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강도의 변동에 따른 통계적 특성은 능동소나의 성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주요 산란과정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천해에서 측정한 해저면 후방산란 신호의 통계적 특성 분석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였다. 천천히 움직이는 30kHz의 실험용 소나로 해저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신호의 진폭변화에 대한 시${\cdot}$공간 상관함수를 계산하였다. 또한, 넓은 빔과 좁은 빔 신호의 포락선에대한 분포함수와 오경보 확률을 계산하고, 이론 모델과 비교를 시도하였다. 분석 결과에서 이동음원에 의한 해저면 후방산란 변동의 통계적 특성은 고정된 음원의 경우와 다른 특징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의 공동의존의 실태, 공동의존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돌봄에 요구되는 공동의존의 개입의 필요성을 탐색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에 대한 개입의 새로운 시각을 조성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분석자료는 G지역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및 민간사회복지기관 근무자 290명을 대상으로 직접 혹은 우편으로 조사된 내용을 사용했으며, 수집된 자료는 코딩 후 전산화 과정을 통해 오류 검증을 거쳐 SPSS 18.0을 이용하여 신뢰도 검사, 빈도분석, t검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사회복지사의 공동의존은 평균 '약간 심한 정도의 공동의존'으로 역기능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었고, 사회복지사의 공동의존과 정신건강은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돌봄을 위해 공동의존 개입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전 세계의 수많은 SNS의 텍스트와 일기의 데이터가 업로드 되지만 그 데이터들을 내용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것에 미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소셜빅데이터는 취향, 관심사 파악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상태와 정보를 분석하고 나타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행복 다이어리 시스템은 SNS의 데이터와 자체의 일기를 적어 그것들을 빅데이터 시스템에 저장하고 감성분석을 이용하여 자신의 일기와 SNS데이터를 통해 행복도를 나타낼 수 있는 시스템 설계를 다룬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4차 산업 혁명의 원동력이 될 차세대 주축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응용을 위한 엔터티 들의 특징은 기존 보다 활동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해가고 있어서, 보다 세분화된 접근제어가 필요하지만 기존의 접근제어 기술은 사용자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절차가 복잡하고 가변적인 내용을 적용하기에 시스템 부하가 심해, 시스템의 부하가 적으면서 효율성과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접근제어 기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사물인터넷 엔터티에 적합한 역할기반 접근제어에 대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사물인터넷 엔터티 들의 접근제어 연구를 위한 관련 연구와 사물인터넷 내의 다양한 엔터티들의 속성을 정의할 수 있는 RBAC와 AC 방식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중화(中和) 사상을 둘러싼 북송대 사마광과 한유의 심성 논쟁을 다룬 것이다. 사마광과 한유의 서신 교환은 당시 유가(儒家) 진영의 대표적 지식인과 불가(佛家)에 심취해 있던 지식인 사이에 진행된 심성 논쟁이라는 점에서 송대 심성론 발전에 미친 다양한 사상적 원류에 관한 논의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자의 서신 교환 내용은 훗날 정주학의 심성론이 당시 어떠한 사상적 배경 아래 구체화될 수 있었는지, 어떠한 이론적 진보를 이루어냈으며, 그 사상사적 의의는 무엇인지에 관한 논의를 살펴보는 데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플러그인 프레임워크는 기존 M&S 프레임워크에서의 문제점인 구성요소 간 높은 종속관계 및 낮은 유연성을 해결하고자 개발된 프레임워크 설계 방식으로, 프레임워크를 구성하는 컴포넌트를 플러그인으로 제공하여 구성요소의 추가 및 변경이 동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 또한 플러그인 컴포넌트간 통신을 위한 메시지 구조 정의가 실행 시점에 동적으로 결정되어, 컴포넌트 간 상호 독립적인 인터페이스를 보장해준다. 하지만, 플러그인 컴포넌트들의 조합이 이뤄진 상태에서 전체적인 메시지 연결 흐름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각 컴포넌트에서 개별적으로 작성된 인터페이스에 대한 검증이 사전에 이뤄줘야 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XML 기반으로 작성된 객체 모델 명세서에 대한 무결성과 중복성을 검증할 수 있는 객체 모델 명세서 검증 도구에 대해 제안하고 이에 대한 설계내용을 설명하도록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연방 하원에서의 의사규칙 변화를 역사적으로 개괄·분석하고, 그 변화의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의회 의사규칙의 입법 과정 및 입법 결과에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입법 구조 및 과정을 포함한 의회 운영에 있어 산적한 개혁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 국회의 의회 개혁방향에 대한 일정한 시사점을 도출하려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본 연구는 미국 건국 초기부터 최근까지의 의회에서의 일련의 주요한 개혁 내용을 일별한 후, 하원에서의 상임위원회와 정당 리더십 사이의 권한 배분의 동학에 대해 논의하고, 정치적 안정, 소수당 권리의 보호, 법안 심의의 숙고 등을 중심으로 의회 개혁을 평가하도록 한다.
환청을 보이는 정신분열증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환청의 특성(주체, 내용, 환청에 대한 이해, 환청의 심한 정도), 환청에 대한 인지행동반응의 내용 및 그 빈도, good/fair copers와 poor copers의 환청의 특성 및 인지행동반응의 비교, 세가지 변인에 따른 인지행동반응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환청의 주체는 모르는 사람, 내용은 박해적인 것, 감정반응은 부정적인 것과 혼합된 것, 그리고 환청에 대한 이해는 정신역동적인 것이 가장 많았다. 2) 환청에 대한 반응중 가장 많이 사용된 인지반응은 억압, 무시와 같은 건강한 반응이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된 행동반응은 생리적 각성을 증가시키는 반응이었다. 3) Good/fair copers 의 특징은 poor copers에 비하여 환청의 정도가 경하고 또 환청에 대한 병식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으며 인지행동반응에 있어서도 무반응이나 몰두와 같은 건강치 못한 인지반응과 탐닉이나 증상적 행동과 같은 건강치 못한 행동반응은 훨씬 적게, 그리고 생리적 각성을 증가시키는 건강한 행동반응은 훨씬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4) 세가지 변인 중에서 환청에 대한 병식유무가 인지행동반응의 차이를 결정 짖는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 받을 수 있었다. 상기 결과는 환청을 경험하는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단순히 피해자로서 수동적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이질적이고 침투적인 현상을 나름대로 받아들이고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대응방식을 보이게 되며 이와 같은 대응방식의 형태 및 그 빈도를 결정짖는 중요한 요인이 환청에 대한 이해일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현재 일본은 1998년 12월 문부성에 의해 고시된 7차 교육과정의 교과서가 2002년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그 특징으로는 학교 주5일제 수업 실시와 종합학습시간의 신설로 수업 시수가 대폭 줄고, 기초, 기본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선정하여 기초 학력을 충실히 익힐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7차 교육과정에 의한 교과서가 2000년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직장인들의 주5일 근무에 따라 5일제 수업 실시가 이야기되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한국과 일본 모두 교육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을 뒷받침 해볼 때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와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를 분석하여 그 특징과 장단점을 명료히 정리한다는 것은 새로운 교과서 개발의 기초 과정으로서 대단히 의미가 있는 일이며 앞으로 교과서를 개발하는데 많은 참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연구 결과 일본과 한국의 교과서는 내용 면에서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학습이 이루어지는 순서와 학습이 이루어지는 시기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한국의 경우 같은 내용을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학습하고 있으므로 주제에 비해 교과서 분량이 상당히 많다.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교과서의 개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의 계속적인 연구가 뒷받침되어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여러 교육적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분석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기초, 기본 교육에 충실한 교과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수학에서 추론의 중요성과 그 역할에 의미를 두고, 고등학교 수학 내용(문제)의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제공받는 추론의 유형이 얼마나 높은 수준, 즉 다양한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수학 II' 교과목은 2009 개정에 따른 교과목들 중에서 '수학 I' 교과목을 이수한 후 선택하는 것(신이섭, 2011)으로, 중등 수학에서 가장 심도 있는 학습 내용을 다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 감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수학 II' 교과목의 내용을 중심으로 Johnson, et al.(2010)의 여섯 가지 추론 유형을 재구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현행 9종의 모든 교과서에 수록된 추론 문제의 정도(비율) 및 유형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로써,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의 추론 활동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수학 수업에서의 추론 능력 신장의 긍정적 가능성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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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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