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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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다소나무림의 버섯의 다양성, 생산량 및 영양염류 함량 (Diversity, Production and Nutrients Concentration of Mushrooms in a Pitch Pine Forest)

  • 남궁정;문형태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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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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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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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000년 3월부터 2000년 11월까지 공주시 근교의 리기다소나무림에서 계절별 버섯의 출현종과 종별 개체수, 생산량 및 영양염류 함량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중 영구방형구 내에 출현한 종은 총 32종류이었다. 버섯은 6월부터 출현하기 시작하여 9월에 종다양성과 생산량이 가장 높았다. 월별 우점종은 6월과 7월에는 밀버섯, 8월과 9월은 갈색털꾀꼬리버섯 이었으며, 10월에 젖버섯아재비버섯을 끝으로 더 이상 출현하지 않았다. 연중 가장 많은 개체수를 보인 버섯은 갈색털꾀꼬리버섯이었다. 버섯의 연간 생산량은 12.13kg $Dwha^{-1}yr^{-1}$으로 조사되었으며, 8월과 9월에 각각 3.95, 6.92kg $Dwha^{-1}$로 전체 생산량의 95%이상을 차지하였다. 월별 생산량이 많은 종은 7월에는 밀버섯, 8월과 9월에는 갈색털꾀꼬리버섯이었으며, 최대 생산량을 보인 버섯은 갈색털꾀꼬리버섯으로 전체 생산량의 27.1%를 차지하였다. 버섯의 평균 영양염류 함량은 때, N, P, K, Ca 그리고 Mg가 각각$38.81{\pm}4.82,\;0.90{\pm}0.44,\;28.41{\pm}7.81,\;0.24{\pm}0.16,\;0.76{\pm}0.26mg\;g^{-1}$으로 Ca과 Mg을 제외하고는 주변의 낙엽이나 토양보다 훨씬 높은 값이었다. 버섯을 통해 연간 임상에 축적되는 영양염류의 양은 N, P, K, Ca그리고 Mg가 각각 463.41, 10.26, 345.21, 3.14, $8.99g\;ha^{-1}yr^{-1}$이었다.

국내 균근성 버섯류 추출물의 항산화능 및 영양성분 비교 (Comparison of the antioxidant activity and nutritional contents of ectomycorrhizal mushroom extracts in Korea)

  • 안기홍;한재구;조재한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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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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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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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내 자생하는 균근성 버섯 중 본 연구에서 수집한 붉은꾀꼬리버섯(C. cinnabarinus), 젖버섯속(L. parallelus), 송이(T. matsutake), 싸리버섯(R. botrytis) 추출물의 생리활성 성분을 평가하기 위하여 DPPH 라디컬 소거능, 철환원 항산화능, 환원력, 아질산염 소거능, 총 폴리페놀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의 항산화 활성과 균근성 버섯의 건조시료를 이용하여 아미노산 성분 함량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수집된 균근성 버섯류 중에서 싸리버섯(R. botrytis) 열수추출물의 DPPH 라디컬 소거능(33.8%), 철 환원 항산화능(0.38), 환원력(0.35), 총 폴리페놀 함량(13.83 mg GAE/g)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2.56 mg QE/g)이 다른 버섯류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질산염 소거능은 젖버섯속(L. parallelus)이 높았다. 총 아미노산 및 총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붉은꾀꼬리버섯(OK1165)이 각각 1,046.1 mg/kg과 404.9 mg/kg으로 다른 균근성 버섯류에 비하여 가장 높게 검출되었다. 4종의 균근성 버섯류에서 검출된 아미노산 성분 중 시스테인(Cys)이 전체 아미노산 성분 중에서 가장 높게 검출된 성분이었으며, 페닐알라닌(Phe)는 다음으로 많이 검출된 성분이었다. 붉은꾀꼬리버섯(C. cinnabarinus)의 경우 쓴맛을 내는 성분들이 함량이 높았으나 동시에 감칠맛, 단맛을 내는 성분들도 다른 균근성 버섯류에 비하여 높았으며, 송이(T. matsutake)는 감칠맛, 단맛을 내는 성분이 다른 균근성 버섯류에 비하여 높게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야생에서 수집한 4종의 균근성 버섯류 중에서 항산화능은 싸리버섯(R. botrytis)이 가장 높았으며, 아미노산 함량은 붉은꾀꼬리버섯(C. cinnabarinus)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리산의 균류의 발생분포에 관한 연구(I) (I. 균류의 미기록종을 중심으로)

  • 조덕현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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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1999년도 춘계임시총회 및 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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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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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6년 4월 1일 부터 1998년 3월 30일 까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많은 균류를 채집하여 동정하였다. 그 결과 한구산 미기록종으로 확인된 것은 진균문에서는 줄솔밭버섯(Omphalina Ericetorum), 라일락끈적버섯(Cortinariu straganus), 이파리무당버섯(Russula polyphylla), 계단겨우살이버섯아재비(Col-tricia montagnei var. montagnei), 적갈색 꾀꼬리버섯(cantharellus Ferruginascens),머리붉은목이(Dacrymyces Capitata), 원시주발버섯(Arachnopeziza nivea), 꼬마털컵버섯(Dasyschyphus Pygmeaus). 가는털컵버섯(Dasyschyphus tenuissimus), 과립알보리수버섯아재비(Nectria punicea var. punicea)을 비롯하여 10종을 확인하였고 변형균문엣 아재비털먼지(Trichia affinis), 청황색자루먼지(physarum viride var. aurant-ium)을 비롯하여 2종을 확인하였으며 총 12종이 한국산 미기록 종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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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발생에 따른 외생균근성 버섯의 분포 (Distribution of Ectomycorrhizal Fruit Bodies According to Forest Fire Area)

  • 김홍진;정진철;장석기;장규관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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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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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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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10년 6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고등균류를 조사한 결과, 총 2계 3문 6강 15목 34과 59속 107종이 동정되었으며, 담자균문은 28과 51속 99종, 자낭균문은 5과 7속 7종 및 아메바문은 1과 1속 1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외생균근성 버섯을 조사한 결과 총 10과 17속 49종 총 801개체가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애기꾀꼬리버섯이 198개체로 가장 많이 발생되었고 꾀꼬리버섯 66개체, 색시졸각버섯 53개체 순이었다. 종 분포가 높은 균류는 광대버섯과가 14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물버섯과 12종, 무당버섯과 11종 순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시기별 분포에서는 7월과 8월에 가장 다양한 외생균근성 버섯이 발생되었는데 이는 높은 온도 및 강수량이 많은 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구별 분포에서는 조사구 I인 소나무 군락 (8과 13속 30종)과 II인 참나무 군락 (8과 12속 30종)에서 가장 높았고, 조사구 IV (1과 1속 1종)와 V의 곰솔 식재지 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생균근성 버섯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후환경 요인으로는 대기온도 (평균온도, 최저온도, 최고온도)에서, 토양환경 요인으로는 토양 산도와 유기물함량에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세기 호남(湖南) 한시(漢詩)의 의상(意象) 연구(硏究) - 박상(朴祥), 임억령(林億齡), 고경명(高敬命)을 중심으로 - (A study of image on Honam Chinese poetry in 16th century)

  • 권혁명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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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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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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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고는 16세기 호남 한시의 의상을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박상 임억령 고경명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의상(意象)을 방법론으로 고찰하였다. 본고가 파악한 호남 한시의 특징은 다음 두 가지이다. 첫째, '문재불용(文才不用)'의식과 변새(邊塞) 의상(意象)이다. 박상 임억령 고경명은 16세기 호남의 인재들로 뛰어난 문재(文才)를 가지고 중앙정계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당대는 훈구파가 정국을 주도하는 시기로서 3인은 좌절을 겪게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그들은 부정(不正)의 현실인식(現實認識), 현실비판(現實批判) 및 회재불우(懷才不遇) 의식(意識)을 드러낸다. 그런데 3인에게 주목되는 개성적 면모는 회재불우(懷才不遇) 의식(意識)이다. 그들의 회재불우(懷才不遇)는 그 기저에 '근본적으로 문재(文才)를 인정받지 못해서 불우하다는 문재불용(文才不用)' 의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문재불용(文才不用)'에 민감했던 것은 그들의 중앙진출수단이 뛰어난 문재(文才)였기 때문에 문재(文才)가 차단 당하자 좌절도 그만큼 켰기 때문이다. '문재불용(文才不用)' 의식은 특히, 외직을 맡거나 실질이 없고 명분만 있는 군직(軍職)을 맡았을 때 두드려지게 나타나는데, 검(劍), 극(戟), 장군(將軍) 등의 변새(邊塞) 의상(意象)을 통해서 시화(詩化)되고 있었다. 둘째, '화이불류(和而不流)' 의식과 절조(節操) 의상(意象)이다. 박상 임억령 고경명은 정치현실에서 '문재불용(文才不用)'을 토로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정치에 참여하였다. 이는 도(道)가 행해지면 나가서 벼슬하고 도(道)가 행해지지 않으면 은거하여 학문과 인격을 닦는 유자 일반의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자세와는 변별되는 것이다. 이는 3인이 유하혜(柳下惠)의 '화이불류(和而不流)'를 정치적 삶의 표본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3인은 부정(不正)의 현실이라고 외면하거나 떠나가지 않고 자신의 도를 곧게 세워 지속적으로 현실에 참여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러한 정신지향은 접붙인 매화, 꾀꼬리, 지주석 등의 의상을 통해 시화(詩化)되고 있었다.

칠갑산 야생버섯 추출물로부터 혈전용해효소의 활성 검색 (Screening of Fibrinolytic Activities of Extracts from Wild Mushrooms Collected in Mt. Chilgap of Korea)

  • 김준호;유관희;석순자;김양섭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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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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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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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칠갑산에 자생하는 야생버섯 67종의 Fibrin 분해활성을 검색한 결과 Marasmius pulcherripes(종이꽃낙엽버섯)는 plasmin 0.75 units의 112%에 해당하는 fibrin 분해활성을 나타냈고, Helvella elastica(긴대안장버섯)는 60%, Psathyrella sp.는 49%, Fomitella fraxinea(장수버섯)은 40%, Leucoagaricus rubrotinctus(돌여우버섯)는 39%, Lepista sordida(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와 Oudemansiella sp.는 각각 41%, 26%의 fibrin 분해활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광대버섯과, 그물버섯과, 끈적버섯과, 난버섯과, 무당버섯과, 귀신그물버섯과, 독청버섯과, 꾀꼬리버섯과, 불로초과, 소나무비늘버섯과, 바구니버섯과, 말뚝버섯과, 어리알버섯과, 붉은목이과 및 술잔버섯과의 버섯은 모두 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지리산의 균류의 발생분포에 관한 연구(I) (1. 균류의 미기록종을 중심으로) (Developmental Distribution on Fungi in Mt.Jiri Areas (1. On unrecorded species in Fungi))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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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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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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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6년 4월 1일부터 1998년 3월 30일 까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많은 균류를 채집하여 동정하였다. 그 결과 한국산 미기록종으로 확인된 것은 진균문에서는 줄솔밭버섯(Omphalina ericetorum, 라일락끈적버섯(Cortinarius traganus), 이파리무당버섯(Russula polyphylla), 계단겨우살이버섯아재비(Coltricia montagnei var. montagnei), 적갈색꾀꼬리버섯(Cantharellus ferruginascens), 머리붉은목이(Dacrymyces capitate), 원시주발버섯(Arachnopeziza nivea), 꼬마털컵버섯(Dasyschyphus pygmeaus.), 가는털컵버섯(Dasyschyphus tenuissimus), 과립알보리수버섯아재비(Nectria punicea var. punicea)을 비롯하여 10종을 확인하였고 변형균문에서 아재비털먼지(Trichia affinis), 청황색자루먼지 (Physarum viride var. aurantium)을 비롯하여 2종을 확인하였으며 총 12종이 한국산 미기록 종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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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련(柱聯)을 통해 본 창덕궁 옥류천 일원의 경관 해석 (Interpretation of Landscape Based on the Pavilions' Hanging Couplets of the Ongnyucheon Region in the Changdeokgung Palace's Rear Garden)

  • 장림;소현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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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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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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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창덕궁 옥류천 일원에 소재한 소요정(逍遙亭), 태극정(太極亭), 청의정(淸?亭), 취한정(翠寒亭)에 걸린 주련시(柱聯詩)에 표현된 경관요소들을 중국 당대(唐代) 의경 이론을 정리한 왕창령(王昌齡, 698-757)의 세 가지 경계로 구분하여 경관을 해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물경(物境)과 관련하여 봄날 새벽녘이나 달밤, 비가 개이고 이슬이 내려앉은 고즈넉한 정원에는 꽃이 피고, 연못에서 물고기가 노닐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꾀꼬리가 우는 경관이 그려졌다. 둘째, 정경(情境)과 관련하여 임금이 화려한 부채 아래로 붉은 장막을 친 수레에 앉아 옥류천 일원으로 행차하는 모습을 그려서 태평한 시절에 대한 감정이 표현되었다. 셋째, 의경(意境)과 관련하여 옥류천 일원의 승경이 자연과 물아일체를 경험하는 청정한 경지를 제공함으로써 신선세계로 묘사되었다.

6년 동안의 야생조류 변화와 기온과의 관계연구 - 월드컵공원을 대상으로 - (Relationship between the Distribution of Wildbirds and Temperature for Six Years - A Case Study of Worldcup Park in Seoul, Korea -)

  • 김지석;한봉호;곽정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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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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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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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도시의 기온 변화에 따른 야생조류 종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월드컵공원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22회에 걸쳐 계절별 야생조류 출현현황을 조사하였으며 서울시 기온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6년 동안 월드컵공원에서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15목 38과 102종이었다. 6년간 시간의 흐름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인 야생조류는 직박구리였으며 점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계절별 평균기온과 야생조류 종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출현종 중 30% 이상의 출현빈도를 보인 31종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결과 31종 중 7종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까치, 쇠박새,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말똥가리 5종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지속된다면 개체수가 감소하거나 서식지 이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반면에 황조롱이와 꾀꼬리 2종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기온 상승에 따른 개체수 증가로 서식지 확대 가능성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향후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도 상승이 야생조류 종 구성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으며, 기온과 상관관계가 있는 7종의 야생조류는 기온 상승에 따른 서식지 변화 가능성이 높아 기후 변화에 따른 지표종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온대 활엽수림에 서식하는 산림성 조류의 가장자리 선호도 분석 (Edge Preference of Forest-dwelling Birds in Temperate Deciduous Forests)

  • 최창용;남현영;허위행;이우신;김현중;황근연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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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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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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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중부 온대활엽수림을 대표하는 광릉 숲을 대상으로 산림성 조류가 숲의 내부와 가장자리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분석하고, 숲의 단편화로 인한 영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가장 자리 선호도에 따라 서식지 특이종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그 결과 조류의 풍부도는 숲의 내부와 가장자리에서 일관성 있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으며, 이는 숲 내부와 가장자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일반종의 출현 여부에 의해 크게 좌우되었다. 따라서 산림의 단편화가 산림성 조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체 조류군집의 풍부도를 확인하는 것보다 특정 환경을 선호하는 서식지 특이종의 변화를 집중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선 조사법과 정점 조사법에 의해 얻어진 숲 내부와 가장자리의 서식밀도를 기준으로 서식지 특이종을 파악한 결과 숲새(U. squameiceps), 흰배 지빠귀(T. pallidus), 진박새(P. ater) 등 3 종이 숲 내부종으로 나타났으며 까치(P. pica), 꾀꼬리(O. chinensis)의 2 종은 숲 가장자리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광릉 숲으로 대표되는 중부 온대활엽수림의 단편화에 의한 산림성 조류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서식지 특이종으로 파악된 종을 대상으로 한 분포와 번식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특히 숲의 내부에 강한 선호도를 보이는 종에 대한 조사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