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력성 폐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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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체형운동 지도가 정신장애인의 우울감 및 폐활량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the Upright Body Type Excercise on Lung Capacity and Depression of People with Mental Illness)

  • 우경희;양정옥;이중숙;이범진;김의숙;정숙희;곽이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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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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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9-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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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바른체형운동 프로그램이 정신장애인의 폐활량 및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경북 P시에 거주하고 정신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정신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참여한 피험자에게 연구목적과 내용을 설명하였고, 연구 참가동의서를 받은 19명을 최종 선정하여 10명은 운동군, 9명은 통제군으로 분류하여 12주간 바른체형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폐활량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PEF (최대호기속도)와 FEV1/FVC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가 바른체형운동 적용 후에 증가하여 호기기능이 유의하게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바른체형운동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운동군의 우울감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우울정도의 감소폭이 통제군보다 운동군에서 훨씬 크게 나타나 바른체형운동이 정신장애인의 우울감 정도의 감소에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특수성으로 인한 표본 수의 한계로 인해 통계적 검증의 한계가 명확히 존재함을 고려하여 참여자들의 주관적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질적분석(qualitative research)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동의하는 사람에 한해 심층적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표현하는 내용의 의미단위를 검토하여 분류하고 세분화하는 작업을 통해 주제분석(thematic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바른체형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의 우울감 정도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울감의 변화과정은 ′변화의 시작′,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 ′신체적 건강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신체적 건강증진′, ′신체적 기능의 회복′, ′부정적인 습관(자세)의 변화′, ′우울감의 감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같은 3개의 주제와 6개의 하위 주제로 나타났다. 따라서 바른체형운동이 정신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심폐지구력을 높여 신체적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정신적 우울감의 감소에도 효과성을 높여 정신적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서는 보급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융복합적 신체안정화운동이 고등학교 축구선수의 시각반응속도와 기능적 움직임, 균형 및 폐활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nvergence body stabilization exercise on the visual response speed and functional movement, balance, and vital capacity of High School Football Players.)

  • 서연순;송인영;윤종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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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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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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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남자 축구선수 24명을 대상으로 10주간 신체안정화운동 프로그램 중재 후 기술체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블레이즈포드로 시각반응속도 검사를 시행한 결과 위팔, 왼발, 오른발의 15초간 반응횟수와 반응시간(p<0.001)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기능적 움직임 평가하기 위해 7가지 동작의 향상 여부 평가결과 허들건너기(p<0.001), 능동적폄다리올리기(p=0.022) 동작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균형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와이발런스 평가결과 양쪽 복합점수(p<0.001)가 유의하게 향상하였다. 기동력과 근지구력을 평가하기 위해 폐활량 측정결과 노력성폐활량(p<0.001)과 1초간 강제날숨량(p=0.003)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10주간 신체안정화운동 중재 후, 경기에 필요한 기술 체력인 순발력, 민첩성, 다리 근력, 다리의 안정성, 기동력, 근지구력을 효과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고, 이러한 기술체력의 향상은 축구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기관지확장제의 사용에 따른 단독 폐용적 반응 (isolated volume response)과 GOLD 분류와의 관계 (Isolated Volume Response to a Bronchodilator and GOLD Classification in Patients with COPD)

  • 허규영;이승현;정진용;김세중;이경주;이은주;정혜철;이승룡;이상엽;김제형;신철;심재정;인광호;강경호;유세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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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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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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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 경 :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기관지 천식과 달리, 흡연과 연관이 있으며, 서서히 진행하는 고정된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한다. 그러나 여러 연구에서 기류폐쇄의 가역성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도 흔히 관찰되며, 지속적으로 흡입성 기관지확장제로 치료하였을 때에도 이러한 가역성이 보여, 증상의 경감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기관지 확장제의 반응정도와 질환의 중증도를 확인하는 연구는 없었으며, 이번 연구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기류폐쇄의 정도와 기관지 확장제의 반응정도의 상관성을 GOLD 분류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방 법 :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로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FEV_1/FVC$)가 0.7 이하인 경우를 대상으로 하여 GOLD 분류법과 기관지확장제 반응 여부에 따라 분류하였다. 기관지확장제 사용후 1초간 노력성 호기량, 노력성 폐활량의 변화정도에 따라 단독 용적 반응군, 단독 기류 반응군, 기류-용적반응군, 비반응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는모두124명으로, 평균연령은 $65.89{\pm}8.43$세 였다. 기관지확장제에 반응을 보였던 반응군이 기관지확장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비반응군에 비해 폐기능 검사 수치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낮았으며, 반응군이 비반응군에 비해 GOLD 단계의 중증도가 더 높은 소견을 보였다.

기관지확장증의 환기역학 (Ventilatory Dynamics in Bronchiectasis)

  • 김연재;박재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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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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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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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기관지 확장증은 비가역적 병변으로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폐기관지의 감염으로 인하여 많은 예에서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및 기관지천식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들에서의 폐기능도 동반되는 질환이나 침범범위등에 따라서 다양하리라 생각이 되어 기관지 확장증의 병리해부학적 형태의 차이, 그리고 호흡곤란의 정도에 따른 폐기능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방법 : 1985년 1월부터 1991년 12월까지 경북대학병원에서 기관지 조영술사진에 의해 기관지확장증으로 확진된 93예를 대상으로 폐활량, 최대환기량, 노력성호기곡선 및 기류-용량 곡선에서 계측할 수 있는 각종지표와 closing volume을 구하여 기관지조영술상의 낭종형, 원통형 및 혼합형 등의 기관지확장증의 형태 및 Hugh-Jones의 호흡곤란의 정도에 따른 성적을 비교검토 하였다. 결과: 1) 이환된 폐구역수의 평균은 원통형(tubular), 낭종형(saccular) 및 혼합형(mixed) 에서 각각 4.7, 6.9, 7.8개였고 폐활량 및 노력성 호기곡선의 모든 계측치와 PEF를 제외한 호기류속도를 반영하는 계측치는 낭종형 및 혼합형에서 저명하게 감소하였다. 2) MVV는 낭종형 및 혼합형에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CV/VC는 낭종형 및 혼합형에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3) 호흡곤란의 정도가 심할수록 이환된 폐구역수는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폐환기능은 이와 비례하여 저하하였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기관지확장증에서의 환기기능은 제한성환기 장애와 폐쇄성환기 장애가 동반되어 있으며 이는 호흡곤란의 정도가 심할수록, 낭종형 및 혼합형일수록 뚜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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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에게 복부압박벨트 적용이 폐 기능, 균형 및 보행 능력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 (The Immediate Effects of Abdominal Pressure Belt on Pulmonary Function, Balance and Gait Ability in Stroke Patients)

  • 임규리;고현정;강지현;오다운;박신준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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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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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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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복부압박벨트가 뇌졸중 환자의 폐 기능, 균형 및 보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즉각적으로 알아보고자 함이다. 20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복부압박벨트 착용 전에 폐기능, 압력중심, 버그균형검사, 일어서서 걷기 검사, 10m 보행, 기능적 보행검사를 실시하였다. 복부압박벨트를 착용한 직후에 사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복부압박벨트를 착용하였을 때 노력성 폐활량과 1초간 노력성 날숨 유량을 제외한 모든 결과값이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가 복부압박벨트를 착용하였을 때 균형과 보행 능력의 증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폐 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해 압박 수준과 자세 변경과 같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복부 브레이싱 운동이 20대 성인의 호흡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예비연구 (A Preliminary Study on Effects of Abdominal Bracing Exercise on Respiratory Function of Normal Adults)

  • 장혜리;황보각;이도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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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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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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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요부안정화 운동은 척추 주변 근육과 복부 근육을 강화시켜 최근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운동 방법이지만 호흡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요부안정화 운동인 복부 브레이싱 운동이 정상 성인의 호흡기능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20대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각각 복부 브레이싱 운동을 25분간 실시하는 실험군과 일상생활을 25분간 하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치하였다. 호흡기능의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하여 노력성 폐활량, 1초간 노력성 호기량과 최대호기유속을 통해 폐기능 검사를 하였고, 호흡압력의 변화량을 알아보기 위해 최대 호기압력과 최대 흡기압력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 결과 실험군에서 폐기능과 호흡압력 모두 유의하게 증가되었고(p<.05), 그룹 간 비교에서는 최대 흡기압력을 제외한 나머지 수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이러한 결과는 복부 브레이싱 운동이 호흡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운동으로 제시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가슴우리 확장운동과 교각운동이 노력성 폐활량과 1초간 노력성 날숨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hest Extension Exercise and Bridge Exercise on FVC and FEV1)

  • 김충유;배원식
    • 대한통합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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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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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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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n lung capacity of healthy men and women in their twenties by performing an intervention using the chest extension exercise and the bridge exercise, which are respiratory muscle strengthening exercises. Methods : Thirty adult men and women in their 20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ll subjects participated in the study after hearing the explanation of the purpose and method of the study, filling out a consent form. All subjec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chest extension exercise (CEE) group and the bridge exercise (BE) group of fifteen each. Each exercise was performed twice a week for 4 weeks. Lung capacity was measured by forced vital capacity (FVC) and forced expiratory volume in one second (FEV1) using spirometry. Lung capacity was measured before and after exercise. The measured data were compared through the dependent t-test and the independent t-test.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level was set at .05. Results : After the intervention, the CEE group showed a significant increase in FVC and FEV1 compared to before the intervention (p<.05). After the intervention, the BE group also had a significant increase in FVC and FEV1 compared to before the intervention (p<.05).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in FVC and FEV1 between groups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p>.05). Conclusion :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lung capacity after exercise. However, both the chest extension exercise and the bridge exercise increased FVC and FEV1, which was thought to be because both exercise methods were effective in increasing lung capacity. Therefore, both chest extension exercises and bridge exercises can be effectively applied as a way to increase lung capacity.

일산화탄소 폐확산능검사에서 단회호흡법과 호흡내검사법의 비교 (Comparison of Single-Breath and Intra-Breath Method in Measuring Diffusing Capacity for Carbon Monoxide of the Lung)

  • 이재호;정희순;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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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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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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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폐확산능은 산소를 이용하여 측정하는 것이 가장 생리적이지만 폐모세혈의 산소분압측정이 어려워 임상에서는 일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있으며, 단회호흡(single-breath)폐확산능검사법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총폐용량까지 흡기한후 10초간 숨을 참는 과정을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는 환자로선 수용하기 곤란하므로 이러한 과정없이 낮은 유량의 일회호기만을 필요로 히는 호흡내(intra-breath)폐확산능검사법이 고안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단회호흡법과 호흡내법으로 측정한 폐확산능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차이가 있다면 어떤 인자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특정질환과 무관하게 임의로 73명을 선택하고 유량-용적곡선 검사를 3회 시행한후 노력성 폐활량(FVC)과 1초간 노력성호기량($FEV_1$)의 합이 가장 큰 검사에서 노력성폐활량, 1초간 노력성호기량, 1초간 노력성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FEV_1$/FVC)를 구했다. 폐확산능은 5분간격으로 각각 3회씩 단회호흡법과 호흡내법으로 측정하였으며, 선형적 상관분석으로 어떤 인자가 두 방법간의 폐확산능의 차[단회호흡법과 호흡내법에 의한 각각의 폐확산능의 차이의 평균치(mL/min/mmHg)]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1) 단회호흡법 및 호흡내법 모두 검사내 재현성은 우수하였다. 2) 단회호흡법과 호흡내법으로 측정한 폐확산능간에는 전체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두 방법의 측정치간에는 의미있는 치아가 있었다($1.01{\pm}0.35ml/min/mmHg$, p<0.01). 3) 단회호흡법과 호흡내법간의 폐확산능의 차이는 노력성폐활량과는 상관관계가 없었지만, 1초간 노력성호기량, $FEV_1$/FVC 및 환기배분의 지표인 메탄농도의 기울기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다중상관분석결과 $FEV_1$/FVC에 의한 영향이 가장 컸다(r=-0.4725, p<0.01). 4) 단회호흡법과 호흡내법간의 폐확산능의 차이와 $FEV_1$/FVC를 도식화하면 두 방법간의 폐확산능의 차이는 $FEV_1$/FVC가 50~60%인 구간에서 두 군으로 분리됨을 알수 있으며, $FEV_1$/FVC가 60% 이상에서는 두방법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0.05{\pm}0.24ml/min/mmHg$, p>0.1) 60% 미만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4.65{\pm}0.34ml/min/mmHg$, p<0.01). 5) 메탄농도의 기울기가 정상범위인 2%/L이내에선 단회호흡법과 호흡내법의 폐확산능이 모두 $24.3{\pm}0.68ml/min/mmHg$로 측정방법에 따른 차이가 없지만 2%/L를 초과한 경우에는 단회호흡법에 의한 폐확산능이 $15.0{\pm}0.44ml/min/mmHg$ 호흡내법에 선 $11.9{\pm}0.51ml/min/mmHg$로 두 방법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따라서 $FEV_1$/FVC가 60% 미만일때는 호흡내법으로 측정한 폐확산능이 단회호흡법보다 의미있게 낮은 값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주로 환기배분의 장애로 추정되지만 폐확산능 이 단회호흡법에서 과대평가되거나 폐확산능의 감소가 호흡내법에서 더 예민하게 나타 났을 가능정도 배제할수 없다. 결론: 73명을 대상으로 폐확산능을 단회호흡법과 호흡내법으로 측정해본 결과 호흡내법은 검사의 재현성도 우수하고 폐기능이 정상이거나 제한성 장애, 그리고 경도의 폐쇄성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단회호흡법을 대체해서 사용할수 있지만, 중등도 이상의 폐쇄성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단회호흡법보다 유의하게 낮은 검사치를 보였다. 호흡내법과 단회호흡법에 의한 폐확산능의 차이가 호흡내법이 단회호흡법에 비해 폐확산능의 감소를 예민하게 나타내주는 것인지 혹은 환기의 불균형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는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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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환자의 기도가역성 검사에서 FEV6의 보완적 지표로서의 역할 (The Complementary Role of FEV6 in Bronchodilator Reversibility Test for the Old Age)

  • 김새희;이양덕;이정윤;조용선;나동집;한민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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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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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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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기도가역성 측정시, 1초간 노력성 호기량(forced expiratory volume in one second, $FEV_{1}$)과 노력성 폐활량(forced vital capacity, FVC)은 흔히 사용되는 지표인데 양성반응의 권장기준은 기저치보다 증가치가 절대량이 200ml이상 그리고 백분율로는 12%이상의 두 조건을 다 만족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인 환자는 천식에 합당한 병력을 가지고 있어도 기도가역성의 진단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저자들은 6초간 노력성 호기량($FEV_{6}$)이 노인의 기도가역성 검사에서 역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65세 이상의 노인환자 중 폐기능검사에서 $FEV_{1}$/FVC가 80%미만인 236명에게 폐활량측정법으로 기도가역성 검사를 시행하였다. 기저 $FEV_{1}$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각 군에서의 FVC, $FEV_{6}$, $FEV_{1}$의 지표에 따른 기도가역성를 비교분석하였다. 제1군 : $$FEV_{1}{\geq_-}80%$$, 제2군 : $FEV_{1}$ 60~80%, 제3군 : $$FEV_{1}{\leq_-}60%$$ 결 과: 전체 환자에서 기도가역성은 각각의 지표에 따라 $FEV_{1}$에서는 33명(14.0%), $FEV_{6}$는 55명(23.3%), FVC는 55명(23.3%)로 양성반응을 보였고, 제3군($$FEV_{1}{\leq_-}60%$$)에서는 $FEV_{1}$을 지표로 할 때는 15명(22.4%), $FEV_{6}$는 30명(44.8%), FVC는 32명(47.8%)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FEV_{6}$가 노인환자에서 기도가역성 검사의 새로운 보완적 지표로서의 역할을 보여줬지만 이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