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인관계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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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치과위생사의 갈등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Research on Conflict Experiences of Clinical Dental Hygienists)

  • 조은주;임순연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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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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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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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일대일 심층면접을 통하여 임상 치과위생사들의 갈등 경험을 파악하고 치과위생사 갈등 경험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였다. 13명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갈등 경험을 생생하게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질적 연구방법으로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본 연구에서 나타난 임상 치과위생사의 갈등 경험은 업무 갈등, 대인 갈등, 조직환경 갈등, 갈등 대처를 중심으로 범주화되었다. 첫 번째 범주는 업무 갈등으로 신규 치과위생사로 업무 습득의 어려움이 나타났다. 또한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역량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으며, 역할이 명확하지 않음에 대한 혼란으로 힘들어 하였다. 치과위생사의 업무가 아닌 업무가 주어질 때, 주어진 역할의 한계에 부딪쳤을 때, 새로운 업무에 대한 요구가 나타났다. 두 번째 범주는 대인갈등으로 직원과의 갈등, 환자와의 갈등, 의사와의 갈등으로 분류하였다. 상사와 동료, 타 직종과의 어려움, 직원의 역량 부족으로 오는 피해로 힘들어 하였다. 환자가 의사와 나를 다르게 대우할 때 회의감을 느끼며, 항상 친절해야 한다는 것으로 감정 노동을 호소하였다. 의사의 권위적인 태도에서 힘들어 하고, 치과위생사를 인정해 주지 않음을 호소하였다. 또한 의사의 진료에 대한 질에 대하여 고민하였다. 세 번째 범주는 조직환경 갈등으로 근무조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따른 이해 부족으로 오는 어려움, 선배 치과위생사의 의견과 행동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 위계질서 문화, 매출에 대한 부담으로 구성되었다. 네 번째 범주는 갈등 대처로 주위의 지지로 이겨내기,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회피하기, 떠나기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참여자들은 업무보다 사람들의 태도나 대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힘들어 하였다. 임상 치과위생사의 갈등 경험에 대한 다각적 접근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임상 치과위생사들의 갈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과 갈등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한 대인관계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상급종합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 (Exploring Job Stress, Job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of Nurses in the Comprehensive Nursing Service)

  • 곽숙희;현수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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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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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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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의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도, 이직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조사연구로서 상급종합병원 두 곳을 편의추출하여 이 두 의료기관의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이직의도는 서술통계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이직의도의 비교는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였다. 본 조사연구가 실시된 상급종합병원 두 곳의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모두 여성으로 30세 미만이며 미혼이 대부분이었다. 학력은 학사가 대부분이었다. 간호사 월수입은 93.8%가 150이상 300만원 미만으로 응답하였다. 직무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난 하위영역은 '의사와갈등', '보호자와 환자', '대인관계갈등'이었고, 직무만족이 가장 낮은 영역은 '보수및승진' '필수적직무'였다. 높은 이직의도를 보인 경우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부서이동이 되었을때 이직하고 싶다', '부서이동을 인해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심할 때 이직하고 싶다', '업무에 비해 월급이 적다고 느낄 때 이직하고 싶다' 등이었다.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이 서비스를 정착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의료인력인 간호사의 근무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간호 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고,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 명확한 업무에 대한 규정, 일반병동과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중에 선호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등이 고려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직무태도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호텔 식음료 종사원을 대상으로 (The Effects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on Job Attitude and Turnover Intention: Focused on Hotel Employees in Food and Beverage Department)

  • 백종철;신형철;강희석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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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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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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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had the impact on job attitude and turnover intention. To perform this study, total 420 questionnaire were distributed to regular hotel employees from October 16th to November 26th in 2017. Unworkable data were excluded, and final 344 usable responses were obtained for an empirical analysis. Frequency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measured by using SPSS 18.0, respectively. For the study structure,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primarily concentrated on the boss/staff/colleague/customer stress. Job attitude was divided into organization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Transfer intention was a single factor.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shown as follows: Hypothesis 1, boss/customer stress have a negative effect on organization commitment and boss/colleague/customer stress have a negative effect on job satisfaction. Hypothesis 2, boss/customer stress have a positive effect on transfer intention. Hypothesis 3, tissue commitment have a negative effect on transfer intention. This results of this study have shown that stress management of employee is a source of management result in hotel business. This study have given to the hotel's human resource management and internal marketing for the practical implication and academical use.

만성 통증장애의 정신과적 치료 (Psychiatric Treatment of Chronic Pain Disorder)

  • 노승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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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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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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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만성 통증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서 나타나기 때문에 생물정신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치료는 다각적이고 포괄적인 체제하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한다. 치료의 목표는 즉각적인 통증의 해소보다는 재활에 초점을 맞추어 환자의 활동과 기능이 증진됨에 따라 부수적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신과적 영역에서 만성 통증의 치료는 정신의학적 평가로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에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통증의 정신생리적 기전과 이상 질병행동과 관련된 조작적 조건화 기전, 그리고 증상으로서 통증을 동반하거나 만성 통증에 의해서 유발되는 정신과적 질환들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다. 정신과적 치료를 약물치료와 심리적 치료로 나눌 때 약물치료에는 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향정신성약물, 항경련제 들이 포함되는데 그 중에서도 항우울제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리적 치료로는 역동적 정신치료와 행동치료적 방법들이 있고 행동치료적 접근법에는 자가조절기법과 조작적 조건화기법 등이 포함되는데, 환자가 갖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신체적 손상, 이상 질병행동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적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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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의 신체상 인식에 관한 현상학적 분석 (Phenomenological Analysis of Perception on Body Image of Female College Students)

  • 오혜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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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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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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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여대생의 신체상에 대한 인식을 그들의 시각에서 그 의미를 확인함으로써 긍정적인 신체상을 안정적으로 정립하는데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모색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수집하였고 수집방법은 포커스 그룹을 활용하여 심층면담 및 참여 관찰을 사용하였다. 각 포커스 그룹 별 구성원은 3명~4명으로 집단 구성원간의 친숙도를 고려하여 현상에 대한 진술이 포화되는 시점을 고려하여 경험의 진술이 반복되는 시점까지로 총 3개 집단, 10명이 참여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Giorgi(1985)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참여자가 진술한 내용을 중심으로 확인한 여대생의 신체상 인식에 대한 의미구조는 12개의 주제와 5개의 중심의미로 분류하여 일반적으로 구조화하였다. 여대생의 신체상 인식에 관한 의미구조는 "건강한 성격", "건강한 신체", "인위적 몸 만들기", "사회적 편견", "이상적 신체를 향한 개성 존중"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여대생이 긍정적인 신체상을 정립하고 신체상 관련 건강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조화로운 대인관계를 맺는 기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왜곡된 신체상에 대해 인식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찾고 그 가치를 인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영아반 보육교사의 교사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분석: 정서안정성, 대인관계 스트레스, 근무환경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Variables Affecting Teacher Sensitivity of Infant Classes in Childcare Centers: Focus on Emotional Stability,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and Work Environment Variables)

  • 정유정;김진욱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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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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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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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This study examined the correlation between variables influencing teacher sensitivity to infant classes in Educare Center teachers and teacher sensitivity, by classifying their personal psychological, socio-psychological, and work environment variables. Furthermore, it aimed to inquire the extent to which these variables influence teacher sensitivity. Methods: The study included 236 Educare Center teachers in charge of infant classes working in infant-caring facilities. Based 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 significance test was conducted for each variable. Results: Firstly, according to the correlations regarding teacher sensitivity to infant classes, for sensitive interaction, emotional stability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hile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with relationships with the director, colleagues,and parents; mean working hours in other places; and mean daily personal time. For insensitive interaction,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with emotional stability and mean daily break time, while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relationships with the director, colleagues, and parents. Secondly, regarding the influences on teacher sensitivity to infant classes, for sensitive interaction, the most significant influences consisted in the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and parents. On the other hand, for insensitive interaction, the most significant influences were the relationship with colleagues and emotional stability. Conclusion: Reducing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and increasing the emotional stability of Educare Center teachers will increase their sensitivity level. Furthermore, the quality of care will be improved.

해사대학 학생의 건강증진행위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Health Promotion Behavior by Students of the College of Maritime Sciences)

  • 김윤경;김누리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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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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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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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해사대학 학생은 졸업 후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을 이끌 중요한 전문인력이므로, 건강증진행위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을 포함한 학교생활을 마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해사대학 학생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해사대학 학생의 건강증진행위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해사대학 학생의 건강증진행위 수준은 다른 대학생들보다 낮았으며, 건강증진행위 하부 영역은 대인관계, 영적성장, 스트레스관리, 영양습관, 신체활동, 건강책임감 순으로 낮아졌고, 건강증진행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습자의 수업참여, 건강증진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의 순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해사대학 학생들의 건강증진행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입학 때부터 조기에 체계적인 적용이 요구된다.

치위생과 학생의 임상실습에 따른 만족도와 스트레스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atisfaction and Stress Factor of Clinical Practice for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 박미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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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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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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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이 현장임상실습에 따른 만족도와 스트레스요인에 관한 것을 알아보고자 경기도와 인천지역에 위치한 3개 대학의 치위생과 3학년 183명을 대상으로 2006년 9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SPSSWIN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위생과 학생의 전공만족도는 보통이상이 86.3%, 실습만족도는 보통이상이 75.9%, 향 후 직업만족도는 보통이상이 91.8%로 나타났다. 2. 스트레스요인으로는 이상가치영역이 $3.54{\pm}1.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인관계영역이 $1.74{\pm}1.20$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만족도를 살펴보면, 전공만족도는 학과선택 동기(p = 0.003), 향후 직업만족도는 학과선택 동기(p = 0.036)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4. 만족도들 간의 상관관계는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실습만족도가 높아지고 향후 직업만족도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실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요인으로는 역할영역,이상과 가치영역이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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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심리부검 기반 이차원적 자살유형 연구: 자살행동과 자살위험요인을 중심으로 (The Study of the Two-Dimensional Suicidal Type Based on Psychological Autopsy: A Focus on Suicidal Behaviors and Suicidal Risk Factors)

  • 육성필;서종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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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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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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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심리부검을 통해 완결된 자살자의 자살행동과 자살위험요인을 탐색하고 이를 지표로 자살 유형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각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이차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128명의 완결된 자살자와 관련 유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심리부검 면담을 실시했고 유형 분석에 필요한 지표변수를 최종 선정하였다. 자살위험요인 지표변수로 정신장애, 자살/자해, 중대한 신체변화, 배우자간 갈등, 직장/학교 내 적응 및 관계문제, 실직/해고, 사업실패, 무직, 심각한 재정적 문제가 선정되었다. 자살행동 지표변수로 자살의지표현, 자살유서, 구조도움요청, 자살시간/장소/방법, 과거 자살/자해 시도, 자살자 최초발견이 선정되었다. 잠재계층분석(Latent Class Analysis)과 3단계 분석 방법(3-step method)을 이용하여 유형을 분석하였고 각 유형에 대한 차이를 규명하고자 외부변수(경제적 변화, 동거, 스트레스 존재/변화, 관계변화, 가족 중 정신장애/알코올문제/신체질병, 학교/직장 만족)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자살행동을 기반으로 한 유형 분석에는 5가지 계층(경제문제, 적응문제, 복합문제, 정신과문제, 사건반응), 자살위험요인을 기반으로 한 유형 분석에서는 3가지 계층(주거지-자살시도-가족발견형, 비주거지-비자살시도-지인발견형, 주거지-비자살시도-가족발견형)이 탐색되었다. 자살행동 기반 3가지 유형 간에는 성별, 결혼상태, 동거여부, 관계변화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유형 3(주거지-비자살시도-가족발견형)의 경우 다른 유형에 비해 동거중인 상태로, 기혼자일 가능성이 높고 대인관계 갈등이 두드러졌다. 자살위험요인 기반 5가지 유형 간에는 경제적 변화, 동거, 스트레스, 관계변화, 가족 관련 문제, 학교/직장 만족도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유형3(복합문제)은 상대적으로 가족 관련 문제는 없으나 개인적인 스트레스 발생과 악화가 두드러졌다. 향후 해당 유형과 유형별 영향요인에 맞는 자살예방과 위기개입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남자 대학생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흡연에 대한 인식 및 항산화 비타민 수준 비교 (Comparison of Attitudinal Beliefs regarding Smoking and Antioxidant Vitamins Status in the College Male Smokers and Non-smokers)

  • 김현아;송경희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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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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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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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건강한 남자 대학생을 중심으로 흡연 여부에 따른 흡연에 대한 인식 및 항산화 영양소 섭취수준과 혈장 농도를 비교하고자 흡연자 30명, 비흡연자 30명을 선정하여 신체계측과 설문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대상자의 연령은 흡연자가 24.4세 비흡연자가 22.4세이고, 신장은 각각 173.4cm, 172.6cm, 체중은 69.8kg, 67.9kg으로 나타났으며, BMI, 체지방, 체지방량, 제지방량(LBM), 체수분량(TBW)에서 군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은 흡연자에게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혈당은 유의적이지는 않았지만, 흡연자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커피와 알코올을 섭취하는 비율은 모두 흡연자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일일 섭취하는 알코올의 양도 흡연자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흡연자들의 흡연 이유로는 '스트레스 해소'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습관적', '대인관계 향상을 위해서' 순이었다. 흡연여부에 따라 흡연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유의적으로 흡연에 동의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섭취 빈도조사에 의한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은 비타민 A의 경우 흡연자 $505.15{\pm}123.32gR.E.$ 비흡연자 $519.48{\pm}111.25{\mu}gR.E.$로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비타민 C는 각각 133.13 37.76mg, $124.68{\pm}27.12mg$로 유의적이지는 않았지만 흡연자가 약간 높았으며, 비타민 E 섭취량은 $6.91{\pm}2.39mg$, $7.09{\pm}1.73mg$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체 계측치와 생화학적 성분간 상관관계에서는 이완기 혈압과 연령, 체지방, 체지방량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혈장 비타민 C 농도는 체중(p<0.05), 체수분량(p<0.05)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혈압이나 혈당에서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여 흡연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에 대한 인식에서는 흡연자가 흡연에 동의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은 차이가 없었으나 활동량이 많고, 흡연력이 짧으며, 식이 섭취량이 비교적 많은 남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혈장의 비타민 C 농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던 것은 흡연으로 인해 비타민 C 요구량이 증가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항산화 영양소의 급원이 될 수 있는 식물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