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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분말(粉末)의 지방질조성(脂肪質組成)과 저장중(貯藏中)의 변화(變化)에 관(關한) 연구(硏究) (Some Chemical Properties and Composition of Lipid Extracts of Riced Dehydrated Potato Granules)

  • 윤정원;홍범식;양한철;김동훈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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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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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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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국내(國內)의 대표적(代表的)인 감자품종(品種)인 Irish Cobbler와 Shimabara로 재흡수성(再吸水性)이 우수한 미곡형건조(米穀型乾造)감자 분말(粉末)을 실험실규모(實驗室規模)로 제조(製造)하였다. 이 감자분말(粉末)들은 일부 BHA처리(處理)한것을 포함하여 비닐봉지와 통조림형태(形態)로 저장되었다. 이들에 대해서 일반성분(一般成分), 색깔, 재흡수성(再吸水性), 추출지방산(抽出脂肪酸)의 화학적성질(化學的性質)과 조성(組成)등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IC와 Shimabara 품종(品種)의 감자분말(粉末)의 회분(灰分), 단백질(蛋白質), 지방질(脂肪質), 당류(糖類), 전분(澱粉)의 %조성(組成)은 $3.5{\sim}2.9,\;8.5{\sim}8.2,\;0.6{\sim}0.5,\;1.5{\sim}1.9$$79.8{\sim}79.0%$로써 지금까지의 문헌치(文獻値)와 잘 일치(一致)했었다. 두품종(品種)사이에는 각성분함양(各成分含量)(회분함량제외(灰分含量除外))에 유의적차(有意的差)는 없었다. 2. 이상(以上)의 감자분말(粉末)의 색깔을 Hunter형(型) Tristimulus colorimeter로 측정한 결과(結果), L-value=83.8, aL-value=-1.1, bL-value=18.3로써 밀가루와 탈지(脫脂)대두가루사이에 위치(位置)하는 흰색깔을 표시하였다. 한편, 색깔에 대한 품종(品種), 저장형태(貯藏形態)의 영향은 없었다. 3. 이 감자분말(粉末)들은 품종(品種), 포장형태(包裝形態)와 관계없이 끓은물에서는 3분내(分內)에 최대수분함량(最大水分含量) $90{\sim}92%$에 도달했다. 한편, $8{\sim}14^{\circ}C$의 찬물에서는 5분(分)이 지난후 최대수분함량(最大水分含量)인 $72{\sim}74%$에 도달했었다. 4. 이상(以上)의 감자분말(粉末)(제조 3개월후)의 POV, TBA-value, carbonyl value, acid value. iodine value는 $150{\sim}460\;meg/kg,\;20{\sim}26,\;154{\sim}380\;micromole/g,\;24{\sim}59$$70{\sim}78$였다. 이상(以上)의 화학적성질(化學的性質)(IV 제외(除外))들은 모두 포장형태(包裝形態), 품종차(品種差)등에 영향을 받은듯 했다. 5. 두품종(品種)의 감자분말(粉末)의 지방질(脂肪質)에 대해서 GLC와 TLC에 의해서 구성지방산(構成脂肪酸)과 지방성분조성(脂肪成分組成)을 분석(分析)하였다. IC의 경우, 주요지방산(主要脂肪酸)은 palmitic, stearic, oleic acid(3.0, 18.8, 40.6%)였으며, Shimabara의 경우, palmitic, oleic, linoleic acid(26.7, 39.6, 23.4%)였다. 한편, 주요지방성분(主要脂肪成分)은 TG와 phospholipid로써 그 함량(含量)은 각(各) 19.1, 43.1%와 30.1, 3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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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여부에 따른 식생활 상태 평가 : 2013~2015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Evaluation of dietary habits according to breakfast consumption in Korean adolescents: based on the 6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2015)

  • 김현숙;이의숙;김선형;차연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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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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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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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제 6기 2013 ~ 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12 ~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여부에 따른 영양소 및 식품 섭취 상태와 식사의 질을 분석하였다. 총 1,281명이 본 연구의 대상자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아침식사섭취군 (EBF)과 아침식사결식군 (SBF)이 각각 14.90세와 15.45세로 아침식사결식군의 연령이 아침식사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p < 0.0001), 가구 소득수준도 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p < 0.002). 하지만 신체계측치인 키,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는 군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식습관 조사 결과, 외식 빈도는 전체 연구대상자에서 주 5~6회가 가장 높았고 (46.1%), 그 다음 하루에 1회 (30.6%), 하루에 2회 이상 (17.7%) 순이었다. 저녁 결식 여부는 아침식사섭취군이 5.9%, 아침식사결식군이 12.1%로 아침식사결식군이 아침식사섭취군에 비해 저녁 결식 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에서 식품군별 섭취량에 대한 분석 결과, 전체 식품 섭취량은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01). 또한 곡류 및 그 제품과 당류 및 그 제품 섭취량은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채소류 및 난류도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비해 그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대상자의 1일 열량 섭취량은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p < 0.0001), 1일 단백질 섭취량도 아침식사섭취군과 아침식사결식군이 각각 84.17 g, 68.46 g으로 아침식사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01). 또한,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량도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에너지 대비 다량 영양소 섭취 비율에서는 지방 섭취 비율이 아침식사결식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p < 0.0001), 탄수화물 섭취 비율은 아침식사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2). 전체 연구대상자의 INQ 값 중 1 미만인 영양소는 비타민 C와 칼슘으로 나타났고,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영양소 섭취 비율 (MAR)도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001), 영양 질적 지수(INQ) 결과 인이 아침식사섭취군이 아침식사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01). 본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청소년기의 아침결식률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모색이 필요하며, 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임상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성인 남녀의 커피 섭취와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 2013 ~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of coffee consumption with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based on 2013~ 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혜숙;김유진;임예니;권오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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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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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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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2013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9 ~ 64세 성인 남녀의 커피 섭취 종류와 섭취량(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 자료 활용)에 따른 일반사항, 총 당류를 포함한 영양섭취상태,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에너지 섭취량이 에너지필요추정량 (EER) 미만인 사람과 철분 섭취량이 평균필요량 (EAR) 미만인 사람의 비율이 3-in-1 커피 섭취군에서 낮았다.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3-in-1 커피를 하루 2회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은 EQ-5D를 통해 조사한 건강 관련 삶의 질저하에 대한 위험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섭취하고 있는 커피의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 및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에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3-in-1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저하에 대한 낮은 위험과 관련이 있었으나,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지표에 대한 위험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3-in-1 커피 섭취가 건강관련 삶의 질 및 대사증후군 나아가 사망률까지 이어지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전을 파악하기 위해 이와 관련하여 잘 설계된 무작위 임상비교시험이나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

아연 보충급여에 따른 한국재래계의 성장, 사료이용성, 장기무게, 혈액생화학적 성상, 장기무게 및 소화효소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Zinc Supplements on Growth, Feed Efficiency, Organ Weight, Blood Biochemical Profiles, and Activity of Digestive Enzymes in Growing Korean Native Chicks)

  • 전동경;김민정;윤일규;안호성;문은서;손시환;임용;장인석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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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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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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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Zn 보충급여가 한국재래계의 생산성 및 소화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기초사료(100 ppm)에 ZnO 또는 Zn-methionine 형태로 각각 50 ppm을 첨가하여 체중, 사료이용성, 장기무게, 혈액생화학적 성상 및 소화효소 활성도를 조사하였다. 사양성적을 보면 대조군(CON)에 비해 산화아연(ZNO) 및 유기태(ZMT)군에서 체중은 각각 1.2% 및 2.4%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사료섭취량과 사료요구율 역시 모든 처리군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 비장 및 소장점막 무게는 아연의 급여 및 화학적 형태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췌장무게는 ZNO군에서 대조군과 ZMT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5). 혈액 생화학 성분인 glucose, total protein, triglyceride, total cholesterol, aspartate aminotransferase(AST)와 alanine aminotransferase(ALT) 등은 ZnO 또는 Zn-methionine 급여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췌장 효소활성도를 조사한 결과 ${\alpha}$-amylase와 carboxypeptidase A 활성도는 아연의 급여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trypsin은 ZnO와 Zn-methionine 급여에 따라 활성도가 현저히 증가되었다(P<0.05). 소장의 흡수상피세포에 존재하는 이당류분해효소(maltase 및 sucrase)는 Zn 급여원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펩타이드 분해효소인 leucine aminopeptidase의 활성도는 ZnO 급여 또는 Zn-methionine 급여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P=0.08). 이상의 결과로 보아 기초사료에 Zn의 보충급여(50 ppm)는 닭에서 단백질 소화작용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도 증진효과를 보이며, 단백질의 생체 이용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식품안정성에 따른 식생활 및 건강 특성 : 제6기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Dietary and health characteristics of the young-old and the old-old by food security status: analysis of data from the 6th (2013 ~ 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배아정;윤지현;윤소윤;아사노가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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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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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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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제6기 (2013 ~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전기노인 (65 ~ 74세)과 후기노인 (75세 이상)의 식생활 및 건강 특성을 식품안정성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체 노인의 식품불안정성 비율은 10.6%였고,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에서는 각각 10.0%, 11.6%로 나타났다.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에서 공통적으로 식품불안정군에서 식품안정군에 비해 에너지, 지방으로부터의 에너지섭취비율, 리보플라빈, 니아신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았고, 탄수화물로부터의 에너지섭취비율은 식품불안정군에서 식품안정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전기노인에서는 분석한 모든 영양소 (단백질,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C, 칼슘, 인, 철)에 대하여 식품불안정군에서 식품안정군보다 부족하게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후기 노인에서는 단백질, 리보플라빈, 니아신, 인을 부족하게 섭취하는 비율이 식품불안정군에서 식품안정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비타민 A, 티아민, 비타민 C, 칼슘, 철에서는 식품안정성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식품불안정군뿐 아니라 식품안정군에서도 영양소 섭취 부족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에서 공통적으로 식품불안정군에서 식품안정군보다 고기 생선 달걀 콩류와 과일류의 섭취 횟수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전기노인에서는 곡류와 채소류, 후기노인에서는 유지 당류의 섭취 횟수에서도 식품안정성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모두 식품불안정군에서 식품안정군에 비해 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전기노인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후기노인에서는 아침과 저녁을 혼자서 식사하는 비율이 식품불안정군에서 식품안정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건강 특성에 대해서는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에서 공통적으로 식품불안정군에서 식품안정군에 비해 주관적 건강 상태가 '매우 나쁘다' 또는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또한 전기노인에서는 저작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식품불안정군에서 식품안정군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후기노인에서는 식품안정성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두 연령집단에서 식품안정성에 따른 식생활 및 건강 특성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전기노인에서 후기노인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노인 대상 식품 및 영양지원 프로그램 설계 시 노인을 연령별로 세분화하고 식품안정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 양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가구소득수준에 따른 남녀 노인의 건강 및 영양섭취 실태 비교: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Comparison of the health and nutritional status of Korean elderly considering the household income level, using the 2018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길진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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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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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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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제7기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의 가구소득수준에 따른 식생활, 건강생활특성 및 영양섭취실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 수는 전체 1,355명이었으며, 남자 노인 41.5% (558명), 여자 노인 58.5% (797명)로 소득수준별로 저소득군 48.3%, 중소득군 40.9%, 고소득군이 10.5%로 나타났다. 연령, 거주지역, 교육수준, 가구 유형에서 남녀 노인 모두 소득수준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활동여부는 남자 노인에서만 소득수준의 차이가 있었다. 식생활 실태에서는 남녀 노인 모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외식 횟수가 많았으며 점심, 저녁 식사의 동반자가 있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과 주관적 건강상태를 살펴보면 남자 노인의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이 좋다고 느끼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저작 불편 여부에서도 소득이 낮을수록 불편을 느끼는 노인의 비율이 높았다. 비만,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은 노인의 가구소득수준별로 차이가 없었으며 여자 노인의 경우 고소득군보다 저소득군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영양소 섭취량은 남녀 모두 소득이 높아질수록 에너지섭취량이 증가하였으며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남녀 모두 소득수준별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단백질과 지질의 섭취량은 소득수준별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 남녀 노인 모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단백질, 지질 섭취량이 증가하였다. 남자 노인의 경우 인, 칼륨,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C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차이를 보여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노인은 칼슘, 인,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니아신의 섭취량에서 소득수준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리보플라빈의 경우 남녀 노인 모두에서 소득수준별로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남녀 노인의 총 식품섭취량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비례해서 섭취량도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노인의 경우 과일류 (p < 0.001), 해조류 (p < 0.05), 계란류 (p < 0.05)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소득이 높아질수록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노인의 경우에는 당류 (p < 0.001), 계란류 (p < 0.001), 음료류 (p < 0.001)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 소득이 높아질수록 섭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남녀 노인의 소득수준에 따른 영양 및 식품섭취량에 차이가 있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에너지섭취량, 특히 단백질과 지질 섭취량이 많았고 미량영양소에서도 남자와 여자노인에 따라 섭취량에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남녀 노인의 소득수준에 따른 사회경제적 요인과 가구 유형, 사회환경 등이 식생활 및 영양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노인 대상 영양지원 또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 시 노인의 성별, 소득수준별로 세분화된 내용구성이 필요하며,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영양지원 프로그램이 설계되어 제공되어야 하겠다.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를 활용한 한국인의 주요 식품 (Key Foods) 선정에 관한 연구 (Key Foods selection using data from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8))

  • 이정숙;심지선;김기남;이현숙;장문정;김혜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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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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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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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 국민의 영양과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양성분 섭취량에 기여한 바가 높은 주요 식품 (Key Foods)으로 추출하고자 하였다. 주요 영양성분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에서 공개하는 영양소를 기준으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7종의 영양소, 즉,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C, 콜레스테롤, 당류를 선정하였다. 주요 식품 (Key Foods)의 선정은 하나 이상의 주요 영양성분에서 누적섭취기여도 85%에 포함되는 음식코드와 총 영양소기여도 점수를 활용하였다. 주요 식품 (Key Foods) 추출을 위한 자료원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분석대상자 수는 21,271명, 이들이 섭취한 식품 수는 1,728종이었다. 영양소 누적섭취기여도 85%를 기준으로 추출한 주요 식품은 728품목으로 이들 식품을 통해 조사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량의 94%가 설명되었다. 총 영양소섭취기여도 비율에 따라 상위 10위에 속하는 식품은 잡곡밥 (5.32%), 쌀밥 (4.23%), 우유 (3.3%), 배추김치 (2.82%), 삼겹살구이 (1.56%), 사과 (1.52%), 달걀후라이 (1.49%), 시리얼 (1.36%), 믹스커피 (1.21%), 고구마 (1.12%)이었고, 이들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식품이 전체 영양소 기여도의 23.93%를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음식코드를 사용하여 하나 이상의 주요 영양소에서 영양소 섭취 기여도의 85% 이내에 포함되는 728종의 음식코드를 주요 식품으로 추출하였다. 본 연구결과 선정된 주요 식품 (Key Foods)은 국가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개정을 위한 분석대상 식품 선정 시 우선적으로 분석이 필요한 식품으로 검토될 수 있고, 이들 식품의 분석을 통하여 국가 단위와 개인 단위의 식이섭취조사 자료 분석 시 필요한 최신의 맞춤형 식품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hite Leghorn Chick의 초기 성장단계에서 소화기관의 발달, 소장의 소화 효소 및 간 조직의 항산화 방어작용 (Post-Hatching Development of Digestive Organs, Intestinal Digestive Enzymes and Hepatic Antioxidant Defense System in White Leghorn Chicks)

  • 김민정;이주현;장인석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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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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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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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White Leghorn에서 부화 후 일령(0-d, 3-d, 7-d, 14-d 및 21-d)에 따른 소화기관의 발달과 기능 및 항산화 방어작용에 대한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일령에 따른 체중은 부화 후 0, 3 및 7일령까지는 변화가 적었지만, 7일령 이후에는 유의하게(P<0.05) 증가하였다. 체중에 따른 소화 장기의 상대적 무게(g/100 g BW)에서, 간의 상대적 무게는 0일령에서 현저히 낮았지만 3~7일령에 현저히 증가한 후(P<0.05) 21일령까지 유의차 없이 점차 감소하였다. 상대적 췌장 무게 역시 간 무게의 변화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7일령에서 최대 발달을 보였지만(P<0.05) 그 이후에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대적 소장 무게와 길이의 변화는 부화 후 급격히 증가하여 7일령에서 최대 성장을 보이고(P<0.05) 점차 감소하여 21일령 이후에는 현저히 낮아졌다. 소장 점막세포의 무게는 부화 후 현저히 증가하여(P<0.05) 14일령에 최대 발달률을 보였으나 21일령에는 감소하였다(P<0.05). 이당류 분해효소의 특이적 활성도는 0일령에 가장 낮았으나, 3일령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최대 활성도 증가를 보였다(P<0.05). Sucrase 활성도는 14일령 이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05), maltase는 지속적으로 높은 활성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eucine aminopeptiase 특이적 활성도는 0일령부터 높게 나타나 일령에 상관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OD와 GST 특이적 활성도는 0일령에서 가장 낮았으나, 7일령 이후 유의적으로 높은 활성도를 보였다(P<0.05). GPX 활성도는 0, 7일령과 비교 시 14일령 이후 활성도가 현저하게 증가하였다(P<0.05). 지질 과산화(MDA) 함량은 모든 일령에서 매우 낮게 나타나 일령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White Leghorn 병아리는 부화 후 3~7일령에서 소화 장기 발달과 소화 효소 활성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7일령 이후 체 성장과 간 조직의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항산화 효소의 활성도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능이자실체의 Glycoprotein (Glycoprotein in the Fruit Body of Sarcodon aspratus)

  • 조남석;최태호;조희연;안드레 레오노비치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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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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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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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능이가 포함하고 있는 각종 생리활성 성분올 분석하고, 열수추출-에틸알코올 침전에 의하여 분리한 glycoprotein 의 특성을 구명코자 하였다. 능이(Sarcodon aspratus)의 무기성분 및 아미노산의 조성을 분석하였는 바, 능이는 Ca, Mg, Zn, Mn, Fe, Cu 및 Ph를 함유하였으며, 특히 Ca 및 Na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유리 및 총 아미노산을 분석한 결과, 14종의 유리아미노산이 검출되었고. glutamic acid, alanine, arginine 등이 많았다. 총아미노산은 15종이었으며, glutamic acid가 가장 많았고, aspartic acid, serine, threonine 등이 그 다음이었다. 열수-95% 에틸알코올 추출에 의하여 70.6%의 당과 3.32%의 glycoprotein을 얻었으며, 에틸알코올의 농도에 따라 당의 함량이 상이한 glycoprotein을 얻을 수 있었는데, 에틸알코올의 농도가 30~70%로 낮은 경우, 당함량이 92%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조 glycoprotein (GP). 분자량 30만 이상의 분획(P), P분획 가운데 DEAE-Sephadex에 흡착되지 않는 분획(P-1), P-1을 다시 Sepharose 2B로 젤여과하여 얻은 부분(P-2), DEAE-Sephadex에 흡착되는 부분 (P-3) 등으로 분획한 결과, 정제과정에서 total sugar의 함량은 점차 증가하였으며, 단백질의 함량은 점차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당류의 조성을 분석한 결과, GP 빛 P-3 에서 glucose, galactose, mannose, fucose 등 4종의 당이 검출 되었으며, GP에는 glucose 가 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었고, glutamic acid, serine, alanine, glycine 등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었다. P-3에는 mannose 및 aspartic acid, glutamic acid, glycine 등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었다. P-2에서는 glucose가 많았고, 다른 fraction에는 없었던 fucose의 함량이 높았으며 mannose는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아미노산조성은 조 glycoprotein (GP)에는 glutamic acid, serine, alanine, glycine 등이 고농도로 함유되었으며, P-3분획에서는 aspartic acid, glutamic acid, glycine 등이 함유되어 있었다. 한편 P-2 fraction의 경우는 단백질함량이 1.1%로서 매우 낮았으며, 분자량은 700,000 이상이었다. aspartic acid, glutamic acid, alanine이 비교적 다량 함유되었으며, mannose 및 cysteine은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

셀로비오스의 미백화장품 소재 가능성 평가를 위한 멜라닌 세포에서 자가포식 및 멜라닌 생성 효능 연구 (Evaluation of the Potential of Cellobiose as a Material for Whitening Cosmetics based on Autophagy and Melanin Production Efficacy in Melanocytes)

  • 차병선;이석주;;정소영;이소민;;이상훈;;빈범호;곽병문;허효진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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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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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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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셀로비오스(cellobiose)는 식물 등에 널리 분포하는 셀롤로오스의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이당류이다. 환원당인 셀로비오스는 2 개의 β-1,4 결합으로 결합한 구조를 가지며, 식물 등에 존재하는 천연물로서, 건강식품이나 식품의 감미료, 화장품 원료, 의약품 원료로서 활용되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하게 유용될 셀로비오스를 기능성 화장품인 미백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자가포식 활성화 및 멜라닌 생성저해 효능을 검토하였다. 인간 유래 멜라닌 생성 세포로 알려진 MNT-1 세포에서 셀로비오스의 농도에 따른 독성 실험을 진행한 결과 20 mg/mL이하에서 세포독성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공초점 현미경을 통해 셀룰비오스 처리에 따른 자가포식 표지자인 microtubule-associated protein 1 light chain 3 (LC3) puncta의 증가가 확인되었다. 또한 LC3의 형태가 LC3-I에서 LC3-∏로 변환됨을 확인하였으며, 농도와 시간에 따라 LC3-II양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셀로비오스를 동일 세포에서 20 mg/mL 농도로 7 일간 처리하여 멜라닌 생성량을 분석한 결과, 50% 이상 멜라닌 생성 감소를 확인하였다. 추가적으로, 멜라닌 생성 관련 단백질TYR 및 TYRP1의 발현량을 western blot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농도의존적으로 발현이 저해되어 멜라닌 생성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 내용을 기반을 토대로 셀로비오스를 함유한 화장품 크림제형을 확보하여 4 주 동안 제형의 변화를 확인 해본 결과 성상이 고온에서 액채형태로 변화하였지만 pH는 변화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자가포식 활성화 및 멜라닌 생성 억제 과정에 셀로비오스가 관여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미백 화장품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