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에서는 낙석위험지역에 낙석방지시설(낙석방지망, 낙석방지울타리, 피암터널 등)을 설치하거나 우회탐방로를 개설하는 등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나 겨울철 이상 고온, 지반의 노령화로 인한 풍화와 절리현상으로 매년 낙석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기존 낙석위험지역 관리방안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치악산 국립공원 황골지구를 대상으로 하여 낙석 발생의 위험이 있는 시범지역을 선정한 후 Rockfall 프로그램을 이용한 낙석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시범지역에 계측시스템과 결합한 대책공법을 적용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낙석의 지속적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한 낙석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충남 지역에서 발생되는 하수 슬러지의 물리$\cdot$화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 처분 방안을 검토하기 위하여 중금속 및 비휘발성 고형물 분석을 수행하였다. 충남 지역에서 발생되는 하수 슬러지의 중금속 함유량은 기준치 이하로서 다소 안전하다 할 수 있으나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며, 이러한 중금속의 함유량도 타폐기물과의 혼합으로 희석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 하수 슬러지의 광물 낙석 결과 하수 슬러지의 비휘발성 고형분의 성분은 시멘트 원료로 쓰이는 점토질과 유사하며 소각후에 연소재를 이용한 경량 골재 및 다른 2차 제품의 제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상지대학교 #낙석 및 산사태 방재연구단#에서는 #건설교통부 지역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사계절 낙석과 산사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강원지역의 주요 도로 사면에 대한 재해를 저감하기 위하여 통합 사면관리기술, 광역산사태 저감기술 및 사면 안정성중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본 논문은 강원지역의 최근 5년간 시공된 주요 사면별 178종의 애트리뷰트들의 정보를 Database화하고 이를 활용하여 시공 예정인 특정 사면과 환경조건이 유사한 사면에 적용하였던 공법들과 이에 따른 유지보수 내역과 안정성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면정보 검색시스템의 설계와 구현에 관한 것이다. 검색의 효율성을 위해 18종의 중요 애트리뷰트들을 선정하고, 이들을 선택형과 기재형으로 분류한 후, 공법들간의 유사도(일치도)를 측정하는 방안을 도입하였다.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의 영향으로 석굴암 진입도로 구간 내 대형낙석이 발생되었다. 낙석의 발생 원인 규명과 진입도로 전체 구간의 비탈면 위험성을 확인하고, 적정한 대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밀조사가 실시되었다. 석굴암 진입도로 주변의 지형 및 지질 특성 확인, 현황도 작성을 통한 특성 파악 등을 바탕으로 구간별 위험도를 위험, 주의, 안정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음영기복도를 활용하여 경사도, 방위도, 상부사면기여면적, 습윤지수 등을 도출함으로써, 지진 발생으로 인한 위험 구간과 지형적 요인의 특성에 대하여 고찰하였고, 이를 통해 대형낙석 발생 구간이 취약 구간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석굴암 진입도로 전반에 대한 비탈면 안정 상태를 평가하여, 붕괴 위험정도에 따라 위험구간과 주의구간으로 분류함으로써, 석굴암 진입도로 주변의 산사태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강원도 평창 방림 지구 깎기 비탈면에 드러난 단면은 고생대 조선누층군 석회암층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질구조가 발견된다. 비탈면에서 관찰되는 횡와습곡(recumbent fold)은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된바 거의 없는 매우 희귀한 지질구조로 강원도 지역 고생대 시대의 지질 구조의 형성과정을 규명함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로비탈면에서 관찰되는 지질구조의 지질학적 가치에 대하여 논의하며, 위험비탈면의 관리방안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횡와습곡의 발달 상태는 지질학적 희소성, 특이성 등에서 보존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지질과학 교육적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지질유산으로써의 보호 및 낙석위험 저감대책을 통한 보존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나아가 지질공원(geopark)으로 보전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70%가 산지로 구성되어 있어 도로준설 시 절토사면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그러므로 사면의 안정성확보를 통해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보호 및 보강공을 실시하게 된다. 표면보호공법은 절토사면이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안전율을 확보하고 있으나, 향후 우수나 풍화진행 등으로 안전율의 감소 방지와 예상치 못한 낙석 등에 대처하기 위한 공법이다. 그러나 식생공, 숏크리트 등의 표면보호공법 시공시 경사방향에 따른 일조량의 차이로 인해 구조물들의 변형 및 유지관리상의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식생공의 경우 사면방향이 북향일 경우 일조량의 부족으로 식생들이 정착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이때 사면은 표면보호기능이 상실되어 우수나 풍화진행 등으로 안전율이 감소하게 된다. 숏크리트의 경우는 남향의 사면에서 주간에 일조량이 과할 경우 열에 의해 팽창되고 주?야간 팽창 수축을 반복하여 대류열차에 의한 균열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숏크리트가 파손되어 도로로 유입시 교통안전에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면방향에 따른 표면보호공법 선정시 문제점을 논의해 보고 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주 목적은 교면포장 공법 중에서 인천대교에 사용된 구스 아스팔트와 귤현 대교에 사용된 SMA의 적용 사례를 통하여 발전된 교면포장 공법을 제시하는데 있다. 두 공법의 시공사례를 비교 분석한 결과, 구스 아스팔트는 고온에서의 유동저항성이 작아 소성변형에 취약하며, 이에 반하여 SMA포장은 유지관리에 용이하고 소성변형 등에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강상판 교면포장 공법이 발달된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되어서, 그에 따른 국내에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다양한 시공 실적이 미흡한 실정이어서 향후 적절한 시공관리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보다 발전된 교면 포장공법이 제시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II)에서는 전 연구(I) 수행과정에 직무교육 훈련을 받고 있는 도로분야 건설기술자들이 질의했던 현안사항에 대하여 추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미래지향적인 건설정책 대안을 도출하였다. "건설사업관리(CM) 용어가 2가지로 분리된 점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가 선진외국과 같이 '건설사업관리'로 단일화하자고 답했다. "CM전문가 육성 방안"에는 많은 응답자들이 민간교육기관에서 일정기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CM전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선호하였다. "설계 시공 및 품질관리 특급기술자의 역량지수(ICEC) 등급을 75점 이상에서 78점 이상으로 상향 조정(안)" 질문에는 '당초(안)처럼 75점 이상으로 하자'가 52%였다. "CM제도의 적용이 아직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는 응답자의 62%가 공공건설사업 발주기관 담당자들의 CM도입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건설사업의 아웃소싱을 기반으로 하는 CM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본부의 조직 개편 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고속도로 야생동물 유도울타리 설치효과를 분석하여 적정한 유도울타리 설치 개선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중앙고속도로 만종분기점~홍천나들목구간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유도울타리는 포유류의 도로침입 방지효과가 있었으며, 방음벽, 낙석방지울타리, 2단 가드레일과 분리방호벽도 로드킬 예방에 효과적인 시설이었다. 유도울타리의 로드킬 저감 효과는 출입문이 설치된 높이 1.5m의 울타리보다 출입문이 설치되지 않은 높이 1.0m 구간이 로드킬 감소효과가 높아 출입문의 유무가 로드킬 저감에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도로시설물의 연결지점에서 로드킬 저감 효과가 컸으며 출입문이 있더라도 관리가 잘되는 지역도 로드킬 감소효과가 높았다. 유도울타리는 설치연장이 증가함에 따라 로드킬 감소율이 높았다. 유도울타리 끝 부분과 절토부 주변은 로드킬에 취약하여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었다. 울타리 유지관리용 출입문은 설치간격이 가까울수록 로드킬 발생량이 높아 출입문 관리가 로드킬 저감에 효과가 많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속도로 유도울타리 설치 개선방안은 암반의 급경사 지역 외에 모두 설치되어야 하고, 도로상의 낙석방지책, 2단 가드레일, 방호벽 등은 적정 시설개선을 통해 유도울타리로 연결 설치되어야 한다. 출입문을 설치할 경우 자동개폐식 또는 중력개폐식으로 설치하여 개방을 방지하고 야생동물 탈출로가 조성이 되어야 한다. 겸용생물이동통로는 토양층 복원이나 식생공간을 조성하여 생물이동통로화 하여야하며 로드킬로 포식자에 의한 2차 로드킬을 막기 위해 사고난 사체는 즉시 도로외부로 처리가 되어야 한다. 울타리는 최소 사고예방 목표지점으로부터 양방향 500m 이상 즉 1,000m 이상 설치되어야 하며 가급적 다음 도로시설인 교량, 통로박스 등까지 연결하여 야생동물을 생물이동통로로 안전하게 유도하여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첨단교통정보서비스(ATIS: Advanced Traffic Information Services)를 제공하는 일환으로 노변방송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노변방송은 소통 정보 제공을 통한 통행의 분산유도 뿐 만 아니라 전방의 홍수, 폭설, 낙석, 도로유실, 붕괴 등과 같은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발생시 관련 정보를 시의 적절하게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한 도로운행을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노변방송은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국민 교통정보서비스 구축으로 안전지향형 도로관리체계에 일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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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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