춤형 콘텐츠, 정서적 지원, 온오프라인 융합 프로그램 등을 중심축으로 하여 진로 학습 역량강화 프로그램 콘텐츠를 설계하고 개발방안을 제시하였다. 전공별 진로 학습 트랙, 빅 데이터 분석, 액션 플랜 등을 주요 콘텐츠로 제안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신입생을 위한 역량기반 맞춤형 진로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의 기초자료로써 활용되어 프로그램의 질적 내실화와 신입생들의 대학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중위권 공과대학 신입생들의 수학에 대한 인식변화에 따른 대학수학의 교육방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A대학교 공과대학 2011년과 2015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기초학력평가와 수학에 대한 인식 및 대학수학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고, 수학에 대한 인식변화를 고등학교 계열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 응시유형별, 수학기초학력평가 성적별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A대학교 공과대학 신입생들은 수학기초학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2015년 신입생들은 2011년에 비해 자신이 느끼는 수학실력 수준이 향상되었고 대학수학 수업에서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11년과 2015년 신입생 대부분이 대학수학은 전공을 위한 기초과목으로 인식하였고, 수업은 고등학교 중급 수준에서 시작하는 것과 교수가 이론설명 및 문제풀이도 해주는 수업방식을 선호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학수학 수업을 위해서는 교수 학습에서 수학기초학력의 향상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태도를 강조해야 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들이 대학도서관을 이용할 경우, 대학 입학 이전의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선행적 이용경험이 대학도서관 이용에서 발생하는 도서관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A대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표집하여 설문조사(LAS)를 수행하였다. 445명의 대학도서관을 이용한 신입생 이용자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대상으로 기초통계,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적용하여 대학 입학이전의 도서관 이용경험이 대학도서관 이용시의 도서관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성별, 초 중 고등학교의 소재지, 학교도서관운영자, 도서관이용교육, 도서관이용, 도서관활용수업이 도서관불안감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성별에 따른 도서관불안과의 관계는 영향이 없었으나 초 중 고등학교의 소재지가 도시지역일수록, 학교도서관운영자가 사서(교사)인 경우, 도서관이용이 많을수록, 도서관활용수업 참여경험이 높을수록 대학도서관에서의 도서관불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기초하여 도서관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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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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