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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SoC산업의 혁신체제 발전방안: 대만과의 비교 관점에서 (Towards Evolution of Innovation System of Korean IT SoC Industry: Comparing Experiences of Korea and Taiwan)

  • 민완기;오완근;황진영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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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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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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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산업혁신체제론과 공급체인분석을 분석방법론으로 하는 본 연구는 대만과의 비교 관점에서 국내 IT SoC산업의 혁신체제 발전방안을 분석했다. 대만 IT SoC산업은 정부의 국내기업 육성정책하에서 신죽과학산업단지의 조성 이후 급속한 성장을 했다. 대만 IT SoC산업의 공급체인 내에서 파운드리업체와 팹리스업체 간 장기적인 협력네트워트는 양자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해서 대만 IT SoC산업은 다양성 창조와 선택의 과정을 거쳐, 공진화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반면 국내 IT SoC산업은 공급체인 내에서 팹리스업체와 파운드리업체 간 협력네트워크가 구축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팹리스업체와 시스템업체 간 협력네트워크도 붕괴되고 있기 때문에 공진화의 가능성은 제약되어 있다. 이를 시스템 실패의 관점에서 보면, 국내 IT SoC산업은 행위자들의 협력 부족으로 보완적 자산이 활용되지 않고 상호보완적 학습이 저지되는 상호작용 실패가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IT SoC산업에서는 공급체인의 효율화가 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에 상호작용 실패를 보정하는 것이 국내 IT SoC산업의 핵심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국내 현실을 고려해 볼 때, 파운드리업체들의 경쟁력이 워낙 취약하기 때문에 팹리스업체와 파운드리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상당기간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상호작용 실패의 보정은 팹리스업체와 시스템업체 간 협력네트워크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공동개발의 확대, 가교 조직의 활성화, 지분참여의 세 가지가 제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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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송관로 방식의 적용사례 및 실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easibility and Applicability of Pneumatic Waste Collection System)

  • 민병균;이재영;최상일
    • 한국토양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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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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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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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6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 새로운 주거양식으로 정착된 아파트내 설비의 일부였던 쓰레기 투입구(Dust Chute)는 여러 사회적인 논의를 거쳐 폐쇄되었고, 이제는 신도시에서 조차도 찾아볼 수 없는 낡은 유물이 되고 말았다. 현재는 주택 옥외공간에 별도의 집하장소를 만들어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그럴수밖에 없었던 주된 이유는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95년초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된 쓰레기종량제는 우리나라의 쓰레기 처리 분야에 있어 생활쓰레기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을 가능케하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인간들은 또 그린라운드 시대에 걸맞는 주거환경의 질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한 여러 노력이 쓰레기 수거운반 분야에서도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이미 택지개발 등으로 새로 조성되는 주거단지에는 지역난방시스템과 쓰레기소각장, 공동구 등이 도입 활용되고 있으며, 바로 이들 시설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각국의 쓰레기 수거운반 방식을 비교하고, 선진 각국의 신도시와 주요 대형시설에 도입 활용되고 있는 방식인 관로내 공기를 이용한 쓰레기 수거운반 시스템(Pneumatic Waste Collection System)의 적용사례 및 그의 실용성에 대하여 연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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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과 배후도시 관계를 고려한 항만중심도시의 발전방향 - 광양항을 중심으로 - (The Development Policy of Major Port City considering Port-Port City Relationship - The Case of Gwangyang Port, Korea -)

  • 정봉현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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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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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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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항만과 배후도시의 상생적 발전전략을 다루고 있다. 연구의 목적은 광양항을 중심으로 항만과 배후도시의 관계를 분석 정립하여 광양시가 항만중심도시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제도 계획적인 관점에서 강구하는 것이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서론, 항만과 항만도시관계의 개요, 광양항 및 광양시의 관계성 분석, 광양 항만중심도시의 장래발전방향 및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양시의 발전구상을 동북아 항만 물류 미관 거점도시로 설정하며, 발전방향은 항만의 도시기능 증진, 항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항만 항만도시의 통합관리 측면에서 세부전략들을 제시한다. 항만의 도시경제기능 강화전략에는 항만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항만물류비즈니스의 창출, 항만클러스터의 구축 등이 들어있다. 항만도시 질적 향상과 지속발전을 위해서는 저탄소 녹색항만의 운영, 연안환경시설의 개선, 친수성 항만공간의 조성 및 장기 항만재개발계획 구상 등의 전략들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항만 항만도시의 통합계획관리 전략에는 항만중심도시 발전계획의 수립, 항만중심도시 제도적 기반의 구축, 항만도시의 특성화 전략 마련과 광양항 자유무역도시 육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북지역 자동차산업 입지와 지역산업 실태 및 발전방향 (Development Direction, Actual Condition and Location of the Auto Industry in Jeon-Buk Province)

  • 문남철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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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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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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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전북지역 자동차산업 입지는 1990년대 초반 양적성장단계에 접어든 완성차업체의 저렴한 생산공간 확보전략과 정부의 선도기업 입지에 의한 지역균형발전 개발정책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부품산업의 기반 없이 완성차업체가 입지한 후 부품 및 소재업체가 입지하는 반대되는 발전 패턴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취약한 지역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우선, 지역 부품산업의 계층적인 구조가 정립되지 않아 효율적인 분업생산체제를 갖추지 못하여 많은 부품을 외부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품업체는 특정 완성차업체에 전속되어 있으며, 지역 부품산업의 대부분은 단순 임가공을 필요로 하는 저부가가치 업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관산업의 집적도가 낮아 기업유치 경쟁력이 낮은 문제점 등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산업을 지역산업으로 특화시켜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연관산업의 공간적 집적을 이루어 생산과정의 유연화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적기조달방식과 모듈생산의 진전으로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간의 지리적 근접성이 중요한 입지결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모듈생산방식은 기존의 공장에서 시도되기 보다는 새롭게 개발된 공장에서 주로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지역단체는 우호적인 기업환경의 조성과 적극적인 기업유치전략을 통해 모듈화된 부품공급이 가능하도록 집적화된 산업단지의 육성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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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상풍력 에너지 자원평가를 위한 InVEST Offshore Wind 모형 적용 (Application of InVEST Offshore Wind Model for Evaluation of Offshore Wind Energy Resources in Jeju Island)

  • 김태윤;장선주;김충기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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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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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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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InVEST(Integrated Valuation of Ecosystem Services and Tradeoff) Offshore Wind 모형을 활용하여 제주도 장선주 인근 해역의 해상풍력 에너지 자원을 평가하였다. 초단기 기상분석 및 예측 시스템(KLAPS)의 재분석 자료를 이용하여 제주도 인근 해역의 풍력밀도를 계산하고 터빈 조성비용, 터빈의 운영 효율, 해저케이블 설치비용, 20년 운영시나리오, 유지관리비 등을 고려하여 168MW 해상풍력 단지를 설치하였을 때의 순현재가치를 산정하였다. 제주도 인근 해역의 풍력밀도 분포도를 통하여 제주도 서쪽해역과 동쪽해역에 높은 풍력자원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대부분의 서측해역과 동측해역은 $400W/m^2$ 이상의 높은 풍력밀도를 보였다. 제주지역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순현재가치를 가시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5등급으로 구분하였으며, $400W/m^2$ 이상의 풍력자원이 존재하는 서측 해역에서 높은 순현재가치를 보였다. InVEST Offshore Wind 모형은 다양한 운영시나리오에 대하여 최적의 공간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줄 수 있으며, 해양생태계서비스 평가 결과와 혼용하여 사용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해양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FTA 체결에 따른 국내지원대책의 평가기준 및 우선순위 선정 (A Study on the Priority and Evaluation Criteria of Domestic Support Measures according to FTA)

  • 손용정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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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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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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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FTA 체결에 따른 피해지원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향후 농수산업 등의 직접적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보전직불제도와 폐업지원제도를 통해 지원하며, 피해보전직불제도는 FTA로 인한 수입증가로 피해가 발생하였을 경우 발생된 피해의 일정부분을 피해보전직불금으로 보전하여 농수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이고, 폐업지원제도는 FTA로 인한 수입증가로 과수, 축산 등 해당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하는 품목에 대하여, 농가가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에 폐업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농가의 경영안정과 해당 산업의 구조조정을 도모한다. 산업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 소득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하여 해당 산업의 지원하며, 농공단지 확대 조성, 도농교류 확대 등을 통해 농어촌 지역 소득기반을 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FTA 체결에 따른 국내지원대책을 직접적 피해보전, 산업별 경쟁력 강화, 소득기반확충으로 나누어 계층설계를 하였다. 직접적 피해보전대책에는 농업인, 어업인, 제조업, 서비스업 경영인, 근로자로, 산업별 경쟁력 강화는 농업, 수산업, 제조업, 제약산업, 서비스업, 소득기반확충에는 농업과 어업에 대하여 계층적으로 구조화된 평가틀을 구축하였으며, 27개의 하위기준의 측정항목을 선택하여 AHP분석을 위한 계층 설계를 하였다. 국내지원대책 중에서는 직접적 피해보전 대책보다는 산업경쟁력 강화와 소득기반확충을 위한 대책의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산업경쟁력강화에서는 농업과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소득기반확충에서는 어업보다는 농업에 대한 지원을 그리고 직접적 피해보전대책에서는 농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대책이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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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상풍력단지 조성 예정해역의 대형저서동물 군집 생체량에 대한 생태학적 평가 (Ecological Evaluation on the Biomass of Macrobenthic Communities Observed from a Planned Offshore Wind Farm Area, West Coast of Korea)

  • 정수영;이채린;김성현;김성태;명정구;오승용;박진우;진승주;유재원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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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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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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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We analyzed the preliminary survey data (2014-2016) of macrobenthic community biomass (n = 112) from the wind farm area located in the southern part of the west coast of Korea and compared this data with data from the entire west coast (n = 369; 2006-2008). Modal classes from frequency distributions were 6 times higher in the latter (5 vs. 32 g/㎡). The mean and median values of the latter were 1.3 and 1.7 times higher (mean, 20.7 vs. 27.8 g/㎡; median, 17.1 vs. 29.5 g/㎡), and the maximum value was 3.4 times higher. Mood's median tes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at p-value = 0.01. We estimated the biomass-to-depth relationships from each data set by using Akaike Information Criterion and regarded the non-overlap of the 95% confidence intervals as indicating significant difference. The biomass was different from a 10 m depth below, and 3 times higher in the west coast at around 20 m compared with the maximum depth of the wind farm area. A local event of catastrophic sedimentation ranging from 1 to 2 m was observed in the wind farm during winter surveys. This could be a probable source of the lower biomass, but information on biomass seasonality and a natural experimental approach seem to be needed for the conduct of further stud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ovided the background to assess future changes by understanding the lower level of benthic productivity in the area. We expec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preparation of measures that can remove or mitigate the source of the lower biomass and improve the productivity of fishery resources in the area.

식용곤충 사육 선도농가 실태 조사 (A Field Survey on Edible Insect Farms in Korea)

  • 송명하;한문희;이석현;김은선;박관호;김원태;최지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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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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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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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쌍별귀뚜라미와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및 장수풍뎅이의 유충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식품공전에 등록되어 일반식품원료로 인정되면서 식용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사육기술의 개발 및 표준화에 관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본 조사는 대표적인 식용곤충종인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그리고 갈색거저리를 대량사육하는 선도농가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로, 흰점박이꽃무지와 장수풍뎅이는 참나무톱밥을 기본 먹이원으로 사용하고 갈색거저리는 밀기울을 기본 먹이원으로 사용하며, 각 곤충별로 추가되는 첨가물의 조성, 발효법, 먹이원의 공급시기, 사육조건, 출하 전까지의 유충 발육기간 등의 전반적인 생육조건들은 농가별로 상이하였다. 단지, 식용곤충별 유충의 무게는 사육밀도가 낮으며 출하 전까지 유충의 사육기간이 긴 경우 가장 무거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식용곤충별로 48시간 절식 후 중금속 함량 분석 결과, 모든 곤충종에 있어 납과 카드뮴, 또는 비소의 함량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일반식품허용기준 이하의 수준이거나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조사 결과들을 바탕으로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그리고 갈색거저리의 사육조건과 먹이원, 사육방법 등을 표준화함으로써 양질의 균일한 곤충을 생산하고, 출하 전 48시간 이상의 절식 조건을 준수하여 중금속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식 약용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CEPA 처리(處理)가 옻나무의 칠액분비(漆液分泌) 및 수피생리(樹皮生理)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CEPA on the Secretion of Lacquer and Bark Physiology of Lactree(Rhus verniciflua Stokes))

  • 최태봉;김만조;현정오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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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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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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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CEPA(2-chloroethyl phosphonic acid)처리가 옻나무(Rhus verniciflua Stokes)의 수피생리 및 해부학적 변화와 칠액의 분비촉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강원도 횡성군에 조성된 7년생 옻나무단지에서 크기가 비슷하고 생장이 균일한 개체 40본을 선발하여, CEPA가 각각 0%, 0.1%, 1%, 10% 함유된 lanolin pastes를 1.2m 높이에서 4방향으로 처리하고 5주 후 농도별 수피두께와 수피내 옻산함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수피조직의 해부학적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수피조직을 광학현미경하에서 관찰하였다. CEPA 처리시 수피의 내피두께는 현저히 증가하였으며 수피내 옻산 생산량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CEPA 0.1% 처리시 평균 내피두께는 1.65mm이고, 1% 처리구는 1.96mm였으며, 10% 처리구에서 3.59mm로 대조구의 1.43mm에 비해 약 2.5배 증가하였다. 이는 사부조직의 확대와 세포간극이 넓어진 것에 기인한다. 또한 CEPA에 의해 수피내 옻산 분비가 촉진되어 CEPA 처리목은 무처리목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옻산을 분비하였다. 수피내 단위면적당 평균 옻산함량은 CEPA 0.1% 처리구의 경우 $5.11mg/cm^2$이였고, 1% 처리구는 $6.86mg/cm^2$였으며, 10% 처리는 $12.12mg/cm^2$으로 대조구의 $4.29mg/cm^2$보다 2.8배 증가하였다. 옻나무 내피를 해부학적으로 관찰한 결과 단위면적당 칠액구 수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전체 칠액구 수는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칠액구의 크기가 외피쪽으로 갈수록 현저히 커졌다. 또한 CEPA를 처리한 나무의 경우 유세포가 치밀하였으며, ray층 수가 무처리구의 경우 1-2층인데 반하여 처리구에서는 2-3층으로 잘 발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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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원(명승 제35호) 주변지역 필지 변화과정에 관한 연구 - 성북동 문화재 주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Lots of Change of Seongnagwon(no.35) Area - Focused on Cultural Heritage Area in Sungbook-dong -)

  • 이원호;이세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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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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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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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을 대상으로 근대 이후 문화재와 주변 경관 변화과정 및 원인을 사회 문화적인 측면에서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62년부터 2010년까지 사용한 폐쇄지적도를 이용하여 필지를 분석하고, 문헌자료를 참고하여 연구하였다. 시대별 변화과정 확인이 가능한 성락원, 마포최사영고택, 서울선잠단지, 서울한양도성을 위주로 변화과정을 추적하였으며, 문화재의 소경관(素景觀)을 검토하고 필지 변화와 함께 경관변천을 분석하였다. 성락원은 1954년에 송석정과 연못이 조성된 모습을 소경관이라 볼 수 있으며, 마포최사영고택은 2003년 이후 성북동으로 이전 복원한 것, 서울선잠단지는 1960년대 개발로 현재의 터만 남게 된 모습을, 서울한양도성은 숙종30년에 석성으로 개축한 것을 각 문화재의 소경관으로 정의하였다. 성락원은 제도적 요인에 의해 변화가 생겼고, 마포최사영고택과 주변 경관은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변화가 생겼으며, 서울 선잠단지와 그 주변은 사회경제적 제도적 요인에 의해, 서울한양도성과 그 주변은 기술적 제도적 요인에 의해 변화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성북동의 문화재와 그 주변경관은 대체로 제도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변화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근대 이후 서울의 도시계획이 성북동에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예상되며, 자본주의 경제체제 확립이 그 배경이 된 것이라 판단된다. 따라서 문화자원으로서의 잠재적 가치를 인식한 바람직한 경관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